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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카와 시이나 1st Live Tour 2019 플롯 포인트 블루레이 수령 및 개봉지름신강림/DVD,블루레이 2020. 4. 19. 11:00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정신없는 와중이지만, 아마존재팬에 예약한 상품들은 어찌어찌 도착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지난 금요일에 받은 블루레이 하나를 간단히 소개할까 합니다. 성우 유닛 TrySail로도 활동중인 나츠카와 시이나(夏川椎菜) 는 2017년 4월 솔로 아티스트 활동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꽤나 재밌는 색깔의 음악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본업은 성우이니 그쪽 활동도 있지만, 여기선 일단 그 음악활동쪽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죠. 데뷔 3년차를 맞은 작년에 드디어 첫 솔로 투어가 발표되었고,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일본 주요 도시를 돌며 라이브가 진행됐습니다. 저도 마지막 오사카 공연에 다녀왔었는데, 오늘 소개할 블루레이는 제가 갔다온 공연 직전에 있었던 도쿄 공연의 실황이 담겨있습니다. 夏川椎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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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회사에 대한 이야기 - 대기업 SI 운영팀에서의 1년 3개월일상다반사/일 이야기 2020. 4. 17. 10:30
이거한다, 저거한다 핑계로 블로그를 비웠더니 어느새 마지막 글이 2주 전이네요. 별로 기쁜 소식은 아닌데, 이왕 이렇게 된거(?) 근황이나 남겨둡니다. 2018년 12월 초부터 한 대기업에 파견 식으로 근무중이었는데,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갑자기 파견복귀(조기파견종료) 통보를 받았습니다. 사실 그 전부터 낌새가 별로 좋진 않았던지라 여러가지로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접한 셈이 됐지요. 그래서 4/13(월) 까지만 출근하고 14일부터 간만에 쉬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별로 재밌진 않았는데, 여기에서의 경험도 나름대로는 신선한 볼거리(?)가 있었기에 남길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 하던 일 구체적으로 하는 일을 밝히면 어디인지 특정이 되어버릴것 같아서 꽤 뭉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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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3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0. 4. 3. 10:30
정신차리고 보니 4월이 되고 이틀이나 지났네요. 나름대로 재밌는 것들을 찾아서 잘 버티고 계신가요? 이번달 사진들은 1200 x 900 7장입니다. 더보기 3월 5일 목요일. 볼일이 있어서 낮에 밖을 좀 돌아다녔는데, 굉장히 상쾌해서 기분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추워진다고 겁줘서 평소보다 약간 두껍게 입고 나왔다가 고생했던가. 물론 이때도 절찬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때였으니 미세먼지 관계없이 마스크는 쓰고 있었지만, 이렇게 맑고 공기 깨끗한 날에 밖에 나올 수 있는게 좋은 타이밍이었던것 같습니다. 3월 14일 토요일. 신촌쪽에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겸사겸사 뭔가 먹고 집에 가자 싶어서 빈 속을 달래러 갔던 곳. 이사 전에 신촌 살때는 생각나면 한달에 한번 정도는 갔던것 같은데, 이사하고 나니 몇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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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o - 구형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디지털 앨범 셋팅하기IT,컴퓨터/Android Life 2020. 3. 25. 10:30
얼마 전에 구형 안드로이드 태블릿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본가에 셋팅하겠다는 계획은 코로나19 때문에 물거품이 됐지만 그 사이 테스트는 좀 했기에 셋팅 후기랄지 작업과정을 간단히 남겨봅니다. 아래에는 1200 x 750 기기 캡쳐 이미지 5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조금 길긴 한데 그냥 적었습니다. 우선, 제목에도 있는 Fotoo 라는 앱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Android tablet digital album' 으로 구글 검색해서 나온 글을 몇개 참고하면서 찾은 앱 중에선 제일 완성도 높은 앱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원하는 기능은, 1. 클라우드 서비스(구글 드라이브/원드라이브/드롭박스 등)와 연결하고, 새로 추가한 사진이 자동으로 동기화 2. 사전에 설정한 스케쥴에 따라 앱의 자동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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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 클리어 케이스, 기어핏2 실리콘 밴드 교체지름신강림/PC,노트북,모바일 2020. 3. 21. 11:00
이용중인 기기들 연식이 좀 있다 보니, 최근에 자잘한 악세서리들을 교체해서 기록차 글로 남겨둡니다. 제목에 언급한 순서대로 정리해 보죠.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6장이 쓰였고, 길지 않아서 덮지 않고 적었습니다. 먼저 언급할 녀석은 갤럭시 노트8의 기본 구성품이기도 한 클리어 케이스입니다. 자재 구입비용은 9,000원. 갤럭시 노트 8 (2017.09 출시) 부터 제품 박스에 케이스를 기본 구성품으로 추가했는데, 당연하지만 이 케이스도 삼성전자서비스에서 자재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 당연한걸 기기 구입하고 2년 반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떠올린게 안타깝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떠올려서 다행이라고 해두죠. 제품 박스에 들어있을 때처럼 뒷면에만 붙어있는 보호필름을 떼고 기존 케이스 대신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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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해외망과 ExpressVPNIT,컴퓨터/서비스,웹,소프트웨어 2020. 3. 17. 10:30
전에 이야기한적 있는것 같은데, 작년 11월에 이사하고 유선인터넷 업체가 KT에서 티브로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새롭게 해외망 속도에 대한 경악이 늘어가고 있는 나날이구요. 오죽 답답하면 이전부터 VPN서버 만들 용도로만 썼던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서버에 라디오 녹음환경을 꾸리고, 비교적 전송속도가 빠른 편인 새벽에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하는 환경을 꾸릴 고민까지 했을까요. [정리 글 보기] '아무리 그래도 설마' 라고 가볍게 생각했던 과거의 저를 떠올리면, '이래서 스카이넷은 과거로 터미네이터를 보냈구나' 같은 절반정도 헛소리인 뻘생각도 들곤 합니다. 지난 휴일에 지인분 조언으로 ExpressVPN[홈페이지] 이라는 유료 VPN서비스를 접하게 됐습니다. 10분정도 테스트해보고 바로 6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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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S 10.5 중고구입지름신강림/PC,노트북,모바일 2020. 3. 12. 10:30
'갑자기 왠 구형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냐' 하실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갤럭시탭S 10.5는 2014년 중순에 발매된 꽤 오래된 기기니까요. 물론 지금도 새 제품을 팔고 있긴 하지만, 저렴한 선에서 본가에 디지털 액자를 만들어 드리기 위한거라 가능하면 중고 제품을 구하고 싶었습니다. 돌아보면 디지털 카메라 자체는 대충 14년 정도 전부터 갖고 있었고, 이때부터 온갖 잡다한 것들은 틈나는 대로 사진으로 남겨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서야 이 방대한 사진들을 부모님께 보여드릴 기회가 거의 없었다는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 많은 사진을 인쇄하자니 그것도 (비용은 둘째치고) 일이라서, 차라리 '태블릿에 앱 깔고 디지털 액자를 만들까' 싶어지더군요. 만약 제가 새로 찍은 사진을 추가하고 싶으면 그냥 연결한 클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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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오스톰 블루레이 감상이것저것 감상/영화 2020. 3. 9. 10:30
본의 아니게 한참동안 블루레이 감상을 못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감상할 마음까지 사라진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렇게 생각나는 타이틀을 꺼낼 생각도 못했겠지요. 2017년 10월에 국내 개봉했던 재난영화 중에서 '지오스톰(Geostorm)' 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개봉당시 보러갔다가 기대에 훨씬 못미친 내용에 복잡해 하면서도 영상에 감명받아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1년쯤 지나서 이 영화 블루레이를 구입하게 되죠. 작디 작은 국내 블루레이 시장에서 발매 후에도 계속 남아있다는건 거의 재고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그 덕분(?)에 무사히 블루레이를 손에 넣은건 좋았는데, 그 사이 벌써 1년 반이 지나버렸네요. 꺼내보는데 오래도 걸렸습니다. 간만에 블루레이 본편과 영상특전 이야기를 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