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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코하마 마크로스 라이브 - 2. 1일차 :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하네다공항, 숙소 체크인
    해외여행(2025)/2025.07 요코하마 마크로스 라이브 2026. 3. 11.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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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코하마 마크로스 라이브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요코하마 마크로스 라이브 - 2. 1일차 :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하네다공항, 숙소 체크인 <--- 이번 이야기

    요코하마 마크로스 라이브 - 3. 2일차 : 신요코하마 근처 나들이 - 무인양품, 패밀리마트, 스타벅스, 숙소복귀

    요코하마 마크로스 라이브 - 4. SANKYO presents 마크로스 프론티어 갤럭시 라이브☆파이널 2025 DAY2 다녀왔습니다

    요코하마 마크로스 라이브 - 5. 3일차-1 : K아레나 요코하마, 헝그리타이거(요코하마역)

    요코하마 마크로스 라이브 - 6. 3일차-2 : K아레나 요코하마, 숙소에서 짐 찾기, 하네다공항

    요코하마 마크로스 라이브 - 7. 4일차 :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여행경비 및 느낀점

    요코하마 마크로스 라이브 - 8. 1 ~ 2일차 숙소 : 토요코인 신요코하마 에키마에 신칸

    요코하마 마크로스 라이브 - 9. 구입물품 정리 : 식품, 도서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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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 여행기에 이어 또 8개월만에 적는 2025.07.25(금) ~ 07.28(월) 일본 요코하마행.

    퇴근길 출국이라 하네다 야간편(대한항공) 이용했고, 바쁘고 힘들어서 라이브 전날인 토요일은 하루종일 숙소에서 휴식.

    물론 이런 금토의 느긋함을 단번에 날려버릴 동선이 일월 이틀이었지요(...) 야간편이 다 그렇지 흑흑

     

    아무튼 라이브 보고 바로 하네다로 귀국하는 슬픈일을 또 해버린 작년 7월의 이야기, 느지막히 시작합니다.

    우선은 2025.07.25(금) 퇴근하고 출국하는 이야기.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72장과 캡쳐 이미지 21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 목  차 --

    본문은 나눠져 있지 않지만, 이동 편의상 타이틀에 어울리는 내용이 시작하는 부분으로 이동하실 수 있게 해 보았습니다.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00. 여행 전의 이야기들

    01.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가는 길

    02.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03. 비행기로 이동중

    04. 하네다 공항에서

    05. 숙소로 가는 길

    06. 숙소 체크인

     

     

    언제나처럼 폴드와 아이폰 모두에 구글 오프라인 지도 캐시를 다운로드하며 여행 준비가 시작됩니다.

     

    일본여행 메인폰은 아이폰이지만, 충전하기 힘들어 배터리를 아껴야 하면 전력 소모가 많은 지도기능을 바꿔 쓰기도 합니다.

    물론 오프라인 상태면 길 안내 즉 네비게이션은 못쓰기 때문에 꽤나 제한적이긴 하네요.

     

    저는 예보 정확성이 올라가는 일주일 전부터 현지 날씨를 체크하기 시작하는데, 점점 태풍이 늘어 출국 전날엔 북상 예정인 태풍이 무려 3개.

     

    다행이라 하긴 굉장히 미묘하지만, 제일 빠른 태풍도 상륙 예정일이 28일(월) 이후였습니다.

    아무리 태풍은 운이라지만 돈 말고 태풍 로또를 맞을 필요는 없지(...

     

    저녁을 집에서 먹으면 하루가 어떻게 돌아가나 뉴스는 보고 있습니다만, 금요일이 다가올수록 일기예보엔 반가운 소식이 없었습니다.

     

    다행인건 저 토요일에 제가 한국에 없을거라는 점. 불행한건.. 음 일본이라고 나을것 같진 않았다는 점?

     

    그리고 출국 당일.

    이번 한주도 내내 새벽 늦게 자면서 꾸역꾸역 무언가를 처리하려고 할 때였습니다.

     

    하지만 피로가 쌓이면 될 일도 안되고, 새벽 3시쯤 되면 밤샘하자는 굳은 의지는 먼저 침대에서 자고 있죠.

    이날도 '밤새서 여행짐이랑 빈 여행일정 정리해야지!' 했는데 일어나니 책상 의자 위에서 아침 알람을 들었던가.

    불행중 다행으로 '야 진짜 짐정리 못하면 망한다' 생각에 짐정리는 80%쯤 끝난 상태였고, 여행계획만 출국 이후로.

    여행계획이 미완이라는 핑계로 노트북까지 넣고 뚜껑 덮으며 겨우 마무리하고 집을 나섭니다.

     

    서둘렀는데 빼먹은건 없겠지. 라고 희망회로 돌렸지만 결국 하나 빼먹고

     

    점심먹으려는데 온 통관알림 문자.

     

    이게 뭐냐 하면, 이번 여행 목적인 '마크로스F 라이브' 의 선행판매 굿즈입니다.

    당연히 지금 통관이니 빨라도 내일에나 집에 도착할거고, 그때 저는 일본이죠. 신나네.

     

    그나마 선행판매로 토트백이 없었고 현지에서 샀으니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그것도 선행으로 팔았으면 빈털터리로 갔겠죠;

    이 주 훗타운은 이상하게 입고가 느려서, 2 ~ 3 '영업일' 을 지연해버리니 대책이 안서더군요.

    이런 갑작스런 대응지연은 사전에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보니 그저 답답하네요. 피해가 적어서 천만 다행이란 생각밖에.

     

    그 와중에 급하게 나온 업보는 챙깁니다. 피같은 점심시간에 집 갔다온(....)

     

    일본도 그렇지만 이 시기 한국도 낮기온 36도 37도 이야기 나오던 때입니다. 정오라고 그 열기가 덜할 리도 없지.

    근데 어쩌겠습니까 여행때 없으면 죽는게 제트 핸드선풍기인데.. 이 한여름에 이걸 놓고왔네 내 정신머리 대체 어디.

     

    그나마 점심시간 간당간당 커버가 됐으니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진짜 현지에서 사가지고 돌아다녔겠지요.

     

    퇴근이 가까워질수록 일본쪽 예보도 업데이트되어가는데, 다행히 한국과는 하루이틀 시차를 두고 더운 모양.

     

    물론... 음, 습도 때문에 저동네 체감이 한국보다 1도 정도 높은거 생각하면 안도할 일도 아닙니다.

    당연히 다행이지만, 이게 또 다행이 아니에요(?)

     

    일단 이쯤 우여곡절을 겪고, 드디어 출국날을 맞습니다.

     

    당연히 즐거운 낮시간 말고 퇴근 이후 시간부터.

     

    시간표상 '몇시에 출발해야 서두르지 않을 수 있나' 를 역산해서 서둘렀던 편입니다.

    그나마 제가 출근하는 이 동네는 빨리만 나가면그게 가능하면 사람에 덜 치이고 신도림 방향으로 갈 수 있으니.

     

    홍대입구 도착한 뒤엔 머나먼 공항철도 가기 전에 사람 없는 구석에 캐리어를 펼치고 짐을 바꿉니다.

    출퇴근용 짐을 넣고, 여행용 짐을 꺼내는거죠. 카메라 가방 같은거.

     

    그래서 여기가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입니다. 이제부턴 퇴근이 아니라 출발길(?) 근데 이제 좀 힘든

     

    홍대입구 공항철도 가는 연결통로는 매번 바뀌는 재미가 있네요. 2025.07월 말인 이 시점엔 이스타항공.

     

    그런 여유도 잠깐이고, 2터미널 하차때 동선 줄이려고 앞쪽으로 왔더니 사람이 상당하네요.

    생각해보니 공항철도를 이렇게 앞쪽으로 승차하는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여름 아니랄까봐 오후 7시인데도 해가 중천입니다. 저래가지고 오늘 내로 해가 지겠나(?)

     

    그 와중에도 열차는 달리고 달려 드디어 계양과 청라도 지났습니다. 끝으로 가도 대체로 이 역에서 사람들이 많이 내리더군요.

    이젠 정말 갈 사람들만 남았겠죠.

     

    당시엔 기후동행카드 이용중이었는데, 월초에 K-패스 횟수도 채워둔 상태였습니다.

    기후동행카드로 하차도 가능하다지만 계산해둔 부분도 있어서 그냥 선불카드로 타는 중.

     

    이건 각각의 카드 이야기고, 한 단말기에서는 이게 양립될 수 없기 때문에(업체=앱 가 다름) 그걸 설정하는게 위 화면입니다.

    안드로이드 설정에서 강제로 한쪽 카드를 비활성화시키는거죠.

     

    이게 기후동행카드(티머니 앱) 쪽은 또 잘 만들어져 있어서 기후동행카드 활성화 상태면 수시로 이게 자동 활성화됩니다.

    그럼 또 잘못 찍히면 게이트에서 이거 열어 바꾸고 있고(.. 난 왜 이렇게 쓰고 있는가

    돌아와서 서울로 나갈때는 또 승차가능 역이 아니라서 비활성화 시켜줘야 합니다. 아무튼 가끔 이렇게 쓰는데 할때마다 헷갈리네요.

     

    7월 휴가 시즌에 굳이 야간편을 타야되는 저같은 사람은 별로 없겠죠.

    그래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퇴근길에 탄 공항철도는 거의 텅텅 빈 상태로 2터미널로 갑니다.

    아니면 다들 돈 많고 시간 많아서 버스타고 가셨나..?

     

    간만에 오는 2터미널이 반가우면서도, 제가 타야 할 시간대(갔다오는 두 편 모두) 를 생각하면 참으로 복잡한 것입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화물터미널에서 무료셔틀 타고 갈텐데, 이날은 아무래도 힘들어서 그대로 공항철도로 2터미널까지.

     

    오늘은 너무 늦게 도착하거나 그러지 않을꺼지? 믿는다.

    (직전 이용시 늦어져서 자정 간당간당 하네다를 벗어난 적이 있습니다, 2023.12 당시 글)

     

    내리기 직전까지도 절 시원하게 해주던 전동차 에어컨.

     

    널 그리워하게 될거야... 근데 먼지는 좀 많네

     

    대략 1년 반만에 다시 왔네요.

     

    어째서 나는 또 여기에 있는가. 좀 편하고 싸게 다닐 수는 없는가 응 안돼

     

    미리 발권받은 모바일 탑승권에 탑승 게이트가 없어서 겸사겸사 확인하고 넘어갑니다.

     

    239번... 보나마나 저 끝이겠지 뭐.

     

    일단은 저벅저벅 걸어 위로 올라갑니다.

     

    비슷하게 공항철도에서 내려도 1터미널보단 동선이 짧아서 다행입니다.

    제가 시간 널널하면 화물터미널에서 무료 셔틀 타고 들어가려 하는게 이 동선 때문이라 (특히 1터미널)

     

    이날 일몰시간은 10분쯤 뒤였는데, 지면까지 건물이 더 있어서인지 좋은 위치에 지는 해가 있더군요.

    이럴때를 위해 카메라를 쓰는거지 (RAW 촬영 후 보정)

     

    보통은 굳이 바깥 열기를 느끼러 건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데,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다가 해지는거 보고 허겁지겁 뛰어왔네요.

    잘 건져서 다행입니다. 조금만 꾸물거리면 그냥 사라져버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19:36 이 시간까지도 해가 살아있네요(19:48 일몰). 이 글 쓰는 3/8 은 한시간 전에 이미 해가 졌는데 (18:31 일몰)

     

    아무튼 다시 건물 들어왔습니다.

     

    모바일 탑승권이 있다 보니 대한항공 카운터는 근처도 안갔네요(...)

    일본에서 귀국할땐 그래도 가보기라도 하는데..

     

    저는 출발할땐 왠만하면 짐을 맡기지 않으려 합니다. 자동 백드롭 써볼일이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재밌어 보이긴 하는데

     

    트래블메이트는 여전히 그자리를 지키고 있군요.

     

    2터미널 개점 초부터 계속 저 자리네요 [2018.03, 개점 해의 2터미널 후기]

     

    먼저 언급한대로 모바일 탑승권은 전날 자동 체크인 후 카카오톡으로 링크가 왔고, 아까 현황판에서 게이트 확인했으니 가기만 하면 됩니다.

     

    아까 본 239번 게이트는 역시나 끝자리네요. 항상 저기인것 같던데 맞나

     

    시간 남을것 같아서 위에 뭐 있는지 볼까? 하고 가봤는데 막힌 전망대 입구. 15분만 빨리 왔으면! (~19:30까지)

     

    결국 바깥 대신 2터미널의 전망만 보고 내려왔습니다. 설마 파리바게트가 저렇게 크게 들어오나(?)

     

    평소 보안검사때 자주 걸리던 물건들 빼서 따로 담고 보안검사 받으러.

    물론 이번엔 노트북이 있어서 무조건 꺼내야 할 것이 있었지만, 평소에도 충전기/케이블 잔뜩 들은 파우치 같은게 가끔 걸리더군요.

    캐리어 짐 안에 섞인것보단 이렇게 따로 드는게 걸릴 확률이 줄어들던.

     

    혹시나 해서 스마트패스는 등록된거 봤는데, 줄 보고 일반 루트로 통과했습니다.

     

    통과에는 5분 정도 걸렸습니다.

    경험상 2터미널 자체가 보안검사에 소요되는 시간도 짧았던데다 사람도 없었고.

     

    끝으로 끝으로 걸어야겠네요.

     

    5분정도 걸려 탑승구 쪽에 도착하니 탑승 진행중. 저는 20:05 쯤 도착했지만 탑승은 10분 전부터였고.

     

    대략 보니 여유가 있구나(?) 싶어서 일단 화장실 들렀다가,

     

    사진 한장 남기고 근처 빈자리에서 짐 정리 한번 합니다.

     

    아까 보안검사 때문에 꺼냈던 짐도 집어넣어야 되구요.

     

    20:15 정도에 합류했습니다.

     

    내가 이 시기 또 제발로 찜질방에 가는구나...(...

    살아서 돌아와야 할텐데 어떡하지.

     

    분명 목적(라이브)는 있는데, 전 이 시기 일본가면 항상 더위 걱정이 크네요. 한국 더위도 힘든데..

     

    자리에 앉았습니다.

     

    꽉꽉 들어찬건 아니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앉아들 계시던.

    저야 그렇다 치고 다른분들은 어쩌다(?) 이런 시간 항공편을 이용하시는걸까요. 혹시 K아레나 가시나

     

    게이트에서 떨어진 뒤에도 한참을 택싱하다 이륙합니다.

     

    이정도야 운항속도로 커버할 시간 같고. 걱정은 도착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겠죠.

     

    2025.07 후반 시점 아직 일본노선에 기내 와이파이는 없습니다.

    사실 2시간 남짓이라 크게 아쉬운건 아닌데, 어차피 들어오더라도 유료겠죠?

     

    이 이후 12월에 '그룹사 내 항공기에 스타링크를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떴습니다 [보도자료]

    물론 장거리부터 도입한다니 일본은 '2027년 말까지' 라고 적힌 말에나 들어오겠죠.

    도입되면 한번은 써봐야겠네요. 스타링크 어떤가 체험도 해볼겸.

     

    아직 뜨고 30분도 안된 시점. 잠시 서울도 안녕입니다.

     

    점심은 평소처럼 (과일메인) 도시락이었으니 사실상 이 저녁이 첫끼네요.

    오른쪽은 대나무(아마도)로 만든 나이프. 이렇게도 만드는구나 싶어 좀 재밌었던 기억.

     

    음료는 맥주입니다. 라이브 여정으로 입국하면 평지에선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도착하면 들어가 잠자기 바쁘겠죠.

     

    치워진 이후에는 일요일 라이브 대비 저장된 곡이나 랜덤재생.

     

    새벽에 이상하게 자서 이후에 좀 잤던가.. 기내에선 잘 자도 10분마다 한번씩 깨긴 하던데(...)

     

    어찌어찌 시간 떼우고 있으니 슬슬 가까워져 옵니다. 시간 보니 늦을것 같진 않네요.

     

    당시 왼쪽을 캡쳐하면서 느낀건 '이렇게 아래까지 돌아서 들어가던가..?' 정도. 뭐 그럴수도 있..나

     

    그리고 땅에 내렸습니다.

     

    인터넷 연결을 위해 프로파일부터 설치.

     

    새삼 이정도면 빨리 도착했네요. 이제는 내가 뛰는 일만 남았구나(...

     

    게이트에 붙은건 23:05.

     

    진짜 다행입니다. 이게 은근 스트레스였는데.

     

    바깥 온도는 제 생각보다는 덜 열악하네요.

     

    물론 28.5도 습도 76%가 쾌적하다는건 아닙니다. 제 일본날씨에 대한 걱정치가 높아서일듯.

     

    대략 10분쯤 뒤부터 내릴 수 있게 되었고, 본동까지 또 머나먼 이동이 시작되는데

     

    저는 무조건 뛰었습니다.

     

    헉헉거리면서 달리고 보니 본동으로 들어갈 마지막 코스(?)가 남던.

    조금이라도 늦으면 입국이 20분쯤 밀릴거라는 셀프 저주(?)를 걸면서 진짜 좀비에게 쫓기듯 뜁니다.

     

    다행히 많은수의 외국인이 도착해 있진 않았고, 제가 도착한 뒤에 사람들이 오는것 같더군요.

    이게 동시간대 얼마나 항공편이 오는지까지 상정하고 입국하는게 아니라 복불복인 면도 있는데.

    이날은 잘 풀린 케이스 같습니다.

     

    과연 맨 위의 37분차를 탈 수 있을지.

     

    오 10분만에 나왔습니다. 이게 또 잘 풀리면 이렇게까지 덜 걸리기도 하는구나.. 이렇게까지 단시간이 있었던가?

     

    얼떨결에 시간이 남아서 무려 화장실도 들르네요.

    이마 땀이라도 닦아놓아야.. 이제부터 밖에 나가면 손수건 금방 젖을텐데.

     

    갔다와도 5분이나 남다니 대단하구나.

     

    서두를 필요는 없어서 걸어가면서 한컷씩 남기고, 아이폰(스이카) 찍고 들어왔습니다.

     

    왼쪽의 전광판이 잘린건 셔터스피드 때문일것 같고, 제가 찾아둔 37분차 맨 위에 있네요.

     

    방 들어가면 1시쯤 되겠네요. 그나마 내일은 거의 쉴테니 다행인가..

     

    이시간에 공항에서 발 동동 구르고 있는게 아니라 열차를 타고 있다는 것.

     

    ...이래서 이시간 항공편을 타기 싫은건데... 제 삶이 이걸 태우네요 억까다 억까

     

    요코하마역에 도착해서 블루라인 타러 가는 길.

    '이정도 조도면 괜찮겠지?' 하고 왼쪽을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어림도 없었습니다(...) 바로 흔들려버린

     

    숙소 선택지가 다 떨어지고 공연 두달?쯤 전에 잡았더니 이렇게 갈아타야 갈 수 있는 곳으로 가게 됐는데..

    그나마 '갈만한 곳'을 잡았다고는 생각합니다. 이 이후엔 제대로 티켓 당락 나오기 전이라도 무조건 숙소부터 예약하게 됐고.

     

    여기선 저 17분 보통 열차를 탈 겁니다.

     

    늦은 시간이라 회식 마치고 집 가는 사람들 등등 보이네요. 금요일이구만.

     

    호텔과 가장 가까운 신요코하마역에 내리니 블루라인은 반대로는 갈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막차 - 도착은 00:43, 반대편은 00:08, 시간표)

     

    이걸 여유롭게? 사진 남기고 호텔 방향으로.

     

    이 주변에 요코하마 아레나(横浜アリーナ)가 있어서 그 반대방향인 것만 명심하면 되겠더군요.

     

    참고로 역과는 이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신호 걸릴 일도 없어서 넉넉하게 5분이면 들어가겠죠.

     

    들어갈 당시에는 '뭔가 행사 있었나보네' 하고 지나갔는데, 지금 찾아보니 본오도리 있었네요. 금, 토 [행사정보]

     

    어쩐지 일요일에 짐 맡기고 공연장 가면서 보니 다 정리했더라니.

     

    지나가면서 발견한 버스정류장. 슥 보니 고속버스 정류장 같았는데 지금 찾아보니 맞네요.

    교토, 오사카쪽 노선이 많네요. 여기서 23시 출발하면 7시에 USJ 도착하는 버스라던가. [정류장 정보]

     

    아무튼 다리 아래 자전거 주차장을 지나, [유료주차장, 주차장 정보]

     

    오늘 묵을 신요코하마 에키마에 신칸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현재시간 00:40 생각보단? 빨리 왔네요.

     

    온라인 결제했고 토요코인 카드는 언제나 필수인지라 여권 복사 정도 시간만 걸렸네요.

    이것도 사람 안통하고 단말기로 처리했던걸로 기억. 요즘엔 체크인/체크아웃 단말기 엄청 들여놔서 말이죠.

     

    카드키 받고 나와서, 방 나오기 싫어서 미리 얼음물도 떠갑니다.

    호텔에서 얼음 이외에 물까지 제공해주는거 너무 좋네요 진짜.

     

    내일 쉬기는 한다지만 새벽에도 밤샘 각오로 깨있다가 3-4시간 잤지, 이 주 내내 비슷한 꼴로 잤었지.

    게다가 오늘은 퇴근하고 지금 여기.

     

    얼른 들어가야겠네요 으어 피곤하다

     

    평소처럼 방 체크 겸 사진들 찍고, 떠온 얼음물 한번 들이키고 짐 풀기 시작.

     

    텀블러야 코로나 이후론 계절 상관없이 들고다니고 있지만, 여름이 제일 유용한것 같습니다.

    일본이 대체로 우리나라보다 따뜻하다 보니, 겨울에도 얼음물을 채워다니는 경우가 많고(...)

     

    라이브날엔 텀블러 외에 포카리 한병을 더 가져갈텐데, 그때 냉기를 지켜줄 녀석도 내일 사야겠지요.

    이런 세세한건 내일 준비하고, 오늘은 짐부터 풀고 잘준비를 하자.

     

    사실 이 날씨면 그거 조금 걸었다고 해도 손수건 하나는 거뜬히 젖을 땀을 흘린 뒤입니다.

    방에 들어와서 사진찍고 제일 먼저 하는게 에어컨 온도 낮추는 것이고 말이죠. 세수도 한번.

     

    그래서 현재온도 26도는 평소같으면 덥다고 아우성칠 온도지만 지금만큼은 그저 갓. 구세주. 사람하나 살리는 온도.

     

    1시부터 짐을 풀었던지라, 씻고 나서 여행경비 정산, 사진 정리 버렸는데도 짐 마저 풀고 충전 지켜보느라 어느새 새벽 3시.

    내일은 사정상 조식을 포기할 수는 없어서 5시간 뒤에 일어날텐데.. 과연 조식 사수는 가능할 것인가.

     

    게다가 제 방 창문 바로앞이 토요코인 지점 간판이라 광량이 대낮 같더군요. 이런건 또 처음이네.

     

    하지만 그런 소소한 걱정은 피로에 묻혔고 금새 잠들었습니다(...) 안녕히 주무ㅅ...

     

     

    이번 글은 여기까지.

     

    7월 여행기도 참 할거 없었는데 8개월을 묵혔네요. 먼저 적은 6월처럼 쭉 할말 털어내고 싶습니다.

     

    그럼 아직은 변덕스런 날씨 조심하시고, 곧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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