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2 도쿄 - 6. 2일차-2 : 삿포로 스프카레 도쿄 도미니카, 신주쿠 피카데리(유료 시사회), 숙소 복귀해외여행(2026)/2026.02 도쿄 라이브 여행 2026. 5. 14.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
2026.02 도쿄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2026.02 도쿄 - 2. 1일차-1 : 김포국제공항, 하네다공항
2026.02 도쿄 - 3. 1일차-2 : 유나이티드 시네마 오다이바점, 카레는 마실것 뉴 신바시빌딩점, 숙소복귀
2026.02 도쿄 - 4. ~너의 이름은 극장공개 10주년 기념~ 신카이 마코토 작품 FILM CONCERT 2026 2회차 다녀왔습니다
2026.02 도쿄 - 5. 2일차-1 : 도쿄국제포럼, 신주쿠 이동
2026.02 도쿄 - 6. 2일차-2 : 삿포로 스프카레 도쿄 도미니카점, 신주쿠 피카데리(유료 시사회), 숙소 복귀 <--- 이번 이야기
2026.02 도쿄 - 7. 3일차-1 : 반다이남코 스토어 도쿄, 인도음식점 알티(아키하바라)
2026.02 도쿄 - 8. 3일차-2 : 아키하바라 나들이(중고부품과 블루레이), 숙소 체크인
2026.02 도쿄 - 9. 4일차 : 하네다공항, 김포국제공항, 귀국 및 느낀점
2026.02 도쿄 - 10. 1, 2일차 숙소 : 소테츠 프레사 인 신바시 히비야구치
2026.02 도쿄 - 11. 3일차 숙소 : 토요코인 카마타1
2026.02 도쿄 - 12. 구입물품 정리 : 굿즈 및 중고부품, 블루레이 등
-------------------------------------------------------------------
직전 글에 이어 올해 2/6(금) ~ 2/9(월) 다녀온 도쿄 여행기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신주쿠에서 밥먹고 일본에서의 첫 영화 유료 시사회만 보면 깔끔하게 하루가 끝납니다.
밤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것만 빼면 완벽했는데..(..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51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20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2/7(토) 신주쿠 이동한 뒤부터 숙소 돌아갈때까지의 늦은 점심 + 유료 시사회(개봉 일주일 전) 이야기.
더보기-- 목 차 --
본문은 나눠져 있지 않지만, 이동 편의상 타이틀에 어울리는 내용이 시작하는 부분으로 이동하실 수 있게 해 보았습니다.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9. 신주쿠 피카데리에서 시간 떼우기 - 매점과 포스터 그리고 무인양품

현재시간 15:50. 식당이 이쪽 출구에서 꽤 가까웠거든요, 곧 도착하겠네요.
배고파서 더 춥게 느껴지나봅니다.


가게 도착.
근데 제 생각과 달리 간판이 엄청 눈에 안 띄더군요... 맞나 이게? 가까이 가보니 제가 찾던 가게 이름이긴 한데.
나중에 계산하고 나와서야 이게 뒷문이라는걸 알게 됩니다.
바로 아래 사진까지 보면 와닿으실 겁니다. 엘리베이터 열리면 뭐가 보이는지 기대하시길(?)

한층 내려가지만 계단이 안보여 엘리베이터 탄건 좋았는데,


..문 열리자마자 쌓여있는 부식 박스를 보면 정신이 번쩍 들죠. 게다가 벽과의 거리도 사람 하나 겨우 지나갈 폭.
거길 비집고 나오니 입구는 보입니다만 이게 뭐지(...)


그리고 사람들 기다리던 뒤쪽에 서느라 빠졌더니 번듯한 계단이 나오는겁니다.
이 위의 제대로 된 입구 모습은 좀 더 아래에 제가 밥먹고 나간 다음에 있고, 아직은 계단만.
앞에 사람은 있었는데, 혹시 1명이면 들어갈수도 있으려나 + 별도 관리되는 대기열이 있나(종이, 전자 등등) 매장에 들어갔는데, 대기는 필요.
이후엔 벽에 붙은 메뉴판 보고 뭐 먹을지 고민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아무튼 소개가 늦었는데 오늘의 점심입니다. 스프카레 도쿄 도미니카[札幌スープカリー 東京ドミニカ, 홈페이지, 구글지도, 타베로그]
계획 짤때는 날씨까지 고려하진 못했고 단순히 타베로그의 '혼자 들어가기 편한 가게 - 신주쿠' 중에서 뽑은건데[바로가기, 밑에서 네번째] 이렇게 기온과 맞아떨어질 줄은.


1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왔습니다. 주문은 오른쪽 모자이크 처리한 테이블별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제출.
결제는 나갈때 입구 옆 카운터에서 하구요. 웹에선 주문만.

주문한건 함바그 스프카레(1,880엔) + 青唐焼売(揚げ焼売) - 슈마이 - 세조각(550엔), 밥 보통 도합 2,430엔.
그러고보니 마지막으로 삿포로 간게 2018.03 이었는데.. [당시 글 보기] 과연 라이브 없이 의욕을 불태울 수 있을 것인가.
개인적으론 타이밍 잘 맞춰서 유빙 보고 싶은데 말이죠. 내가 운전을 못하면 변수가 많아서 위험하겠지(..
아니 이런 이야기 하려는게 아니라, 아무튼 그래서 본가 스프카레 못먹은지는 좀 됐지만.. 날도 이러니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가격도 무진장 비싸졌지만, 일단 토핑 하며 들어있는게 충실하니까요.
밥 말아먹는것도 아니니 거의 국밥이었네요(?)
단지 저는 봄가을 패딩 아래 반팔이었고 그게 딱 맞는 온도였는데, 주변은 외투 벗어도 두꺼운 옷들이라 좀 눈에 띄긴 했던 듯.
하루종일 이런식의 눈치아닌 눈치는 계속 봐서 그러려니 싶었지만 뭔가 신경이 쓰였네요.
이런걸로 외국인 티 내고 싶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한겨울에 땀 뻘뻘 흘리면서 앉아있는것도 웃기고(...


아 그리고 이게 계산하고 나올때 발견한 정식(?) 입구입니다. 그래 이래야지.
꼭 이쪽의 제대로 된 입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엘리베이터가 보이면 잘못 가신거에요. 반대로 가세요.

다음으로 갈 곳은 코앞의 피카데리입니다. 유료 시사회가 19시 시작이라 대략 두시간동안 뭘 할지가 걱정이긴 한데..
..이정도 쌀쌀함에 바깥에서 시간 떼우기도 그렇구요. 들어가야지(..

가는길에 본 루이비통 매장. 지도 보니 매장은 1층 뿐이긴 합니다만.
들어가볼 일이 있으려나 명품매장(?)

트위터는 일본 IP가 되자마자 타겟팅 정확한 광고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결국엔 성우 라이브 TV방영 광고까지 나오기 시작.
근데 안타깝지만 저 방송은 내가 한국 돌아가고 하는거란다
제대로 알고 떠들렴그래도 항상 한국에서 뜨는 질 낮은 광고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타겟팅이 먹히느냐는 다른 이야기지만 말이죠.

지나가는 길이었으니 이세탄(伊勢丹 新宿店) 입구겠네요.
일루미네이션 장식만 보면 12월이나 1월 초 같습니다.
물론 아직 2월 초니 충분히 일상이겠거니 합니다. 한 10월부터 크리스마스 이야기 나오는 곳이고(...)


피카데리가 있는 도로로 나와서 걷고 있는데 이런 유료 자전거 주차장을 발견.
2시간 무료에 6시간단위 110엔 추가면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구에서 설치한거라 그렇겠죠?
한편으론 건물 주차장처럼 영수증으로 감면받을 여지가 없어보여 쓸 분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싶기는 하네요.
지금 이 날씨에 빈자리 거의 없는거 보면 일단 경쟁은 치열할걸로 보이지만.


이런거 잡다하게 신경쓰다 보니 피카데리 도착 [新宿ピカデリー, 홈페이지, 구글지도]
꽤 간만에 왔네- 싶긴 했는데,

실제로 10년만이더군요.
보통은 숙소 근처나.. 동선 중 가까운 영화관을 우선하는지라 여기 아니라도 갈 곳은 많고.
저때 왜 갔나 찾아보니 러브라이브 특별상영이네요. μ's 2014년 라이브 실황 상영 [당시 여행기 보기]
심지어 μ's 파이널 직전이라니 대체 얼마나 옛날인거냐 (μ's 파이널이 2016.03.31 ~ 04.01)

올라와서 예약한 티켓 출력.
지금 16:45인데 보통 입장이 빨라도 상영 15분 전(이라고 생각함) 이니 대략 2시간 보내야되네요.

일단 매점부터. 당시엔 제 관심 상영작이 많지 않아 살건 없었습니다.
워낙 판매상품이 다양하다 보니 디스플레이에 재고 여부가 나오는건 좋던.
하긴 안그러면 직원들이 재고문의 응대하다 하루 끝나려나.

건담 세계관은 좀처럼 접한게 없어서 거의 남의 일처럼 보고 있는(볼 계획 없음) 섬광의 하사웨이.
당시 기준으로 개봉한지 일주일째였네요.

1층에 세번째 내려왔을 때 겨우 발견한(?) 슬라임 극장판.
새삼 TVA들 극장판 많이 해요.


저 세번째 1층 내려왔다가 무인양품을 발견했습니다 [無印良品 新宿靖国通り, 홈페이지, 구글지도]
이때가 급 따뜻한곳으로 들어와서 꽤 졸렸던 상태였거든요. 안그랬으면 이 위치를 이제 볼리가 없지.
오른쪽은 무인양품 앱의 지점 체크인 기능. 위치정보를 보고 근처에서만 되서 이렇게 눈에 띄면 하고 있었습니다.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니 무인양품 카페도 있더군요. 음료, 디저트만 있는게 아니라 밥도 파는 곳.
그래서 이름이 저런거였나.
당연히? 빈자리는 없었습니다. 지도 보시면 그리 작은 매장도 아니거든요.

결국 피카데리로 돌아왔고 마침 벽쪽의 의자자리 났길래 앉았습니다.
처음엔 다들 뭐 들고 앉아있어서 매점 전용인가 했는데, 한국도 빈자리들이 그런 느낌은 아니어서 그냥 앉았습니다.
다만 의자간 간격이 꽤 좁은 느낌. 조금만 옆에서 움직이면 부딛히더군요.
그저 다리를 쉴 수 있었다는 데에 만족합니다(..)


자리에 앉은 기념으로 아이폰 -> 폴드 테더링해서 이것저것 정리.
평소 일본여행 오면 아이폰의 일본 통신사 SIM(알뜰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합니다.
그러면 이런걸 합니다. 왼쪽처럼 밀린 앱 업데이트를 하거나, 오른쪽처럼 귀뚜라미 앱을 켜서 집에 보일러를 잠깐 켜거나.
이렇게 집을 비우면 외출상태로 남아있게 되는데, 하루에 한번 정도 바짝 20 ~ 30분쯤 켜면 온도가 좀 반등하더군요.
온도그래프에서 전날 밤 올라간것도 숙소에서 보일러를 켰었기 때문.
참고로 한국의 2/7(토) 수도권 날씨는 아침기온 영하10도, 낮기온 영하4도였습니다.
저정도면 아랫집 열기를 잘 받았구나 싶기도 하구요(...

슬슬 18:20 입니다. 곧 들어가겠다 싶으니 화장실 하며 준비할 겸 일어났네요.
화장실 이후엔 포스터 보면서 시간 보내기로.
우리나라는 이런 포스터 배부 거의 눈에 안띄게 됐구요. 하긴 하나 모르겠네요 전 못봤는데.


왼쪽의 겨울연가 일본 특별판(冬のソナタ 日本特別版) 은 놀라긴 했어도 일본이니- 싶었는데, 오른쪽 보고 올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가 개봉한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좀처럼 극장을 안가게 되서 개봉신작 정보가 늦더군요.
검색해보니 우리나라 개봉이 며칠 빨라서 (글로벌 5/1, 한국 4/29) 우리나라에서 보게 되려나..? 생각하면서 다른것들 봤던 기억.

피카데리가 이런 구조라서 뭔가 머물 공간이 애매했습니다.
이때가 18:23 이어서 과연 언제 입장시켜주려나- 하고 있었는데,

30분이 되었고 입장 가능하다고 안내방송이 나오더군요.
그래도 유료 시사회라고 이런건 좀 다르게 취급하나보군 (보통은 10분 전 입장)

특전이 휴지. 하 ㅋㅋ
진짜 살다보니 별걸 다 보네요. 오오하시 아야카 아니면 인연도 없었을 작품(...)

이런 작품을 보러 왔습니다. スペルマゲドン 精なる大冒険 [작품정보, 홈페이지]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내용은 '몸속에서 자라고 사정해서 수정될때까지의 정자의 이야기' 입니다.
포스터에 있는 두 정자 캐릭터를 남자쪽은 코미디쪽 메인인 예능인[인물정보], 여자쪽은 오오하시 아야카가 맡았습니다.
이게 오늘 기준 일주일 전에 공지가 떠서 하루이틀 망설이다가 예매하고 다녀온거죠.
망설인건 내용 때문인데, 생각해보니 이런 유료 시사회 볼 일이 없겠더군요.
그도 그럴게 일주일 전이면 보통 여행 동선이 다 정해져 있으니까.
아무리 그래도 지금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까지도 걱정이 앞섭니다. 괜찮을까 이거 23,000원 공중에 흩뿌리는거 아닐까.


거의 열리자마자 들어갔더니 카메라 조명 테스트에 언론담당 스탭도 좀 돌아다니는것 같고.
확실히 이건 좀 다른 분위기구나.
구성은 25분 정도로 작품관련 토크 나누고 마지막에 언론 및 관객 촬영코너로 마무리.
사실 아래에도 있지만 관객에게 촬영할 시간을 줄건 전혀 예상을 못했습니다.
제가 망설이다 앞에서 7번째 줄로 예매했거든요(제 좌석 뒤가 통로) 이럴거면 줌 안해도 찍을 수 있게 무조건 앞으로 갔지(.....)
그래도 제가 입장한 시점에 빈자리가 얼마나 있나 보려고 사이트 갔더니 생각보다는 찼던.
보통 성우보다는 예능인이 인지도는 높으려나. 제 옆자리 여자분도 니시다 팬 같던데.

둘 외에 MC도 있었습니다. 기억나는 내용으로는 (오오하시 아야카 발언 위주)
처음 오퍼가 왔을 때의 심정
- 역할이라던가 이야기 꺼내면 '괜찮아..?' 같은 반응도 있었다고
연기할 때 염두한 것
- 맡은 캐릭터가 결과를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느낌이었기에 그런쪽을 신경 썼다
연기할 때 힘들었던 점
- 의외로 노래 파트도 조금 있어서~ 같은 언급
(본편 보니 초반에 두세군데 노래 파트가 있던데, 아무래도 '외화 더빙'에서 '노래'까지 맡는 경우는 잘 없으려나 생각도 해봤습니다 - 겨울왕국도 아니고)
연기하기 전에 준비한 것
- 일단 제목에도 '대모험' 이 있으니 그런 느낌을 주려고 트레이닝? 트레이닝 들렀다가 녹음하러 갔다고
찾아보니 이런식 영상도 나오더군요. 하나 링크해둡니다
이후에 80분짜리 본편이 시작되었구요.
감상해보니... 음, 생각보다는 멀쩡했던것 같기도 하고?
이런 성 관련된 부분은 일본은 모르겠고 우리나라에서는 꽤 쉬쉬 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그나마 일본이라 이런 작품이 무려 더빙해서 개봉하는거겠지 하는 생각 (작품은 노르웨이 제작)
첫 이미지로 걱정이 되서 그렇지, 작품 내에서 핫시가 맡은 포지션은 나쁘지 않더군요.
빠릿하고 승부욕 있는 공부 잘하는 캐릭터인데, 성우 타이틀로 왔고 그만큼의 연기/음악(일부 가창파트) 퀄리티도 보여주는.
우리나라도 연예인 더빙 하지만 당연히 전문 성우도 참가하는데, 작품이 좀 그래서 그렇지 여기서의 전문 성우 포지션인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또 나쁘진 않아보였던거죠.
그래도 끝나고 스탭롤 올라갈때 헛웃음이 나오는건 어쩔 수 없었던 듯.
하 참 진귀한 경험 했다...

끝나니 21시 다 되어가는데, 눈구름이 또 밀려온 모양입니다. 오지마라..

멀리 나온건 아니라 금방 들어가겠네요.
오늘은... 뭔가 극과 극인 두 작품을 봐서 정신적으로 피곤했네요(....)
낮의 신카이 감독 작품 필름콘서트도 좋은 의미로 정보량이 엄청 많았는데, 이 작품도 미묘한 의미로 정보량이 너무 많아서;
요즘엔 폰 노트앱에 글 작성용 감정을 쭉 써버리고 머리를 비우려고 하는데, 그렇게 해도 남는 뭔가 넘치는 감정이 있었습니다.
두 작품 다...

나름 피카데리 간만에 왔으니 건물 밖의 포스터 디스플레이 한컷.
처음 이 모습을 봤을 때 촬영에 실패했는데, 이 디자인 (중간 포스터 + 위 극장로고 + 아래 영문 NOW SHOWING) 다시 나오는데 10분인가 기다렸네요


그래서 돌아가는거야 좋다 이겁니다. 이젠 진짜로 눈발이 날리네요.
어어 그러는거 아니야 그러지마

지금당장 펑펑 쏟아져서 바닥에 쌓이진 않겠지만, 일단 여행왔는데 눈온다는거 자체가 불안했습니다.
일단 숙소 돌아가야겠네요. 제발 오지마라 제발


환승할때의 모습. 제가 사진을 이렇게 찍어서 그렇지 오른쪽 플랫폼에서 22분 열차 탈겁니다(...)


다시 신바시쪽으로 돌아왔습니다.
원래 이쪽이 회사가 많다고 했던가요, 토요일 21시 반은 정말 한적하네.
다행히 이쪽 하늘은 잠잠하더군요.


좀 흐리기는 했는데 그래 일단 하늘에서 뭐가 안 떨어지는게 어딥니까.
내일도 그래라
제발요

숙소 들어가기 전에 바로 앞에 있는 패밀리마트에 들러 저녁을 좀 삽니다.
낮에 제대로 밥 먹었으니 저녁은 아쉬울게 없고, 내일 아침 나가기 전 먹을게 메인이었네요.

돌아오니 방에 교체할 수건 걸려있더군요. 얼른 바꾸고 씻어야겠다.

그 사이 예보를 보니 내일은 제대로 눈이 됐네요.
아까 신주쿠에서 흩날리는 눈을 봐버렸으니 제 걱정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내일 돌아다닐 일 많은데 좀 살려주세요... 일단 며칠전부터 흐린다는 예보가 있어서 신발은 눈 와도 괜찮게 신고 오긴 했는데..


오늘 저녁 기준 손에 남은 것들.
왼쪽은 방금 패밀리마트에서 사온거고 오른쪽은 낮에 본 신카이 감독 필름 콘서트 입장특전
입장특전은 발렌타인도 겸해서 몬스터, 비타민음료와 함께 초콜릿까지 있었습니다. 처음 공지는 아크릴 블럭만 되었었는데.
위 사진 것들 중에서 마시는 요구르트만 자기 전에 먹을겁니다.

참고로 제가 몬스터 같은 '에너지 음료' 를 안 먹은지 좀 되어서.. 카페인 체크하려고 메가커피 앱을 켰습니다.
의외로 해외에 있는데다 거리도 저렇게 먼데 메뉴선택 페이지까지 진입이 되더군요.
스타벅스는 2km 인가 반영에 없으면 진입이 안되던데 이렇게 되는게 맞지 않나.
물론 그렇게까지 안해도 주문은 내 명의와 내 카드로 하는거지만(...)


저는 코로나쯤부터 카페인에 약해져서 디카페인만 마시고 있습니다 (오전에 마셔도 잠을 못자겠던)
일반용량 아메리카노의 카페인은 약 200mg, 디카페인은 10mg, 오늘 받은 몬스터는 약 140mg (정확히는 100ml당 40mg, 355ml)
같이 받은 비타민음료는 100ml 라서 기내 반입도 되는데 이건 가져가기도 어렵겠더군요.
결국 뜯어서 정리했습니다.

여전히 난방 없이 이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별관이긴 해도 지은지 별로 안된 건물인가봅니다.
덕분에 공조난방 건조함에 고통받지 않고 지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에 좀 오래된 건물 가보니 아 단열이- 싶더군요.

추운데 돌아다녔으니 기기들 충전 싹 걸고 저도 따뜻하게 씻으러 갑니다.

여행경비 정산이나 사진파일 이동도 해두고 (아이폰 -> 폴드5)

내일은 체크아웃하고 짐 맡겨야되서, 하루종일 돌아다닐때 쓸 짐과 체크아웃 후 맡길 짐을 정리.
최종 마무리는 내일 하겠지만 일단 이정도면 아침 부하가 줄겠지.

그러고보니 일본은 0시가 지난 일요일 (2/8) 이 선거날이었습니다.
제가 추천탭이나 검색탭 트랜드 표시때문에 트위터 지역을 일본으로 해두고 있는데, 그 상태로 여기 오니 알림도 맞춤이네요.
저것때문에 가져온 이어폰으로 지상파 라디오 청취를 못해서 그게 좀 슬펐습니다(....)
성우라디오 들어야되는데 보통 개표방송 하면 본방송 타임테이블이 싹 뒤집히거든요 (23시 방송이 2시로 밀리거나 함)
이외의 이 선거의 의미나.. 이런건 여기서 해설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압승을 하긴 했던데.

현재시간 1시. 날은 흐리지만... 믿는다.


제가 아이폰 위젯 설정을 시부야로 해놓아서 왼쪽의 현재위치가 아닌 시부야 현재날씨를 캡쳐해 버렸지만, 아무튼 눈구름은 이 이후에 밀려올 모양입니다.
현재기온도 1도고. 과연 내일 일어나면 어떤 풍경이 저를 반겨줄까요
하하 즐겁다이번 글은 여기까지.
주 초에 귀국해서 항상 귀국직후 우선 정리하는 것들은 있는데, 다음 3일차도 빨리 가져오고 싶습니다.
참 많이 돌아다녔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공기가 다르던데 대비(?) 잘 하시고, 주말쯤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해외여행(2026) > 2026.02 도쿄 라이브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6.02 도쿄 - 5. 2일차-1 : 도쿄국제포럼, 신주쿠 이동 (0) 2026.05.02 2026.02 도쿄 - 3. 1일차-2 : 유나이티드 시네마 오다이바점, 카레는 마실것 뉴 신바시빌딩점, 숙소복귀 (0) 2026.04.28 2026.02 도쿄 - 2. 1일차-1 : 김포국제공항, 하네다공항 (0) 2026.04.24 2026.02 도쿄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0) 202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