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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 둘째날에는 소테츠 프렛사 인 하마마츠쵸 다이몬점(相鉄フレッサイン 浜松町大門, 공식 홈페이지[영문]) 에서 묵었습니다.
소테츠 인(相鉄イン) 주식회사가 운영중인 '소테츠 프렛사 인' 이라는 호텔 체인 중 한곳. 참고로 이 호텔은 일본 전국에 19곳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묵은 다이몬점은 JR 하마마츠쵸역(浜松町駅)에서는 도보로 약 8분, 지하철 다이몬역(大門駅) 및 오나리몬역(御成門駅)에서는 도보로 약 4분 거리의 조금 애매하게도 보이는 위치.
그래도 주변에 편의점, 식당 같은것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주변 도로도 밤에 지나치게 어두워지지 않는 등 통행환경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
가격은, 저는 5월 13일(토) 예약해서 조식포함 12,900엔을 냈습니다만(이 중 200엔은 쟈란포인트로 선납),
글 적으면서 찾아보니 일요일 밤 같은 사람없을 시기나 5 ~ 8천엔대이고 그 외 평일이나 휴일은 1 ~ 1.4만엔 정도네요.
그래도 돈 낸만큼 쉬기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조식 제공음식도 꽤 풍성한 편이었고. 뭐 이쪽은 제가 좋아하는 메뉴가 많아서 더 이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20장이 쓰였습니다, 참고하시고
더보기체크인할 당시에는 역이 아니라 근처의 공연장에서 이동했었습니다.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보니 골목으로 들어와서 조금만 걸으면 눈에 띄더군요.
참고로 호텔은 여기 있습니다.
제 걸음이 빨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딱히 역에서 '멀다'고 느껴질만한 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비오는 날이었지만요.
이건 아까 언급한 호텔 갈때가 아니라 공항으로 가기 전 짐을 찾으러 다시 호텔로 왔다갈 때 느낀 것.
그리고 주차장을 지나서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프론트가 보입니다.
들어가서 혹시 체크인이 가능한지 물었더니, 이 호텔은 빠른 체크인시 추가요금을 받는지 추가요금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오후 3시가 체크인 시간인데, 제가 도착했을 당시 시간은 1시 30분.
방 청소가 끝나서 체크인 자체는 가능했는데 지금 시간이면 추가요금을 내야 체크인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시간대가 확실하지 않을수도 있는데, 기억상 체크인 가능시간 1시간 전(오후 2시부터 3시까지)은 1,000엔, 1시간 이상 빠른 체크인을 하려면 1,500엔이었습니다.
당시 제 경우가 1,500엔을 내야 하는 때였어서, 고민하다가 짐만 맡기겠다고 하고 토트백에 가져갈 짐을 옮겨담았었는데..
근래 갔던 곳은 체크인 좀 더 빠르게 한다고 추가요금을 받는 곳은 없었던지라 '이런곳도 있구나' 싶더군요. 혹시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아무튼 짐을 맡겼다가, 오후 5시쯤 공연이 끝나고 다시 돌아와 이번에는 체크인을 합니다.
아까 짐 맡기면서 예약내역이 확인되어, 체크인 하려고 하니 예약내역 확인하는 절차 없이 바로 영수증 가져와서 대금 결제하고 여권 복사하고 끝나더군요.
안내사항은 카드키 사용법 정도 들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도 카드키를 찍어야 버튼이 눌리다 보니 이건 필수인듯.
그리고 올라가면 되는데.. 프론트에 맡긴 짐도 있고, 호텔 오기 전에 들고온 짐도 양손 가득이니 옆에 있던 직원분이 짐 옮기는걸 도와줄지 물어보시더군요.
그래서 도움 받아서 같이 올라갔었습니다.
참고로 체크인 후 받는건 카드키와 조식 식권(조식을 포함한 플랜인 경우).
안쪽 찍는걸 잊어버렸는데, 이 안에 꽂아서 넘겨주더군요. 조식 식권이 감열지 영수증 형태였던게 좀 재밌었습니다.
건물 안에는 이런 시설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안내판.
참고로 2층에 있는 자동판매기와 동전세탁기는 이렇게 방 하나에 몰아서 들어있었습니다.
세제를 파는 자판기는 없어서 세제가 없으면 빨래 못돌리겠더군요.
저는 여기서 살짝 낭패를 봤었습니다. 필요하면 세제 챙겨가시길. 이틀 이상 묵으시면 세탁 서비스를 받으셔도 되겠고.
제가 묵을 방이 있는 층에 올라왔습니다. 건물의 가운데가 뚫려있네요.
문을 열면 비교적 널널한 복도(?)에 이어지는 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더블룸 아니랄까봐 널찍하네요.
그리고 문 뒤에는 이런 표식을 자석 형태로 준비해 뒀습니다.
비슷한걸 문 손잡이에 걸 수 있게 만들어둔 곳은 곧잘 봤는데, 이렇게 자석으로 붙힐 수 있게 비치한 곳은 처음 보는것 같네요.
그냥 붙히는 방식의 차이 정도입니다만, 문 손잡이에 달랑달랑 걸어두는것보단 이게 나은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들어가면서 한컷씩.
필요하면 쓸 수 있게 공기청정기도 있었고, 실내화나 나지막한 의자도 보이고.
아마 이날 비가 오지 않았다면 공기청정기도 켰겠지만, 체크인한 날은 저녁까지 비가 왔습니다. 그래서 습도조절차 에어컨을 켰던 기억이 있네요.
테이블에도 각종 비품이 보이는데, 헤어 드라이기 같은건 좀 뜬금없이 서랍에 들어있어서인지 빼꼼히 열려 있더군요.
사진에선 잘 안보이시겠지만, TV의 경우는 패널 뒤에 암이 붙어있어서 비교적 자유롭게 TV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었구요.
이따 저녁에 TV볼일도 있었던지라 마음에 들었던 장치.
안쪽에서 입구 방향으로 방을 내려다봤습니다.
예약한 플랜이 더블 룸이어서 저렇게 베게나 잠옷, 화장실 비품 같은게 다 두개씩입니다.
그리고 전날과 다르게, 이정도 가격대의 숙소로 오니 확실히 더블이 '혼자 쓰니 여유롭다' 라고 느껴지는군요.
참, 저기 벽에 에어컨 컨트롤러도 보입니다. 개별 냉난방이 가능하더군요.
개인적으론 침대 머리맡에 이렇게 조명이나 충전 설비가 있는것도 좋았습니다.
사실 충전기는 항상 가지고 다니니까 충전속도 때문에라도 제 충전기를 쓰긴 하는데, 이런게 있으면 편의성을 많이 생각해줬다는 인상을 받게 되네요.
제 안에서는 차라리 머리맡에 있는 조명 스위치는 이제 '이정도는 기본이지' 같은 느낌입니다.
화장실은 이렇습니다.
개인적으론 변기에 앉아서 스마트폰을 곧잘 쓰다 보니 조금은 이런 부분으로도 화장실의 여유공간을 가늠하게 되던데, 그런 의미에서도 꽤 여유로웠다고 생각.
물론 더블룸의 화장실이니 좁아도 문제겠습니다만.
먼저도 언급했지만 목욕타월(때수건 비슷한)이나 면도기, 빗 같은 비품이 두개씩 비치되어 있습니다. 바디타월이나 페이스타월은 물론.
저는 빗이나 칫솔 같은건 가지고 다니니까 쓴 일회용품은 면봉 정도입니다만.
참고로 제가 이날 묵은 방은 맨 꼭대기였습니다. 14층짜리 호텔 건물의 14층.
바깥은 비가 오는 상태였지만, 마음놓고 창문을 열 수 있을만큼 시원한 공기가 들어오던 나쁘지 않은 날이었네요.
제 경우는 일본에서 더위에 당한적이 많아서, 이렇게 5월에 일본 와서 창문을 열 생각이 들었다는것 자체가 기온적인 의미로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곧잘 이렇게 일본 올때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던데, '그래도 더운것보단 낫지 않나' 생각하면 생각만큼 기분나쁘진 않더군요.
예보 보고 우산같은건 챙겨오니 피해도 별로 없고.
그러고보니 이것도 잘 보면 그냥 빌딩숲인데, 제 경우는 '창문 열었을 때 맞은편 건물이나 안보이면 성공' 같은게 묵는 호텔의 창문밖 풍경 평가라
이정도 풍경이면 꽤 좋은 축입니다.
이날은 날도 흐려서 마천루 사이에 구름 걸려있는것도 꽤 볼거리였네요.
시청 가능한 채널은 일본의 지상파 뿐만 아니라 각종 위성방송, 유료채널을 전부 포함합니다.
숙박 가격대에서 예상 가능하긴 했는데, 실제로도 시청 가능. WOWOW 같은것도 나옵니다.
이 호텔에서는 저녁시간에 꽤 오래 머물렀습니다.
오후 5시쯤 호텔에서 들어와서 오후 6시 30분 정도부터 한시간동안 밥먹으러 나간거 빼면 다음날 아침까지 방에 있었으니까요.
가격대도 나가겠다 편하게 쉴 수 있겠다 싶어서 여기서 쉬기로 계획한건데, 방 사이 방음도 잘 되어있고 잡소음도 없어서 정말 편하게 잤네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새벽 6시 30분부터 조식이 제공되는데, 저도 조식을 선택한 플랜이었어서 아침 먹으러 내려온 참입니다.
식권 들고 프론트가 있는 1층으로 내려가면 레스토랑이 열려있을텐데, 입구쪽에 있던 통에 식권을 넣고 식판을 들었던가 그렇게 기억하네요.
음식 종류가 꽤 다양했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경우는 아침배가 약하다 보니 음식이 많이 있어도 그 중에서 기호나 아침배를 생각해서 음식을 거르다 보면 결국 식판에 담아오는 음식 양이 적어질수밖에 없는데
그래도 이정도 가져온건 근래 드문 일인 듯.
개인적으론 스크램블 에그를 퍼갈 수 있게 만들어놓은 곳도 기억상 처음인것 같습니다.
TV도 놓여있고, 내부에 와이파이도 설치해 놓고(벽에 SSID, PW를 기록) 이것저것 신경 많이 써놓은듯.
아무튼 제 선에서는 조식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평소에 아침을 잘 안먹다 보니(먹어도 빵 + 선식 정도로 가볍게) 이날 이렇게 먹고 저녁까지 밥생각이 안나서 자연스럽게 굶다 시피하고 다닌건.. 좀 아차 싶었지만.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제 구입품만 정리하면 여행기는 끝이지만, 그 사이에 다른 글들을 좀 적고 마지막 글을 마무리할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고,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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