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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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돌아보며(취미 및 생활)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4. 12. 31. 14:10
좀 더 빨리 적을 생각이었는데, 이래저래 먼저 쓴 글들이 밀리다 보니 2024년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2024년도 10시간쯤 남았군요. 어느정도 나이든 이후부터는 생일도 연말연시도 점점 무뎌져 가는데, 올해는 12월에 너무 큰일이 생겨서 날짜 감각도 엉망이 됐습니다.계엄도 있고 제주항공 사고도 있었고. 아무튼 돌아보겠습니다. 올해는 작년대비 양식이 조금 늘어서 길어졌네요. 1. 취미 측면 a. 라이브/이벤트- 연말에 이사가 있어서 해외로 나가는 라이브/이벤트는 자제했었습니다.돌아보니 다른것보다 지출금액이.. 제가 예상한 금액 대비 1.5배는 나왔네요(가전, 가구 구입) 아무튼 일본으로는 2, 6월에 두번 출국했고 토크이벤트 1건, 음악 라이브 2건 총 3건 참가.여기서 말하는 이벤트는 99% 성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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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2024.12.14 여의도, 국회의사당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4. 12. 18. 10:30
아무래도 그냥 넘어가기 어려운 주제입니다. 비상계엄.2024년의 대한민국에서, 역사책으로만 보던 비상계엄을 저는 반가운 지인분을 만나고 돌아온 날 밤에 경험했습니다.처음 접한게 연합뉴스 트위터 계정이라 기간뉴스통신사 계정이 해킹당한줄 알았구요, 지상파 뉴스 유튜브 확인해보니 진짜더군요. 포교령도 발표됐습니다. 국회의사당에 군인들이 침투했구요.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표결을 위해 국회의원이 유튜브 생방송을 켜고 국회의사당 담을 넘는 모습을 생중계했습니다.표결 진행하는 동안 사무처 직원들이 군인들을 막는 모습도 역시 중계됐구요. 현재는 탄핵안이 가결되어 헌법재판소 심리중입니다만, 이에 대한 의견 표명은 제가 광화문(탄핵반대) 이 아닌 여의도 일대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거의 8년만에 다시 맞는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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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11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4. 12. 1. 11:00
월초 이사 이후에 회사 다니면서 퇴근하고 방 정리하느라 정말 잠 못자면서 지냈던 달이었네요.쉬엄쉬엄 해도 되긴 하지만 제 욕심 때문에 더했던 느낌도 있지만(...)연말까지는 정리해야 좀 살만한 환경이 될것 같아서, 정도는 덜해도 12월도 비슷할것만 같습니다. 이 달은 1200 x 900 사진 21장입니다. 더보기 11월 1일 금요일. 사정이 있어서 조금 느지막히 출근하는 길이었는데, 해가 절묘하게 저 안에(가설전선 사이) 들어갔길래 한컷.비는 안왔지만 하루종일 흐렸는데, 그 구름이 좋은 필터가 됐던것 같습니다. 11월 3일 일요일 이사가기 전 마지막으로 집근처 인도카레집.주변 식당들이 물가 상승에 뭔가 하나씩 아쉬워지던데(단순히 가격만 보는건 아님, 전반적으로) 마지막까지 마지노선을 지키던 곳.가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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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했습니다(2024)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4. 11. 25. 10:30
직전에 이사한게 코로나가 시작된 해의 연말이라(2020.11) 정신차리고 보니 꽤 살았네요.3주쯤 됐습니다만 간만에 이사를 했습니다. 업데이트차 여기에도 남겨둡니다. 1. 집 찾기이번 이사는 평소보다는 준비기간이 길었습니다. 전처럼 전월세가 아니라는 가정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주로 확인한건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자료[도시계획포털]회사분 추천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막연히 그냥 찾는것보단 어느정도 틀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서울에 연고가 없는 입장에선 어느 동네가 주거지역이 많고, 어느 지역이 노후화가 진행되었는지도 잘 모르니까요.여기에서 그 단서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제가 이걸 본 가장 큰 이유는 당연히 부동산 수익같은건 아니구요(업계분들이 더 발빠르시겠죠) '나중에 집 팔고 나가려고 할때 팔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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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후기 (한도조회부터 전입세대확인서까지)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4. 11. 18. 10:30
처음 이사계획을 고민하기 시작한건 올해 초였는데(2월쯤), 시간 널널할때는 여유롭게 생각하다가 물리적인 설정시간이 다가올 무렵에는 바쁜일이 많아져 막판에는 근 보름정도 밥도 제대로 못먹은.그 원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잘 끝났구요. 돈 많은 사람들이야 몇번씩 받기도 하겠지만안받으려나, 제 경우는 살면서 몇번이나 받을까 싶어 카카오뱅크에서 주택담보대출 받은 후기 정리해봅니다.역산해서 유추가 가능한 자료들(금리, 취득세, 수수료 등)은 모자이크라 이쪽 파악엔 별 도움이 안되실테고,동일하게 카카오뱅크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분들께 어떻게 업무가 처리되는지 흐름 참고차 정리해봅니다. 아래에는 기기 캡쳐 이미지 32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 목 차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0.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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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10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4. 11. 4. 10:30
이 달은 간만에 블로그 글 작성도(보름정도) 멈추고 했는데, 회사일도 겹쳐서 바쁜 달이었습니다.아직 숨 돌릴 틈은 없긴 한데, 그 이야기는 11월 이 글에서나 해야겠네요.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22장입니다. 더보기 10월 1일 화요일. 국군의날 아침, 출근입니다.제 출근 사정이야 아무래도 좋고, 낮에 행진이 있다 보니 이렇게 통제에 사용할 용품들도 여기저기 놓여있더군요. 저는 사실 이런 행사에 대해서 별로 좋은 시각을 갖고 있진 않다 보니 언급은 여기까지.(이런 행사가 준비과정 없이 진행된다고 생각하는 분은 없겠죠..?) 10월 3일 목요일. 집 근처 식당은 어느정도 '괜찮은 목록' 을 정해놓고 일정 빈도로 가는 편입니다.이 가게는 맛있어서 어느정도 손님이 있다는 이미지라 이번 방문은 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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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9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4. 10. 2. 10:30
항상 빨리 가니까 한달이 빨리 지나갔단 이야기는 2월 빼고는 될수있으면 안하겠습니다(?)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22장이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9월 2일 월요일. 요즘은 좀 하고있는데 당시엔 드물었던(?) 간만의 야근이라 회사근처 한식집.여기선 거의 돈까스나 철판메뉴(제육이나 불고기 같은) 만 먹었는데, 간만에 왔더니 그 사이 비빔밥을 시작하셨더군요.잘 안가던 가게면 표시된 신메뉴에 관심 안가질텐데, 오고간지 꽤 된 곳이라 도전. 즐거운 야근이 어딨겠냐만, 그나마 이런 식당에서 위안 삼습니다.(야근때는 회사에서 식대 제공하지만 제 돈 내고도 곧잘 가는 곳) 9월 3일 화요일. '이에케 라멘' 이란걸 찾아가서 먹어본적이 없어서, 연남동쪽의 가게에서 처음 도전했었습니다.(현 시점에선 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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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8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4. 9. 1. 11:00
유난히 힘든 달이어서 절반 정도는 돌아보고 싶지 않기도 한데(...)막상 그런 순간들은 사진으로 남기질 않으니까 여기엔 없기도 하고. 회사일이라서 그렇습니다만 아무튼 길었던 8월입니다. 1200 x 900 사진 20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8월 1일 목요일. 한 달의 시작, 이라는 느낌보다는... 이게 '오늘은 이거다' 하고 메뉴가 떠오르는 날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른 메뉴. 제 안의 요즘 짬뽕(?)은 회사근처 중국집의 차돌짬뽕과 집근처 홍콩반점의 짬뽕 곱배기인데 이번엔 후자였네요.사실 회사근처는 장사 잘되는 집이라 저녁에도 좀 가기 힘들기도 하구요. 정 떠오르면(먹고싶으면) 가지만. 아무튼 먹을 메뉴가 아무것도 안 떠오르는 날보다는 낫지 않나, 싶은 한달의 시작이었습니다. 8월 4일 일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