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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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3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3. 4. 2. 11:00
딱히 어제가 만우절이라서 블로그가 비었던건 아니고, 나름 할일이 있어 좀 움직였습니다. 간만에 쉬기도 할겸 중순까지는 이 패턴대로 갈것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9장입니다. 더보기 3월 3일 금요일. 다음주부터 출퇴근지가 바뀌어서, 회사근처 식당들 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가게에 갔던 길. 배제정동빌딩 푸드코트 안에 있는 인도카레집인데, 주인분 바뀌더니 메뉴 구성이 조금 나아졌었습니다. 참고로 오른쪽의 파스타는 추가구성(2,000원)인데, 카레에 찍어먹으면 꽤 맛있더군요. 거의 기본구성품처럼 추가했던 기억. 사실 마음먹으면 바뀐 사무실에서 지하철 다섯정거장이면 도착하긴 합니다만, 보통 점심먹으러 이정도를 움직이진 않으니까요. 곧 다시 가게 될것 같은데, 그동안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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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2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3. 3. 3. 10:30
매년 그렇지만 2월은 날 수 때문에 영 체감이 짧습니다. 제 경우는 좀 다른 이유로 더 짧게 느껴진것 같기도 하지만.. 이번달에는 1200 x 900 사진 19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2월 1일 수요일. 주 초부터 아침기온이 좀 쌀쌀하면서(영하 3도 전후) 흐린 주제에 공기도 안 깨끗해서 시정이 최악이던 나날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언제나처럼의 더러운 하늘' 이었지만 이게 하필이면 1일 첫날부터여서(...) 이제 슬슬 따뜻해질텐데 이게 더 일상이 되겠죠. 아무튼 볼때마다 안 반갑지만 한달에 한두개 정도는 경악의 의미로 사진을 남깁니다. 2월 1일 수요일. 미세먼지랑은 관계 없이(?) 회사 분들과 했던 간단한 회식 자리. 날도 살짝 쌀쌀했던 편이라 국물과 전을 곁들여 막걸리를 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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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1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3. 2. 1. 10:30
2023년의 첫 달이 지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론 간만에 일본도 다녀오고, 설 연휴(NAS 교체도) 가 끼어있어서 더 빨리 지나간것처럼 느껴지네요. 아무튼 이 달은 1200 x 900 사진 17장입니다. 더보기 1월 1일 일요일. 놀랍게도 평일과 비슷한 시간대에 퇴근하는 길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하던 프로젝트가 요 즈음 가동을 시작해서, 겸사겸사..라고 하긴 뭐하지만 아무튼. 왠지 이럴것 같아서 직전 주에 본가 내려가 가족들 만나고 온게 그나마 위안이었죠. 신년 해도 처음으로 서울에서 보고(보통은 본가인 강릉의 동해안에서 첫 해를 봤음) 뭔가 다른 해가 될 것만 같은 2023년의 첫날이었습니다. 1월 3일 화요일. 곧잘 가는 가게이긴 합니다만, 전날에는 점심을 나가서 못먹었기 때문에 '회사 근처에서의 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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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강원 강릉) - 루와커피 콜드브루, 경동한과 선물세트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3. 1. 30. 10:30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라는 제도가 생긴걸 알고 계시는지요. [정책홍보자료] 무슨 정책홍보 같이 보이는건 사실인데, 이전부터 일본의 고향납세(ふるさと納税) 제도가 눈에 띄었던지라 조금은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사실 올해 시행한다는걸 월 초에 기사로 흘려보고 좀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보통 일본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고령화나 지방소멸 같은) 우리나라도 곧 나타나니까 그런 부분을 보완하자는 의미에서. 물론 그냥 돈만 내는게 아니라, 연말정산때 세액공제 대상이 되고(10만원까지는 100%, 초과분은 16.5%) 기부액 30% 한도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액의 30%가 포인트로 쌓여서 그 포인트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느낌. 이번 글에서는 월 초에 기부 후 생긴 포인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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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12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3. 1. 7. 11:00
좋던 싫던 2022년이 지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론 아쉬운 한 해였는데, 어떻게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2022년 전체의 이야기도 좋지만 이 시리즈는 지난달을 돌아보고 있으니, 그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20장입니다. 더보기 12월 1일 목요일. 회사 근처에 우육면 잘 하는곳이 있다고 들어서 점심에 갔었습니다. 이전에 먹었던 곳도 꽤 괜찮다고는 생각했는데, 이쪽이 좀 더 현지랑 비슷한 우육면 같더군요. 좌우 테이블에서 익숙한듯 만두를 주문하시길래 나중에 추가 주문하기도 하고. ...근데 사실 대만 현지에서 우육면 먹어본 적은 없네요. 몇번 먹어보면 우육면만큼은 현지에서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12월 3일 토요일. 토, 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AGF 2022 행사가 있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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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되었습니다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3. 1. 1. 11:00
참 지루한 2022년이었는데, 어쨌든 또 한 해가 지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 2022년은 되도않는 준비 하면서 절반, 쌓인 개인사로 절반 골고루 보냈다고는 생각하는데, 원래 계획과는 1광년쯤 차이가 생겼으니 허탈하기도 하네요. 블로그 쪽은 좀 알찼지만서도. 이번에는 간만에 본가 쪽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보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사무실 출근하느라 못했습니다. 대신 처음으로 서울에서 첫 일출을 맞아보았습니다. 양화대로 남단 부근. 새벽 6시쯤 집에서 나오긴 했지만, 처음 도전한것치곤 도움받은 소니 블로그 강좌 만큼은 나온것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사회는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듯 하지만, 코로나가 인간에게 기회를 주는건지 타이밍을 보고 있는건지는 또 모를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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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돌아보며(취미 및 생활)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2. 12. 30. 10:30
어느새 2022년도 주말 사이면 끝납니다. 작년에도 연말 프로젝트 이야기 했던데 어째선지 그 모습은 올해도 마찬가지고(...) 아쉬움이 더 큰 한해였지만, 일단 돌아봅니다. 1. 취미 측면 a. 라이브/이벤트 - 직접 가서 볼 기회는 여전히 없었지만, 올해는 그래도 계획은 세워보네요. 실제 출국은 다음주(1/7일주 휴일). 출입국이 예전만큼 자유로워 졌다지만, 일본의 관광지만을 보러 가본적이 거의 없는 입장에선(주로 공연관람) 코로나 이전보다 출입국 빈도는 줄어들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전 대비 항공권 가격도 두배정도 비싸고(김포-하네다, 휴일전후 기준), 제 취미의 방향성도 변했습니다. 대형 미디어믹스 프로젝트 라이브/이벤트의 경우는 온라인 시청권을 판매하는 경우도 많구요. 온라인 시청권을 판매하는 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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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11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2. 12. 1. 10:30
이번주 추위는 오늘(12/1)이 절정이라네요. 밖에 나와보니 새삼 12월입니다.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7장입니다. 더보기 11월 2일 수요일. 주 초에는 낮기온이 20도 정도였는데, 슬슬 그 이하로 낮아지던 시기였습니다. 그거랑은 별개로 전날이 좀 흐렸어서 맑은 날이 반가워서 한컷 남겼었던걸로 기억. 근데 사실 이 구간이(1호선 노량진 -> 용산 교량) 절반은 철교 구조물에, 나머지 1/3은 철도시설물(저 전선 지지대 같은거) 에 가려지고 해서 사진찍기는 별로 안좋습니다. 출퇴근때 지나는 교량구간이 여기 뿐이라 새삼 아쉽네요. 더군다나 해도 짧아져서 퇴근시간이면 이미 햇볕 하나 없고. (찍을 타이밍이 아침 뿐) 11월 4일 금요일. 간만에 점심 메뉴를 고민하다 보니 '튀김' 생각이 나서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