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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려라! 유포니엄 9번째! 우지에서 오마츠리 페스티벌 1부 다녀왔습니다라이브,이벤트,전시회/후기(토크,기타) 2026. 8. 11.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역시나 갔다오고 2개월만에 적습니다. 오래도 걸렸다(...)
전날 오다이바에서 라이브 보고 이벤트 당일에 신칸센과 JR로 이동.
이 부분까지 고려한건 아니었는데 결과적으론 좋은 선택이었습니다(신칸센 탑승 콜라보 이벤트가 있었음)
아무튼 6/6(토) 교토의 우지시 문화센터(宇治市文化センター)에서 '울려라! 유포니엄'의 토크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정식 공연명 『響け!ユーフォニアム』9回目だよ!宇治でお祭りフェスティバル [안내페이지]
시기상 유포니엄 극장판 이야기가 주일것 같아, 5월 일본갔을때 최종악장 전편도 봐 뒀었구요 (아직 5월 여행기 못씀)
같은 장소에서 9년째 열렸다는데, 저는 유포니엄 시리즈를 제대로 본게 작년이라[BIAF, 2025.10] 이제야 시야에 들어왔네요.
거기다 금요일 도쿄 오다이바, 일요일 효고(고베 산노미야) 일정을 잡아놓으니 그 동선 사이에 끼어들어와서 개인적 날짜, 장소 운도 좋았습니다 + 티켓 운도.
언제나처럼 당시 보고 들은 이야기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48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11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굿즈구입대기 ~ 굿즈 구입 + 이벤트 시작 전까지
1. 굿즈구입대기 ~ 굿즈 구입 + 이벤트 시작 전까지


자세한 이야기는 언제나처럼 여행기에 적을거고, 숙소가 있던 아오모노요코쵸에서 우지까지는 신칸센과 JR을 이용했습니다.
이벤트는 15시부터인데 역 도착은 11:40 예정. 여유를 더 잡아 원래 계획보다 30분 당겼는데 이것도 잘한것 같습니다.
직전에 왔다고 한 2024년은 시가현에서 라이브 보고 도쿄 올라갈때더군요 [당시 글 보기, 2024.02]
9년전에 처음 여행중 신칸센 이동해보고[당시 글, 2017.07] '이짓은 자주 하지 말자'고 마음먹었지만, 신칸센만 타면 이벤트 시간에 맞출 수 있다? 안타기 어렵더군요(?)

극장판 개봉이 4월 말이어서 6월 말까지 이렇게 JR도카이 콜라보도 있었습니다. '오시타비' 콜라보 [안내페이지]
콘텐츠 전부를 챙기진 못했지만 그래도 절반은 건진 느낌 (보이스 드라마, 오리지날 노벨티(클리어파일), 위 역명판)
결과적으로 손에 남은건 굿즈 뿐이라 5번에 썼는데, 신칸센 탑승 인증시 들을 수 있는 보이스 드라마와 특전 이야기 정리했습니다.


여기도 자세한건 여행기에 적을텐데, 이날 최종 목적지는 신고베라 짐이 걸리더군요.
결과적으론 교토역에 내린 김에 코인락커를 이용했습니다.
아쉬운 점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가볍게 다니니 그나마 더위가 덜 불편하던.
위 사진은 교토역에서 나라선으로 갈아탈 때의 모습. 관광지를 앞두고 있어서 사람들 사이에 끼어 탔는데,


그 관광지에 도착하니 사람 80%가 빠져서 이후엔 앉아 이동했습니다.
좌석은 얼추 다 차있었는데 좌석 통로쪽에 펼치고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서 거기 앉아있는중.
전날 도쿄와 다르게 교토 일대는 낮기온 예보가 30도에 가까웠던지라, 잠깐이나마 편하고 시원하게 이동해서 만족합니다
곧 죽을텐데
한참 주택가를 지나더니 바깥 풍경이 변하나? 싶으니 도착하네요.


티켓 당첨되서 좋다고 오긴 했는데 여기까지 오는게 맞나 하는 생각도 3초 정도 했지만..
9년만에 올해 처음으로 유료 온라인 송신이 도입됐다던데, 사실 유포니엄 토크 이벤트 처음이니 한번 정도야- 하는 생각도 들고.
결과적으론 현장의 느낌이란게 있으니 좋았습니다만.. 더운것 만큼은 적응이란게 안 되는 법입니다.
근데 이건 더위 추위 다 많이 타는 제 탓이네요(..


그리고 Swarm 체크인을 했는데 우지시에 와본적이 있다네요? 어디지 하고 나중에 찾아보니 교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 주변.
의식을 못했는데, 제가 내린 세정거장 전 로쿠지죠역(六地蔵駅) 으로 스튜디오를 갔다왔더군요 [당시 글, 2019.11, 목차 7번]
그렇구나... 지역을 의식하지 않고 장소만 보고 갔더니 이런 무지도 있을 수 있구나..;
더 뻗어나가는 이야기는 나중에 여행기에서 정리하기로 하고, 아무튼 도착했습니다.

찾아본 대로 크지 않은 역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그건데 제 걱정은 역시 공연장까지 가는 길(..)


예보대로 구름 조금 있고 더운 날씨입니다. 습도는 그저 그런데 햇볕이 강하더군요.
각오하고 양산을 챙겨왔으니 걸어가더라도 피해는 덜하겠지만... 하

이 아래를 걸어가는구나. 내 머리로 생각한 계획 때문에 내 발로.
근데 현실적인 한계도 있습니다.
자세히 확인은 안해봤는데 돌아오는 편도 그렇고 공연장까지의 버스 배차가 1시간에 몇대 빈도더군요.
끝나고도 다들 망설임 없이 역 방향으로 걷던.

참고로 공연장까지는 도보로 25분 예정 뜹니다.
제가 걸음이 빠른 편이라 이 안내보단 살짝 빨리 도착하겠지만 그래도 20분쯤은 걸리겠지요.
..가봅니다..


언제나 저런 길안내는 '공연장 도착' 까지가 목표라 지형 같은걸 고려하진 못하거든요.
시간 맞춘다고 배차간격 긴 버스 대신 '걸어가고 만다-' 수준으로 고른 선택지기도 하고.
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이정도 언덕은 간만이었습니다. 제일 잘 드러나는 오르막과 내리막 사진을 한장씩.
그나마 양산 써서 열은 살짝 덜 받고 있는데, 길에 사람은 하나도 없고 차만 엔진 왱왱거리며 지나가는데 그 엔진소리가 불쌍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내가 더 불쌍한데
현재시간 12:55 저 멀리 뭔가 사람들이 모여있는거 보니 저긴가봅니다. 지도 다시 확인하니 방향도 맞네요.
그 와중에 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는 자전거들을 보며 간만에 자전거를 부러워하기도.
자전거 모양을 봐서는 대여자전거가 아니라 자가 같았지만요. 사는 분들이겠지
그 와중에도 전기자전거 아닌 분들에게 경의를 보내거나 했습니다. 목적지가 보이니 정신이 좀 살아난건지(?)


12:57 공연장 도착...한건 좋은데, 굿즈 줄이 제 생각보다 두배는 있더군요.
9년째 이어지고 있다더니 생각보단 큰 이벤트였구나.
줄이 어떻게 세워진건지 줄서기 전에 건물 안까지 들어가봤는데, 코너를 한번 꺾고 건물 안에서 빙 돌아서 2층까지.
음 그래도 시작하기 전까지는 뭔가 살 수 있겠지...?


그 뒤에 줄을 섭니다. 13:00 대기시작.
굿즈 리스트 주길래 받았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분들은 뒤에 체크할 수 있는 펜도 같이 받으셨던. 난 왜 없냐(..)
다른 이야기지만, 양산쓰고 대기줄 서야되는 환경이 아닌건 다행이었습니다. 최악으론 그것까지도 대비는 했는데.
햇볕이 비쳐도 가끔 안전상의 이유로 양산을 못쓰게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냥 그늘아래 대기가 최고.

대기중에 이벤트 안내가 보여서 한컷.
참고로 오른쪽이 이곳 공연장에서 우지역까지 오고가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지하철처럼 한줄이 1시간의 배차를 표시하는건데 보시다시피 몇개 없죠. 세로 굵은 줄은 평일 휴일을 가르는거고.
먼저도 적었지만 이래서 끝나고도 사람들 정류장 안가고 다 역 방향으로 걸어가더군요.


그 사이엔 트위터라던가 트위터 하면서 보냈는데, 의외로 약 40분만에 이정도로 당겨졌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2층 굿즈판매 진입 직전 놓여있던 정기연주회(이번 이벤트 이전 공연) 굿즈 목록(품절표시 겸용)
근데 판매처 문제인지 이번 이벤트 굿즈 판매 매대 배치가 좀 특이? 이상? 했습니다.
이 정기연주회 굿즈와 아까 찌라시 받은 이벤트 굿즈를 같이 사려고 했는데,

..결국 정기연주회 굿즈만 사가지고 내려오게 되죠.
줄 운영이 이상한게, 아까 정기연주회 줄 끝까지 와서야 이벤트 굿즈 대기열을 다시 만들더군요.
그러니까 대략 이런 흐름으로 전 그냥 나오게 됐습니다.
- 처음에 제가 선 줄은 정기연주회/이벤트 굿즈판매 겸용 줄
- 줄 끝에 가면 정기연주회 굿즈를 살 수 있고
- 정기연주회 굿즈 사가지고 나오면, 그대로 나가거나 or 이벤트 굿즈 줄을 설 수 있음
- 하지만 나가는 줄과 이벤트 굿즈 줄의 끝에는 스탭이 없음 (줄 끝은 사람이 늘어날수록 구분이 어려움 - 눈으로 따라가봐야되니)
- 착각해서 나가는 줄을 타면 이벤트 굿즈 줄로 돌아가기는 불가능에 가까움
주최 나름대로는 정기연주회 굿즈 사고 나서도 이벤트 굿즈를 살 수 있으니 배려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이렇게 사람 많고 줄 정리 안되는 환경에서 그렇게 해버리니 줄이 헷갈려서 내려와 버린겁니다(...)
눈으로 따라가서 줄 서면 되잖아 하시겠지만 뒤에서 사람이 오는데 길 막고 그러기도 쉽지 않구요.
처음 줄에서 제 뒤에 계시던 분들은 대화 들어보면 이벤트 초기부터 오신것 같던데, 전부터 이렇게 정신없이 운영했나봅니다.
판매 주최가 다른가, 모르겠지만.. 너무 정신이 없던.
참고로 사진 정면의 계단 왼쪽이 제가 언급한 전체 대기줄, 오른쪽이 다시 세우는 이번 이벤트 굿즈줄.
좀 너무하다 싶던. 너네 이벤트 9년째라며..
줄이 헷갈려서 사려던 굿즈 관두고 내려온건 처음 같습니다. 사실 구입도 긴가민가 했지만 이건 선택지도 없었네요(..)


말은 저렇게 해도 마음먹고 노리던건 샀으니 됐습니다. 이제 어떻게든 입장까지 남은 시간을 보내는 일만 남았네요.
현재시간 13:45, 입장까지 45분 남았습니다.
바깥은 습도가 높아 실내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그 실내는 굿즈 줄이 엉망이고 앉을 자리도 진작에 차서 머물기 애매했습니다.
그나마 바깥에 이런식으로 마츠리처럼 구성해놓은건 신기?하던. 이런게 진짜 지역밀착형 이벤트인건가(?)
작정하고 배를 비우고 왔으면 여기서 뭘 더 먹었을텐데, 앞으로 먹을 예정도 있고 해서 그렇게까진 안하고

너무 더워서 우유 아이스크림 정도 먹었습니다. 600엔.
근데 이렇게 사진찍고 보니 대체 무슨 인증샷인가 싶더군요(.....) 차라리 키친카 있는 먼저사진 오른쪽 전경을 배경삼을걸...
평소에 인증샷따위 안찍는 티가 이런데서.


순식간에 녹아서 3초만에 먹고, 이제 안쪽 구경. 사람들 사진찍고 있어서 저도 찍었습니다(..)
맨홀은 작년 12월부터 여기로 옮겨진것 같고[관련기사] 그 위에 세워진건 개인이 가져온 헤드마크의 레플리카.
콜라보 열차에 이런식으로[케이한 공식 트윗] 달았는데, 이거 복제판을 따로 판매했다고 하더군요 [이런식으로]
들어갈때까지 계속 주변을 돌았는데, 이런식으로 개인이 가져와서 놓아두고 사진찍을 수 있게 해주는 케이스 많더군요.
약간 코믹월드
올드오타쿠같아서 재밌었습니다.
안내판 보면 평범히 동네 가까이 있는 문화센터인데 말이죠.

그러고보니 공연장 입구 안내판을 안찍었네 하고 가보니 누가 이런걸 세워놨던.
주인이 오른쪽에 서계셔서 다들 인사하고 찍어가던. 물론 저도.

이제 슬슬 화장실 들렀다가 입장 준비해야지- 할 타이밍에 본 거대 쿠미코.
존재감도 독보적이었는데, 이 글 쓰면서 찾아보니 일본내 100개 한정 제작이었던[주문페이지, 현재는 주문종료]
과연 이정도는 자랑할만 하다..(..
이후엔 마저 땀 닦아내고 배도 비우고 입장 대기. 드디어 에어컨의 은덕을


현재시간 14:15 입장 15분 전입니다. 듣자하니 조금 빨리 입장이 시작될 모양이네요.
입장은 전자티켓이었는데,

스탭 단말기로 스캔하자마자 입장완료 처리되네요. 아무튼 별일 없이 들어왔구나.




사람들 붐비기 전에 화환 구경했습니다.
사람이 몰려서 앞쪽부터 자연스레 줄이 생겨 찍으며 구경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이정도야 다들 그러니까.
위 사진은 전체가 아니라 제 눈에 띄었던 일부입니다. 총 갯수 대비로는 절반 정도네요.
이후엔 빠르게 공연장 들어가 에어컨의 은덕을(...
의외로 시작 전후로 내부 촬영 제지를 안해서 공연장도 살짝 둘러보고 가볍게 사진도 남겨두고 했습니다.
이후엔 좁은 좌석이 사람들로 꽉 찼고 정시부터 시작됐습니다.
2.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
올해가 9년째인데 올해 처음 유료 온라인 송신을 했다고 하더군요.
과연.. 이해가 되는 활약이었습니다(좋은 의미?
이런 작품관련 토크 이벤트 2년? 만이라 꽤 반가웠네요(직전이 2024.06 MyGO!!!!! 라디오 이벤트)
내용도 다들 예상했겠지만 극장판 최종악장 전편 이야기 메인이라 보는데 무리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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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響け!ユーフォニアム』9回目だよ!宇治でお祭りフェスティバル 1部
start 15:00, end 16:32
1. オープニング
2. ここが良かった、最終楽章 響け!ユーフォニアム 前編
3. 奏でろ! 最終楽章
4. スペシャル 朗読
5. 告知パート
출처: 제 메모 + 마지막 정보공개 파트 유튜브 생방송[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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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메모 내용을 기반으로 정리해봅니다.
좀 임펙트 있는 내용이 나오면 거기 묻혀서 잊어버려 못 적거나 하는것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간중간 타이핑하기엔 이벤트 도중이라 시선도 집중되는데다 한국어로 타이핑할 수 밖에 없어서 끝나고나 하고 있으니.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밌었습니다.
1. 오프닝
작년(8회) 이벤트 이야기를 하거나, 관객 조사를 하거나(올해 이벤트가 처음인 사람!, 멀리서 온 사람! 같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쿠로사와 토모요씨 폭주하는걸 다른 멤버들이 말리거나, 토마츠씨 여전히 토크 잘 받아쳐주는거 보거나.
다음 코너까지 10분? 도 안된것 같은데 마지막 나온 토모요 말대로 '이런 이벤트구나' 를 빠르게 미리본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내가 와야할 곳에 왔구나 하는 생각 했었네요.
2. 장면 토크
- 쿠로사와 토모요 : 쿠미코와 레이나가 타키 선생님의 오디션 결과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하는 둔치 씬의 '물 표현'
그 와중에 슈이치 메신저 프로필 사진 이야기가 나와서 영상 돌려서 다시 보기도(...) 캐릭터별 프로필 다 봤다..
이런 이벤트입니다- 아사이 아야카 : 하즈키가 칸사이 대회에 처음 대표로 선발되어 연주하는 씬
진지하지 않았다고 사실상 인정한(?) 토모요에 이은 씬이라 더 주목받은 한편, 토마츠 지인 중 유포니엄 연주자가 악보에 깨알같이 적은 메모 보고 엄청 리얼하다고 했다는 이야기까지.
제 자리 주변에서도 끄덕이는 사람 있었는데, 바로 객석에 유포니엄 경험자 찾더니 바로 그 사람들에게도 의견 물어보던.
실제로도 재현도가 높은 씬인 모양입니다 (악보가 안보일정도로 낙서했다는건 악보를 안봐도 된다는 이야기이니)
- 토마츠 하루카 : 간사이 대회 합숙때 대중탕 탈의실에서 만난 쿠미코와 마유
극장판용으로 새로 녹음하면서 인상이 꽤 바뀌었고, (토모요 언급) 쿠미코의 경우도 감정선이 달라져서 하기 편해졌었다고.
녹음도 따로따로가 아니라 토마츠와 함께 했기 때문에 실수할까봐 긴장했다는 이야기도 (실수하면 다함께 다시해야되니)
- 메일 코너
이벤트용 메일 몇개를 읽었는데, 확실히.. 자주 쓰이던 어떤 단어 어원을 묻는 메일이었습니다.
그 기원을 떠올리던 안자이씨가 갑자기 떠오른 무언가를 격하게 공유하고 싶어했던게 기억에 남네요.
이 트윗을 보고 한 이야기였습니다, 세번째 일러스트.
현장에서도 스마트폰 화면을 스크린에 띄워서 보면서 이야기했는데 ㅋㅋ
전 이번 이벤트에서 유일하게 안자이 치카 혼자 토크를 본 적이 없었는데, 뭔가 이 부분에서 어떤 사람인지 조금 알게 된것 같았습니다(좋은 의미
3. 눈치게임
일본에서는 'たけのこニョッキ' 라고 하는 게임을 이벤트용으로 바꾼 버전.
시작하고 나서 순서대로 숫자를 부르며 일어나는데, 동시에 같은 숫자를 부르면서 일어나거나 마지막에 남은 사람이 지는 게임.
다만 여기서는 마지막까지 인원수대로 숫자가 불리면 성공인거고, 중간중간 부르는 용어들은 유포니엄 관련으로 변경.
제시된 단어를 써야 했는데, 일부러 발음이 어려운걸 주거나 했지만 전체적인 관전 포인트가 바뀌진 않았습니다.
아 이게 진짜 별거 아닌데, 이미 오프닝부터 심상찮은 텐션이었던 분들이 멤버라서인지 승리에 대한 집착(?) 때문인지 텐션이 높아서 재밌었네요.
첫 시도에서 첫번째인가 두번째에 바로 동시에 일어나 실패한다던가 상황 자체도 그냥 재밌었고
하긴 재밌는 사람 다섯 모아놓고 굴리면 재미없을수가 없었겠지만.
4. 낭독극
- 3학년 마지막 오디션도 끝난 뒤의 여름방학. 할만한건 다 한것 같고 '연습 이외에 할만한게 없나' 찾는 쿠미코.
넷이서 고민하고 있는데 다른 볼일로 마유가 나타납니다.
볼일만 보고 돌아가려는 마유를 붙잡고 사정을 설명하니 나오는 게임 '워드울프(ワードウルフ)'
이야기만 듣고 처음엔 마피아 게임이랑 비슷한건가 했는데, 찾아보니 라이어 게임이라 알려진 쪽이 좀 더 비슷한 모양입니다.
각 플레이어에게 어떤 주제들이 주어지는데, 한명만 살짝 방향성이 다릅니다.
제한시간동안 대화해서 그 주제가 다른 한명을 찾아내는 게임.
제한시간이 끝나고 한명을 지목했을 때 방향성이 다른 그 사람이면 '시민'의 승리, 아니라면 '울프'의 승리.
첫번째는 '먹거리' 였는데 쿠미코가 단어를 말해버려서 중단. 두번째는 누구의 프로포즈같은 고백 발언으로 울프의 승리가 되었습니다.
토마츠가 게스트기도 했지만 마유가 이 네명 무리에 끼어있는것도 좋았네요.
5. 정보공개 ~ 엔딩
이 부분은 사전 공지되었듯 유튜브 생방송으로 무료 송출됐습니다[영상보기] 극장판 최종악장 후편 정보가 메인.
위 링크에는 최종악장 후편 이야기 바로 시작하게 해 뒀는데, 내용 처음부터 보려면 11:50 으로(현장 굿즈판매 정보부터 시작)
이런 후편 CM에 엔딩 MC까지 들으니 진짜 작품 끝난다는 실감이 나네요.
정작 제가 알게된건 10주년째인 작년이었지만(..) 초기부터 알게 된 분들과 무게감은 다를지언정 마무리의 쓸쓸함은 비슷하지 않을지.
한국 개봉은 요원하고 개인적으로 하반기 일본 갈일도 없으니 후편을 언제 볼 수 있을까 싶지만.
5월에 전편을 봤으니 후편도 한번은 일본 극장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엔딩 MC 들어보면 후편 녹음도 이날 시점 바로 며칠전에 끝낸 모양이라, 출연진들이 후편 이야기를 말할까봐 좀 긴장하는것 같더군요.
아무튼 11년 반만에 오는 마지막 신작. 어떤 마무리가 될지.
이것저것 제 메모가 맞나 확인차 후기 몇개 검색해보니 2부가 좀 더 무르익은 토크였던 모양인데, 그래도 1부 재밌었습니다.
일단 익숙한 멤버들인데다 먼저도 적었지만 이런 애니메이션 관련 토크 이벤트 참가도 2년만이고, 알게된지 얼마 안되서 지식도 아직 많이 남아있고(?)
심지어 전날(금)과 다음날(일) 다른 라이브가 끼어있는 와중에 타이밍까지 완벽해서 이렇게 1부라도 보고 가는게 개인적인 일정 면에서 대단히 운이 좋았다 생각.
작품은 완결이지만 내년 10회째 이벤트도 열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마 여러가지의 진짜 마무리가 되지 않을지.
만약 그때 갈 마음을 먹는다면 자리의 티켓의 기회도 있기를 바래봅니다.
3. 이벤트 종료 후

시작하기 전에도 그랬지만 끝난 뒤에도 딱히 내부 촬영을 막진 않아서 한컷.
보시다시피 제 자리는 뒤에서 두번째 줄이었는데, 응모당시 명의를 영문이름으로 해서 '아 역시 일본계정에서 영문명으로 티켓응모하면 안되겠구나' 했는데.. 막상 와보니 꽉 차있고 응모 배율도 꽤 높았다고 하더군요.
9년째인 올해에 유료 온라인 판매가 열린것도 그것 때문인건지.
아무튼 저는 신고베까지 갈 길 걱정도 했지만, 일단은 재밌는 이벤트를 본 만족감을 갖고 일어났습니다.
사실 오는길도 좀 멀고 날도 생각보다 더워서 어떨까 싶었는데. 최소한 그 노력의 보람은 있는 느낌이었달지.


빨리 나가고 싶진 않았는데 나가야 또 다음 장소로 가지...(..
밖에 나오니 바로 온도와 습도가 저를 맞아줍니다.
그래서, 다들 어떻게 가려나 하고 두리번거리며 사람들을 따라갔는데


당연히? 근처 버스정류장 대신 역쪽 대로변으로 향하더군요.
마침 이벤트때 생각난 내용들을 메모하기도 해야되서 출발 초기만 살짝 지도앱 켜고 그냥 사람들 따라가며 타이핑했습니다.


약 20분 뒤에 아까 올때도 내린 JR 우지역 도착.
생각해보니 올때는 타이핑하느라 양산도 못썼는데, 그나마 하늘에 구름이 약간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이정도로 자외선은 못 막는다고 하던데 일단 직사광선만 안 맞으면 됐지.
역 와서 속도가 좀 떨어지니 그제서야 더위가 몰려왔던 기억(...)
이후엔 사람 붐비는 급행 플랫폼 대신 일반열차 타고 교토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거 포함 이런저런 이야기는 또 여행기에서.
4. 공연장 환경

26열 즉 뒤에서 두번째(...) 열에서 봤습니다만, 약 1,300명 규모 공연장인데다 쌍안경도 있었기에 시야가 크게 아쉽진 않더군요.
특출나게 앉은키 큰 분도 안계셨고, 열별로 단차도 있어서 앉았을때 기준으로는 불편하지 않게 봤습니다.
음향의 경우 이번엔 토크 메인이라 두루 들어보긴 제한적이었지만, 캘린더에서 프로그램 찾아보면 오케스트라 연주나 영화상영도 있어서 어느정도는 갖춰져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단 토크 한정으로는 음향 문제로 알아듣기 어렵거나 한 경우는 없었구요.
단지 사진은 못남겼는데 지은지 40년이 넘어서인지(1980년대 중반 완공) 좌석 자체와 좌석간 간격(앞뒤, 좌우) 은 좁은 편.
체격이 크거나 하면 좀 좁게 느껴질것 같았습니다. 전 일반 체격(?) 인데도 좌석 앞뒤 좌우에 여유가 없게 느껴지더군요.
역까지 왔다갔다 하는데 조금 동선이 길긴 한데.. 내년에도 와볼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 이벤트 관련 상품
현장에서는 직전 공연인 정기연주회와 이번 오마츠리 페스티벌 굿즈를 함께 팔았는데, 제가 산건 정기연주회 굿즈 쪽입니다.
각각의 굿즈 안내페이지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정기연주회 굿즈안내, 오마츠리 페스티벌 굿즈안내]


정기연주회 굿즈입니다. 왼쪽이 티셔츠 4,000엔, 팜플렛 2,200엔.
오른쪽은 구입금액 3,000엔 넘어가면 한장 받을 수 있는 스티커 세트.


공연장까지 도쿄~교토 구간을 신칸센으로 이동했는데, 이동중에 페이지 내에서 GPS 켜서 인증하면 특전 드라마를 들을 수 있습니다.
왼쪽의 플랫폼 편은 도쿄까지 가는 네명이 도쿄 가서 먹을 디저트를 고민하는 내용이고
오른쪽의 차내 편은 플랫폼에서 게임에 져서 아이스크림을 사게 된 쿠미코를 시작으로 도쿄가서 뭘 살지 고민하는 봄방학 4명의 이야기입니다.
3학년 선배들이 졸업한 뒤에 맞는 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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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부 끝나고 교토역의 캐리어 빼내기 전에 가서 특전도 받아왔습니다.
특전 클리어파일은 실사용한 적이 없어서 백퍼 소장용이긴 한데, 이건 또 쉽게 받을 여건은 안되니까.
(먼저 보신 드라마 청취기록의 특전 수령은 탑승 다음날까지만 가능합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참으로 티켓운과 타이밍이 절묘한 이벤트였는데, 이미 9년차인데다 멤버 하며 내용적으로 실패할 일도 없었고.
갔다오는데 조오금 노력이 필요하긴 했는데 이정도면 납득할만 했다는 느낌입니다.
정작 내용적으로는 곧 끝난다는 실감이 나서 마냥 좋아할일인가 싶긴 한데(...) 후편 보고 나서 마저 슬퍼해도 되겠죠.
매섭던 더위 조금 꺾였는데 그래도 덥네요. 다음 글도 적당히 정리해 오겠습니다,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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