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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마크로스 라이브 - 5. 3일차-1 : K아레나 요코하마, 헝그리타이거(요코하마역)해외여행(2025)/2025.07 요코하마 마크로스 라이브 2026. 3. 18.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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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마크로스 라이브 - 9. 구입물품 정리 : 식품, 도서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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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2025.07 마지막주 휴일에 다녀온 여행기 이어갑니다.
결전의 날입니다. 35도로 예보된 날에 바깥 돌아다니기.
그나마 양산이 있고, 밥먹고 라이브 보는건 실내라서(?) 다행이었달지. 사실... 다행이 아니었지만
이번 글에서는 라이브 당일인 2025.07.27(일) 15시경 점심먹는 부분까지 정리했습니다.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68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13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목 차 --
본문은 나눠져 있지 않지만, 이동 편의상 타이틀에 어울리는 내용이 시작하는 부분으로 이동하실 수 있게 해 보았습니다.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7. 일요일 최후의 만찬 - 헝그리타이거 함바그, 스테이크 콤보


전날 2시 넘어 잤지만 일요일은 일요일만의 동선이 있으니 기상은 8시.
틀어놓은 에어컨은 다행히 밤사이 괜찮은 온도를 유지해 주었습니다.
여름엔 에어컨을 상시 가동하는 집에서는 평균 습도가 50% 내외지만, 여기서는 이제 저 온습도도 그리워질 겁니다(?)


08:15 에 내려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앉을자리 없을것 같으니 도시락 가져가야지.
근데 또 제 앞에서 도시락 용기가 떨어져서(...) 사람들은 줄서있고 설명을 어떻게 해야하나 살짝 진땀뺐던 기억.
저 도시락 용기를 뭐라고 해야 하나 떠오르질 않더군요. 그냥 제가 줄에서 빠져서 해결.
그래도 일찍 내려가고 볼일입니다, 알차게 담아왔네요. 방 돌아온게 08:30.

라이브 날이지만 체크아웃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라이브 끝나면 짐 찾아서 공항가는 동선.
언제나처럼 전날에 준비는 했지만, 걸레나 샤워타월은 다음날 아침까지 말려야 되구요.
결국 최종 정리는 오전 몫이네요.


사람 많을것 같아서 09:55 에 나왔습니다. 바로 옆의 비상계단 쪽으로 보이는 바깥은 벌써 맹렬하네요.
내려오니 다들 단말기 체크아웃 대기중.
전날 요코하마 아레나 들른 사람도 있으려나..
흑흑 전 오늘 라이브 보고 바로 공항가요
체크아웃 후에 근처 스탭 붙잡고 캐리어를 맡깁니다. 분명 이때 응대해주신 분 한글 명찰이었는데 급해서 안되는 일본어 내밀었네(...)
아무튼, 저녁을 위한 슬픈 증표를 손에 쥐고 요코하마역으로 출발.


오전 10시 30도!
살아남읍시다.


신요코하마 신요코하마
여기 오면 그저 더우니 걸음만 빨라집니다. 안그래도 걷는 속도 느린편은 아닌데.
생각해보니 여기 지나가는게 금요일 도착할때 이후 이틀만인데, 오른쪽의 축제 회장은 정리가 다 끝나가네요.
1일차 글 링크 보면 축제가 어제까지여서 그렇습니다. [행사정보]


그렇게 역에 들어가서 블루라인 타려는데, 뭔가 불길한 색이 둘러싸고 있네요.
앱에 들어가서 지연시간 보면 영향 크지 않을수도 있는데, 일단 대체편이 있으니 그걸 타기로.


가면서 앱을 열고 있었는데, 3분 뒤에 탈 수 있는 JR 열차가 있네요.
시간에 쫓기는건 아니었지만 왠지 이런걸로 시간 버리고 싶진 않아서 뛰어들어갔습니다.


9분차 탑승. 공연장에 30-40분엔 들어가려나.

10:20 요코하마역 도착. 여기야 굳이 공연 아니라도 사람 많을 곳이구요.
하루종일 한국 출퇴근길같은 사람구경 하겠죠 (평소 5호선-왕십리-2호선 환승합니다)

개인적으론 이날이 K아레나(Kアリーナ横浜) 첫 방문이었습니다.
그냥 밖으로 나가서 GPS 도움을 받아도 되지만, 이런 날은 가능하면 실내에 있다가 나가고 싶더군요.
일단은 오른쪽 아래같은 표시를 따라가보기로 합니다.


계속 가보고 있습니다.
어느순간 안보이면 근처에 온거려나 (일단 역에 연결통로가 있는건 아니니까)


여기가 약간 만남의 광장처럼 되어있었는데, 이제는 슬슬 나가야될것 같아서 가까워보이는 출구로 올라가봅니다.
그 다음부터는 GPS의 차례겠죠.


다행히 나오자마자 보이는 다리에서 저 멀리 공연장이 보이더군요.
이제부턴 그냥 GPS 보고 걸어야지.

굿즈판매는 이미 시작됐다 보니 10:30 같은 애매한 시간엔 따라갈 오타쿠도 안보이더군요
저요? 마크로스 관련된 토트백이 없어서 이마트 수달 봉투에 오늘의 외출 짐을 담아온 제가 말입니까(?)


닛산 갤러리가 눈에 띄어서 한컷. 본사더군요 [日産 グローバル本社ギャラリー, 홈페이지, 구글지도]
구입 예정인 자동차 회사에서 닛산은 없지만, 생각해보면 철덕 아닌데도 철도 박물관 가니까(?)
찾아보니 시승차 뿐만 아니라 렐리카들도 있는것 같고. 볼거리는 있으니 가볼일 있음 좋겠습니다.


K아레나 앞 사거리에 오니 안내 스탭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단 공연장 수용인원이 2만명쯤이기도 하구요. 끝나고 역으로 갈때도 그렇던데 이런 길안내 스탭은 있던.


여기가 공연장 열리고 한참 이야기 나왔던 보도인가봅니다.
원래는 공연장과 같이 완공 예정이었는데, 하중설계 미스로 보강작업을 했다더군요. [관련기사]
고가보도가 2025.03 말에 완공됐으니 4개월 된 따끈한 녀석. (공연장 오픈은 2023.09)
이용해보니 지금까지 어떻게 왔다갔다했나 싶을 정도.


공연장에 들어온건 10:40 가량입니다. 보시다시피 아직 한가한 상태.
저는 굿즈판매 -> 콜라보 푸트트럭 -> 가챠폰 -> 키비주얼 일러스트 -> 점심 이동 예정.
들어가기에 앞서 밝히자면, 이 글은 여행기라서 여행기 수준의 언급만 합니다.
라이브 관련 상세 내용이 궁금하면 이 글 상단에도 링크되어 있는 라이브 후기를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후기글 보기]


공연장 건물 안쪽에도 판매부스가 있던데 아예 가보질 못했고(...) 여기까지 오는 도중에 있던 푸드트럭, 가챠폰 정도 현재 인원 체크.
굿즈판매 쪽도 대기인원이 없다시피해서 빨리 나왔습니다.
오른쪽 사진이 당시 판매한 것들인데, 오른쪽의 한 면 전체가 균일가 랜덤.
요즘 한국 아이돌판도 그렇지만 이쪽도 랜덤굿즈 엄청납니다. 물론 부정적 의미(...)

'불량품 이외 반품 교환 안됩니다' 같은 형식적인 종료멘트 듣고 물건 들고 나왔는데, 폰 보니 결제된 금액이 다르더군요.
공연 굿즈는 대부분 들어가기 전에 구입품을 정하고 금액 계산까지 해두는지라(체크카드 많이 씀), 뭔가 잘못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굿즈 샘플을 못보고 들어왔기 때문에 제가 받은게 맞는건지도 확인이 안됐던 상황.
완전히 판매부스 출구를 나가면 다시 가기 귀찮을것 같아서 나가기 전에 이야기하고 부스 갔다왔네요.
알아보니 상품은 제대로 받았고 POS에 상품 입력을 잘못했을 뿐.
그래도 결제는 제대로 되어야 하니 취소하고 원래 금액 결제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번 라이브는 영수증에 랜덤 캐릭터 메시지가 찍혔는데, 혹시나 반품 영수증에 다른게 찍힐까 받아보니 똑같던(...)
첫결제-반품-재결제 영수증 모두 메시지가 똑같은거 보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그래 다른 메시지 보고 싶으면 다른 결제건 만들게-_-)


많이 사진 않아서 일단 가방에 털어넣고 나왔습니다. 사람 적은 틈에 공연장 입구 사진부터 찍고 싶었고.
과연 여기서 살아 나올 수 있을것인가. 그렇게 오래전에 본 작품인데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뭐 대체로 보기 전에는 이런 생각 하는것 같고(...) 통상적인 걱정이겠죠.
결국 살아 나오지 못했습니다

이쯤 하고 측면으로 빠져서 랜덤 굿즈들 오픈.
왼쪽의 토트백과 오른쪽의 랜덤굿즈 조금만 산게, 먼저 온라인으로 주문한게 지금 집 현관문 앞에 와있거든요.
제가 출발하던 금요일에 통관이 되서 제가 못 받고 나왔습니다. 토트백같이 바로 쓸 굿즈가 현장판매만 했던게 천만 다행이죠.
한편, 품목이 워낙 다양해서 그런가 오른쪽의 랜덤 쪽은 의외로 겹치는거 없이 골고루 나왔더군요.
오 이번 공연 랜덤뽑기 운 좋은데?

다음은 콜라보 푸드. 일정금액마다 증정품이 있습니다.
다만 두시간쯤 뒤에 스테이크를 먹을 예정이라 어느정도 양 조절은 할 생각.
점심을 덜 먹기엔.. 두시간 뒤 점심이 끝나면 다음 끼니는 내일 새벽 기내식이고. 날씨도 이러니 이건 양보 못하겠더군요.


사람들이 가격대비 양 때문이었는지 스테이크집 대기자가 유난히 적었습니다.
저는 점심도 스테이크지만, 현실적인 부분이 커서(대기시간) 스테이크 도시락 선택. 1,200엔.
가격보면 기겁하시겠지만, '공식과 제휴한 푸드트럭', '1,000엔마다 1개씩 굿즈 증정' 인걸 생각하면 뭐.... 흔한 일이려나요.
그래도 속도만큼은 업무단지 점심시간 국밥집처럼 나와서 최소 미지근한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고기 맛은 좀 봤다고 생각.
결정적으로 특전이 란카였습니다. 오.. 오늘 진짜 랜덤굿즈 뽑기운 뭐지? (긍정)


이날은 굿즈 말고도 하루종일 운이 많이 따랐습니다.
지금 밥먹으려고 앉아있는 이 순간에도 하늘을 올려다보면 구름이 가드를 쳐주고 있었구요.
구름이 움직이기 때문에 양산을 접지는 않았지만 이정도로 알차게 햇볕을 가려줄 줄이야.

다시 예보를 보니 이따 점심먹으러 갈때까지 구름 표시가 생겼네요.
구름.. 압도적 감사..!

슬슬 사람들이 오는지 음식 들고 자리찾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정리하고 일어납니다.
다음 부스 쭉쭉 들러야지.


다음은 가챠폰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용산 아이파크몰이나 홍대 AK플라자 같은데 있던가요?
카드단말기 붙은거 많이 보셨겠지만 일본은 아직까진? 동전넣는게 주류 같습니다.
반다이남코파크 같은 전용 시설에는 전자결제수단(카드, 교통카드 등) 붙은것도 보이던데, 일단 여긴 아니구요.
왼쪽은 동전교환기 대기줄, 오른쪽은 가챠폰 기계. 여기도 합쳐서 15분 정도만에 나왔습니다.
역시 한국이나 일본이나 라이브 현장은 빨리가고 볼일입니다.
공연 2 ~ 3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는데 이 시간엔 거의 아무것도 못하니.
참고로 지금은 정오 무렵입니다. 공연 5시간 전 (17시 공연시작)

가챠도 못참고 열어봤는데... 오 중복이 없다 이런 기적이?
총 7종인데 5개가 한번에 중복없이 나왔습니다.
오늘 뭐지? 나 뭔가 이런거 대신에 제물로 삼아지는 운이 있는건가?
기뻐해야 하나 무서워해야 하나(후자는 농담 40%) 고민하면서 굿즈 가방에 털어넣고 다음 부스로.

이건 K아레나
탈출퇴장루트 안내.다음 글에서 끝난 직후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어차피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는 길 아닌 길은 가기 힘들겁니다(?)
사람들 따라가시게 되리라 생각(...) 바로 앞 힐튼호텔에 묵는거 아니면요.

그리고 여기가 제 오전 마지막 동선인 키비주얼 전시.
오른쪽의 키비주얼 일러스트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미러리스를 호텔에 두고와서 스마트폰 RAW 촬영한게 살짝 아쉽기는 한데.
메인 콘텐츠는 저녁에 볼 공연일테니.

그리고 이 즈음부터 점심먹으러 갈 곳의 대기열을 체크합니다.
업체 구글지도 링크에서 입장대기 신청을 웹으로 할 수 있는데, 전 신청은 안했는데 몇팀 있나 체크하긴 좋더군요. 20팀.. ㅋㅋㅋ
여차하면 가입하고 써도 되는데, 몇번 쓸지도 모를 사이트인데다 지금부터 신청해도 어느정도 속도로 줄어들지도 예측이 안되니.
결국 끝까지 지켜보는데에만 썼습니다.

슬슬 제 차례가 다가오네요.
전 얌전하게 찍었지만, 남에게 촬영 부탁하고 옆으로 가서 인증샷 찍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이런거 보고 저도 '앞사람이 찍어달라고 부탁하려나' 마음의 준비(?)를 하기도.

대기열 움직이다 본 힐튼호텔 입구.
K아레나 바로 앞에 있어서 공연과 연계된 숙박플랜을 팔기도 하더군요.
여기 와볼일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아 가격이요? 제가 대충 찾아본 바로는 금토일 기준 1박에 40만원 정도 하더군요.
물론 공연 있으면 먼저 예약하는 사람에게나 허락되는 금액일 겁니다(...) 만약 제휴 플랜 있으면 방이 없거나 적을수도 있고.
SP라운지석(Kアリーナ SPラウンジ席)이라고 70~80만원짜리 라이브 좌석 파는데 그런거 갈일 생기면 끊어볼까 싶기도 합니다.


아까 키비주얼 촬영, 앞의 분들이 인증샷 찍는거 요청하셔서 찍어드렸습니다.
키비주얼이 두개 있으니 첫번 찍고 다음것도 찍을지 물어보니 하신대서 두장 다 찍어드린.
이때 기억나는건 촬영한다고 할때 너무 목소리가 컸나? 신경쓴 정도. 전 평범히 가까이서 찍고 말았기에 그쪽은 아쉬운게 없고.
현재시간 12:40. 점심먹으러 갑시다.


양산이 있으니 이런 땡볕 내리쬐는 길도 망설임 없이 갈 수 있죠.
근데 가다보니 빨리 건물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아무 사진도 안찍고 움직이고 있더군요.
이건 사진 남기려고 오던 길 뒤돌아 찍었던 사진. 이러고 또 앞쪽은 안찍었던데(...) 아이고 나야..


다행히 중간부터는 건물 안에서 움직일 수 있더군요.
최종적으로는 골목에 다다라서,

모어스[横浜モアーズ, 홈페이지, 구글지도] 라는 복합 쇼핑몰에 왔습니다.
이 건물 8층 식당가에 입점한 요코하마 로컬 체인점이더군요.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면서 보니 그 사이 대기팀이 늘었네요 으하
여유시간은 좀 뒀으니 괜찮겠지. 대기만 두시간씩 걸리지만 마라(...


가게 도착했습니다. 헝그리타이거 요코하마 모어스점[ハングリータイガー 横浜モアーズ店, 타베로그, 홈페이지, 구글지도]
헝그리타이거는 요코하마 로컬 스테이크&함바그 체인입니다.
뭔가 특색있는거 없을까? 하며 찾다가 '여름하면 고기' 라는 사고흐름으로 한국에서도 1-2년 못간것 같은 스테이크집 낙점.
여기가 맛집 상위로 뜨기도 했구요.

다만 대기가 걱정되기는 하죠.
일단 번호표 뽑고 직원분께 물어보니 1시간에서 1시간 반 대기 예상하시더군요.
그쯤이면 기다릴만 하려나..? 싶어서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론 1시간 걸렸네요.
다른 식당과 교차 대기 걸고 빠른쪽 가느라 10팀중 1팀 비중으로 빠지기도 했고, 대기열 보고 기겁해서 사람들이 많이 안 늘었던 느낌.


일단 앉아서 땀을 좀 닦으며 입구쪽 관찰.
매장 안은 촬영불가인 모양이라, 입구 옆쪽의 게시판? 정도만 찍었네요.
8월 오봉 연휴나 메뉴 안내같은게 보이네요.
이쯤 보다가, 씻지 않으면 열이 안 가라앉겠구나 싶어서 화장실.
이런 큰 건물 오면 화장실 걱정은 안해도 되서 좋습니다.

화장실 갔다 오면서 찍은 층 입점식당 안내. 아무래도 입점 매장이라 다들 가격대가 낮아보이진 않았는데.
제 메뉴 선택은 틀리지 않았겠죠. 어쩌다 다시 오면 다른곳 가봐도 되는거고.


이후엔 리듬게임 이벤트 달리면서 보냈습니다. 자정쯤 공항가서나 다시 시간이 날테니 미리 해놔야지.
사실 할거없이 앉은 이런 시간이 이런거 하기 제일 좋구요.
무릎 위에 제트 핸디팬 켜놓고 45분쯤? 진행.


이후 대기 1시간째인 14:05 정도에 입장했습니다.
안에는 1인 손님도 심심찮게 보였고, 방문 전에 리뷰 찾아봤을때도 혼자 들어가기 쉬운 분위기랬는데 단번에 체감.
전체적으로 몇명이라도 부담없이 들어오는 그 느낌이 좋았네요.

기다리는 동안 이런식으로 안내문을 읽어놓았습니다.
테이블 철판 위에서 최종 조리가 진행되서 약간의 기름 방지책이 필요한 모양.


소스나 나이프가 먼저 나왔고,

최종적으로 주문한 요리도 도착.
주문한건 콤보 オリジナルハンバーグとリプロ―ス(170g) 레귤러 사이즈 4,290엔.
콤보에는 음료가 따라오는데 전 아이스티 레몬 선택. 밥과 빵 중에서는 빵 선택.
콤보에 립아이 말고 닭고기나 새우튀김도 있었는데, 그래도 스테이크&함바그를 표방하는데 기본은 먹어봐야지 싶어서.
다음에 가게 되면 다른것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아까 공연장에서 고기 덮밥을 먹기도 했고, 일부러 보수적으로 잡아서 레귤러 선택한건데 잘한것 같습니다.
음료도 다 떨어졌는데 빵만 남아서 버터 열심히 발라서 다 먹어치우니 딱 한계로 배가 차던.
이로써 새벽분까지 충전했다(...)
제가 공연장에서 뭘 먹고 온 영향도 있었겠지만, 엄청 맛있다! 이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실패 없는 가게 느낌이었습니다.
음식보단 혼자 들어가기 쉬운 분위기라던가, 말 안해도 챙겨주는 서비스 쪽이 인상적이었던 듯.
동선이 맞으면 또 갈것 같습니다. 다른 조합도 먹어봐야지.


테이블에도 손수건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스테이크를 먹으면 손에 기름 안묻히기 쉽지 않죠.
이제부터 공연장 가면 백퍼 입장할 시간이니, 화장실 같은 '지금 공연장 가면 하기 힘든' 것들 해결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딱 계획한 한계 시간인 15시네요. 바로 공연장 갑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다시봐도 알차게 돌아다닌것 같습니다. 또 신기할 만큼 (랜덤)운이 좋은 날이었어요.
이 이후 지금까지 '여기 운을 먼저 쓴거겠구나' 싶은 나쁜 일도 안 생겨서 다행이고.
참 이상하리만큼 바빴지만 즐거운 여정이었습니다.
다음 글도 금방 들고 오겠습니다. 곧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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