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나카노 오오하시 라이브 - 9. 2일차 숙소 : 토요코인 - 도쿄 니혼바시 하마쵸 메이지자 마에
    해외여행(2023)/2023.05 나카노 오오하시 라이브 2023. 7. 14.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728x90

    -------------------------------------------------------------------

    나카노 오오하시 라이브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나카노 오오하시 라이브 - 2. 1일차 : 인천공항, 출국, 숙소 체크인(아시아나 하네다 야간)

    나카노 오오하시 라이브 - 3. 안녕 나카노썬플라자 음악제 - 오오하시 아야카 단독 라이브 다녀왔습니다

    나카노 오오하시 라이브 - 4. 2일차-1 : 체크아웃, 나카노 썬플라자(굿즈), 니혼바시 톤카츠 하지메

    나카노 오오하시 라이브 - 5. 2일차-2 : 나카노 썬플라자, 숙소 복귀

    나카노 오오하시 라이브 - 6. 3일차-1 : 체크아웃, 스즈메의 문단속 전시회(긴자), L'ibisco Ginza(젤라또)

    나카노 오오하시 라이브 - 7. 3일차-2 : 리무진버스, 나리타 공항, 귀국 및 느낀점

    나카노 오오하시 라이브 - 8. 1일차 숙소 : 더 로얄파크호텔 도쿄 하네다

    나카노 오오하시 라이브 - 9. 2일차 숙소 : 토요코인 - 도쿄 니혼바시 하마쵸 메이지자 마에 <--- 이번 이야기

    나카노 오오하시 라이브 - 10. 구입물품 정리 : 기념품

    -------------------------------------------------------------------

     

    직전 글에 이어 묵은 숙소 이야기입니다.

    일본 골든위크 중간에 입국해서 숙소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혹시나 찾아본 토요코인에 딱 하나 남은 방을 타이밍 좋게 잡았네요.

    덕분에 평소보다 동선은 좀 길어졌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감수할만 한 부분이었습니다.

     

    아무튼 5/4(목) 니혼바시의 토요코인 이용한 이야기입니다. [東横INN日本橋浜町明治座前, 지점정보, 구글지도]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12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2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본격적으로 정리하기에 앞서 예약관련 사항을 밝혀 두겠습니다.

    예약은 토요코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숙박 20일 전에 진행했습니다. 4/14(금) 밤에 예약하고 5/4(목) 밤에 체크인.

     

    저는 2014년쯤에 토요코인클럽 이라는 토요코인의 회원카드를 발급했는데[발급당시 글 보기] 숙박포인트 적립 때문에라도 토요코인 홈페이지에서만 예약했네요.

    회원가가 적용되서 몇백엔 저렴하기도 하고, 체크인 시간도 살짝 당겨지구요.

     

    제가 숙박한 5/4(목) 은 그 주 주말까지였던 연휴 골든위크의 한 중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찾아본 신주쿠(나카노의 공연장) 나 긴자(귀국날 오전 전시회장 근처) 주변의 숙소는 시설이 애매해 보이는 곳도 13,000 15,000엔씩 받더군요.

    그러다가 과거에 이용하면서 회원가입을 해둔 호텔 체인 위주로 검색해보게 됐고, 마지막으로 찾아본 토요코인에서 그나마 수도권 내에 남은 방이 하나 있어서 잡은겁니다.

    그 외 잔여객실이 있는 곳들은 신주쿠역 기준으로 편도 1시간 가까이 걸리고 해서 현실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곳들이었습니다.

    지도에서 찾아보면 이 시기에 왜 방이 남아있는지 알만한 위치랄지.

     

    덕분에 골든위크 한중간이었음에도 회원가 7,980엔에 묵을 수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회원할인과 온라인결제 할인이 적용됐습니다. 처음으로 홈페이지에서 결제하고 갔네요.

    그래서 당일엔 토요코인클럽 카드만으로 체크인이 끝났습니다. (+여권)

     

    예약한 이후엔 당일에 토요코인클럽 카드만 챙겨가면 됩니다. 안가져가면 회원할인가 적용이 취소되니 꼭 챙기시길.

     

    당일엔 계획이 조금 틀어져서 오후 5시쯤 들어갔지만 일단 짐만 맡겨두고 나왔습니다.

    회원의 경우 오후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짐만 맡기더라도 예약은 확인하니 회원카드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짐 가져가고 나면 이렇게 태그를 주는데, 보통 직접 가지고 올라가야 하니 이따 체크인할 때 꼭 내밀어서 챙겨가시길.

    (다른 숙소들은 맡겨두면 방에 짐을 넣어두기도 합니다)

     

    이후에 돌아온건 밤 10시 정도였습니다.

     

    이래저래 지쳤던 날이기도 하고, 얼른 올라가서 사온 저녁거리 먹고 눕고 싶은 생각만 한가득.

    아직 덜하긴 해도 이날이 시원한 날도 아니었구요(낮기온 26도 정도)

     

    먼저도 언급했지만 회원 + 온라인 결제 상태라 토요코인 클럽 회원카드 내밀고 기다렸습니다.

    지점에 따라서는 외국인의 여권 복사를 하기도 하는데, 전체적인 호텔 이용건을 생각해 보면 복사하는곳이 더 많았으니 그러려니.

     

    회원카드는 방 번호가 적힌 수첩 형태의 거치대에 끼워져 돌아오는데, 이후 호텔에 묵는 동안엔 회원카드가 방 카드키가 됩니다.

    아직도 열쇠로 문 열어야 하는 지점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지점 빼고는 이런식으로 쓰던.

     

    그래서 회원카드를 문 리더부에 대면 문이 열립니다. 벽의 카드키 꽂는 곳에 꽂으면 방안 전기가 들어오고.

    호텔 밖으로 외출할 때에도 회원카드는 들고 다니면 됩니다.

    (다른 숙소들은 외출 전에 카드키를 꼭 맡겨 달라고 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일단 방에 들어가기 전 복도나 입구 모습.

    제가 이용한 지점도 그렇게까지 한 층이 넓진 않았던지라, 복도의 끝도 손이 닿을듯 가까웠습니다.

    기억상 층의 객실이 6개 이내였던걸로 기억.

     

    아무튼 문 열고 들어가면,

     

    어느 지점이던 동일한 그 레이아웃의 방이 맞아줍니다.

    방안에 온습도계가 있냐 정도 차이는 있었던걸로 기억(없는 지점이 더 많았습니다)

     

    그 외의 침대, TV장을 비롯해 에어컨, 냉장고, 커텐 등 거의 모든 비품들이 어느 국가의 지점이던 동일하네요.

    우리나라의 지점도 미쓰비시 에어컨 사용하는것 같던데. 아무튼.

     

    방이 무진장 넓은건 아닌데, 벽 한쪽의 옷걸이 하며 침대 발쪽 바닥 공간 여유로운거 하며 소소하게 편리한 배치가 눈에 띕니다.

    직전에 묵은 하네다 숙소에서 이런 점을 더 느껴서 눈에 띄더군요. 새삼 참 편했구나 싶었습니다.

     

    화장실의 경우는.. 아무래도 성인남자 기준으로 좁다는 인상을 지울수는 없지만요. 특히 샤워할 때.

    아무래도 벽이 차갑고 또 살짝 비어있는 소재라 소리도 커서, 씻으면서 벽에 닿아 차가움에 움찔하거나 부딛히는 소리 수시로 내 가면서 씻는건 일상입니다.

     

    그래도 근래는 비데가 장착된 곳만 이용하네요. 예전에 아닌곳도 이용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부분은 토요코인 지점 이야기)

     

    그 외에 언제나 존재만 확인하게 되는 물주전자나 귀중품 보관용 금고 같은 것들도 한컷.

    사진엔 안보이는데, 위 전화기 뒤쪽으로는 110V 콘센트와 유선LAN 포트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가져간 공유기로 유선LAN 포트 신호를 바로 받아서 쓰기도 했는데, 이제는 와이파이도 왠만큼 보강되서 잘 안갖고 다니게 되네요.

     

    테이블의 재떨이는 새삼 흡연룸에 묵었음을 깨닫게 해 줍니다.

    그래도 담배냄새 민감한 편인데 항상 흡연룸에서 담배냄새로 불쾌한 경험을 하진 않는듯.

     

     

    딱 한가지 불만은 역시 방음입니다. 솔직히 옆방 사람이 좋길 빌어야 합니다.

    아닌 곳도 있는데, 이 지점은 특히나 방음이 더 약한것 같더군요.

    복도쪽에서 떠들거나 방안에서 TV소리 이상의 큰 소리 대화라던가가 오고가면 웅웅 울리는 수준이지만 들립니다.

    소리 크기에 따라선 유심히 들리면 대화를 들을 수 있을지도?

    귀마개는 가져가시는게 여러가지로 편합니다. 전 쓰는건 선택이지만 여행때는 항상 귀마개 가지고 다니네요(호텔용으로)

     

    다만 사진은 없는데 매일 아침 소소한 조식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지점마다 메뉴가 천차만별인데다 대부분 집밥 수준의 10가지 이내 반찬, 빵, 밥, 카레 정도가 제공되지만

    무난한 메뉴인 경우가 많아 아침배가 약한 저도 시간대 상관없이 어딘가 나서기 전에는 먹고 나서네요.

    코로나 이후로는 조식이 제공되는 로비(1층) 혹은 도시락(객실에서 취식) 선택 가능합니다.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제가 묵은 방의 바깥 풍경은 이랬습니다.

     

    아침이 되면 오른쪽 위에서 맹렬히 햇볕이 내리쬐었습니다. 커텐이 꽤 두꺼웠는데 아침에 밝아서 깼을 정도.

     

    와이파이의 경우 방마다 AP가 할당되어 있습니다.

    접속정보는 TV를 켜면 첫 화면에 안내되고 있고, 방안에 비치된 안내책자에도 적혀있으니 그걸 참고하시면 됩니다.

    다른 지점서도 조식시간에 사람이 북적거릴 정도의 시기에 묵어도 와이파이 관련으로 고생한 기억은 없네요.

    인터넷 사업자도 NTT고.

    일단 방마다 AP가 할당되어 있으니 간섭이나 속도저하 여지는 그나마 낮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골든위크라는 조금 안좋은 타이밍에 체류하게 됐지만 덕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심에서 숙박했네요.

    외부 소리가 생각보다 잘 들리는 부분은 항상 대비하고 오기에 큰 불편 없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주말 사이에 남은 여행기 마저 정리할까 싶습니다.

    그럼 오락가락 오는 비 조심하시고, 주말 지나고 다음주 초의 다음 글에서 뵙지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