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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lia ASIA TOUR 「Neuweltfahrt」 in Seoul 다녀왔습니다라이브,이벤트,전시회/후기(음악) 2026. 1. 22.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좀 빨리 적고 싶었는데 어영부영 하다보니 또 한달만에 적는 라이브 후기.
제 2025년 라이브 마무리였는데, 그에 어울리는 공연이었습니다. 뱅드림!(BanG Dream!) 명의 첫 내한이기도 했고.
Roselia ASIA TOUR「Neuweltfahrt」의 세번째 공연지로써, 12/24(수) 크리스마스 이브에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라이브에 다녀왔습니다 [공연공지, 멜론티켓]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뱅드림쪽 라이브는 현지 참가를 안하고 있는데, 오는 내한까지 안갈수는 없죠.
마침 뱅드림 내에서도 싱글, 앨범을 거의 다 따라갔던 그룹이라 참가여부 고민은 안했네요.
티켓 판매처가 멜론티켓이라 '내 티켓이 있을까' 만 걱정했지.. 스탠딩 뒷자리라도 건져서 다행이었습니다.
먼저 aespa 망해봐서 다행이다현지는 가본적 없지만 라이브뷰잉 다녀온적도 있고 [2021.12, 당시 글, 12/11 입니다]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라 반가웠네요.
듣고 싶었던 곡들도 다 들어봤고, 한국 뱅드림 팬들의 열정도 전해진것 같고. 과연 다음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평소처럼 라이브날 보고들은 것들 정리해봤습니다.
1200 x 900 사진 46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1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굿즈구입 시도(실패) + 라이브 시작 전까지


한국 티켓예매는 지난 10/10(금)에 있었습니다. 긴 추석연휴가 끝나는 첫 평일에 긴장감을 불어넣어주었죠(?)
다행히 손이 덜 미끄러져서 VIP 스탠딩 구역 600번대 겨우 건졌구요. 예매처가 멜론티켓이기도 했고 그저 잡은 데에 감사했던 순간(...)
위 사진은 12/3(수)에 배송된 티켓.
한국 아이돌 공연 티켓만 받아보다가 내한 티켓 받으니 좀 신선했네요.
기존에 YOASOBI 등이 멜론티켓 이용한걸로 아는데 저랑은 좀 연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공연 당일인 12/24(수) 현재시간 14:40.
남은 연차가 없어서 오후반차로 나왔습니다. 굿즈 때문에 좀 일찍 가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지.. (판매시작 13시)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내려 마을버스(오른쪽 사진의 성북20) 로 이동.
역사에 도착했는데 버스안내 보니 다음버스 15분뒤라(막 출발) 좋다고 화장실 들렀다 온 기억도 있구요.
도착하면 15시(공연 3시간 전) 인데 현장에서 화장실 가는건 무리일테고.


그래도 다행히 '내한 한파' 는 없었습니다.
가끔 내한 날이면 영하 5 ~ 10도로 떨어져줘서 한국온 일본인들을 놀래켜주는 풍습(?) 이 있던가 없던가.
다음날부터 아침기온 영하 9도였으니 잘 빗겨갔지요 (24일 서울공연, 26일 타이페이 공연)


왼쪽이 뒷문 앞쪽 예상은 했는데 마을버스가 서니 주변 대부분 사람들이 버스에 몰렸습니다. 맨 뒤 좌석 복도까지 밀려난 끝에 탑승 성공.
사실 끝나고 올때야 내리막이지만 반대인 오르막을 15분 이상 걷고 싶진 않아서(이미 출발도 늦었고).
다들 그랬겠지만 말이죠.
노선 중반쯤부터 자리가 나서 앉긴 했는데, 이렇게 보니 새삼 언덕입니다. 좀 왼쪽으로 크게 돌아가는 노선이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다들 고려대 아이스링크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못내릴 걱정은 없는(?)
아무튼 근 1년만의 화정체육관입니다. 직전은 2024.12.15
대혼란의 시기니지가사키 내한 [당시 글 보기]

화정체육관에 도착한건 15:15. 계획보다는 조금 늦었습니다만 굿즈 빨리 사고 빠져야지 하고 가볍게 생각하며 걸었던 기억.
입구 오른쪽의 저 인파가 굿즈 대기줄이라는것도 모른 채 말이죠.
사실 현장에서도 제대로 인지를 못해서(줄 끝까지 가기 전에 구입 포기) 돌아와 사진정리하며 깨달았습니다. 대체..
오히려 오른쪽의 누이 제단은 평온한 오타쿠 라이브 공연장 앞 모습이죠. 예.


올라와보니 큼지막한 부스는 티켓 현장수령이나(구입자, 초대자 등) 굿즈판매 쪽이었습니다.
처음엔 굿즈판매 줄이 오른쪽의 저 인원 뿐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입구쪽부터 이어지는 줄 속에 있었던거죠.
무슨 의미냐면,


제가 입구 들어올때 찍은 사진을 하나 더 보시겠습니다. 왼쪽 사진 오른쪽을 보면 경사로를 따라 사람들 줄 서있는게 보이시나요?
입구의 저 줄부터 경사로를 따라 쭉 사람들이 줄서있고 그게 먼저 본 굿즈판매 구역 앞쪽까지 이어져 있는 겁니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감이 오시나요? 이게 공연 3시간 전인 거니.
생각해보면 온라인 사전구매(현장 수령예약) 공지도 없네 싶었는데 굿즈는 팔았거든요 [굿즈판매 공지 - 트위터]
전 이미 위쪽에서 본 대기인원 만으로도 스탠딩 줄 서기(16시부터, 45분 뒤) 전에 절대 안끝날것 같아 구입 포기했는데,
나중에 보니 저 밑에서부터 사람들이 줄서서 올라오고 있었던거죠.
이정도니 공연 끝나고 주최에서 행사 미숙이라 사과할만도.
근데 제가 주최 사이드는 아니지만, 제 뇌피셜 주최예상 최소 4 ~ 5배 이상은 몰려서 이렇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17:50 (공연시작 10분 전) 굿즈판매 마감이지만 17시 스탠딩 입장이면 그 전에는 사람들을 풀어줘야 한다는 가정 하셨을텐데.
현실은 공연시작 3시간 전 시점에 저 인파.


빠르게 굿즈 포기하고 VIP 특전 받으러.
사실 특전이라도 있어서 뭔가 손에 남았지, 공연 갔다가 아무것도 못사온 사람 될뻔 했네요.
처음 노렸던 굿즈도 몇 안되는 한국 한정 굿즈였는데, 역시 하나도 못건진건 아쉽지만요.
다른 공연들처럼 사전예약(온라인 결제 후 현장수령) 이라던가 했으면 좋았을텐데.. 못한건 이유가 있겠죠?

이후엔 적당히 돌아다니면서 사진 남기거나 했습니다.
현지 라이브도 안가는지라 지인분은 없었지만, 지금까지 그런 라이브 많이 다녔다(...
(일본 현지로 다른 라이브/이벤트 보러갈때도 보통 일행 없이 다닙니다)

개인적으로 좀 재밌었던 장면.
주최가 공연장 주변에 Roselia 곡을 틀때 썼던 무선 스피커인데, 스탭이 마이크로 공지할 때도 썼단 말입니다.
그렇다 보니 음악을 틀면서 이 스피커를 끌고다니는게, 무슨 1호선 생각도 나고(?) 주최가 여기저기서 Roselia 곡을 떠먹여주는게 좀... 되게 모양새가 웃겼습니다.
사진의 저때는 중간에 곡 끊고 마이크로 공지할 때였는데.
그런것치고 저 스피커 출력은 좋아서 갓곡들은 계속 울려퍼졌구요.
좋아하는 곡 나오면 리듬게임 켜서 해보기도(...) 물론 타이밍이 안맞아서 망하지만

이 곡이라던가 말이죠. 레벨이 낮아서 이어폰 없이도 육안으로 칠만 했습니다만 다른 곡들은 잘.. 안됐습니다(..

15:47, 공연 2시간 전이고 슬슬 스탠딩 줄서기가 시작됩니다. 이동하는 중.
제가 올때도(공연 3시간 전) 사람이 적진 않았는데 이제 이정도면 오실 때죠.


스탠딩 대기로 계단 오른쪽으로 빠져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갈 예정.
전에 이전에 간 공연들도 여기서 스탠딩 줄세우기 하시더군요.
화정체육관에 스탠딩으로 온게 너무 간만이라(어쩌면 처음) 전 좀 신선했습니다. 기억 안나는거 보면 처음인듯.

중간에 아무데나 줄 있길래 섰는데 여자화장실 줄이었고(...)
여기저기 줄은 있는데 안내가 명확하지 않아서 혼란스러운 곳들이 간간히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국공연 치고 줄관리가 잘된 편이라곤 생각하지만 말이죠.

지하 한켠에 자리잡고 있던 물품보관소.


그리고 스탠딩 대기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구역, 번호 대역별로 줄 설 수 있게 되어있고, 그 줄 안에서는 개개인들이 앞뒤 번호 파악해서 1차로 서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스탭이 와서 번호확인 및 정렬은 한번씩 더 해주는데, 우리나라에선 이 방법을 제일 많이 본것 같네요.
(일본에선 작은 공연 스탠딩만 가봐서, 사전 순서정리 없이 번호 부르면 그때 달려들어가는 방식만 경험)
오른쪽은 혹시나 해서 둘러본 구역별 끝번호. 구역당 끝번호는 870이네요.
내 앞에 최소 600명은 있다는거겠지...
하 내자리 괜찮나

이후 17:10 정도부터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대략 5분에 200번대 입장시키시던.
제 순서도 예상대로 17:25 전후로 돌아왔습니다.


입장시에는 짐검사 후 티켓 검사.
아무래도 600번대라 이미 사람들이 꽤 차있네요. 그래도 이정도 앞이 어딘가 (바로 뒤 4구역 대비)

이건 일단 입장 직후가 아니라, 스탭 지시로 조금씩 앞으로 당긴 뒤의 사진.
좌우 둘러본 바로는 2층의 무대와 가장 가까운 좌석의 뒷쪽 기준 1/3 정도 지점? 스탠딩 뒤라고 해도 생각보단 앞이었습니다.
무대 위 설비들도 조금 높게 잡혀있고, 쌍안경도 가져갔었고 (현장 카메라도 생각보단 잘 잡아주셨습니다)

이후엔 25분 내외의 기다림.
내한때 흔한 일이긴 한데, 아직 출연진 없고 무대에서 사운드 테스트하거나 무대 위에 필요한 물건들 배치하는걸로도 반응이 나왔던(..)
재밌었던 시간이죠. 첫 내한이라 다들 더 그러셨을것 같기도.
이런거 보느라 + 서있느라 그렇게 오래 기다렸다 생각하진 않고 본편 시작됐습니다.
2. 라이브에 대한 이야기
세계관에 걸맞는 퍼포먼스, 뜨거웠던 관객의 열기 그리고 곡들.
과장 2% 보태서 희노애락을 여기서 다 보았습니다.
노여움은 왜 이제 왔냐----------------------------------------------------------------------------
Roselia ASIA TOUR 「Neuweltfahrt」 in Seoul
start 18:06, end 20:16
01. FRONTIER FANTASIA
02. Song I am.
03. Determination Symphony
-MC1
04. 紫炎
05. R
06. 熱色スターマイン (공연별 변경곡1)
-MC2
07. Ringing Bloom
08. 陽だまりロードナイト
09. 軌跡
-MC3
10. BLACK SHOUT (공연별 변경곡2)
11. Steadfast Spirits
12. Neo-Aspect
-キャラ設定をくずしちゃいけない!! (특별 편집본)
-MC4
- Encore
13. FIRE BIRD
14. PASSIONATE ANTHEM
출처: 紫苑さん[트윗보기] + 제 메모(MC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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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본편
가장 최신인 Steadfast Spirits (커플링곡 紫炎 포함, 2025.11 발매) 쪽이 상대적으로 덜 익숙하긴 했는데, 나머지는 드디어 직접 들어보는구나 싶은 곡들 뿐이었습니다.
물론 직접 보는게 처음이니까 다 그렇긴 한데, 밴드연주 라이브의 시작부터 느껴지는 특유의 '연주' 감을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이번 공연은 다행히 음향설비도 괜찮다고 느껴졌기에 음향 관련으로는 신경 안쓰고(좋은 의미) 볼 수 있는것도 좋았고.
개인적으론 중반 클라이막스 직전의 07 ~ 09 부분이 좀 비겁(?)했는데, 두번째까지는 어찌어찌 곡 텐션으로 넘겼지만 軌跡 인트로 나오니 못참겠더군요
이래도 안울어? 독하다 독해이 부분은 투어마다 동일한 구성인데 다 이런 반응이려나 궁금하기도 하지만, 일단 제 경우는.
아무튼 여러 잡생각이나, 바뀐 전임이나 별 생각을 다 하면서 들었습니다. 살다보니 이 곡을 직접 들어볼 일도 있네요.
사실 전임 생각하기엔 시간이 꽤나 흘렀지만요(8년은 지난듯) 옛날 목소리가 좋았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그 전체적인 옛날 기억들을 떠올리게 됐었습니다.
그 외에 MC 이야기는 조금 더 아래에 적을건데, 감사한다는 멘트 후에 BLACK SHOUT, 신곡(발매 1개월 가량), Neo-Aspect 나와서 다들 떼창했던것도 생각나고.
무대위까지 카메라 스탭 올라와서 영상 잘 잡아준것도 그렇고 완벽했습니다.
그리고 이 타이밍에 이어지는 キャラ設定をくずしちゃいけない!! 축약해서 キャラくず 라이브 특별 재편집본.
21년 전후 한참 Roselia 라이브뷰잉 볼때, 이거 나오면.. 일단 제 취향이라 웃기는 하는데 라이브보다 심리적 존재감이 커져버릴 때도 있어서(...
너무 개그캐로 소비하는거 아니냐! 싶어 '안나왔으면' 생각하던 때도 있었죠.
그런 생각을 하면서... 아까 세곡 전에 울기도 했는데 이게 나오면 난 무슨 기분으로 봐야 하는가.
물론 봤습니다 재밌게 봤고, 한국 공연이라고 세세하게 자막 달아준것까지 너무 고마웠는데 저런 옛날 생각도 나서 허탈하기도 하고 여전하시구나 싶기도 했고.
아무튼 이 부분 처음에 적었던 '노' 빼고는
진짜 왜 이제야 내한다양한 감정들을 고루 느꼈네요.뱅드림 현지 라이브에 가지 않는게 레이블 불만이나 멤버 비호감 같은게 아니라 순전히 개인적인 이유인게 아쉬운데,
최소한 내한 정도는.. 앞으로 프로젝트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갈것 같습니다.
b. MC 단상
MC1에서 '한국에 사는 사람!' 하는 식으로 일반적인 라이브 참가자 호구조사(?) 좀 하다가, 자연스레 '호응이 대단했다' 가 나와서 이게 진짜 대단한게 맞는거지? 하기도 했었고.
요즘 다른 라이브나 내한 이벤트도 그렇지만 일본에서 반대로 원정오는 분들도 은근 계셔서.
그에 대한 자연스런 박수도 훈훈했습니다.
MC2에서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한국적인 퀴즈' 가 꽤나 재밌었던 기억.
생일날에 먹는 음식, 이런걸 맞춰보라고 하는건데 진짜 우리나라 정서가 아니면 모를 것들이라서 말이죠.
이건 정말 생각 잘하셨다 싶었습니다 (실제로 힌트 없이 하나도 못맞추던)
질문이
> 어떤 꿈을 꾸면 복권을 사는가 (돼지)
> 성인이 된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것 (장미와 향수)
> 이것은 무엇일까요? (편의점 봉지라면 조리기)
> 약속 - 한국어로도 약속 (
시자키씨 새끼손가락 잊지않습니다)> 생일날에 먹는 것은? (미역국)
MC3에서는 앵콜 전 미리하는 공연 마무리 멘트 (아직 캐릭터를 벗기 전)
많이들 그러신것 같지만, 전 사쿠라가와 메구 MC에서 나온 '뱅드림, Roselia를 모르면 어떡하나 걱정이었다' 는게 기억에 남습니다.
리듬게임 한국 서비스 종료된지도 2년 다 되어가고 (2024.01 월말까지였음) 말이죠. 일본서버 은근 하시겠지만 그건 모르겠지(..
그리고 메인 보컬의 입에서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또 고맙다' 라는 말이 나온것도 솔직히 놀랐구요.
저도 한목소리 보탰지만 존재감은 각인된것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이때 선물 교환 한다고 하신건 어디다 올리셨지(못봄
MC4는 캐릭터 설정이 풀린(?) 상태로 마무리 MC.
c. 기타 단상
언제나처럼 메모한 내용 중에서 b에 속하지 못한 것들을 주절거리는 부분.
- 모자가 날아갔어
MC1 당시 사쿠라가와 메구. 모두의 호응이 엄청나서 모자가 날아갔어! (다들 작은 모자까지가 세트인 의상이었음)
근데 이유로 댄 것도 있어서인지 금방 찾진 않은걸로 기억. 끝날때까지 그대로였는지까진 기억이 안나네요.
- 크리스마스
MC2 에서 아이바 아이나씨 갑자기 '(펜라이트도 색 바꿀 수 있고) 녹색.. 크리스마스 트리 아녀' 하시며 관객에게 트리가 될 것을 주문.
물론 한국 관객은 다 해드립니다(?)
이거 주최가 준비한 한국적인 퀴즈 하기 직전이었는데, 어떻게 갑자기 떠올리신건지 좀 신기.
- 말차
MC2에서 편의점 봉지라면 조리기 나왔을때 한국 들어와서 다같이 먹은 음식들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수육, 보쌈 다음에 누가 막걸리! 외치니까 아 맛있었다 하려다 황급히 고등학생 컨셉 유지하시는게 폭소 포인트였습니다
(뱅드림 라이브는 앵콜 전까지는 보통 곡 사이 MC도 캐릭터 상태로 진행합니다)
나중에 사진 올리신거 보니 말차 막걸리 잘 드신듯 [인스타그램 - 나카시마 유키] 그것보다 말차 막걸리라는게 있었구나..
- 제일 만나고 싶었는지도 몰라
MC3에서 아이바씨 흘러가는 말.
함성이 엄청났다는 이야기가 모든 멤버에게서 언급되었는데, 멤버 모두 멘트 끝나고 대화 주고받다가 흘러나온 이야기.
우리(관객) 이야기입니다.
- 아나타타치가 간바레요
앵콜곡 직전 MC 끝나고 곡 준비할 때, 객석에서 '간바레!' 소리친 사람이 있었는데, 그걸 듣고 한번 기합을 넣는가 싶더니 했던 이야기.
확실히 후반부는 좀 출연진, 관객간 대결(?) 같은 느낌도 있었으니.
아무튼 덕분에 끝까지 불태웠네요.
- 원래 앵콜 전에는 최대한 캐릭터로 남는데, 이날은 그런 구분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반응의 진실 정도(?)를 알아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이건 그냥 제가 못본거겠지만, Roselia 라이브에서 아이바씨가 마이크 넘기는것도 자주는 못본 인상이었구요.
하여튼 참 많은 일이 있었구나 싶은 하루였습니다.
3. 라이브 종료 후


꼭 다음날이 휴일이라서는 아니고, 여러가지 의미로 좋은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출연진들도 이야기했지만.
참 선물같은 날에 왔다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됐네요.
퇴장은 뒤쪽부터라 생각보다는 조금 기다렸던듯.
바로 못나가고 나가서 1층으로 올라가야 되다 보니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합니다.

1층 거쳐서 퇴장했기에 이것도 이제야 보고. 스탠딩은 입장하고 여길 볼수가 없으니 말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화환은? 싶지만 공지도 없었던거 보면 안받았을듯.


나와서 굿즈 재도전할까 하고 왔더니 이런 인파. 이때가 20:30 ? 끝나고 15분 뒤였는데.
결국 아쉬운대로 샘플 전시된것만 한장 찍고 빠져나왔습니다.
근래 굿즈 수집욕이 줄어든게 다행이죠, 이거 살려고 달려들었으면 몇시에 집에 갔을지.
다음날부터 추워지는 예보라 이미 이 시간부터 추워지고 있었는데. (다음날 아침기온 영하 9도)

떠나기 전의 공연장.
그래도 출연자나 관계자들에게 무언가 전해질만한 반응과 열기이지 않았을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당시와 다르게 지금 시점에선 리듬게임 분리(신규 리듬게임 별도 출시, 관련 트윗) 라는 이슈가 생기긴 했어도.
내한은 가야죠, 몇번 있을지도 모를 기회인데.

어디서 공연 보던 귀갓길도 남기려고 하는 편이라 습관적으로 찍었지만, 다행히 건졌습니다.
날이 좀 쌀쌀하긴 했는데 어느정도는 옷을 갖춰입고 와서 무리는 없었습니다.
보통 스탠딩 들어갔다 나오면 몸이 데위지기도 하지만, 이날 공기는 확실히 찼던 기억도.


돌아갈때는 평소처럼 안암역으로 걸어내려갔습니다.
어차피 버스 기다려봤자 좋은 위치(=맨 앞 급의 위치) 아니면 한두대 보내야 할거고, 택시는 호출도 힘들거고.
걸어가면 내리막이라 10분정도 걸리니.
이 글 마지막에도 사진 있지만 안암역에 걸린 응원광고도 보고 싶었구요.
열차 타자마자 집 보일러부터 켰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이렇게 이번 여정도 끝입니다.
4. 공연장 환경

화정체육관의 음향환경은 일단 부정적을 메인으로 놓고 가끔 좋을 때도 있다는 인상인데, 이날은 좋았던 쪽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대개 이럴 때에
- 반주음(MR이던 악기연주던) 이 얼마나 온전한지
- 가사가 얼마나 명확하게 들리는지(지금 어디를 부르고 있는가)
정도로 좋을때와 아닐때를 구분해보는데, 이번엔 둘 다 그렇게까지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이건 조정하는 엔지니어의 역량인지, 장비가 다른건지, 이외 다른 요인인지 거기까진 모르겠지만요.
진짜 좋아하는 곡들 웅얼웅얼 들리면 그것도 찝찝한지라 나름 큰 차이인데, 차이가 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아무튼 이런 아쉬운 불만으로 첫 내한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참사는 안 벌어져서 다행이라 생각.
이래저래 내한으로 자주 오는데, 앞으로도 좋은 인연(?)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호랑이 기운도 좀 받아가고
이엣타이가도5. 라이브 관련 상품
먼저도 링크했는데, 주최측에서 판매공지는 트위터로 올렸고[바로가기, 로그인 필요할지도] 당일은 인파로 난리가 났었습니다.
전 공연시작 3시간 전에 도착해 빠른 판단으로 포기하고 VIP티켓 특전인 티셔츠만 받아왔구요.
그래서 여기선 그 티셔츠와.. 상품은 아니지만 펀딩으로 걸린 지하철광고 사진을 소개합니다.


우선 VIP 특전 티셔츠.
아시아 투어 다른 투어지 둘러보면[투어안내] 다른곳도 특전으로 티셔츠 주네요.
프리사이즈라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뱃살좀 빼야되는데

그리고 언급했던 지하철 광고 [지하철광고 안내 - 트위터]
왼쪽은 12/24 공연 끝나고 안암역에서, 오른쪽은 1/2(금) 홍대입구역에서.
미리 소식 들었으면 참가했을텐데, 이런건 꼭 나중에 소식 듣게 되서 아쉽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내한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 시기였지만, 그 중에서도 놀라게 되는 내한은 있는 법이죠.
뱅드림! 쪽에서도 아직 놀랄만한 내한 소식이 들릴 여지는 있을텐데, 지금 시점에선 '언제' 일지를 생각해도 될까요.
일단 전 김칫국 5사발 마시고 시작합니다(?)
다음 글은 사정이 있어 월말이나 2월 초에 들고 오겠습니다.
작년 6월 하순 여행기부터 못쓴 여행기 3개도 조금 더 걸릴것 같구요.
여전히 변덕스런 날씨 조심하시고, 월말쯤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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