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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 도쿄 - 2. 1일차-1 : 김포국제공항, 하네다공항
    해외여행(2026)/2026.02 도쿄 라이브 여행 2026. 4. 24.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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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 도쿄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2026.02 도쿄 - 2. 1일차-1 : 김포국제공항, 하네다공항 <--- 이번 이야기

    2026.02 도쿄 - 3. 1일차-2 : 카레는 마실것 뉴 신바시빌딩점, 유나이티드 시네마 오다이바점, 숙소복귀

    2026.02 도쿄 - 4. ~너의 이름은 극장공개 10주년 기념~ 신카이 마코토 작품 FILM CONCERT 2026 2회차 다녀왔습니다

    2026.02 도쿄 - 5. 2일차-1 : 도쿄국제포럼, 신주쿠 이동

    2026.02 도쿄 - 6. 2일차-2 : 삿포로 스프카레 도쿄 도미니카점, 신주쿠 피카데리(유료 시사회), 숙소 복귀

    2026.02 도쿄 - 7. 3일차-1 : 반다이남코 스토어 도쿄, 인도음식점 알티(아키하바라)

    2026.02 도쿄 - 8. 3일차-2 : 아키하바라 나들이(중고부품과 블루레이), 숙소 체크인

    2026.02 도쿄 - 9. 4일차 : 하네다공항, 김포국제공항, 귀국 및 느낀점

    2026.02 도쿄 - 10. 1, 2일차 숙소 : 소테츠 프레사 인 신바시 히비야구치

    2026.02 도쿄 - 11. 3일차 숙소 : 토요코인 카마타1

    2026.02 도쿄 - 12. 구입물품 정리 : 굿즈 및 중고부품, 블루레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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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여행기가 2026년을 따라잡았습니다. 올해 2/6(금) ~ 2/9(월) 도쿄 다녀온 이야기네요.

    항공권을 출발 2주 전에 예약했더니 너무 비싸서 월요일 아침 (하네다)김포 귀국으로 선회했는데, 일요일 도쿄에 폭설.

    일본 특히 수도권에서 '추위' 를 느낀 흔치 않은 여정이었네요.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57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31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2/6(금) 16시 숙소 체크인할때 까지의 이야기입니다.

     

    더보기

     

     

    -- 목  차 --

    본문은 나눠져 있지 않지만, 이동 편의상 타이틀에 어울리는 내용이 시작하는 부분으로 이동하실 수 있게 해 보았습니다.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00. 여행 전의 이야기들

    01. 김포국제공항으로 가는 길

    02. 김포국제공항에서

    03. 비행기로 이동중

    04. 하네다 공항에서

    05. 일단 숙소가 있는 신바시로 가자 (with 망한 유료가챠)

    06. 하지만 밥이 먼저였고 너는 라스트 오더를 지키지 못했지

     

     

     

    언제나처럼 본편 시작하기 전에 준비한것, 걱정거리 등 잡담 정리하는 시간.

     

    처음 언급할건 영화 예매.

     

    우리나라처럼 스케쥴 자체는 일주일 전에 나오지만, 예매가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상영 2 ~ 3일 전에나 열립니다.

    다른건 다 일찌감치 정리가 되는데 영화만큼은 주 후반까지 신경쓰게 되는거죠.

    그나마 이번 작품은 개봉한지 3개월 지나서 경쟁이 적었던게 다행입니다.

    안그러면 회원 계정 써서 선행 예매군에 속하던가 좌석이 덜 차길 빌어야되죠. 난리도 아닙니다(...)

     

    참고로 위 작품 '니지가사키 극장판 완결편 제2장(ラブライブ!虹ヶ咲学園スクールアイドル同好会 完結編 第2章)' [홈페이지] 은 2025.11.07 개봉했습니다. 보려는 날짜는 2026.02.06(금).

     

    거의 상영이 내려갔지만 아쿠아시티 오다이바점은 의리로 상영해줘서 저같은 사람에겐 구세주네요.

    참고로 작년에도 상영 5개월이 지나 3일 뒤면 블루레이가 나오는데도 극장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당시 글 보기]

     

    다음은 현지 편의점 픽업해올 음반 주문.

     

    2024년 정도까지는 현지에 2 ~ 3일 정도 미리 도착하게 일찍 주문했는데, 요즘엔 편의점 보관기간도 짧아져서 편의점 브랜드에 따라선 계산 삐끗하면 반송됩니다.

    이번에도 그거 고려해서 주문했더니 어찌어찌 제 출국날 현지 편의점 도착했네요.

     

    이건 발매한 다음주에 주문한건데, 예약 주문이라고 빨리 발송하는것도 아니구요. 2026년의 아마존재팬 현지 배송은 출고 타이밍 예상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통수는 날리지 말고 잘하자, 아마존재팬 합동회사야?

     

    구글 오프라인 지도 저장 같은 기본적인 것들도 하고 (현지 메인폰은 아이폰이지만, 같이 들고다니는 폴드에도 다운받습니다)

     

    Visit Japan 같은건 언급 안하겠습니다(?)

     

    자잘한 걱정거리는 이정도였고 가장 신경쓰인건 날씨였네요.

     

    이건 아직 한국 이야기입니다만, 2/6(금) 낮에 김포 출국인데 아침기온 보세요. 10도 하락!

    우리나라에 밀어닥친 찬공기는 시차를 두고 다음날(토) 일본에도 옵니다. 그러니 일요일 도쿄에 폭설이 왔지(..

     

    소소(?)하지만 2월에 태풍 이야기가 나와서 진로를 체크하기도.

     

    그 뒤 특이사항이 없어서 잊어버렸는데, 지금 찾아보니 저대로 필리핀 지나 소멸했었네요 [기상청 - 과거태풍자료 2026.02]

     

    이건 아직 목요일의 이야기. 아직 일본은 모르겠고 당장 다음날부터 한국은 겨울로 돌아간답니다.

     

    이런 날씨 이젠 볼만큼 봤다고 생각하는데 당할때마다 적응은 안되네요.

     

    날씨 말고는 일본항공의 온라인 체크인이 재밌었습니다.

     

    작년 9월 이용할때는 온라인 체크인 시스템(아마데우스)에 여권 등록기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러고 공항 갔다가 안내방송으로 이름 불려서 탑승구 갔다왔었지요(여권 수기확인 후 종이탑승권 받음[당시 글, 글 중간지점]

     

    드디어 시스템에 여권 사진 올리네. 이제 잘 처리되겠지 물론 이러고도 불려서 종이탑승권 받았습니다, 일본항공 놈들

     

    이름 불려서 종이탑승권 받건 안받건, 온라인 체크인이 되어있으면 카운터 안들러도 되니 좋죠.

     

    이제 늦지만 않게 움직이자.

     

    어찌어찌 출발하는 날이 됐습니다 (자기 전 당일 새벽)

    일본 날씨는 아직 평온하고 눈예보도 없죠. 이때는 눈의 ㄴ 자도 상상하지 못했는데 어쩌다 그렇게 됐니.

     

     

    전날엔 늦게 잤지만 출발시간은 맞춰야죠. 평소 출근시간보단 조금 더 잤고 현재온도는 체감 기준 영하 11도.

     

    현지도 추워지는 예보라 일단 한국기준 초봄 패딩 정도는 입고 떠났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버텼네요 (+ 잠옷 겸 내복)

     

    이동하면서 게임 유료재화도 구입(....)

    아이돌마스터 샤이니컬러즈(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ャイニーカラーズ Song for Prism) 쪽입니다.

     

    해설하자면, 보통은 게임앱 내 모바일OS 플랫폼(구글Play/애플AppStore) 결제로 유료재화를 사실겁니다.

    하지만 근래 1~2년 사이 일본에선 플랫폼사 바깥에서 약간의 추가보상을 더해 재화를 파는(게임 내에서 적극적 언급은 안함) 경우가 늘어났습니다.

     

    위 이미지는 아이돌마스터의 통합 플랫폼인 아소비스토어에서 게임 재화를 산 모습.

    한번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 비활성화되어 있다는건 이미 샀다는 이야기구요.

     

    이제 마음편히 공항 갈 수 있겠네요(?)

     

    인트로가 뭔가 길었네요. 드디어 여정의 시작입니다.

     

    출근시간 지나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단 사람이 많더군요.

    현재시간 09:40. 금요일은 대체로 열차 내 사람도 적던데 그것도 다 타이밍이었나..

     

    왕십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져서 이후엔 앉아서 이동했습니다.

     

    밀린 NAS 업데이트를 하거나 하면서, 가끔씩 사람이 손을 대줘야 하는 작업들 처리.

     

    지하로만 다니는 5호선에서 나와 간만에 바깥을 봅니다.

     

    요즘 출퇴근 루트가 전부 지하구간이라 지상구간 간만이었네요.

     

    슬슬 김포공항입니다.

     

    역에 내려서 올라왔습니다.

     

    심해에서 올라오는 과정은 이제 남기지 않습니다 마치 귀국길 [한국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안내를 찍지 않는것처럼

     

    무빙워크에 서서 이동해보는 여유(?) 현재시간 10:30 (탑승 11:40)

     

    이번 여정이 토요일 낮 클래식(신카이 마코토 필름 콘서트) 공연이 메인이라 전날에 일찍 간다고 이렇게 됐네요.

    평소엔 퇴근하고 타는지라 항공사에 따라선 뛰느라 바쁩니다 (ANA는 2026년에도 탑승권을 카운터에 들러야 발권 가능)

     

    설치 담당자들이 앞에 계신걸로 봐서 이제 첫 도입인 모양?

     

    제가 탈 항공편도 위 오른쪽에서 네번째에 있긴 한데, 당시엔 특이해서 찍어왔지만 다시보면 한눈에 들어오진 않네요.

    아이디어는 좋은것 같은데.

     

    국제선 1층으로 올라오니, 한참 트위터에서 자주 보였던 한국쌀 팝업스토어가 보입니다 (기사 찾아보니 기간은 1월 말까지였던)

     

    2025년 한참 일본 쌀값 비쌀때 자가통관 분량 사가는 분들 많았는데 그 연장인 건지.

    이러나 저러나 검역증까지 원스톱이니 편의성은 훨씬 낫겠죠.

     

    모바일 탑승권이 있어서 일본항공 카운터는 형식적으로 들렀습니다. 곧 1시간 전이라 닫히겠네요.

     

    보안검사장 혼잡도 체크하고 위로 올라갑니다. 낮시간이라 저녁보다는 사람이 많더군요.

     

    작년 9월에도 봤는데, 저긴 과연 뭐가 만들어지고 있으려나.

    한쪽 구석에서 보안검사용으로 짐 빼고, 여전한 공사 가림막을 한컷.

     

    다음에 김포 가면 입구쪽 공사 개요라도 읽어봐야겠네요(...) 근데 왠지 다음에 가는게 1년 뒤라 완공 되어있을것 같은(?

     

    보안검사는 23분 정도 걸렸습니다.

    아까 혼잡도 영상도 봤지만 낮시간이라 사람이 생각보단 있던 편. 등산복 입은 분들도 은근 많았고.

     

    하지만 느긋하게 움직이는 사람에게 그런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화장실 앞 정수기에서 물도 마시고, 이마의 기름도 씻어내고, 어슬렁 어슬렁 게이트에 도착.

     

    평온한 일상은 방송에서 이름이 불리며 끝났지만요(?) 또 탑승권 때문이겠구나 멍청한 일본항공 놈들(...)

     

    가보니 그거밖에 없죠, 제가 수하물 속에 보조배터리를 넣었나 애초에 수하물을 맡기길 했나.

     

    체크인 시스템에 여권 사진을 올려도 탑승권을 또 발권해주는 너네는 대체 뭐니.

    체크인 카운터로 뛰어오기 싫어서 모바일 탑승권은 쓸거지만, 얼마나 더 지나야 모바일 탑승권 시스템에 신뢰를 가지게 될지.

     

    물론 ANA는 할말 없겠죠, 2006년도 아니고 2026년인 지금에도 탑승권 받으려면 카운터를 가야되는데.

    비교대상이 좀 그렇지만 여기보단 낫습니다. 직원이 번거로운게 좀 그래서 그렇지.

     

    빈자리 가서 보안검사때 꺼낸 짐도 정리하고, 아직 오늘(금)은 일본 더우니까 패딩도 압축해서 집어넣고.

     

    적당히 맨 마지막 그룹 타이밍(전체 탑승) 에 일어났습니다.

     

    이날 좌석 엔터테인먼트 단말은 반응속도도 별로였고 좀 혼란스러웠던 기억.

     

    무난한게 NHK 뉴스라서 일본 항공사 타면 뉴스부터 보는데, 처음 켰는데 음성 싱크가 안맞던가.

     

    일시정지라도 한번 하면 음성이 안나와서,

    - 메뉴 밖으로 나갔다가

    - 다시 영상 켬

    - 아까 보던 시간까지 빨리감기로 이동

     

    하려 하지만 반응속도 안좋아서 한참 걸리고. 이게 뭐냐(...)

     

    아까 본 안쪽의 공사와는 관계 없겠지만(아마도?) 바깥도 활주로 개선공사중이네요.

    사진 오른쪽 바깥부분까지 꽤 넓은 영역이었던걸로 기억.

     

    날기 전에 GPS 수신 체크했는데, 이날은 뭔가 수신이 늦더군요.

     

    지상에서도 이러면 하늘 떠서는 거의 안잡히겠는걸.

    아니나 다를까 하늘에서 켜보니 한참을 창문에 대고있어도 결국은 못잡던. 엔터테인먼트 단말 지도정보 사진찍었네요.

     

    곧 외장이 사라져 못보게 될 아시아나 기체다- 의 한컷.

     

    실제로는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요. 일단 눈에 보이는대로 남겨놓아야지.

    자주 타진 않았지만 그리워하게 되진 않았으면 좋겠구나.

     

    이륙 후 20분 이내였으니 아직 한국이겠죠.

     

    JL92 항로 찾아보니, 의외로 서울에서 강릉쪽을 찍고 일본으로 하강하기 시작해서 태백산맥이더군요.

    항로로 추측한 위치로는 도암호쪽 같습니다 (제가 오른쪽 좌석이었음)

     

    날고 30분쯤 지났을 때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요즘 일본항공 기내식은 뭔가 일식 느낌이 많이 사라졌네요. 그게 좋을때도 있겠지만 전 취향도 아닌.. 먹긴 하는데 아쉬웠습니다.

     

    밥 먹고 잔해가 치워진 다음에 측정한 속도. 속도 잘 나오네요.

     

    구름하나 없는데 끝까지 GPS 못잡는게 새삼 신기했습니다.

     

    여기 구름이 설마 이 이후로 내릴 눈구름이었나..

     

    지금 보면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이건 하네다 착륙 직전의 태양광 발전단지.

     

    역시 항로로 추적해보니 여기 같네요. 오른쪽 링크 들어가서 위성사진으로 전환하고 보시길 [구글지도]

    참고로 왼쪽에 보이는건 골프장입니다. 착륙 직전이라 고도가 낮은것도 이유겠지만 생각보단 구분 잘되네요(...)

     

    그렇게 오만곳 구경하다 보니 심심하지 않게 하네다에 내렸습니다. 땅에 붙은게 13:57, 게이트에 붙은게 14:03.

     

    표시된 도착시간이 14:20이니 이번에도 빨리 도착했습니다.

     

    게다가 입국심사장이 있는 본동까지 동선도 짧았던걸로 기억.

     

    도착한 오늘은 딱 좋은 봄날씨인데 다음날부터 겨울이 된다니.

     

    일단은 이 따뜻함을 즐겨야겠죠..? (반팔 상태)

     

    입국심사는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직전에 찍었던 사진이 촬영금지구역 입구와 가까워서 제외했더니 뭔가 이가 빠진 느낌도 들지만.

    생각보단 빨리 나왔습니다.

     

    다만 실내에서부터 슬슬 위화감과 싸워가는 여정이기도 했습니다.

    저한테는 적당한 더운날씨인데, 주변은 쌀쌀한 봄에나 입는 외투를 입고 있고 심지어 목도리 한 사람도.

    입국 기념으로 땀 닦아내러 화장실까지 갔다왔는데 나는(...

     

    ..슬슬 숙소와 점심 식당이 있는 신바시로 갑시다.

     

    다행히 직통을 만났습니다. 10분 기다려야 하지만 쾌속님이 오신다는데.

     

    이때 관광객용 쿠폰북 나눠준 분이 계셨는데, 결국 펼쳐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들고왔던 기억도(...)

     

    현 시점에서 눈 오는건 홋카이도 정도라 아직 열차 운행은 평온합니다.

     

    열차에 탄 뒤에는 일본 셀룰러로 유료 가챠. 1만엔어치라 네번(40연) 돌릴겁니다.

     

    그리고 그 결과.

     

    성공인가 실패인가,

     

    왼쪽의 미코토는 이벤트 직후 무료 10연에 나왔으니 빼면, 선방한것 같기도 하구요?

    새삼 확률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메뉴 들어가서 캐릭터별 카드 출연확률 보고 돌리거든요 (여기는 1%)

     

    사실 루카를 원했는데 루카 빼고 나머지가 골고루 나와줘서 KIBUN은 많이 상했습니다. 이 이후로 두달째 안돌리는 중(...)

     

    이 이후로 멘탈이 20% 깎여서 살짝 정상이 아니게 됩니다(?)

    지상구간 사진도 못찍고... 사실 지상구간 지하구간 어디를 달렸는지도 생각이 안 납니다.

     

    아무튼 어찌어찌 신바시. 현재시간 15:15.

     

    나올 출구 생각을 안하고 일단 보이는 길로 나와버린것도 그렇죠. 평소엔 나올 출구 정도는 체크하는데.

    물론 지상으로 나오면 GPS가 잡히니 어떻게든 됩니다만.

     

    현재 위치 기준으로 왼쪽 위, 신바시 위쪽의 [소테츠~] 로 시작하는 곳이 묵을 숙소.

     

    평일 아니랄까봐 공개 무대에서 이벤트 하는 건물도 지나갔는데, 나중에 지도에서 찍어보니 니혼 테레비 타워더군요.

    구글지도 리뷰 보니 공연 언급이 있는거 보면 정기 행사인 모양.

     

    내일부턴 겨울 기온이 된다는데(실제로 한국에서 가져온 초봄 패딩 제대로 껴입고 다님) 지금은 반팔로도 땀흘리는 중.

     

    거기에 저만 계절이 다르고 주변은 다 외투 껴입고 계시구요(...)

    저 오른쪽 사진의 바로 앞 어르신이라던가.

     

    지나가다 하늘이 넓게 보여서 올려다봤습니다.

    그 사이 토, 일에 눈예보가 추가됐던데, 당시엔 하늘을 보며 '진짜 오는거야?' 하고 예보를 의심했었구요.

     

    그게, 진짜 오더라구요-

     

    슬슬 숙소에 도착할것 같습니다.

     

    날도 더운데 얼른 짐 풀고 쉬다가 다음 장소 가야지.

     

    타이밍 좋게 횡단보도 가까이 왔을 때 신호 떨어져서 건너갑니다.

    보통 저 멀리서 초록불 되어서 뛰기 싫어 걸어가면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 끊어지고 그러잖아요(?)

     

    이번 여정에서 마지막날은 새벽 비행기 탑승을 위해 다른 숙소지만, 그 전까지는 여길 쓸 겁니다.

     

    이 숙소는 처음이었는데, 입구 가다보니 별관 안내가 보이더군요.

     

    전에도 가격만 보여서 '별관' 을 의식하지 않고 예약했다가 피본 적도 있고.. 뭔가 별관이라는 단어에 좋은 기억이 없는데 [당시 글]

    다행히 여기는 아니더군요. 그래 이정도 차이인 숙소를 팔라고(...) (위 링크 글은 시설 본관(신관) / 별관 급이 많이 다름)

     

     

    근데 이 맞은편에 편의점 출구가 보이는 순간, 끼니 생각이 나더군요. 라스트 오더 때문에 식당을 먼저 들렀어야 했는데.

    전 여기 있으면 안되고 밥먹으러 갔어야 했던거죠.

     

    급하게 방향을 꺾어 밥먹으려 했던 식당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그 식당은 어째선지 상점가 안내판에 없었고(왼쪽사진 빨간 박스), 다섯바퀴쯤 돈 뒤에야 겨우 찾았습니다.

    물론 점심 라스트오더 종료 뒤에.

     

    왼쪽에 건물 들어간게 15:38, 가게 찾은게 15:48. 이렇게 보니 그냥 도착할때부터 시간이 안됐네(..)

    15:30 라스트 오더라서 밥부터 먹고 숙소 들어가자 계획해놓고, 지하철에서 가챠 망해서 다 잊어버리고 숙소부터 간겁니다.

     

    불행중 다행인건 여기가 저녁장사도 한다는거지만, 지금까지 제가 먹은건 아까 기내식 뿐이네요.

    뭐 오다이바 한번 갔다오면 배도 고파져 있을테고 좋겠지(?)

     

    결국 땀만 흘리고 아무 성과없이 숙소로 돌아갑니다.

     

    그리도 다시한번, 주변엔 다 두꺼워 보이는 옷에 심지어 목도리까지 한 사람도 있는데, 난 반팔 입고도 땀흘리고 있고.

    세계관이 붕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크게 신경은 안썼지만, 저 혼자 복장이 이렇다 보니 '이 날씨에 저 복장이면 외국인인가?' 같은 시선은 조금 부담스럽더군요.

    잡소리고 아무튼.

     

    다시 터벅터벅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16:05.

     

    체크인 하고 결제하고, 별관 위치 안내받고 본관을 나왔습니다.

     

    별관이지만 어매니티라던가 체크아웃 전용 단말은 불편하지 않게 놓여있더군요.

     

    다만 좀 익숙하지 않을 구성(본관/별관) 이긴 한지, 어떤 아저씨 제 뒤에 따라들어왔다가 카드키 없어서 엘리베이터 버튼 안눌리니 당황하던(...)

    여기 별관이라 본관에서 체크인 하고 오셔야된다고 알려드렸네요.

     

    올라왔습니다.

     

    이제 좀 더위에서 벗어나 쉬겠구나.

     

    바깥 기온이 20도를 넘진 않아서 에어컨 없이 지낼 수 있겠습니다. 냉난방 모두 안켰지요.

    찬물로 세수한번 하면 지워질 더위고 곧 해도 질테니.

     

    당시 우리나라도 그랬지만 낮에 덥다가도 해 지면 눈에 띄게 공기가 차가워졌으니까요.

    전 오히려 그걸 기대했고.

     

    시간 여유도 있으니 짐도 다 풀어놓았습니다.

     

    안쪽에 자리가 없어서 입구쪽에 펼쳐놓은게 조금 불편하긴 했는데, 이러고도 출입문은 열렸으니(...)

     

    바깥 내다보니 생각보단 건물간 간격이 넓었네요.

    위 사진찍은 구도는 하늘이 잘 안보이지만, 조금 높게 올려다보면 잘 보였습니다.

    이번 여정은 날씨 체크도 중요하니 마음에 들더군요.

     

    슬슬 씻고 영화관 가야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원래는 5, 6월 여행계획을 미리 세우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뤄지면서 여행기가 튀어나왔습니다(...)

    어차피 천천히 정리할 생각이었으니 다행이지만, 곧 출국일정도 있어서 여행기 텀은 좀 불규칙할것 같네요.

     

    다음 글은 다음주에 들고 오겠습니다. 일교차 조심하시고 느긋하게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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