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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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10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3. 11. 4. 11:00
한달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별로 즐거운 기억은 없었는데, 이렇게 돌아보니 생각보다는 뭔가 했구나 싶네요(?)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24장입니다. 더보기 10월 4일 수요일. 퇴근길에 저녁먹고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식당 들어가기 전에 빗방울이 좀 떨어지더니 식당을 나오니 위 사진과 같은 상황. 타이밍이 잘 맞아서 집 갈때까지 우산 없이 들어갔습니다. 10월 6일 금요일. 퇴근길에 본 노을...의 흔적(?) 개인적으로 이렇게 뒤쪽으로 노을색이 깔린 하늘을 좋아합니다. 좀 일찍 나온 덕분에 나름 자리 잘 잡고 한컷 남긴게 만족스러웠네요. (출입구쪽 창문) 10월 7일 토요일. 가끔 인도식 카레가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이날 딱 그래서 저녁을 집근처 인도 카레집 들렀었네요. 괜찮은 집을 찾으면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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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9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3. 10. 2. 11:00
연휴 중간에 월이 바뀌니 진짜 월 바뀐 느낌이 안 나네요. 물론 월 초 정기결제 승인문자 보고 현실로 돌아오지만요. 아무튼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8장입니다. 더보기 9월 1일 금요일. 이른바 '슈퍼 문' 이었던 날. 몇달만에 영화관 가서(코엑스 메가박스) 시야에서 벗어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집 가는 길에 눈에 띄었습니다. ..사진에선 별로 안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꽤 크더군요. 가끔 여기서 하늘 볼일이 있지만 유난히 컸던 기억. 9월 2일 토요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니지가사키 OVA 상영회 + 전달회가 있었습니다. [당시 후기글] 근데 어째선지 돌아가는 길에 인도 카레가 먹고 싶어져서 자주 가던 가게 중 한곳을 찾아갔었네요(홍대입구쪽) 먹을때마다 느끼지만 시금치 들어간 카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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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8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3. 9. 4. 10:30
8월도 뭔가 긴듯 짧게 지나갔네요. 후반에는 라이브도 갔다왔었고(오사카). 이 달은 1200 x 900 사진 19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8월 1일 화요일. 요즘엔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다 보니(가져간 과일) 저녁을 사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날은 뭔가 지쳤던 기억. 회사에서도 그저 그랬고, 퇴근해서 세탁소 들르러 가는 길도 무슨 버스 서너정거장 거리 같더군요(걸어서 약 7분 거리) 낮기온이 35도에 가까운데다 습도도 높아서 더했겠지요. 그래도 집 근처에서 괜찮은 인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는건 항상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날은 특히 인도카레 생각이 계속 났었구요. 8월 2일 수요일. 다다음주면 오사카 가는데, 무난히 입고다닐만한 티셔츠가 없다. ...라는 생각이 주말에 들었던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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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7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3. 8. 1. 10:30
낮기온이 35도 아래로 떨어져주면 감지덕지한 요즘입니다(수도권 기준)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6개가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7월 1일 토요일. 일이 마무리되어 가는 시기이긴 했지만, 그게 6월로 마무리되진 못해서 출근했었습니다. 너무 제대로 먹으니 졸려서 가볍게(?) 쌀국수. 옆 테이블도 뭔가 출근한 회사 사람들 분위기라.. 살짝 위안이었던 기억도 있네요. 나만 휴일출근 한거 아니구나 다행이다 7월 2일 일요일. 월 초에 강릉시에 고향기부 한 뒤, 5월쯤 시에서 신주 교환권을 보내준다 하셨는데 지난달 중순쯤 받았었습니다. 본가로 보내서 요 즈음 가져왔는데, 오래 묵혀두기 그래서 바로 먹었네요. 다음날 출근하는데다 당시 시간이 밤 11시 30분이긴 했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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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6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3. 7. 4. 10:30
개인적으로 6월은 월초 빼고는 일한 기억밖에 없네요(...) 그나마 토크 이벤트 같은게 월말 즈음 조금 있었지만.. 아무튼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7장입니다. 더보기 6월 1일 목요일. 당시 오며가며 보이는 한강다리 너머의 풍경들이 뿌연 하늘 뿐이라 언제나처럼 신경 안쓰고 지나가는데, 거의 다 지나갈때쯤 예쁜 노을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여기서 만회했네요. 이 전에 한강에서 찍었으면 더 멋있었을텐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아무튼 간만에 노을이 예뻤던 날. 6월 2일 금요일. 글로도 적었는데, 연 초에 강릉에 고향기부를 했었습니다 [당시 글 보기] 그리고 5월쯤 고향기부자 대상으로 신주(막걸리) 교환권을 준다고 해서 신청했었는데, 이런게 우편으로 오더군요. 제가 직접 갈 수는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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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서비스 종료일상다반사/블로그 이야기 2023. 6. 22. 10:30
이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쨌든 제게 한 시절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블로그 서비스가 종료됐기에. 느지막히나마 글 하나 남깁니다. 저는 2008년 초 정도부터 시작했습니다만, 서비스 자체는 2003년 가량부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년 가까이 이어진 이글루스가 지난주인 6/16(금)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서비스 종료됐습니다. 웹상의 서비스가 무한하지 않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대표적으로 구글이라던가도 있고) 제 15년 정도 활동기록이 1.7GB 짜리 압축파일 하나만 남기고 사라졌다고 생각하니 이상한 기분이네요. 폐쇄 전에 Cyotek WebCopy 라는 툴을 써서 이글루스 블로그의 모든 구성요소가 로컬로 다운로드 된 상태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웹 자료를 기반으로 Word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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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5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3. 6. 4. 11:00
하순부터는 왠지 여름이지 않나 싶었던 5월이었습니다. 꼭 더위 때문만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도 길고 길었던 달이었고.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7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5월 2일 화요일. 내일 밤이면 일본으로 출국하는데, 개인적으로 정리하고 싶었던 것들 때문에 새벽마다 쪽잠을 자던 나날이었습니다. 그래도 먼지 좀 적어보이고 하늘색 같으면(?) 하늘 사진은 한장씩 남겨두네요. 그리고 아주 가끔, 가선이 아쉬울 때가 있었는데 이 때였습니다. 하늘이란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바뀌는 풍경이라니. 5월 3일 수요일. 3일이라고 적긴 했는데, 당시 시간은 새벽 3시였습니다. 물론 이따 퇴근하면 바로 인천공항 갈 예정이구요. 처음으로 베여서 꿰멘 손으로 가는 일본 여행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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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4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3. 5. 1. 11:00
언제나처럼 무심히 또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한달 지나가는 속도가 익숙해질 일은 없을것 같은데, 아무튼 뭐 예 빠르네요(?)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9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4월 2일 일요일. 일정에 맞춰야 할 작업물이 있어서, 공유오피스 나가기로 하고 가는길에 먹은 점심입니다. 코로나 기간에 새로 생겨서 걱정도 했는데, 다행히 계속 그 자리에 있는 집 근처 인도 카레집. 한참 열심히 갈 때엔 사이드를 추가해보거나 했었는데, 한동안 못갔더니 이날은 마치 처음 간것처럼 주문한게 좀 아쉬웠었습니다. 다음에 가면 일반 카레에 사이드 추가해야겠네요. (사진은 세트메뉴. 여기도 사이드는 있지만 단품 사이드가 좀 더 큽니다) 4월 2일 일요일. 카레 먹고 나와서 역으로 가는 길에 있던 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