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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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돌아보며(취미 및 생활)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1. 12. 30. 10:30
내일 모레면 2022년이라는게 전혀 실감이 나질 않네요. 오히려 최근 프로젝트 때문에 늦게 퇴근하고 있는데, 이런 데에서 연말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아무튼 올해도 이 글로 2021년을 마무리하겠습니다. 1. 취미 측면 a. 라이브/이벤트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입국의 문제로 직접 갈 기회는 없었습니다. 미디어에 따른 감정일지도 모르겠지만, 출입국 기회가 열렸다고 해도 아마 방역상 신뢰의 문제로 가지는 못했을것 같지만요. 덕분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한데, 코로나를 맞아 반 강제로 온라인도 신경쓸만한 환경이 되어서 그나마 온라인 라이브 보며 연명한 한 해가 됐습니다. 접근성이 좋다 보니 이것저것 사느라 지출은 좀 늘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현지 가서 볼때만큼의 그것은 아니구요. 온라인 라이브가 아무리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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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접종자 대상 추가접종 완료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1. 11. 17. 10:30
먼저 글 정리하고 싶은것도 있었고 꽤 밀렸군요. 아무튼 얀센 접종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추가접종을 지난 11/1(월) 에 완료했습니다. 지금 시점에선 2주도 지났네요. 10/28(목)에 질병관리청에서 정책 발표하고 그날 저녁에 추가접종 예약받은 일정대로였으면 11/8(월)에나 맞았겠습니다만, 이래저래 11월 되면서 회사에서 여러가지에 떠밀려 밖에서 밥을 먹게 되니 빨리 준비해야겠다 싶어지더군요. 먼저 맞으려고 애쓰면서 제일 어려웠던 점은 역시 전화로 접종기관에 전화를 해야만 예약이 가능한 점이었겠네요. 다행히 첫날 오전에 시도해서 어찌어찌 성공하긴 했는데, 40분 내외 동안 몇십통씩 같은 곳에 전화한건 아무리 그래도 신선한(나쁜 의미로) 경험이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지난 11/12부터 잔여백신처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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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1. 6. 14. 10:30
오늘은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닌(?) 잡담입니다. 지난 목요일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군 관계자 등에게 사용하라고 백신을 제공해준 덕분에 순서가 좀 앞당겨졌군요.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보기] 요즘 제 의지가 아닌 외식(구내식당)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임시선별진료소에 들르고 있는데 그나마 좀 마음이 놓입니다. 주변(회사사람+구내식당 일반인 등)에 생각보다 의식이 옅은 분들이 계셔서 더더욱. 그래서 굳이 이 글을 적게 된건... 회사에 다니기 시작하고 거의 처음으로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앓았기 때문입니다. 작년 연말에 독감백신 맞은 뒤에도 옅은 몸살기운이 2-3일 정도 갔더랬습니다. 그래서 코로나는 더 지독하니 이것보다 더하겠지- 하고 각오하고 이것저것 준비는 해뒀다고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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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이 되었습니다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1. 1. 1. 11:00
여러가지 의미로 정신없었던 2020년이 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정말 다사다난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셨을지 모르겠네요. 코로나19 때문에 정말 많은 모습이 바뀌었습니다. 많은 해돋이 명소가 폐쇄되며 진행하게 된 온라인 해맞이도 그 중 하나네요. [위 영상 링크는 여기] 그러고보니 보신각 타종행사도 60몇년만에 취소됐다던가요? 2020년은 여러가지 의미로 재미없는 한 해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고,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상황이 좀 낫긴 하지만 개개인에게는 혹독한 경우가 많았을것 같습니다. 제 경우도 다행히 이직은 성공했지만 뭔가 2%의 아쉬움은 남는 그런 해였습니다. 새로 맞는 2021년은 좀 더 나은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가지 방면에서. 일단 코로나19에서 살아남아야 하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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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돌아보며(취미 및 생활)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0. 12. 29. 10:30
어느순간부터 매년 마지막주가 되면 한 해를 돌아보며 이런 글을 쓰곤 했는데, 올해도 그 시기가 돌아오고야 말았네요. 다른것보다, 올해는 참 재미없는 한 해 였던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1. 취미 측면 a. 라이브/이벤트 - 코로나19로 관광 목적의 출입국 난이도나 입/출국 이후의 자가격리 등으로 이동이 불가능에 가까워지면서 직접 가서 볼 기회는 사실상 없었습니다. 그 대신, 하반기부터 눈에 띄게 늘어나는 온라인 라이브/이벤트들이 그나마 작은 위안이네요. 사실 이참에 코로나19가 안정되어도 온라인으로의 유료 송출이 일반화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라이브의 경우는 생방송에 가까운 환경상 후반작업이 불가능하고(사전수록 제외) 블루레이로 파는 경우도 있어서 온전히 이것만 보고 끝내긴 아쉬움이 클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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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던 원룸 이야기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0. 11. 20. 10:30
오늘은 제가 살았던 곳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어쩌다 보니 태어나고 자란 곳과 대학 이후의 주 생활처가 달라진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으니 말이죠. 지금도 그렇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이런저런 곳을 거쳐 왔는데, 문득 그 집들을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아마 제가 최근 이사를 했는데 이번 집이 마음에 들어서일것 같네요(...) 본격적으로 적기에 앞서, 정확한 주소지나 해당 주소지에 살았을 당시 보증금/월세 같은 정보는 기재하지 않겠습니다. 대략적인 지점을 잡고 '여기서 반경 50M내 건물 한곳에서 살았습니다' 정도로 언급하죠. 지금 사는 곳이 아니니 상관없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과거라도 특정 지점이 공개되는건 마음에 안내켜서 말입니다. 감안하고 가볍게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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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했습니다(2020)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0. 11. 15. 11:00
10월부터 일을 시작하고 살짝 정신없어진 참이었는데, 이상한 타이밍으로 바로 그 다음달인 11월부터 작년에 이사한 방의 월세계약 만료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전부터 '다음 방은 이쪽 지역의 여기로 가야지' 하던 곳은 있었던지라, 비교적 일찌감치 찾아보고 계약을 진행. 매번 이런 음반이나 블루레이(사진에선 블루레이는 전혀 안보이지만 나름 꽤 있습니다;) 를 들고 이사를 가려니 파손이 신경쓰여서 영 싫은데... ..제가 싫은것과 이사를 가야되는건 전혀 다른 문제니 말이죠. 이번에도 어찌어찌 별일없이 옮기긴 했지만.. 들어올때는 분명 KT 망이랬는데 막상 들어와서 공유기 연결해보니 공인IP는 현대HCN을 잡아서 당황스럽긴 하던데, 나머지는 벽 튼튼하고(옆집 소리 덜남) 단열도 어느정도 되어있고, 전용면적이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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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0. 1. 1. 11:00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에는 뭔가 아쉬우면서도 나름대로는 할일 다 했구나 싶은 한해였는데, 올해는 어떻게 한 해가 지나갈까요. 아무튼 올해도 새해 첫 해를 전해드리며,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더불어 하시려는 일이 있다면, 그 일도 잘 풀리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20년도 돌아봤을 때 무언가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았구나' 싶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P.S올해는 RAW로 찍긴 했는데 ISO 제한 거는걸 잊었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나름 잘 나온것 같아서 다행입니다.작년보다 구름도 별로 없고 날도 덜 추워서 고생은 덜 한것 같은데, 역시 작년만큼의 구름이 없으니 뭔가 하늘이 약간 아쉬운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