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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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V 배터리로 AAAA 건전지 만들기(플러스메이트 9V)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5. 7. 19. 11:00
글도 적었지만, 얼마 전 델 베뉴 8 프로를 중고 영입했습니다. 근데, 이녀석은 터치펜이 있는데... AAA타입이 아니라 AAAA 타입의 배터리가 들어가더군요. 이날 AAAA 타입의 배터리가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_-) 그리고 검색해보니 오프라인 매장엔 아예 없고 온라인으로만 간간히 판다는 모양. 그러면서 함께 보게된 내용이 바로 오늘 글 적을 내용입니다. 9V 알칼라인 건전지 일부 제품을 뜯으면 AAAA 타입 배터리 6개가 나온다고; 낱개로 구입하기보다 이쪽이 편할것 같아서, 지난 주중에 이마트에 들러 9V 배터리를 하나 사왔습니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플러스메이트(PlusMate) 제품을 구입. 긴가민가 했는데 표지에 '6LR61' 이라는 문구가 있어서 확신하며 집어왔네요. 검색중에 이 문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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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을 돌아보는 신년 잡소리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5. 1. 1. 10:30
올라온 글 시간대가 평소랑 같지만, 이번 글은 티스토리선 잘 안쓰는 잡담 느낌의 글. 게으른 고로 올해 처음 떠오르는 해는 담지 못했네요. 평소엔 연말이면 동쪽에 있는 본가에서 보내서 매번 새해 첫 해는 봤는데, 올해는 이래저래..; 작년은 개인적으로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말이 졸업이지 신분만 백수로 바뀌는 입장도 되어보고, 일말의 기대도 없이 회사 들락날락 하던 기간도 있었고.. 근데 뭐 지금은 한글 인코딩을 증오하거나(어젯밤! 제길!) 저녁 뭐먹지 걱정하는 입장이 되긴 했네요. 이것도 다 운인듯. 막상 일 시작하고 나니 뭔가 생각외의 것이 많달까 그렇습니다. 특히나 시간. 이게 없으니 쉬는것도, 먹는것도, 원래 잘 안하지만 공부도 생각대로 되지 않네요. 물론 휴일은 쉬면서 일하고 있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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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이어 바람이 빠진다면? 밸브도 의심해보자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4. 6. 14. 17:57
몇달쯤 전부터 가지고 있는 자전거의 뒷바퀴 바람이 주기적으로 빠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귀찮아서이기도 하고, 그냥 공기압 좀 넣어두면 최소한 2주 정도는 가니까(...) 공기펌프도 있겠다 그냥 수시로 탈때마다 공기압을 채우면서 다녔습니다. 자전거 타는게 취미라기보다는 거의 가끔씩 있는 대중교통 대체수단 정도로 쓰고 있기도 했고 말이죠. 그러다 오늘 오전, 타려는데 공기가 완전히 다 빠져 있더군요. 공기를 채웠는데 공기펌프의 노즐을 제거하자 마자 다시 죄다 빠져버리는 공기압. 그리고 살펴봤더니 밸브쪽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왼쪽 사진의 빨간 박스 쳐 놓은 저 부품 말이죠. 저 부분의 검은 영역은 고무로 되어있는데, 이게 완전히 다 닳아서 사라져 있었습니다. 이 고무는 끼워졌을때 공기가 빠지지 않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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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납땜 인두의 추억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4. 6. 8. 21:43
방금 살짝 DIY 작업할게 있어서 몇년만에 납땜 인두를 서랍에서 꺼냈다가 생각나서 끄적끄적. 저는 납땜 인두를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그깟 납땜인두 하나 가진게 무슨 포스팅거리고 대수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이녀석 이래봬도 한 13년? 쯤 된 녀석이에요. 다들 어떠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이던 시절에는 실과 시간에 납땜 실습이 있었습니다.물론 학교에도 인두나 납, 인두 거치대 등 실습 장비들이 갖춰져 있었지만, 실습하면서 묘한 재미를 붙힌 저는 학교 앞 문방구에서 인두를 하나 샀었더랬죠. 그리고는 납땜용 실습 키트.. 귀뚜라미, 라디오, 눈사람 등등 당시 팔았던 초등학생용 납땜 실습 키트는 거의 사서 조립해본것 같습니다.거기에 맛들렸는지 그때 샀던 이 인두를 지금까지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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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한 탁상용 선풍기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4. 5. 22. 00:00
날도 슬슬 더워지고, 작년의 절전강조도 생각나고, 체질상 더위를 많이 타기도 하고 그래서.. USB 선풍기를 알아봤습니다만 이게 참 미묘하더군요. 가격도 가격이고, 물론 이런 제품들은 탁상에 놓을 수 있게는 잘 만들어져 있을테지만 뭔가 돈이 아깝달까. 그래서, 한 3년쯤 전에 펜티엄3 컴퓨터를 버리면서 거기 케이스 전면에 달려있던 비교적 큰 냉각팬을 떼어놨는데 그걸 살짝 변형(?)해서 선풍기를 급조해봤습니다. 내일 써먹어보려구요. 사실 선풍기라고 하기에는 선풍기에게 미안합니다만..(... 일단 바람 나오는 물건이니. USB가 빠진 이유는, USB 커넥터를 스위치로 쓸 뿐 실제 USB 5V 전원을 끌어오는게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끝에 보면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파워 서플라이에서 12V 전원을 끌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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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안내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4. 5. 21. 10:30
6.4 지방선거가 딱 2주일 남았습니다.나이먹고 투표권이 생긴 이후로 부재자 투표를 하던 어떻던 투표는 꼭 해 왔는데,이번 선거부터는 부재자 투표 없이 좀 더 쉽게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게 된 덕분에 부담이 줄었습니다. 말이 좀 이상하려나요;이번 투표부터는 선거인명부를 전산관리하여 부재자 투표 신고 없이도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여기서의 차이는, 관내선거자의 경우는 종전처럼 용지 받고 기표한 뒤 기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나가는 종전대로의 방식이지만관외선거자의 경우 기존 부재자투표처럼 각 관내로 발송할 수 있는 회송용 봉투를 함께 줍니다.그래서 기표하고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뒤 투표함에 회송용 봉투를 넣고 퇴장. 말 그대로 사전투표장에서 부재자 투표 하는거죠. 결국 부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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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SMORE 포인트 통장 개설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4. 2. 14. 12:22
개인적으로 신한 SMORE 체크카드는 꽤 오래전부터 써 왔습니다.작년 초에 개명할때 체크카드 바꾸긴 했는데, 그 이전부터 쓰던 카드를 이름 바꿔 갱신을 한 것이지 카드 종류를 바꾼 것은 아니어서.근데 몇년동안 SMORE 포인트는 신경을 안쓰면서 살았습니다. 그도 그럴게.. 체크 승인건에서는 포인트 발생이 거의 안되더군요.뭐 되는 부분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체감상으론 거의 없는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다 작년 5월경에 체크카드에 20만원 한도의 신용승인 기능이 들어가게 됐습니다. 판촉전화 왔길래 냉큼 신청해버렸죠.근데 신용승인건에서 포인트 적립이 은근 짭짤하더군요. 기본은 결제금액의 0.3%인데, 통신요금은 1%. SKT 사용자인데 카드 자동이체 걸어놨었습니다.아무튼 덕분에 반년 사이에 나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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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해맞이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4. 1. 1. 08:33
어제 오후쯤 본가 내려와서, 2014년 맞고 아침에 해 보러 갔다 왔었습니다. 사진 편집해서 슥슥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가로해상도 1500px 집에서 가장 가까운 송정 해수욕장(다음지도 바로가기, 구글지도 바로가기) 에 다녀왔습니다. 해뜨는 예상시간이 7시 38분인가 그랬는데 집에서 10분 전에 나갔군요; 매년 그렇지만 올해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특히나 많았던 것 같은데, SKT 3G 먹통되더군요. 패드 가져가서 LTE도 먹통인지 확인해볼걸 그랬네.. 소원은 뭐.. 사실 빌어도 이뤄지리란 생각이 안드는 사회인지라 그저 제가 열심히 해야지요. 그건 그렇고, '구름 속에서 볼 수 있다'고 예보하더니 구름하나 없이 깔끔하게 나왔네요. 작년엔 좀 미묘했는데 말이죠. 모르는 사람들 뿐입니다만, 여기에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