알라딘 구입품 - 엘르멘탈 제라드,레이브(중고), 테이큰 블루레이, ARTISTS IN KOREA 2024(Pixiv)

글 적을 타이밍을 못찾아서 받고 20일쯤 지나버렸네요(....)

 

아무튼 비정기적으로 돌아오는 '사려고 찝어둔 것들' 사는 시간.

보통 구입할 물건이 떠오르면 일단 목록에 추가하고 관리하는데, 보통 목록에 적고 3개월 이상은 묵혀봅니다.

이번건 무게가 나가는것도 있어서(중고 만화책도 있음) 이사 이후(2024.11 이후) 를 노렸는데 2월 중순이 된건 둘째치고(...)

 

그럼 받은 물건들 가볍게 보시겠습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22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중고 만화책 - 엘르멘탈 제라드, 레이브(Groove Adventure Rave)

2. 테이큰 블루레이 풀슬립 한정판

3. pixiv - ARTISTS IN KOREA 2024

 

 

1. 중고 만화책 - 엘르멘탈 제라드, 레이브(Groove Adventure Rave)

어떤 작품을 떠올리실지는 모르겠는데, 각각 아래 작품입니다.

 

- 엘르멘탈 제라드 (エレメンタル ジェレイド) - 일본어 위키[바로가기]

일본기준 만화책 2002 ~ 2009년 발매, TV애니메이션 2005년 방송

한국기준 만화책 2003 ~ 2010년 발매, TV애니메이션 2006년 방송(퀴니)

 

본가에 만화책이 있었는데, 아마 제가 어릴때 (2000년대) 집근처 만화책방이 망했나 해서 일부 권수가 남아있습니다.

근데 남은게 11 ~ 14권(....)

 

그리고 계속 시간이 흐르다 지금에 이릅니다. 빈 권수를 메워보자!

근데 발매된지 20년이 넘은 작품이다 보니 단권보다는 세트 (1 ~ 18 완결권까지) 로 파는 경우가 많아서. (상태도 좋은게 많고)

중복권 감수하고 세트 구매했네요.

 

- 레이브 (GROOVE ADVENTURE RAVE) - 일본어 위키[바로가기]

일본기준 만화책 1999 ~ 2005년 발매, TV애니메이션 2001.10월 4쿨(51화) 방영

한국기준 만화책 2000 ~ 2006년 발매, TV애니메이션 2004.10월 방영

 

이것 역시 본가에 만화책이 있습니다. 근데 역시 집에 있건 1 ~ 18, 32, 25권(....)

이번에 산건 20권대 단행본을 좀 채운거네요. 그나마도 없는게 좀 있지만.

 

 

이런 배경으로, 보시죠.

 

일단 엘르멘탈 제라드.

책방이신지 개인이신지 명확히 구분이 안 됐는데, 일정량 이상 파는 분들은 중고서점 하는 분들이겠죠.

2/10(월) 구입, 출고, 2/11(화) 도착. 18권 세트가 35,000원이었습니다 (배송비 포함)

 

사진의 상태도 깨끗했는데, 실제 받아본 책도 깨끗했습니다. 이게 20년 전 책이라니..

 

이렇게 말입니다.

 

저는 일단 책장 자리부터 내야 할것 같지만(...) 간만에 책장에 책이 쭉 꽃히겠네요 (지금은 몇칸씩 블루레이만 있음)

 

 

다음은 레이브 쪽.

이쪽은 이름부터 중고서점이었습니다. 어디 지하에 있어서인지 주소지의 지도앱 스트리트뷰로는 외관이 안보이더군요.

2/9(일) 주문, 2/11(화) 출고, 2/12(수) 도착. 총 13권 샀고, 두권 서비스로 주셨고 총 33,000원 정도. (배송비 무료)

 

주말에 주문해놓고 평일이 됐는데, 출고될 즈음 두권이 재고 없다고 환불처리됐습니다.

처음엔 진짜 재고가 없는줄 알았는데, 아마 다른 권들 대비 상태 안좋은걸 서비스로 넣어주신듯 (들어있더군요)

진짜 상태가 좀 안좋긴 했는데(..) 20년 넘은 책이니까요. 어쩔 수 없겠지.

 

다른것보다 목록을 인쇄할때 쓰신 누런 종이가 뭔가 반갑더군요.

 

수도권으로 나와서 흰 종이만 보면 이 누런 시험지 종이(?)의 존재를 잊기 마련이죠.

아무튼 잘 받았습니다.

 

 

둘 다 어릴때의 어렴풋한 기억만 가지고 들인 느낌도 있지만 (실제 내용적인 평은 별로인 듯) 금새 실물이 절판되는 한국에선 있을때 구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아직도 합니다.

만화책, 블루레이, CD 등등등.

 

언젠가 꽃혀만 뒀던 만화책 쭉 꺼내서 감상하는 글도 적고 싶네요. 이런식의 전자책 사진집 몰아 감상한 글처럼. [글 보기]

 

 

2. 테이큰 블루레이 풀슬립 한정판

들어본 분들은 들어보셨을 그 대사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난 너가 누군지 모르지만 딸을 내놓지 않으면 찾아가서 죽이겠다는 전화통화.

 

제가 아마 한참 영화관 돌아다닐때 개봉한 작품이라(2008) 영화관에서 봤는데, 딱 한번 봤는데도 쭈욱 기억에 남아있는 작품이죠.

어느날 '블루레이 없나?' 싶어졌고 검색했는데 2018년 중순에 나온 풀슬립 한정판이 아직까지 재고가 있습니다. [알라딘 바로가기]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늦었습니다(...)

 

구입은 언제나처럼 알라딘.

2/10(월) 주문, 2/14(금) 출고 및 도착, 항상 먹이는 쿠폰 적용해서 35,000원 정도에 샀네요. (알라딘 블루레이 금액대별 쿠폰)

 

저런 특유의 블루레이 수납 배송박스가 트레이드마크? 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저기에 억지로 완충이 들어가서 오히려 불안할 때도 있지만(..) 크게 파손 사고도 없었고 블루레이 구입에 관해선 꾸준히 좋은 기억만 있네요.

 

그럼 사진 위주로 박스 열어보겠습니다.

 

크게 블루레이 수납부와 북클릿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블루레이 스펙과 함께 한정판에 해당하는 일련번호가 적혀있구요.

 

같이 들어있는 캐릭터 카드나 포스트카드 세트 덕분에 영화 블루레이인데도 구성품이 심심하진 않았습니다.

 

저걸 실사용하시는 강심장이 있을까 싶긴 한데, 저도 아마 왠만한 계기 아니면 보관할것 같고.

배우에게 엽서를 써야 한다, 그럼 쓰겠죠 아마?

 

북클릿.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싶었는데 평론가 평론을 넣어놓았더군요.

간만에 기억도 되살릴 겸 재밌게 읽었습니다.

 

 

본편과 영상특전에 대한 감상은 별도 글로 작성할테고 (항상 구성 따로 감상 따로 적고 있습니다)

 

요즘 블루레이를 사도 진짜 볼시간이 없어서 쌓아만 놓고 있는데.

2025년 가기 전에 블로그에 블루레이 감상좀 적고 싶네요. 마지막 감상이 2022년 말인데(....) [감상 카테고리]

 

 

3. pixiv - ARTISTS IN KOREA 2024

발매는 2024년 1월에 됐는데, pixiv 주관으로 이런 일러스트집이 나왔었습니다 [알라딘 바로가기]

pixiv에서 활발히 활동하거나 주목을 받았던 한국 일러스트레이터 분들 작품을 모으지 않았을까 싶네요.

 

진짜 닉네임까지 아는 분은 두세분? 정도지만 어떤 분이 있나 궁금해서 사봤습니다.

제 안의 pixiv 는 R-.. 아니 아닙니다 이건 제가 문제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지금은 쌓아두기만 하지만 조만간 꺼내볼 수 있으리란 희망을 가져보며(?)

 

그럼 다음 글은 또 다른 벡터로 들고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