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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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4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4. 5. 1. 11:05
어찌어찌 또 한달이 지나갑니다. 연초엔 일본여행 등등으로 블로그에 이것저것 정리하고 있었는데, 슬슬 끝이 보이네요.마침 다른 일들도.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16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4월 3일 수요일. 이 주 내내 아침기온은 15도 전후, 낮기온은 20도 전후의 요상한 날씨였습니다.특히 전날(4/2)은 낮기온이 25도에 달했구요. 그래서인지 벚꽃도 한창 색이 나더군요.매년 벚꽃놀이 안가는 대신 이렇게 집 가까이 있는 벚나무로 계절이 바뀌어감을 깨닫습니다. 4월 3일 수요일. 한국에서도 츠케멘을 먹어보자! 싶어져서 찾아갔던 홍대입구역 가까이 있던 가게. 매운 스프라곤 하지만 진짜 일본분들 기준 매운맛인 느낌이라(한국사람인 제가 느끼기엔) 느끼함을 억제해주는 정도의 딱 좋은 매콤함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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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3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4. 4. 3. 10:30
2월 대비 3일정도 많은 3월도 빨리 지나가는건 어째서일까요 사실 매달 2월같은 체감속도 이번달은 출퇴근 장소가 바뀌어서 출퇴근때 보는 풍경이 살짝 달라졌습니다. 아무튼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19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3월 1일 금요일. 단순히 쉬는날이기만 한건 아니었지만, 제게는 NAS 초기화 작업기간이기도 했습니다. 낮시간에는 한참 작업하고, 위 사진은 저녁먹을 때네요. 동네에 메밀 잘 하는 집이 있어서 곧잘 갑니다. 위쪽의 감자채전은 지난번 포장해갔다가 맛있어서 이번엔 매장에서. 역시 포장해가면 아쉬운점이 많이 생기나봅니다(맛있었습니다) 한편으론 낮에 덜 먹는다는 핑계로 다른 한끼를 이렇게 먹으니 몸무게가 그대로지 싶지만(....) 배고픈걸 어쩌나 3월 2일 토요일. 요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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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2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4. 3. 3. 11:00
윤일이 끼어있다곤 해도 2월은 날 수가 짧아서 빨리 지나갑니다.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9장입니다. 더보기 2월 1일 목요일. 따뜻한 날의 또 다른 모습, 미세먼지입니다. 요즘은 거의 기록용으로 남기는데(자주 찍진 않습니다) 하필이면 이날이 2월의 첫날이어서 더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2월 2일 금요일. 다음주 구정 연휴에 못가는 대신으로 본가에 가는 길. 요 즈음 한창 영동지방(산간, 평지) 에는 눈이었습니다. 터널 몇개 지나니 이렇게 바깥이 온사방 눈이더군요. 눈 좋죠. 물론 제가 치우지 않는 눈만 좋습니다. 2월 3일 토요일. 트위터(현 X)에서 '오래된 CD-R의 기록면(위쪽 라벨부분)이 바스러졌어!' 하는 트윗이 돌길래 집에 있던 오래된 CD-R을 꺼내본 모습. 이게 거의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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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1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4. 2. 4. 11:00
아마 회사일이 영향을 미쳤겠지만 지난 1월도 빨리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번달은 날 수도 적으니 더 빨리 지나가겠죠. 살아남아야 한다(?)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3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1월 1일 월요일. 작년과 이유는 조금 다르지만, 올해도 가족들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1년에 한번 정도' 느낌으로 신년 해돋이 정도는 보러 나왔네요. 작년처럼 양화대교에서 봤습니다만, 살짝 늦게 나와서 자리잡기 조금 애매했던 기억. 그래도 해가 바뀌고 맞는 첫 찬바람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다행히 날도 덜 추웠구요. 물론 바닥은 예쁘게 얼어있었지만요(...) 1월 4일 목요일. 연말에 카드 청구할인 쿠폰 없어지기 전에 참치 통조림을 몰아 구입했습니다. 이것만 먹고 사는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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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12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4. 1. 4. 10:30
순식간에 2023년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올해는 또 얼마나 빨리 지나갈지 무섭네요. 이 달은 1200 x 900 사진 18장이 쓰였습니다. 더보기 12월 1일 금요일. 12월 1일이긴 한데, 현재시간 새벽 1시 45분. 꽤 계획 밖이어서, 이날부터 추워지기 시작했는데 일찍 들어갈걸로 예상해서 상의도 하의도 얇게 입고 왔었지요. 택시 기다리는 20분이 반나절처럼 느껴지던 기억. (그나마도 결국 못잡고 승합택시 탔지만) 그리고 슬슬 이 즈음부터 늦은 퇴근도 잦아들었던것 같네요. 다행이긴 한데.. 음 새벽 도로로 퇴근하면 항상 '이렇게 길 안밀리면 차로 출퇴근할만 할텐데' 생각합니다. 현실이 그렇지 않은건 굳이 차로 출퇴근 안해도 알고 있구요 예(...) 12월 2일 토요일. 머리 다듬고 들르는 그 국밥집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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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 되었습니다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4. 1. 1. 11:40
평소보다 빨리 2023년이 가고, 새 해를 맞이했습니다. 2023년은 코로나 이전처럼 일본으로 라이브도 보러 간게 가장 큰 차이였지만, 회사일은 여전히 정신없었고 가끔 하는 (개인적 일의)밤샘도 예전같지 않아서 내내 시간에 쪼들리며 살았던 해였습니다. 올해는 과연 미루고 미룬 계획들을 실현할 수 있을까. 물음표와 느낌표를 동시에 갖고 한 해를 시작합니다. 원래는 회사 일로 신년에 출근할 계획이었는데, 너무 느지막히 취소되면서 본가엔 좀 일찍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신년 해돋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양화대교 남단에서. 신년 해돋이 촬영은 보통 [작년에 촬영했던 기억과 촬영파일의 메타정보] 를 참고해서 이동하고 진행하는데, 올해는 계획보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작년보다는 좀 더 왼쪽(다리 가운데에 가깝게)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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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돌아보며(취미 및 생활)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3. 12. 31. 14:05
반나절 정도 지나면 2024년이네요. 2023년 마무리 잘 하고 계신지요. 저는 휴일에 끼어서 그런가, 쓸떼없이 바빠서 그런가,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가 연말연시 느낌이 전혀 안 납니다(...) 그렇다고 2024년이 안오는건 아니지만 말이죠. 그럼 돌아보겠습니다. 1. 취미 측면 a. 라이브/이벤트 - 코로나가 잦아들고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다시 현지로 라이브나 이벤트를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전보다 방향성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가던대로' 가는 것도 있었지만 처음 가거나 간만에 가는 라이브가 더 많았네요. 아마 전자의 라이브는 빈도가 줄어들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몇년 전부터 거의 손 놓았던 '카지우라 유키(梶浦由記)' 라이브에 다시 간게 좋았습니다. 코로나 기간동안 유료 온라인 송신을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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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11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3. 12. 1. 10:30
제가 한 달을 얼마나 재미없게 보냈는지 확인하는 시간(?) ..은 야근이 많았을 뿐이지만.. 정도가 지난 6월보다 덜하기는 했습니다만, 역시 지치네요. 아무튼 11월을 이렇게 보냈습니다.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18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11월 3일 금요일. 시기에 맞지 않게? 퇴근시간 즈음부터 폭우가 예보된 날이었는데, 하필이면 야근 저녁먹으러 가는데 걸렸습니다. 다행히 곧잘 야근하면 가던 집이라 식당에서 우산을 빌려 나올 수는 있었는데... ...보시다시피 짧고 강하게 내리다 보니 무릎 아래와 신발 속 빼고는 다 젖었네요. 재밌는건 사무실 건물 앞에 도착하니(= 이미 다 젖은 뒤) 이슬비 수준으로 잦아들었다는 점. 타이밍이 정말 안좋았네요. 11월 4일 토요일. 집 근처에 감자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