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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IKURA Fes'26 다녀왔습니다라이브,이벤트,전시회/후기(음악) 2026. 9. 28.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직전에 갔던 첫 김치쿠라는 평온한(?) DJ 이벤트였는데 [당시 글, 2018.10] 8년만에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만났습니다(좋은 의미)
지난 8/8(토) 경의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김치쿠라 페스 KIMCHIKURA Fes'26 다녀왔습니다 [공연정보, 티켓링크]
감상은 언제나 빨리 쓰려고 하는데, 이번에도 다음주면 두달째네요(..)
김치쿠라 근래 게스트들을 좀 보니,
- 2023년까지는 DJ 이벤트[당시 라인업, 2023.08] 메인이었다가
- 2023 ~ 2024년 일러스타페스 협업으로 일본쪽 출연진 내한 라이브를 시도하셨고
- 2024년과 [라인업, 2024.08], 2025년에 [라인업, 2025.08] 연거푸 굉장한 라인업을 들고 와서 모두를 겁주셨습니다
- 올해[라인업, 2026.08]도 만만찮다고 생각하구요.
아무튼 평소엔 회사 타이밍, 일본 라이브 일정, 한여름 더위 등 개인적 운을 시험해야 하는 8월에 어찌어찌 잘 다녀왔습니다.
그나마 좀 아는 몇몇 보려고 참가한데다 애초에 페스 형식이라.. 출연진 언급은 아는 분들에 한하게 되겠지만.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48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9장이 쓰였으니 참고해주시고,
더보기--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굿즈 구입 + 라이브 시작 전까지

한국이던 일본이던 공연장에는 일찍 도착하자는 주의인데, 이번엔 꽤 빡빡하게 움직였네요.
당시 정리중인 블로그 감상글 때문이었는데[당시 글 보기] 1시간 늦게 종료(...)
그렇다고 라이브 시작하고 도착할만큼 오버한건 아니지만, 거의 입장하면 공연 시작될것 같네요.
대기시간이 없어 공연시작 전 지루하진 않겠지만..-_-) 좀 반성중..

당일 한국은 여름의 피크였습니다. 다음날(일) 부터 극심한 더위가 한풀 꺾였으니 말이죠.
날씨가 이래서 원래는 1시간 이상 일찍 도착해 밥도 먹고 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움직여보니 제 상상보다 훨씬 무더워서 바깥 동선이 줄어든게 다행이더군요 (바로 위 언급한 식당은 도보거리)
이런 날씨 때문에 8월 일본은 기를 쓰고 안가고 있건만, 출국도 안했는데 난 왜 고통받고 있는가(...


경의중앙선 왕십리역 환승 대기는 5분 남짓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날씨의 지상역이란 새삼 지옥이네요.
냉방이 없어서 바깥 습도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의 5분이란 꽤 힘들더군요.
현재시간 12:50. 휴일 한중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더군요. 열차라도 시원해서 다행이었달지.


13시 조금 넘어 회기역 도착 후 마을버스 갈아탔는데, 원래 계획했던 동대문02 대신 동대문01 을 잘못 타서 더 걷게 생겼습니다.
늦어서 마음도 급한데다 밖에 서있을 생각도 안들 날씨여서 그랬던 건지(..
출구 나와서 정류장 도착하자 마자 동대문01이 들어왔거든요.
경의의료원에서 내려서 걸어야겠네요.


현재시간 13:15, 늦진 않겠지만 (14시 시작 공연) 저 오른쪽 사진의 하늘좀 보십시요.
거의 용광로의 열기를 초라한 양산따위로 막고있는 이 느낌.
방염복을 가져올걸 그랬나그러고보니 중국 분들 은근 많으셨던 느낌. 라인업 발표 당시에도 인용 간간히 보이던데.
글 쓰는 지금 시점까지도 관계 복원이 안됐으니 줄었던 중일 항공노선 지금도 비슷할테고 말이죠.
라인업도 좋고, 우리나라는 보통 티켓의 정식 해외판매도 동시에 열어서도 이유려나.

여기서부터 경의대학교 교내 구간이었던듯. 차 못들어가게 해뒀더군요.
간간히 올라가는 차들은 아티스트나 스탭이 타고있었을듯.


주변 풍경은 좋은데.. 날씨 생각하면 조금 가혹한 입지란 생각 했습니다(...)




등산해서 평화의전당에 도착. 새삼 참 공연장같지 않은 외관이죠.
다 보고 나서 생각해보면 음향시설이나 냉방 등 아쉬운점도 확실히 있지만.. 외관의 인상도 확실한..
애매한 곳
주변을 방황하기 전에 일단 입장준비부터 해야겠네요. 팔찌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해서.
저기 서있는게 팔찌 줄인가..?

근데 날씨 진짜.
체감이 아니라 순수 기온부터 35도인 날이라 그 체감은 더했겠죠. 습도도 꽤 느껴졌고.
양산 쓰고있는 저도 줄 막바지엔 조금 어지럽던데 다들 양산 없이 잘도 버티신듯.

이때가 13:20.
생각보단 빨리 줄어들었지만 조금 긴장상태였습니다. 확실히 30분이라도 빨리 왔어야 했는데.

팔찌교환이나 굿즈판매는 이미 11시부터 시작한지라 13시 입장 열리고 들어가는 분들이 슬슬 많아지더군요.
날씨가 이렇다 보니 저도 얼른 햇볕 없는 곳에서 에어컨 바람으로 열 식히고 싶던(..)

당일 판매 굿즈는 김치쿠라 로고 들어간 UO 뿐이라 판매부스는 생각보다 한가했던 듯 [판매공지]
쓸 분들은 보통 미리 박스주문 하시는것 같구요. 이거 발표가 공연 5일 전이었으니.


줄은 순조롭게 줄어들고 있는데, 이때 줄 끝쪽 꺾이는 부분에서 간간히 보이던 화환 제대로 안 봐둔거 좀 후회중입니다.
당시에는 '끝나고 봐야지~' 했는데, 공연 자체도 밤 8시 반 넘어 끝난데다 돌풍이 불어 오후 6시쯤 철거됐다고 들어서
사진 남긴 화환이 하나도 없네요. 아쉽.
자세한건 3번 공연 끝난 이야기에서 마저 할까 합니다.


아직 대기중인 때였던가, 13:30 쯤에 저 멀리 길 입구쪽에서 환호성이 들리더군요.
나중에 트위터 추천탭 뜨는 내용 보니 밀리언라이브쪽 프로듀서가 지나갔다고.


스마트티켓 발권하고 신분증으로 본인확인하면 스탭이 팔찌를 바로 채워줍니다.
다른 이벤트에서도 여기까지 직접 하고 양도하는 경우도 있었으니.. 이후엔 팔찌만으로 입장이 가능하니 구분도 안될테고 말이죠.
팔찌가 천 재질인건 다행이었습니다. 이거 떨어지면 입장도 안되는데 이런 날씨라 땀은 날테고.
전 천 재질 팔찌는 처음이었네요. 노하우를 미리 못봐서 빼는데 좀 고생했습니다(...) 결국 잘라서 빼낸.


나오는 길에 얼음물 하나를 받았습니다. 오른쪽은 착용된 입장 팔찌.
주최가 얼음물을 나눠줄 정도의 날씨였던 것이겠죠. 참 대단한 날에 했다는 생각
여기는 일본인가
이때가 13:35, 덥기도 하고 입장줄 상태가 이렇다 보니 다른곳 들를 여유 없이 바로 입장줄에 섰습니다.
다행히 줄 서있는 동안 양산 접으라곤 안하시던데, 아무튼 제대로 더위 맛본 날이었습니다.
먼저 글 처음에 어지럽다고 한게 이 즈음부터. 잠깐 여유 손이 없다고 휴대용 선풍기를 안썼더니 확 오더군요.


줄이 늘어져 있으니 입장게이트 하나 더 만드신건 반가웠습니다. 새로 늘린 입구 위쪽의 문구가 더 와닿네요(?)
다만 음료 반입규정이 빡빡한건 조금 아쉽기도.
저는 음료반입 공지가 생각보다 센 표현이라 500ml 생수 하나만(+주최 얼음물) 가져갔는데, 평소에는 텀블러 가지고 다니거든요.
제 앞의 일본분은 가지고 온 음료수 전체가 물이 아니고(차 종류였음) 용량도 500ml 넘어가서 다 압수당하고 들어가시던데..
안에 편의점은 물론 자판기도 없었기 때문에 잘 버티셨을지.
다른 이벤트에서 술이라도 담아왔다 걸렸나 싶을 정도로 여기까지 빡빡한 규정은 잘 못봤는데 의외였습니다.
게다가 주최가 얼음물을 나눠주자는 생각이 들 정도의 날씨였는데. 날뛰지 않는 저도 물 두개 딱이었는데 괜찮으셨나..

여기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찍는거 포기하고 화장실부터,

..그렇게 땀좀 씻어내고 나서야 겨우 둘러봤네요. 차가 없어서 거의 의식 못했는데 이런것도 있었네.
지나가다 제르님 뵙고 1분정도 인사 나눈게 이날 만난 유일한 지인분.
지금 생각해보면 제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하고 끝났는데 이런데서도 참 마음에 여유가 없었구나 싶었습니다(...)
진짜 다음엔 꼭 일찍 와야지 이게 대체.

화장실 땀 닦는데 시간이 좀 걸렸는지 자리가 있는 2층 올라가려니 13:50.
티켓링크가 삑사리만 안냈어도 1층 앞자리 잡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 (1층 찍고 넘어갔는데 팝업채로 멈췄나 그랬습니다)

2층에서 적당히 사진 남기고,

자리 찾아 들어가는 중
저기가 객석유도등 위치일텐데, 건물 바닥에 아무것도 없으니 울오를 붙혀놓았더군요.
사진찍고 다시봐도 웃겨서 좀 웃은(...) 사실 웃기진 않은 내용이지만..
아마 건물이 1976년 착공이라 그렇겠죠? 요즘엔 저 위치 무조건 등 있을텐데.

입장하고도 인터넷 되서 날씨 좀 봤는데, 이따가 소나기 예보 있었는데 구름이 지나가진 않을 모양. 오긴 하는건가..
근데 나중에 들어보니 소나기는 소나기였는지 비바람이 확 불고 지나갔다고. 그래서 밤기온이 그렇게 팍 떨어져줬나.
이후엔 거의 바로 공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빡빡하게 온거 간만이었네요(..
지루한 기다림이 없는건 좋은데2. 라이브에 대한 이야기
실제론 어떨지 모르지만, 제 얕은 지식상 이미지로는 '개별로 내한 가능하려나' 싶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팬이 적다 이런거 말고도 여러가지로.
페스 형식으로 여러 팀들 온김에 처음 보는 분들 개인적인 궁금증을 해결하기도 하고, 한국에서 볼일 없을것 같았던 분들도 보고.
자리는 있었지만 사실상 스탠딩으로 6시간 넘게 버틴건 솔직히 힘들었지만(..) 보람은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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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IKURA Fes'26
start 13:59, end 20:44
굵은글씨 각 출연진 오른쪽 괄호는 공연종료 시간입니다
- DJ和 (14:30) - DJ
- ROOKiEZ is PUNK'D (15:15)
01. IN MY WORLD
02. リマインド
03. Song for…
04. リアライズ
05. リクライム
06. コンプリケイション
- MADKID (15:48)
01. Bring Back
02. FAITH
03. Mad Pulse
04. 第ゼロ感(カバー)
05. Fight It Out
06. RISE
- DJユノ (16:23) - DJ
01. ビッグマウス
02. TearJerker
03. 顔
04. KiLLKiSS
05. にこ×にこ=ハイパースマイルパワー!
06. きゅ〜まい*flower
07. Daylight -デイライト-
08. 燦々
09. STAR BEAT! ~ホシノコドウ~
10. ティアドロップス
11. キズナミュージック♪
12. EXPOSE 'Burn out!!!'
13. HELL? or HELL!
14. Ringing Bloom
15. ZEAL of proud
16. 焚音打
17. 碧天伴走
18. 迷星叫
19. コミュ着火Fire!
20. Face the Next
21. 真夜中遊園地
22. これはぼくたちの生存のあらすじ
- Morfonica (17:00)
01. flame of hope
02. 寄る辺のSunny, Sunny
-MC1
03. メランコリックララバイ
04. 両翼のBrilliance
05. Resonant Strings
-MC2
06. Daylight -デイライト-
- 765PRO ALLSTARS (17:35)
01. THE IDOLM@STER
02. 乙女よ大志を抱け!!
03. Day of the future
04. 目が逢う瞬間
05. Fate of the World
06. READY!!
- ミリオンライブ! (18:13)
01. Dreaming!
02. ロケットスター☆
03. 夢色トレイン
04. RED ZONE
05. Only One Second
06. サマ☆トリ ~Summer trip~
07. 水中キャンディ
08. Dance in the Light
09. Crossing!
- 大橋彩香 (18:44)
01. YES!!
02. ENERGY☆SMILE
-MC1
03. バカだなぁ
-MC2
04. Please, please!
05. ワガママMIRROR HEART
- イキヅライブ (19:29)
01. What is my LIFE?
-MC1
02. 浅草Guilty Girlの歌
03. 恋のワンタイムパスワード
04. キミは夜のポラリス
05. Little Green委員会
06. イキタクナイevery day
07. Dou-Da? DOING!
-MC2
08. REGAIN AGAIN LLLLOVE
- Choucho (20:04)
01. カワルミライ
02. 優しさの理由
-MC1
03. DreamRiser
04. 灰色のサーガ
05. なないろのたね
-MC2
06. starlog
07. kaleidoscope
- KOTOKO (20:38)
01. Shooting Star
02. INTERNET OVERDOSE
-MC1
03. 七転八起☆至上主義!!
04. →unfinished→
05. Re-sublimity
06. Light My Fire
-MC2
> 출처
개인: ガースーさん - ROOKiEZ is PUNK'D[트윗보기], MADKID[트윗보기], 765[트윗보기], 밀리언[트윗보기]
공식: DJユノ[후기 생방송], Morfonica[공식트윗], イキヅライブ[공식트윗], Choucho[공식계정트윗], KOTOKO[공식계정트윗]
기타: 제 메모 - 大橋彩香, MC 표시가 있는 경우 MC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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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출연진간 3 ~ 7분 사이의 무대 준비시간이 있었는데, 악기나 장비(DJ) 설치가 없으면 그보다 짧게 이어지기도.
이 순간이 뭐랄까, 다음 출연진을 위한 마음 준비의 시간이 되기도 해서 마냥 나쁘진 않더군요.
출연진별로 생각나는 것들 적어봅니다.
- DJ和
애니송 이벤트니까 애니송 좀 트시려나? 싶었는데, 돌아보면 '(오타쿠 현장인)여기' 와 '일본에서 본 한국에서 유명할것 같은 곡' 을 트신 인상.
걸파(ガルパ, 리듬게임) 에 J-POP 커버곡이 많아서 J-POP 골고루 못들어도 여기서 들은 곡은 많은데(...) 이정도 곡 지식 레벨이긴 하지만 아무튼 이런 인상이.
물론 시작은 Radio Happy(신데렐라걸즈), Fighting My Way(학원 아이돌마스터) 로 끊으셔서 오 이쪽 노선으로만 가시나 했는데 하나 둘 모르는 곡이 나왔고(?)
그 외에 기억나는 곡으로 HOT LIMIT(시마무라 우즈키 버전, 신데렐라걸즈), 愛♡スクリ~ム!, かわいいだけじゃだめですか?, 回レ!雪月花 나왔고,
모르는 J-POP 곡들 중에선..

이런 곡 트셨습니다 (트시기 전에 '이 곡 알아?' 하셔서 이곡만 샤잠, 다른곡은 안했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요 즈음 밈이 되서 돌았던걸 봐서 저도 듣다가 '아!' 했네요. 들어보면 아실 분들도 많을 겁니다? [유튜브 링크]
그 외엔 고전작품도 하나 트셨는데 작품이 생각이 안나네요. 초 카구야히메! 관련 곡도 트셨나 그랬고.여튼 언제나처럼 좋은 분위기메이커셨습니다.
- ROOKiEZ is PUNK'D, MADKID
사실 이쪽은 들어본적이 없었는데, MC때도 그렇고 돌아와서 곡들 좀 보니 청의 엑소시스트, 겁쟁이 페달, 방패용사 성공담 같은 계열(?)의 주제가 담당하셨던.
밴드와 아이돌이었는데 모두 내한까지 초대된 만큼 무대를 꽉 채워주셨는데 제가 그 고봉밥을 미처 못먹었네요.
이런 자리에 '남자 멤버' 를 부른건 이유가 있다는걸 새삼 깨닫습니다(?)
- DJユノ
BanG Dream! 시리즈에서 이른바 '버츄얼(버튜버)'을 다루게 되면서 생긴 신생 밴드 '夢限大みゅーたいぷ' [밴드정보]
센고쿠 유노(千石ユノ) 는 여기서 DJ와 매니퓰레이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버츄얼인데 사람이 왔다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얼굴 공개한지 1년정도 됐고(2025.09) 다른 버튜버들도 이른바 안의 사람(中の人) 을 공개하거나 영상으로 내보내는게 드문일은 아니라고 알고 있고.
근데 개인적으론 그렇게까지 관심있게 보던 밴드는 아니라서 사전지식은 많이 없는 상태에서 접했습니다.
무겐다이 보다는 BanG Dream! 의 밴드 멤버가 내한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해야 하나.
곡은 BanG Dream! 작품 내에서, 아워 노츠에서 추가된 신생 밴드 2개는 빼고 자유롭게 선곡한 느낌.
의외로? 다음에 나올 Morfonica 곡도 나왔고(틀면 안되는건 아니지만 어차피 다음에 무대가 있어서 안나올거라 생각)
RAS, Poppin'Party 틀면서 분위기 잡는건 좋은데 MyGO!!!!! 곡 모르시나(?) 생각할 즈음 후반부에 틀고 마무리는 자기 밴드 곡으로.
마침 2026년 7월 신작으로 TV 애니메이션도 방영중이었구요.
본인 밴드 곡이나 분위기 타면서 아는 곡들은 마이크 들고 조금씩 부르기도 해서 분위기 잘 만드셨습니다.
사실 DJ 하는 동안에 다음에 진행할 Morfonica 의 악기가 설치되고 있어서 어수선할 법도 했는데 잘 잡아주신듯.
개인적으론 설치 시간을 아끼기 위한 겸사겸사라는건 알지만 디제잉(무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더 낫지 않나 싶었지만요.
- Morfonica
DJ 중에 악기를 설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들 예상하셨을 순서. 다만 개인적으론 이번 공연에서 제일 피해를 본 밴드이지 않나 합니다.
일부 곡의 한국어 개사까지 서비스해줬는데도 공연장 음향환경 때문에 들은 사람이 있나 싶은 불행.
한국어 개사가 가능한건 일단 보컬이 어느정도 한국어가 가능해서일거라 가볍게 또 누구나 할 수 있었던건 아니었을텐데 말입니다.
아쉬운 소리는 이쯤 하고, 무대에서 직접 연주되는 바이올린 소리를 들어보니 확실히 존재감 상당하더군요.
중간중간 MC에서도 나나미가 한국어를 말한다던가 하는 서프라이즈가 있었구요. 마시로 쪽은.. 아는 분들은 예상하셨을테니 오히려 안 놀라셨겠지만(?) (물론 감사합니다)
- 765PRO ALLSTARS
직전 무대 종료 후에 빠르게 악기가 치워지고, 다음 출연자 발표 영상이 틀어지는걸 기다리고 있는데 3초 정도 무대의 모든 조명이 켜졌다가 꺼지더군요.
오 대단한 분이 나오려나보다 했는데 이 이름이 나왔습니다. 과연 장비 워밍업이군(?)
10년 이상 전에 신데렐라걸즈 접한 뒤로, 당시에도 부족한 765와 밀리언 쪽의 지식은 늘어나는 일 없이 그때 수준에 정체되어 있는데..
..그래도 몸에 베어있는 (솔로)곡들과.. 정점인 READY!!
아 내가 한국에서 이 노래를 직접 들어보는구나 싶더군요. 사실 하나하나 다 그랬지만 마지막 곡 만큼은 더더욱.
뭔가 끝나고도 멍한 여운이 남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ミリオンライブ!
한편, 그나마 기억 한켠에 남은 곡이라도 있는 765에 비해 이쪽은 곡 업데이트가 없다시피 해서(츄파카브라 같은 건너건너 알만한거 빼고) 거의 멤버 구경만 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 이후로 어쩌다보니 뮤직레인에서 멀어졌던지라, 아사쿠라 모모(麻倉もも) 몇년만에 본건지. 통통한 볼살 여전하네요(좋은 의미)
물론 Dreaming! 정도는 압니다 예, 어디서 들어도 좋은 곡이네요.
- 大橋彩香
아이돌마스터 두팀을 연속으로 받고 그 다음을 이을만한 타자는 누가 있으려나 싶었는데, 하긴 그나마 이쪽이겠지.
아이돌마스터는 아이돌마스터로 이어받아야지(?) (솔로지만)
전체적으론 평소 솔로라이브의 축소판 같은 곡 구성이었다고 생각. 대표곡 + 어쿠스틱 + 애니메이션 주제가.
개인적으론 솔로라이브에서도 끼워넣는 어쿠스틱 파트까지 한 숟갈 얹어진게 좋았습니다. 다행히 보컬 한명 정도는 음향시설이 감당을 했고.
개인적으론 두달 전에 10주년 기념 라이브 갔다가 음향시설에 된통 당하고 온지라[당시 글 보기] 이번이 꽤 위안이었습니다.
당시 공연이 변칙이 많아 통상적인 대표곡들도 많이 빠졌었구요.
난 사실 그 10주년 라이브를 포기하고 여기 김치쿠라에 몰빵했어야 했던게 아닐까........ (반 농담)
한편, MC는 90% 가량 한국어로 진행. 한국어능력시험 중급(3급) 합격한지도 좀 됐구요.
MC 내용들 생각나는건
- 한국 덥다 일본보다 더 더워요
- 최근에 맥주를 마실 수 있게 되어서, 추천 술? (부연- 하이볼을 주로 마셨습니다)
- 최근에 배운 한국어 단어 '덕후' - '여기 핫시 덕후 있어요?'
- setlog 찍었으니 올릴게요 - 트윗1, 트윗2, 트윗3 (부연- 이때 소속사 변경한지 한달됐고, 새 팬클럽도 9월 오픈예정이었음)
조금은 두달 전 다녀온 10주년 공연이 생각나서 씁쓸하기도 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イキヅライブ
발표 당시(2025.05) 에 캐릭터랑 훑어봤을땐 확 와닿질 않아서 이후로는 지나가는 소식만 둘러보는 정도였는데, 어쩌다 보니 라이브를 다 보네요.
그래도 이왕 보는 김에 '어떤지 한번 볼까' 하는 생각은 있었고 잘 건진것 같습니다.
공식에서도 저같은 사람을 노린 건지 곡이랑 멤버들 이름 정리도 잘 해주셨구요 [트윗 보기, 셋리스트 출처 링크와 동일]
전 흰 옷이라고 옷 색깔만 기억했다가 여기서 누군지 찾아봐야 하는 지식수준이었습니다(..)
먼저 밀리언때도 그랬지만 전체곡과 솔로곡 골고루 들어볼 수 있었던거 좋았네요.
확실히 유튜브 공개때 음원으로만 듣는것보다 라이브로 들으니 느낌이 달랐습니다.
혹시 들어보실..? いきづらい部! 佐々木翔音 Solo Song「イキタクナイevery day」リリックビデオ아, MC 이야기도 좀 해볼까요.
세 코리아 라고 이름 장난치는 분도 있었고, 아는 한국어나 먹고싶은 음식 이야기했던 기억.
한국어 말할때 진짜 귀여운거 잘 가져온 쪽도 있었고 쿠폰 이런거 가져온 분도 있었고(....)
아무튼 좋은 기회에 잘 접한것 같습니다. 첫곡부터 진귀한 이엣타이가 직관도 했지만 그래야 러브라이브지(?)
- Choucho
빙과, 잔잔한 내일로부터, 취성의 가르간티아 등등 좀 더 유명한 작품 이외에도 제 접점은 은근 많았는데.
이렇게 말하면 핑계일 뿐이겠지만 어쩌다 보니 직접 라이브 볼일이.. 좀처럼 없었네요.
근데 그렇다고 한국에서 이분의 목소리를 들어볼 일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쭉 했던것도 사실인데. 아마 이번 공연 라인업 중에서 두번째로 놀란 분 같습니다.
비록 아는 곡은 빙과, 걸판 주제가 정도였지만 그저 목소리 들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MC에서는 첫 한국이라 먹은 이야기 좀 하신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건 일본에서 하는 라이브 가깝다고 오라고 하시던(...) 부분인데, 아마 여기니까 하셨겠지?
네 여기는 가고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KOTOKO
아는 분들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2012년에 내한한 적이 있습니다[당시 글, 이글루스 데이터 복구 후 링크예정] 그때도 갔었는데... 그 이후로 14년이나 지나버렸네요.
워낙 유명한 곡이 많은 분이니 뭐든 백만개중에 하나는 걸렸겠지만, 이야 이거... 오네가이 티쳐는 사실 세대가 아닌데 칠전팔기 지상주의는 와 이거 기겁했네요 ㅋㅋㅋ
제가 아마존재팬에서 처음 직배송 주문한 앨범 중의 하나가 이거였거든요(2007.10)
세월이 흘러 분기별 애니메이션도 챙겨보지 않게 됐지만 깊숙히 남아있던 그 무언가들.
七転八起☆至上主義!!, →unfinished→, Light My Fire
이 공연장에 들어오고 6시간 50분째이지만(입장시간 20분 포함) 걸맞는 마무리였습니다. 오늘은 이분이 아니면 올바른 마무리가 안됐다.
> 남은 잡담
- 좀 덥다 싶었는데, 이후 추천탭에 트윗 돌던거 보면 공연장 자체 한계치로 냉방 가동중이었다는듯(물어본 사람들 의견).
날도 더웠지만 사람 들어온만큼은 감당해야 되지 않나..
- 그래도 생각보다는 영상촬영 하시더군요. 스테이지 앞 한대, 2층 좌우 끝에서 한대씩.
보통 라이브하우스 급이면 이정도 카메라 넣고 찍은 영상을 상품화하는데.. 안되겠지(...)
슬슬 라인업이 무서워져서(좋은 의미) 더 아쉽게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벽이 많겠지만요.
- 이엣타이가. 간만에 시원하게 들으니 좋네요(?)
특히나 ワガママMIRROR HEART(大橋彩香) 근래 솔로라이브에서는 엄청 존재감있진 않았는데.
진심일수도 있고 반어법일수도 있고 (참고로 전 안합니다)
- 음향은 글 4번에서, 화환은 바로 아래 3번에서 이어 적겠습니다.
- 한 공연장에 공연만으로 6시간 40분 머문거 처음이네요. 대단하다 대단해... 라인업도 곡도 다 대단했구요.
- 공연 끝나고 올라가는 스탭롤 마지막에 Animelo Summer Live 문구가 보이던데 공식인건가?
근데 솔직히
여름 날씨 빼더라도한국의 아니서머라 불릴만 하다 생각합니다.3. 라이브 종료 후

14시에 시작했는데 끝난건 20시 반. 이게 대체 ㅋㅋㅋ 하는 생각과 동시에 사실상 계속 서있었던 6시간은 새삼 빡셌고(...)
새삼스럽지만 드는 '작년 출연진도 개인적으론 좋았는데 아쉽다' 는 생각. 제가 바빠서 그냥 지나친게... 코메야!! 시즈야! 하이고
작년에도 이런 갓공연이었겠구나.
한편으론 한국이라 신데렐라걸즈 공연때처럼 JUNGO씨 방면으로 박수치거나 하는 일은 없었지만.. 아이돌마스터 꽤 굵직한 출연진이 오셨다 보니 아이마스 사이코 정도는 하시던.
전 사람들 거의 다 빠질 타이밍에 나왔는데, 어느분이 타월 펼쳐서 컨트롤룸 방면으로 환호하시길래 뒤에서 살짝 박수치고 나왔습니다. 안하긴 아쉬워서.
작년 이후로 완전히 돌아서서 신데렐라걸즈 라이브 갈일은 없어졌지만[작년 감상, 2번 c 참고] 간만에 보니 반갑더군요.
제가 얼굴 아는 몇 안되는 아이돌마스터 스탭이기도 하고.


밖으로 나오니 20:45 가량이었습니다. 내려다보니 다들 사진찍고 계신데 이번엔 저도 좀 찍어야겠습니다.

원체 스스로가 나오는 인증샷은 거의 안찍으니 이정도 선에서.
사람이 많아 쉽진 않았지만 조금 더 가까이서 찍을걸 그랬나, 하는 생각을 건물 나오고 언덕을 내려가며 하기도 합니다(...) 늦었지만.


건물은.... 참.. 좋은데... 음, 솔직히 다신 안왔으면 좋겠구나..
다른것보다 사운드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날씨에 비해 냉방도 약했고. 후자는 날씨 핑계도 있겠지만 전자는 어쩔거야..
그리고 사진찍은게 없는데 화환도 이미 치워진 상태.
처음에는 공식계정 트위터 공지로만 접했는데[당시 트윗], 나중에 보니 천막이 날아가서 스탭 장비까지 파손될 정도였던[해당 트윗]
사실 이런 부분도 예상하기 힘들다 보니 새삼 공연시작 전에 일찍 못온게 더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에 또 볼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안녕.

해가 져서 조금은 살만한 온도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공연장 안이 더웠다는 이야기도 될것 같지만.
버스 기다리기도 애매하고 회기역까지 걸어가야겠네요.


공연도 공연인데 이쯤 달렸으니 집에가서 쉬고싶다는 생각만 들었던 귀갓길(...)
게다가 늦게 나온 죄로 이시간까지 하루종일 먹은건 물밖에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입장 직전에 어지러웠던것도 먹은게 없는데 더위에 노출되서 더 금방 왔던것 같기도.

평소 이정도 밤기온이면 열대야에 경악을 하겠지만 이날은 정말 시원하게 느껴졌네요(...
이것이 35도의 열기다!(...)

다만 경의중앙선은 저를 호락호락하게 놔주지 않았습니다. 금방 올거 못타면 다음열차 40분 뒤.
좀 빨리 걸었습니다(...)

회기역에 걸린 지하철 광고 덕분에 화환은 하나도 못봤지만 이건 하나 보고가네요.
아무래도 접근성이 좋아서인지 멤버 인증샷도 여기서 찍으셨더군요 [트윗 보기]
한국에서 서비스 많이 해줬다고 생각하는데(MC 한국어 하며, 개사까지) 새삼 너무 아쉽습니다 (음향이)

하이고 경의중앙선 녀석..
집에 빨리 태워다 주니 참는다(?)
22시에는 식당 선택지가 거의 없어서 할인쿠폰이 많은 KFC에서 오늘의 첫끼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그래도 블로그 글 정리와 라이브를 다 소화했다는 의미에서는... 불태운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었던건 옥의 티였지만 이건 제 사정이고.
4. 공연장 환경

2층 D구역 130번대, 대략 D열 전체에서 중간정도 위치였습니다.
무대와 거리는 다소 있었으나, 저는 무대가 전체적으로 또 내려다보는 구도를 좋아해서 시선에 대한 불만은 없었습니다.
좌석간 앞뒤 간격은 다소 좁은 편이라 안쪽 좌석으로 사람이 들어가려면 일어나지 않으면 통과가 어렵고, 좌우 간격은 보통 정도.
체격이 크시면 좀 좁을 겁니다.
개인적인 가장 큰 불만은 역시 음향이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스탭이 왔고 김치쿠라 스탭도 있었으니 보정이 된 것인지, 또 얼마나 가능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들리는건 별로였습니다.
보컬 한명(반주음 + 보컬) 수준에서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보컬이나 연주 악기가 늘어나면 출력 한계라고 해야 하나 그런 부분들이 드러나기 시작.
특히나 밴드 편성에서 악기 연주와 함께 보컬이 들어갈 경우는 악기 연주음이 살고 보컬이 많이 죽는 인상이었습니다.
가장 심했던 무대가 Morfonica 라고 생각하구요.
메인 보컬이 어느정도 한국어가 가능해서 한국어 개사까지 했는데 노래로는 하나도 못들었구요. MC라도 들은 데에 위안 삼아야 할지.
외관 때문에 기대를 더 하거나 덜 하진 않았는데, 이건 방향성이 완전히 빗나갔네요(나쁜 의미로)
최소한 노래를 들으러는 다신 안 올것 같습니다.
일본에 공연 보러 갈때도 특히 음향설비가 안 좋기로 소문난 곳은 피하기도 하는데(특히 노래 들을거면) 여기도 추가해야겠네요.
이런 케이스가 라이브하우스급 말곤 처음 같습니다 (한국에서)
5. 라이브 관련 상품

판매 상품은 이것 뿐이었습니다. LUMICA 후원 및 협력으로 나온 일명 UO(울트라 오렌지)
이러다 회수함까지 설치하는거 아니냐는 농담도 나왔지만 현실적으로 쉽진 않아보이고.
(부연- 일본에서 LUMICA 협력은 곧잘 있고, 재활용을 위해 UO 회수함을 설치하고 회수한 갯수를 공개하곤 합니다, 이런식으로)
사실 전 UO를 꺾는 습관은 거의 없어서, 잘 갖고있다가 내년도 이후 김치쿠라 갈때 챙겨갈까 하고 있습니다.
LUMICA 이름을 한국 공연에서 듣는게 반가워서 좀 사뒀네요.
근데 막상 살때 보니 포장단위는 25개라서 제가 10개 사니 박스를 뜯어 낱개로 주시던(...)
알았으면 깔끔하게 한박스 샀을텐데 싶더군요. 가지고 집에 올 대비가 전혀 안되어서 못샀습니다..(..


마지막으로 팔찌 받을때 같이 받았던 기념 티켓. 항공권 모티브인게 재밌었습니다.
출연진은 저렇게 한 면에 몰아넣고 보니 새삼 대단하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매번 대단히 심오한 감상 적는것도 아닌데 뜸들이게 되서 아쉽네요.
요즘 회사일쪽 돌아가는게 많이 즐거운데(안 즐거움) 그 영향이 크지 싶습니다.
이번달 초에 적은 감상도 막 라이브 보고 3개월째에 적고(... 아무튼 어렵네요 요즘(?)
그럼 주중에 가벼운 글 몇개 더 적고 여행기 등등 밀린거 쭉 정리하려 합니다.
낮밤 일교차 큰데 조심하시고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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