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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ScReam presents TOPPING LIVE 녹아내리기 전에 만나러 와줘 ♡♡♡ DAY1 다녀왔습니다
    라이브,이벤트,전시회/후기(음악) 2025. 10. 8. 11:0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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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또 어쩌다 보니 한달 전 감상입니다(..)

    사실상 휴일에만 제대로 된 사진정리, 편집, 작성이 가능하다 보니 한달 후 감상 작성이 뉴노멀(?)이 되었네요.

     

    아무튼 지난달 9/6(토), 9/7(일)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パシフィコ横浜 国立大ホール) 에서 러브라이브 라이브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정식 공연명 'AiScReam presents TOPPING LIVE とけちゃう前に会いに来て♡♡♡' [공연정보]

    제가 다녀온건 출연 멤버가 몇명 더 많았던 9/6(토) 첫날이었구요.

     

    본편에서 언급할 타이밍이 없을것 같으니 참가 계기도 여기다 쓸까요.

    지금은 PodCast 한정 방송이 되었지만[바로가기], 올해 3월까지 'ラブライブ!シリーズのオールナイトニッポンGOLD' 라는 지상파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생겨난 유닛이 'AiScReam'. 그룹별 멤버 한명씩 선발되어 온 당시(그리고 현) 방송 MC들이었죠.

    제가 참가 결정할 당시(2025.03)만 해도[당시 글] '라디오에서 파생된 유닛이 라이브 이벤트를 한다' 고 들어서, 평소처럼 '라디오 이벤트' 참가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CD 한장으로 티켓 신청을 했고 티켓을 땄는데..

    방송이 끝나는 3월 하순에 틱톡에서 라이브 씬 쇼츠 영상이 뜨면서 '愛♡スクリ~ム!' 음원이 세계적 밈이 되었습니다.

    곡 제목은 몰라도 '나니가스키~' 는 아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신기한 세계관.

    인스타그램에서 한국 아이돌 그룹 멤버들도 대다수 참가하던데, 얼마나 널리 퍼졌던건가 싶죠.

     

    개인적으론 '슈퍼스타' 쪽 TVA를 아직 못봐서 모르는 유닛도 일부 있는 상태로 갔는데, '러브라이브 유닛 합동 이벤트가 이런거겠구나' 를 맛보고 돌아왔네요.

    그래서 평소처럼 당시 보고들은 이야기 정리해봅니다.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67장, 기기 캡쳐 이미지 7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굿즈 구입 + 라이브 시작 전까지

    2. 라이브에 대한 이야기

    3. 라이브 종료 후

    4. 공연장 환경

    5. 라이브 관련 상품

     

     

    1. 굿즈 구입 + 라이브 시작 전까지

    일단 들어가기에 앞서 입장 티켓 이야기.

     

    러브라이브 이벤트에 이플러스 티켓 가지고는 첫 입장이었는데, 말로만 들었던 '안면인식' 을 위한 얼굴사진 등록 안내가 8월 말쯤 왔었습니다.

    근데 '좀 더 이따 해야지-' 하고 뒀더니 어느새 공연 전날 즉 출국날이 됐더군요.

     

    메일을 열어보고 얼굴사진 등록일이 전날 자정까지였다는걸 본것도 그때였습니다. 로그인해서 들어가보니 사진등록 막힌 상태.

    잠깐 패닉이었지만, 검색해보니 '공연 당일에 다시 열린다' 더군요.

     

    시간은 흘러 입국하고 호텔에서 맞는 공연 당일 새벽.

    이런건 왠지 0시 넘어가면 적용될것 같은 느낌이라 혹시나 접속해보니 등록 열렸더군요.

     

    결국 당일에도 별 오류 없이 입장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

    다음에 또 러브라이브 이벤트 올일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다음엔 조심해야죠.

    가능하면 미리 등록하고 잊어야지(...)

     

    다른 콘텐츠 이야기라 자세히 적진 않겠지만, 이 주엔 이 공연 말고도 다른 공연 하나를 더 볼 예정이었습니다.

    그 공연은 전시도 있어서 중간중간 다른곳에 들렀고, 이제 여유롭게 공연장 간다고 호텔 들러 쉬다가 이동중.

     

    아무튼 현재시간 15시.

    본 공연은 17시이고 호텔에서 공연장까지는 도보로 15분 거리지만 나름 여유롭게 가고 있습니다.

    콜라보 푸드 판매도 있고(음료나 아이스크림), 당일 굿즈판매쪽도 둘러볼 생각이었고.

    온라인 사전판매때는 딱 끌리는게 없었는데, 그 사이에 현장판매용인지 추가 굿즈가 생기기도 했고(음성 나오는 캔뱃지 등등)

     

    '파시피코 요코하마' 공연때마다 묵는 호텔이 같아서, 여기서부터의 동선도 이제는 꽤 익숙해졌네요.

    이날 낮기온이 33도 전후였기에 적당히 양산으로 온도 밸런스 맞추면서 이동했던 기억.

    위 사진 횡단보도 앞 여자분이 좀 대단하다 생각했던 기억도 납니다. 물론 망사에 가까운 저 노출도면 자외선 차단 대책도 준비했겠지만..

    저도 더위에 강해지고 싶네요. 진짜로.

     

    사쿠라기쵸역에서 파시피코 요코하마까지 가는 길의 난관은 이정도 같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저 보행교로 가면 평범히 쇼핑몰쪽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뒤늦게 깨달으면 돌아가는 동선도 멀어서 망설여지는 그런 지뢰길(?)

     

    뻘소리는 이정도 하고, 정면의 저 반달 모양 건물만 의식해서 가면 편합니다. (관람차 바로 왼쪽)

     

    일본에서 몇 안되게 구글지도 없이 이동 가능한 길. 불안해서 한두번 보기는 하지만

     

    보통은 미나토미라이선 역에서 걸어가실텐데, 저는 파시피코 요코하마 처음 왔을때부터 사쿠라기쵸역 쪽의 호텔에서 묵었던지라 이렇게 물가를 걸어가는게 훨씬 익숙하네요.

     

    거의 길 끝까지 가면 폭이 두세배 넓어지면서 이렇게 파시피코 요코하마 안내지도가 보이면 거의 다 온겁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꺾으면 계단 따라 본 건물로 올라갈 수 있구요.

    오른쪽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게 미나토미라이선 미나토미라이역에서부터 걸어오는 보행자 통로.

     

    아무튼 계단을 오르면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까는 제가 워낙 특이한 길로 와서 그렇고, 보통은 이정도 사람이 있죠.

    공연 2시간 이내이기 때문에 이쯤엔 슬슬 공연 보는 분들 뿐이겠지.

     

    처음 오면 어디가 입구인가 싶지만, 건물 위쪽에 '국립대홀' 이라고 쓰여져 있는 그 아래쪽 통로로 쭉 안쪽까지 들어가면 됩니다.

     

    들어가면 이렇게 물가가 있는 푸른 풍경이 펼쳐지구요.

     

    개인적으론 이 계단 내려가는게 2년만이네요 [2년 전 방문당시 라이브 후기, 레뷰 스타라이트]

     

    공연장 많이 다녀본건 아니지만 이렇게 탁 트인 해안가가 바로 보이는 곳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음향시설을 포함한 공연장 자체를 100%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입지 때문에 잊어버리기는 어려운 곳이네요.

     

    이렇게 입구를 나오면 바로 탁 트인 해안가가 보여서, 공연 끝나고 여러가지 생각을 갖고 나왔을 때 보이는 해안가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공연장 입장한 뒤, 사진 오른쪽 위로 보이는 2층 이상 좌석용 3층에서 바라보는 바깥도 좋아하는 편.

    먼저 본 풍경을 조금 위쪽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일찍 입장하는 편이라, 자리 확인하고 나서 이런거 보러 돌아다니는 경우도 많네요. 이날도 사진 남겼습니다.

     

    일단 굿즈 둘러봐야겠네요.

     

    혹시 제가 사려던 물건 중에서 품절된게 있으면 그거 핑계로 다 포기할랬는데, 아직 첫날이라 그런지 의외로 남았더군요.

    아이 이거 어쩔 수 없네

     

    공연장에 붙어있던 QR코드 통해서 온라인 주문서 작성하고 대기열로.

     

    요즘 '사전주문 후 현장수령' 과 함께 많이 쓰던데, 종이에 구입품목의 수량 적어서 내미는 수고 안해도 되서 좋습니다.

    일단 QR코드 만들어서 남겨두면 유효기간 신경 안쓰고 쓸 수 있는것 같고 (공연기간 지나면 유효하지 않아 지겠지만)

     

    다행히 기다리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상품 가져오시고 카드결제 기다리는 시간이 더 걸린것 같네요.

     

    구입한 물건들은 이 글 5번에 모아서 언급하려 합니다.

     

    여유롭게 굿즈를 확보했으니 이제 콜라보 푸드 가봐야겠지요.

     

    현재시간 15시 30분. 입장시간 기준으로 하면 30분 정도 남았으려나요 (공연까지는 1시간 30분 남음)

    날도 더운데 아이스크림 먹고 음료 마시면서 쉬자는 느낌으로.

     

    유닛 이름부터 '아이스크림'이다 보니, 아이스크림과 음료가 메인 메뉴입니다.

    좀 더 무거운 식사급의 메뉴도 싫어하진 않습니다만, 여전했던 일본의 더위 생각하면 아이스크림과 찬 음료는 그저 반갑더군요.

    (물론 외출시에 가지고는 다닙니다, 텀블러에 얼음까지 넣어서)

     

    다만 보시다시피 인기있을 아이스크림 메뉴는 품절.

    저는 오히려 역산해서, '사람들이 초코민트 많이 안먹어서 남겠지? 내가 재고 없애줘야지(?)' 하고 대기줄에 서게 됩니다.

     

    근데 제가 줄 서있던 5분 남짓 동안, 다른곳에서 준비한 아이스크림을 가져왔는지 품절이 풀렸더군요.

     

    이런일도 다 있구나- 하면서 주문은 민트 아이스크림으로 했지만.. 취지가 재고부담을 덜어주자는거였으니까요.

     

    처음에 아이스크림인지 음료인지 정도 말하로 교환권 + 특전 받으면서 계산.

    이후 푸드트럭으로 넘어가서 상세 메뉴 주문..의 흐름이었습니다.

     

    판매금액이 모두 1,000엔 통일이라 계산하긴 편하더군요.

    대체로 비싼 느낌이 드는거야.. 콜라보에서 흔한 일이고. (대충 절반을 특전 비용으로 치죠)

     

    근데 받아온건 쿠키&크림 아이스크림. 어어 이게 아닌데..(?)

    가만히 보니 다들 민트 아이스크림 교환권 내밀고도 저처럼 쿠키&크림 받아가더군요. 일단 잘못 주는건 아니구나.

    마침 제가 올 즈음부터 주문 대기줄, 푸드트럭쪽 모두 사람 많았습니다. 초코민트를 그렇게까지 받아내고 싶었던건 아니라서 그냥 먹기로.

    음료는 탄산 들어간 망고쥬스였는데, 스타벅스 tall 사이즈 정도 같더군요. 생각보다 음료 컵 크기가 작던.

    라이브 앞두고 마실것 양을 조절하기에 다행이긴 했습니다..만, 이것도 1,000엔이었다는게 찝찝하다면 찝찝한 점이겠지요(...)

     

    아 아이스크림은 맛있었습니다. 우리나라면 쿠엔크 비슷한 맛이겠죠. 거기에 생크림이 올라갔는데 맛이 없으면 장사 접어야지.

    콜라보한 업체도 지역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라 실패할 일은 없었던 듯.

     

    사오자 마자 엎지 않게 잘 챙겨서 해안가가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더 가면 물이랑 좀 더 가까워지긴 하는데, 제가 원하는 물과의 거리감은 딱 이정도였던 듯.

     

    다 먹고 용기 버리기 전에 스티커 한장씩.

     

    사실 이런 콜라보 푸드 용기에 붙은 스티커 뗄 수 있으면 떼서 가져오는 편인데,

    기본적으로 찬 음식들이다 보니 물이 맺혀서 스티커를 온전히 떼기는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처음 스티커 떼려고 시도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접착면과 위쪽 스티커 인쇄면이 따로 놀며 찢어지던데 제 마음도 찢어지..

     

    조금 아쉬웠지만 용기는 정리하고 왔습니다.

     

    16시 넘어서 입장이 시작됐기에 슬슬 정리하고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사실 안내도 입장은 다른 방향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방향이 헷갈려서 생각해보니 평소같으면 굿즈판매 출입구를 라이브 출입구로 바꿨단 말이죠.

    그게 아니라는건 반대편 어딘가에 라이브 출입구가 있겠구나 싶었고 그때 안내 화살표도 생각난 겁니다.

    그렇게 방향을 틀고 다른사람들과 이동하는 중인데... 한편으론 이런 입장줄은 스탭이 따로 정리좀 해줬으면 싶기도 하더군요.

    지금이야 시간적 여유가 넘치니 이런거 머리굴리고 있는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좀 혼란스러울듯도.

     

    꺾어서 건물 밑으로 들어오고 나서야 '전에도 이쪽으로 입장한적 있었다' 싶은 기억이 나더군요.

     

    그러고보니 이플러스 안면인식 입장 이번에 처음이었는데, 입구에 성인 키 정도 높이에 태블릿 단말이 고정되어 있고 그걸로 한명씩 서서 인식 후 입장- 의 반복이더군요.

    전에 찾다 보니 정말 간혹 인식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게 오히려 신기할 지경. 사진을 이상한거 쓴건가(...)

     

    입장 직후에 이런것도 보이더군요. 약 한달 뒤 개봉 예정인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전 못보고 지나갈것 같지만..

     

    입장하고 나서 보니 저렇게 한쪽을 막아놓고 계속 굿즈판매 장소로 쓰고 있습니다.

     

    입장 특전이었던 '러브라이브 시리즈 오피셜 카드게임' 라이브 카드.

     

    화환쪽은 대기열이 좀 길었는데, 10분 안쪽으로 화환 보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에서 업체 화환들 보고, 왼쪽으로 개인 혹은 단체(화환 프로젝트 등) 화환들 보고 끝나는 흐름.

     

    여기서부터는 눈에 띄는 화환들 조금만 남겨봅니다. 전체는 갯수가 좀 있어서 다 올리진 못하겠네요.

     

    제일 먼저 눈에 띄었던건 역시 닛뽄방송 쪽의 화환. 기존 방송도 지금 PodCast 전용 방송도 모두 이쪽 주관이기도 하고.

    근본인거죠 근본.

     

    오른쪽은 온센 화환입니다.

    온센 화환이 올만한 공연에 갈일이 별로 없었네요 (온센에서 현재 방송중인 출연진은 모두 보냅니다)

     

    근데 부시로드 공식에서 이런 화환을 보내면 말이죠. 이날 존재감이 제일 컸던 듯.

     

    꼭 옆동네 Cygames 화환 같네 (우마무스메 쪽이 힘쓴다고 들은)

     

    이쪽은 개인 화환.

    나름대로는 눈에 띄는 화환만 찝은거긴 한데, 우연히 둘 다 Saint Snow 화환이네요.

     

    왼쪽은 중국쪽에서 보냈던데, 다른 화환도 하나 중국쪽에서 보낸게 있었는데.

    요즘 중국, 대만에서 팬미팅 많던데 그쪽 가도 화환 엄청 보내는것 같던데 말이죠. 꽤 신경쓰는듯 (개인적 인상입니다)

     

    잠깐 둘러보고 일단 자리 확인하러 가는 길.

     

    1층석 둘러보려고 좌석표 찾는데 아래 이런게 붙어있더군요. 개조 펜라이트 사용금지.

    이거 보고 뭔가 러브라이브 이벤트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정작 이엣타이가는 시작 전에 열심히 듣고 본편에선 거의 안들렸는데. 다들 셋리스트가 정신없어서 이엣타이가 생각이 안나셨을듯.

     

    자리 보려고 2층석 입구가 있는 3층으로 올라갔을때 찍은 사진.

     

    제가 먼저 입구 나오면 바로 해안가 보인다고 했었는데, 그 입구 위쪽에서 해안가를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그래서 퇴장시 풍경 측면에서는 2층석에서 보는게 낫죠. 오직 그것만을 위해 먼 거리를 가기는 좀 미묘합니다만(...)

     

    아무튼 제 가까운 자리에 놀라면서도 주변 둘러보고, 쌍안경 초점도 맞춰두고, 어떤 사람들이 주변에 있나도 좀 보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위 사진찍은게 공연 30분 전이었는데, 화장실 간다고 좀 욕심을 부렸더니 시간이 꽤 빨리 갔네요(이때는 보통 남자화장실도 줄서죠)

     

     

    2. 라이브에 대한 이야기

    먼저도 적었지만 슈퍼스타! 쪽은 TVA가 아직이라 한 절반쯤 모르고 봤는데, 그런데 이정도면 다 알고 본 분들은 살아있나? 하는 생각도 좀 들었고.

    하여튼 라디오에서 파생된 이벤트의 볼륨은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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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ScReam presents TOPPING LIVE とけちゃう前に会いに来て♡♡♡ DAY1

    start 17:00, end 20:07

     

    01. 愛♡スクリ~ム!

    -MC1

    > Sunny Passion

    02. HOT PASSION!!

    -MC2

    03. Till Sunrise

    > わいわいわい

    04. わーいわいわい わいわいわい!

    05. ファボタージュ

    -MC3

    06. peace piece pizza

    -MC4

    > A・ZU・NA

    07. Dream Land!Dream World!

    -MC5

    08. Kakushiaji!

    09. Happy Nyan! Days

    -MC6

    > 5yncri5e!

    10. Dancing Raspberry

    11. A Little Love

    -MC7

    12. Thank you Good morning

    13. キラーキューン☆(5yncri5e! Ver.)

    -MC8

    > 黒澤姉妹

    14. 真夏は誰のモノ?

    15. コットンキャンディえいえいおー!

    -MC9

    > 上原歩夢と高咲侑

    16. Stellar Stream

    -MC10

    > 若菜四季と米女メイ

    17. 茜心

    18. ガラスボールリジェクション

    -MC11

    > トーク

    ラブライブ!シリーズBEST10(出演者: AiScReam、高咲 侑、黒澤ダイヤ、米女メイ)

    19. 夏色えがおで1,2,Jump! (AiScReam Ver.)

    -MC12

    > Saint Snow

    20. SELF CONTROL!!

    21. Believe again

    -MC13

    22. DROPOUT!?

     

    23. ICE LIMIT

    -MC14

    24. 愛♡スクリ~ム!(Special Ver.)

    -MC15

     

    출처: LL-Fans DAY1[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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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정하게 따지면 절반정도 모르는 곡이었기 때문에, 코멘트하고 싶은 부분만 정리하려 합니다.

    그리고 짧게 든 생각들 단상 형식으로 조금.

     

    a. 5yncri5e!

    유닛 메인인 라이브였어서, 슈퍼스타! TVA는 안봤어도 이 유닛 곡은 좀 사서 들었습니다. 근데 아... 이거 위험해요 취향이라는 뜻

    관심있어서 본 슈퍼스타! 정규 라이브들도 볼때마다 '성우 유닛' 이상의 '아이돌' 느낌이 들었는데,

    물론 한국 아이돌도 보고 있는 입장이라 기준이 그리 낮진 않지만.. 그 이미지는 여전했습니다.

     

    사실 이날 의상도 좀 취향이었는데, 유닛 컨셉도 센언니(?) 까진 안가도 좀 카리스마 있는 느낌이다 보니 꽤 잘 어울렸다는 이미지 [당시 트윗, 에모리 아야]

    한명이 빠져서 그런지 네명이 모여서 찍은 사진 찾기가 쉽지 않네요. SNS 안하는 멤버도 있어서 일단 개인만 링크합니다.

     

    여담이지만, K-POP 이미지인 곡이 있어서 작곡가분 보니 Eunsol 님 보이던 (A Little Love)

    다른 콘텐츠 언급이라 죄송하지만 샤이니컬러즈 시즈 쪽에서도 곧잘 이름을 봐서 뭔가 반가웠습니다. 둘 다 곡이 잘 어울리는 유닛이죠.

     

    아무튼 가기 전에 잠깐 찾아봤을때도 기대감 충만했었는데 그 확인은 확실히 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멤버가 한명 빠진게 아쉬울 따름. 다행히 6월 활동중단 이후로 공연 끝나고 복귀했으니(9월 초) 언젠간 또 볼일이 있겠지요.

    온전한 다섯명 구성으로도 라이브 볼 일이 있길 빌어봅니다.

     

    b. 쿠로사와 자매, 시키와 메이

    먼저 정리한 셋리스트 14번부터 18번과 MC11번, 중후반부의 이야기.

     

    출연 멤버에 언니도 있었기 때문에 첫번째 곡은 예상하셨을것 같고(라이브가 8년만이었다는듯) 개인적으론 두번째가 좀 재밌었던 듯.

    물론 개그욕심 레벨은 평소같았던것 같지만(?), 뭐랄까 제 입장에선 냉탕과 온탕을 같이 둔 목욕탕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어진 MC에서 '真夏は誰のモノ?' 가 8년만에 했다라는 이야기라던가,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다음 곡으로.

     

    이어서 적는데 바로 다음곡인 아유무, 유우 파트를 빼는게 좀 가슴아프긴 합니다만 이 둘은 마치 자석의 다른 극과 같은 상태니까 그렇다 칩니다(...)

     

    시키와 메이 쪽은.. 뭐랄까 캐릭터 소개에서부터 그 관계가 소개되고 있지만 이렇게 무대에서 출연진의 관계성을 보면 좀 더 와닿게 되더군요.

    서로의 솔로곡 무대를 끝내고 MC 할때 내내 손 잡고있던게 계속 기억에 남습니다. MC도 꽤나 진심이었겠구나 싶을 정도(특히 와카나)

     

    c. 토크(후반부 러브라이브! 시리즈 BEST10)

    DAY1 의 경우에는 '좋아하는 사람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듣고 싶은 곡' BEST 10.

     

    곡 순은 아래와 같고 트위터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이후 1위인 '夏色えがおで1,2,Jump!' 을 AiScReam 멤버들 버전으로 라이브.

     

    10. 微熱からMystery (lily white)

    09. 水しぶきのサイン (Liella!)

    08. 地元愛♡満タン☆サマーライフ (渡辺曜,津島善子)

    07. Sugar Sugar Yummy Yummy Parfait (虹ヶ咲学園スクールアイドル同好会)

    06. Shangri-La Shower (μ's)

    05. 常夏☆サンシャイン (澁谷かのん,唐 可可,嵐 千砂都,平安名すみれ)

    04. Mermaid festa vol.2 ~Passionate~ (高坂穂乃果,星空凛)

    03. 夏への扉 Never end ver. (桜内梨子,国木田花丸,小原鞠莉)

    02. 夏めきペイン (蓮ノ空女学院スクールアイドルクラブ 103期)

    01. 夏色えがおで1,2,Jump! (μ's)

     

    출처: くるりんさん[바로가기]

     

    선대 러브라이브 유닛에 관해선 많은 할말이 있지만, 현재까지의 결론은 '그래 운영이 문제지 멤버들은 잘못이 없지' 인데

    어쨌든 저도 좋아했던 夏色えがおで1,2,Jump! 를 새로운 버전으로 들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2023년 이차원 페스티벌 DAY2 갔다가 Snow halation 들었을때 생각도 나고 (이때는 아이돌마스터 출연진이 불렀습니다만)

     

    d. 와이와이와이, Saint Snow

    좋은 의미로 '이게.. 러브라이브 곡?' 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참... 러브라이브 시리즈에서는 유닛 곡에 관심이 없었네요(....)

    그래서 한국 김치쿠라 내한 올때도 관심을 둘수가 없었다..

     

    그 외에 '역시 Saint Snow 가 맨 마지막에 나오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도 했네요.

     

    e. 그 외 이런저런 단상

    언제나처럼 줄줄히 쓰기엔 그렇고, 그때그때 든 생각들 메모해놨던것 중에서 쓸만한 것들(?) 추려봅니다.

     

    - 와이와이와이 MC에서 AiScReam 과 포즈가 겹친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째 점점 진지하게 가려는게 좀 웃겼습니다.

    결국 너무 진지하게 가지 말자고 말려서 끝나긴 했는데 그 상황자체가 좀 웃겼던

    - 아 이것도 와이와이와이 MC에서 나왔던것 같네요. 반다이남코 이름으로 피자 먹자는 이야기. 영수증 청구 좋아

    - 이건 5yncri5e! MC에서. 의상 이야기 할때 미사키 나코 혼자서 팔 한쪽이 덥다고 투덜거리는게 좀 귀여웠습니다.

    근데 저런 재질 의상이 덥긴 할것 같습니다, 당시 9월 초였는데 일본은 전혀 안시원했고(당시 낮기온 32도 가량) [의상 사진, 미사키 나코]

    - 이것도 5yncri5e! MC에서. 오오니시 아구리가 나와서 진행 맡으며 출연중인 5yncri5e! 에게 질문도 던지고 했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와카나가 '오오니시상또 아와나이' 같은 이야기를 해서 자와자와.

    유닛불화설(?) 같은거 나기 전에 정리는 됐지만, 라디오 때도 그렇고 가끔씩 큰 한방을 갖고와서 놀라게 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튼 분명 라디오에서 파생된 이벤트라서 가볍게 참가를 결정했는데, 실상은 고봉밥의 인심.

    제가 너무 배가불러 고봉밥을 남기고 온게 아쉬울 따름이죠. 슈퍼스타 꼭 TVA 따라잡아야지..

     

     

    3. 라이브 종료 후

    순차 퇴장이 있었나 없었나.. 공연장 입지상 사람이 못빠져나가고 밀리거나 하진 않아서 거의 시차 없이 나왔습니다.

    위 사진 찍은게 라이브 끝나고 2분 정도 뒤. (20:09)

     

    다만 빠져나가는데 정신 팔려서 공연장 정면으로 나가지 못하고 측면으로 나왔습니다.

    이 공연장 오고 측면 출구로 빠져나온거 처음인 듯.

     

    이건 어느정도 나오고 찍은건데, 보통은 사진 중간 뒤쪽의 공연장 메인 출입구 쪽으로 나오거든요.

    그래서 공연장 입구 앞에서 사진도 좀 찍고 이쪽의 계단으로 올라오는데, 이날은 보시다시피 퇴장 인원이 많아 사진찍자고 저쪽으로 접근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이정도 사진 남기고 호텔로 복귀.

     

    사둔 미나토미라이선 1일권의 횟수를 채우기 위해서, 한정거장이지만 처음으로 열차를 이용해 호텔로 돌아갔네요.

    먼저도 적었지만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의 사쿠라기쵸역 앞 호텔을 예약하기에, 걸어서 왕복이 가능한 위치 호텔만 이용했습니다.

     

    한편으론 그렇게 열차를 이용한적이 없기에 이 풍경을 이제야 보는거지요.

     

    예, 이렇게 파시피코 요코하마 들어가기 전에 공연장 로고가 있다는것도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오히려 잘된걸지도 모르겠네요.

     

    밤 8시의 역 방향 통로가 아닌 주변은 이렇게 평온하구요.

     

    역 안에서 미나토미라이선까지 이어지는 통로는 꽤 혼잡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 따라서 옆쪽의 다른 계단쪽으로 이동해 지하로 이동.

     

    내려와보니 열차 운행이 좀 혼란 상태였습니다만, 어차피 한정거장 이동이라 아무 열차나 도착하는걸 타면 됐어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네요.

     

    한정거장을 열차 타고 이동하는것도 1일권의 묘미죠.

     

     

    4. 공연장 환경

    설문조사 QR은 어차피 카메라 들이대야 해서 촬영 묵인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자리.

    16열의 10번 이내 자리였는데, 맨 앞이 9열부터 시작합니다. 그 대신 번호가 좀 왼쪽에 치우쳤죠.

    저거 제가 다른자리 이동한게 아니라 공연 본 자리에서 설문조사 QR코드 촬영한 것.

     

    앞쪽인건 좋았지만, 좀 왼쪽에 치우쳐서 무대 가운데나 오른쪽으로 간 멤버들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쌍안경으로 가깝게 커버가 되긴 했는데 무대 오른쪽으로 간 멤버들은 좀 보기가 어렵던.

    그래도 무대까지 넉넉잡아도 5M 정도일거라.. 배부른 불만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번 공연으로 파시피코 요코하마의 음향시설에 대해 새삼 생각하게 됐는데, 여전히 저음부가 부담스럽게 강하네요.

    밴드 연주가 아니라 MR이라서 그나마 나았다고는 생각합니다.

    추가로 보컬 하나하나의 보컬음 선명도는 멤버별로 편차가 있었다고 생각.

    개인이 발음이나 전달을 의식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런 편차인가 싶기도 한데, 기술적으로 차이가 있었는지 까지는 잘 모르겠구요.

     

    물론 좀 더 제대로 된.. 뭐랄까 각잡고 라이브를 할만한 곳을? 고르면 제가 갈 배경지식이 되지 않아 엄두를 못냈을것 같긴 합니다.

    음향시설이 아쉽긴 했어도 제 배경지식 수준으로는 그나마 타협점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5. 라이브 관련 상품

    언제나처럼 전체 판매상품 중 제가 산 것들만 언급하겠습니다.

     

    전체 판매상품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라이브 메인, 두번째 '굿즈 정보' 클릭해서 열기]

     

    산 굿즈는 이정도입니다.

     

    이것저것 무지성으로 사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걸 15년 가까이 하면 정리박스가 몇개씩 생기거든요.

    그리고 이걸 앞으로 몇년 몇십년을 더 할텐데

     

    위쪽이 머플러 타월 2,000엔, 아래 3개가 보이스 딸린 캔뱃지 개당 1,200엔.

    후자의 경우는 공연 전 진행한 온라인 사전판매때는 없었는데 공연 가까워지면서 추가됐습니다.

    제가 온라인 사전판매 참가 안해서(훑었는데 살게 안보이던) 굿즈 아예 안사려다 마음 돌린게 저 보이스 캔뱃지 때문(....)

     

    영상 찍은거 여기 붙히는걸 깜빡했는데, 멤버별 한 파트씩을 담았는데 소리가 꽤 또렷하고 우렁찹니다.

    괜찮은걸 만들었어요. 캔 쪽 면의 인쇄도 깔끔한 편이고.

    하긴 해상도 같이 기본적인걸 못맞춰서 공식이 가짜같은걸 만들 실수는 안하겠지만(우리나라는 그렇다 치고 일본에서)

     

    다음은 특전들.

    왼쪽 두개는 푸드트럭에서 메뉴당 1개씩 랜덤 증정되던 한정 컵받침.

    오른쪽은 라이브 입장시 증정되던 오피셜 카드게임 라이브 카드.

     

    컵받침 쪽은 아이스크림, 음료 한개씩 먹은건데 멤버 셋이 모인 쪽이 하나 나온걸 운 좋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 글을 완성해가는 지금은 새벽 6시, 요즘 감상글을 삘받아서 적으면 거의 이런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면 감상글 하나 적는데도 심야 텐션을 이용해야만 하는 것인지... 그냥 제 문제겠지만.

     

    아무튼 가끔 하던 '온라인 라이브 보듯 가볍게 참가하는 배경지식 짧은 라이브' 중의 하나로써, 꽤나 만족스런 결과물이었다 생각합니다.

    물론 더 알면 더 재밌었겠지만. 혹시 다 알았으면 살아서 집에 못갔을수도 있으니까(??)

     

    그럼 다음 글도 감상입니다. 새벽에 완성하지 않아도 되길 빌어주세요(?)

    추석 연휴 계속해서 재밌게 보내시길 빌며, 곧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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