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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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8. 1. 1. 11:00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술년 개띠의 해라고 하던가요. 작년이 대한민국으로써도 조기대선 등의 큰 일이 많았고, 개인적으로도 힘든일이랄지 어떠한 마음먹을? 계기를 마련한 일이 많았다는 인상이라그런 2017년을 기반으로 많은 변화가 생길것만 같은 한 해입니다. 물론 잘 됐을때의 이야기입니다만... 잘 됐으면 좋겠네요.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올 한해 하시려는 일이 잘 풀리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가챠 같은거야...제가 운을 못빌어드릴것 같기도 하지만(반농담) 올해도 본가에서 아침 7시 15분쯤 출발해 보고온 2018년의 첫 해 사진을 남기며 짧게 글을 마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그리고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P.S작년엔 버스타고 올라가는데 6시간쯤 걸렸는데, 지금은 KTX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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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생활을 돌아보다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7. 12. 31. 11:15
금요일 밤에 본가에 돌아와서 이틀이나 지났는데도 아직 2017년입니다.생각해보니 블로그도 이틀쯤 비워지는구나, 싶어서 저번에 쓴 글과 비슷하게 2018년이 되기 직전 갑자기 영감 얻어 쓰게 된 나름대로의 2017년 정리 포스팅.작년 마지막 글이 Kalafina 연말 어쿠스틱 라이브 감상글인거 보면 이런 형식으로 글 적는건 이번이 처음 같습니다.역시 이래서 사람이 여유가 있어야... 하하 응? 1. 일 - 블로그에서 일 이야기는 거의 안하는것 같은데, IT 3D 업종이라 불리는 업종 중 하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조금 구체적으로 써볼랬는데 거기까진 관두죠. 금융쪽이 아닌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할지. 올해는 총 3군데 프로젝트를 들락날락 했습니다.경기 성남(판교) -> 서울 중구(을지로) -> 인천 연수구(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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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보내는 법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7. 12. 22. 10:30
직전 글을 써놓고 평소처럼의 '일본여행 전 분주함' 을 맞고있다 보니 벌써(?) 금요일이네요.아무리 그래도 블로그를 일주일 넘게 비우기는 찝찝해서, 지난 휴일에 봤던 영상에 나왔던 내용으로 잠깐 떠들어볼까 합니다. 모바일은 이쪽입니다: https://youtu.be/Td1qy5UkJkQ 이 영상은 인터넷 라디오로 유명한 히비키(響)가 개설한 공식 유투브 채널에 올려져 있습니다.히비키 소속 성우들이 나름대로의 주제를 가지고 돌아가며 출연하고 있는데, 길이도 10분 내외라 1시간 이상 이동할 때에는 부담없이 보고 있습니다.제가 지난 주말에 본 아이미(愛美) 차례의 주제는 '휴일을 보내는 법'. 빈 블로그에 뭘 적을까 고민하다 보니 문득 이 생각이 나더군요. 나는 휴일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 참고로 아이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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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살균기 충전포트 교체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7. 8. 30. 10:30
저는 3년 3개월 정도 전에 산 칫솔살균기를 쓰고 있습니다.USB로 '충전'이 가능해서 전원이 없는 환경에서도 자외선 램프가 작동하는 점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지요.비록 지금은 배터리 수명이 다 되어서인지 충전이 잘 안되지만. 하지만, 그 충전에 필요한 USB 전원을 끌어오는 방법이 항상 마음에 안들었습니다.배터리가 의미 없어진 지금이야말로 더 자주 USB 전원을 끌어와야 하는데, 그 방법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바로 이런 독자 포트 말이죠.물론 저 원형 전원입력이야 엄밀히 말하면 독자 규격은 아닙니다. 다만 그 전원의 주체가 USB란 말이죠.마이크로 5핀도 있고 다 좋은데 왜 저것이어야만 했는가. 사실 지금까지는 동봉된 케이블로 어찌어찌 충전해 가며 써 왔는데, 지난 7월 일본행으로 추정되는 시기에 이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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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교체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7. 6. 14. 10:30
지난 일요일(6/11), 외출하기 전 씻으려고 안경을 벗었는데 안경 코기둥이 부러졌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코받침은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지만, 그걸 매달고 있는 코기둥이 통채로 부러진 것. 좀 검색해보니, 수리가 불가능한건 아닌데 코기둥은 대개 금속 재질이다 보니 수리하려면 공장으로 보내야 하고, 그러면 자연스레 며칠씩 걸리는듯 했습니다. 그걸 감안하고 어제(6/13) 안경점에 갔는데, 역시나 5일 걸린다고 설명을 해주시네요. 비용 자체는 1-2만원이라고 합니다만.. 그래서 좀 고민하다가 안경을 안경테 채로 새로 샀습니다. 안경점 가기 전에 블로그 검색을 했는데, 이 안경테가 찍힌 첫 사진이 2010년 8월 글에 있더군요. [글 보기] 거의 7년에 가깝죠. 7년이면 오래 썼다,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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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폐기처분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7. 6. 9. 10:30
저는 본가에서 갖고온지 6년쯤 된 자전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하지만 6년 전과 다르게 지금은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직장에 다니는것도 아니고, 할인마트에 장보러도 갈수 없습니다.가져올 즈음이야 학교도, 할인마트에도 갈 수 있었기에 자전거 체인용 기름[당시 글 보기]이나 타이어 고무 벨브[당시 글 보기]를 구입하며 관리했었는데 말이죠. 또, 사실 출근지가 자전거 타고 20분 갈 거리라면 10분 더 자고 지하철 타고 10분동안 출근하게 되더군요.쭉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할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어느 기간은 광역버스로, 어느 기간은 지하철로, 또 어느 기간은 일반 버스로 출퇴근하는 생활을 반복하다 보니가끔 자전거로 출퇴근 가능해져도 생각보다 자전거 꺼내기가 쉽지 않네요.이건 정말 부지런한 분들이나 가능하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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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7. 1. 1. 11:00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은 개인적으로도 참 정신없는 한해였습니다.유래없는 횟수로 일본에도 갔고 회사에서의 하는 일도 늘었지만, 여행 뒤 정리작업이나 회사에의 긍정적 인식이 바뀌는 등 유난히 몸도 마음도 고생한 해이기도 했지요. 물론 국가적으로도 청와대부터 온 나라가 뿌리채 흔들린 느낌이었습니다만, 이렇게 2016년을 맞으니 정말 2017년이 온건가 하는 생각도 좀 듭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더 빨리 간다고들 하는데,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니라고는 생각합니다만 그런데도 이러니 앞으로가 조금 무서워지기도 하고; 올해도 어찌어찌 가족들과 2017년에 처음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해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네요.이제 서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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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 시청, 광화문, 경복궁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6. 12. 4. 11:15
어제도 광화문 일대에서 6차 촛불집회가 있었습니다. 블로그 공지에 적어둔 대로 평소에는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건 아닌지라 어제는 잠시 광화문 일대를 걷고 오기도 했네요. 아마 이 블로그의 글 중에서 가장 텍스트량이 적은 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아래 본문에는 사진 아래 코멘트만 적혀 있습니다.사진 위주로 가볍게 봐주시면 될것 같네요. 어제 오후 5시 50분 ~ 밤 9시까지의 시청, 광화문, 경복궁 일대에서 본 것들을 사진으로 남겼는데, 그중에 좀 낫다고 판단한 사진만 골라 정리했습니다. 사진은 총 25장이고, 1200 x 800이라 클릭하시면 조금 커집니다. 참고로 어두운 환경에서 찍어 흔들린 사진이 좀 많으니 이 점은 이해를 부탁드리고, 촬영할 당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