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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라디오이벤트 여행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도쿄 라디오이벤트 여행 - 2. 1일차-1 : 출국, 숙소 체크인
도쿄 라디오이벤트 여행 - 3. SECONDSHOT FES -Girls Members- 2017 낮 공연 다녀왔습니다
도쿄 라디오이벤트 여행 - 4. 2일차-1 : 메르파르크 홀, 문화방송, 데니즈, 숙소 체크인
도쿄 라디오이벤트 여행 - 5. 2일차-2 : SECONDSHOT FES, 숙소 복귀, 갑자기! 스테이크
도쿄 라디오이벤트 여행 - 6. 애드립 그랑프리 2017 다녀왔습니다
도쿄 라디오이벤트 여행 - 7. 3일차-1 : 아침식사, 나카노 선 프라자, 스타벅스 나카노 거리점
도쿄 라디오이벤트 여행 - 8. 3일차-2 ~ 4일차 : 애드립 그랑프리, 하네다공항 밤샘, 귀국 및 느낀점
도쿄 라디오이벤트 여행 - 9. 1일차 숙소 : 시티 호텔 히로키
도쿄 라디오이벤트 여행 - 10. 2일차 숙소 : 소테츠 프렛사 인 하마마츠쵸 다이몬점
도쿄 라디오이벤트 여행 - 11. 구입물품 정리 : 식품, 도서 및 기타 <--- 이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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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느지막히 적는 여행때 사온것들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도 돌아오는 피치항공편에 수하물까지 미리 선택해 예약할 만큼 물건구입에 대비해 갔는데, 맥주쪽을 좀 실패한거 빼면 무난히 간식 정도는 사온것 같네요.
그런 식품류는 맨 마지막에 있고, 사이사이 여러가지 이유로 각 항목들을 덮어뒀으니 궁금한 쪽을 눌러보시길.
참고로 이번 여정에서 사온 물건은 크게, 지갑, 텀블러, 만화책, 과자, 맥주입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6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구요.
아시아나항공 인터넷면세점에서 개당 56,000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왼쪽은 일반 지갑이고 오른쪽은 여권지갑인데, 일부러 출발편을 아시아나항공으로 해가면서까지 사온것 치고는 생각보다 마음에 들더군요.
특히나 오른쪽의 여권지갑이.
아시아나 인터넷 면세점 - 마이월릿 컴팩트 반지갑, 크로스 여권지갑 by me
상세한 내용은 이 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바로 아래를 열면 나오는 첫번째 사진을 여기도 쓰고 싶었지만, 같은 사진을 두번 쓰는게 마음에 안내켜서 링크만 남깁니다.
THERMOS 텀블러 + 하단 실리콘 커버, 뚜껑 by me
얼음담은 물을 상온에 6시간 방치해놔도 얼음이 거의 녹지 않는다는, 나름 소문난 단열력의 진공 텀블러입니다.
마침 써모스 텀블러 전체가 아마존을 비롯한 다양한 사이트에서 일제 할인하길래, 여행 전에 아마존재팬에서 주문해 여행중 편의점에서 받아왔습니다.
정확히는 여행때 산 것은 써모스 텀블러 뿐이고, 실리콘 커버와 뚜껑은 나중에 구매대행 형태로 구입했지만요.
역시 자세한 내용은 위 글에 적혀있으니 궁금하면 눌러보시고..
저는 곧잘 이렇게 여행 전 현지 편의점에서 받아올 수 있게 주문하고 갑니다.
그 품목은 대개 '배송비가 아깝거나(부피가 작고 가벼운 물건)', '배송비가 부담되는(화보집과 같은 무거운 도서류)' 상품인데,
이번에도 대체로 그 항목과 부함하는 상품이었네요.
바로 앞의 써모스(Thermos)텀블러의 경우는 바로 위에도 언급했듯 아래의 링크 글을 참고해주시고..
THERMOS 텀블러 + 하단 실리콘 커버, 뚜껑 by me
여기서는 그 아래에 깔려있는 만화책 이야기들을 좀 하겠습니다.
먼저 볼 만화책은 누나 되는 자(姉なるもの).
표지에 조금 살색이 많다고 반색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아쉽게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은 아닙니다. 전연령 작품.
적어도 이 책은 말이죠. 자세한건 조금만 더 아래에 적겠습니다.
姉なるもの1 (電撃コミックスNEXT)
어린시절 양 부모를 여의고 친척집 이곳저곳을 떠돌던 14살 소녀 '유우' 는 어느날, 자신을 돌봐주다 입원한 친척을 위해 창고에서 보험증을 찾다가 어느 악마와 조우합니다.
그게 바로 위 표지에도 있는 '센야'.
자기를 보고도 크게 놀라지 않는 유우를 신기하게 생각하면서도, 센야는 악마의 템플릿인 '소원'을 묻습니다.
여기에 유우는 뜬금없게도 '내 누나가 되어주세요' 라고 하구요.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친척집 여기저기를 전전하다 겨우 눌러앉은 친척집에서, 그 혼자살던 친척의 입원으로 다시 혼자가 된 유우에게 찾아온 새로운 가족.
이야기 자체는 유우와 센야가 한 집에서 살면서 같이 밥을 먹거나, 낮잠도 자고, 정원에서 같이 놀기도 하는 평범한 이야기입니다.
이전에 봤던 논논비요리(のんのんびより) 같이 묘한 평온함이 이어지는 그런 작품이라는 인상.
다만, 글 처음에서 '적어도 이 책은' 이라고 한건, 작가가 처음 그린 동명의 작품은 전연령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소년 + 누나' 조합의 장르(おねショタ)를 기반으로 한 18금 동인지였습니다만, 연령제한이 없는 무료잡지(電撃G'sコミック)에 연재되기로 하면서 내용을 순화했습니다.
작가분이 연재발표 당시 Pixiv에 올리신 일러스트도 첨부합니다.
저 pixiv 계정에는 이번에 언급하는 일반판 뿐만 아니라 순화되기 전 동인지쪽의 샘플 이미지도 있으니 관심있으심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姉なるもの [ComicWalker] <- 여기서는 연재중인 전연령판의 최신화도 무료 공개되고 있구요. 더불어 참고를.
그리고 다음은...
[#M_진짜 뒤를 조심하셔야 하는건 한번 더 덮습니다|위험한 도서류 / 닫으시려면 클릭|
이렇게 구입을 벼르고 있던 청년지와 일러스트집을 구했습니다.
悪女考察 (WANIMAGAZINE COMICS SPECIAL)
八宝備仁画集 紅蝶(ほてり)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왼쪽),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서(오른쪽) 산거라 길게 말할건 없고, 예 뭐 그렇습니다(...)
안에는 찍은 사진에 손을 안대면 블로그에 올릴 수 있을만한게 없어서 아예 안찍었고,
궁금하시면 위 아마존재팬 링크에서 샘플 이미지를 보시길.
_M#]
전에 먹어보고 괜찮았던 로손제 과자를 몇개 집어왔습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クレープロールチョコ (상품페이지)
ブロックチョコ (상품페이지)
チョコチップクッキー (상품페이지)
네요.
우리나라도 편의점 자체브랜드 과자들이 요즘 많이 눈에 띄던데, 그런 부류입니다.
무엇보다, '초코라서' 개인적으로 실패하지 않는게 무난히 집어오는 이유 중 하나네요.
뭐 포인트 카드 때문에 거의 로손밖에 안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이번에는 주류입니다.
전부다 주류는 아니고, 무알콜, 맥주가 반반이네요.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キリン 零ICHI(ゼロイチ) (상품페이지)
サントリー オールフリー (상품페이지)
サントリー 角ハイボール (상품페이지)
キリン グリーンラベル (상품페이지)
의 순. 논알콜, 논알콜, 알콜, 알콜 입니다.
근데 산토리 맥주들은 대개 실패가 없어서 자신있게 집어온 세번째의 하이볼이 생각보다 제 취향의 맛이 아니라 너무 슬펐네요(...)
사실 저건 세개 사서 하나는 호텔에서 마셨는데, 한모금 마신 직후부터 안타까움밖에 안들었습니다... 도수가 높아서 그런가 뭔가 가벼운 맛이 아니더라구요.
뭐 그래도 먼저 사온 맥주들도 있고, 천천히 마셔야죠. 다들 유통기한도 올해 말까지였고.
이번 글은 여기까지.
당장 다음 여정은 다음달 말입니다만, 여정 자체의 변수도 많고 앞으로 구입할 것도 있어서 아직 항공권은 못잡고 있네요.
아무튼, 또 여행관련 이야깃거리가 있다면 그 카테고리에 글 적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