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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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되었습니다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2. 1. 1. 11:05
개인적으론 2021년이 참 빠르게 지나갔다고 느낍니다. 그만큼 제대로 일을 하기도 했고, 취미생활도 약간의 정리과정이 있었고. 그래도 여전히 지인, 친구들과의 만남이 성사될만한 환경이 되지 못한 점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또 '올해만큼은' 하고 생각해야겠지요. 코로나19로 바뀌지 않은 부분을 찾는게 더 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라이브 블루레이 실황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을 보면 어색하게 느껴지는게 돌아보면 참 무서운 일이네요. 그나마 가족과는 코로나가 퍼져나갈 즈음부터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한 점은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가족 구성원의 생일마다 온라인으로 화면을 보며 케이크를 먹는다던가 말이죠. 올해는 지인이나 친구들과도 작년보다는 신경쓸 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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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돌아보며(취미 및 생활)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1. 12. 30. 10:30
내일 모레면 2022년이라는게 전혀 실감이 나질 않네요. 오히려 최근 프로젝트 때문에 늦게 퇴근하고 있는데, 이런 데에서 연말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아무튼 올해도 이 글로 2021년을 마무리하겠습니다. 1. 취미 측면 a. 라이브/이벤트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입국의 문제로 직접 갈 기회는 없었습니다. 미디어에 따른 감정일지도 모르겠지만, 출입국 기회가 열렸다고 해도 아마 방역상 신뢰의 문제로 가지는 못했을것 같지만요. 덕분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한데, 코로나를 맞아 반 강제로 온라인도 신경쓸만한 환경이 되어서 그나마 온라인 라이브 보며 연명한 한 해가 됐습니다. 접근성이 좋다 보니 이것저것 사느라 지출은 좀 늘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현지 가서 볼때만큼의 그것은 아니구요. 온라인 라이브가 아무리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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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11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1. 12. 4. 11:00
날씨도 바뀌고, 사무실도 바뀌었지만 주변은 별로 바뀐게 없었던, 무심하게 지나간 11월입니다.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1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11월 1일 월요일. 10월까지는 낮기온이 20도 턱걸이 한다는 느낌이었는데, 하루 차이로 월 바뀌었다고 온도가 내려가던 때였습니다. 당시에는 옆동네가 석탄으로 난리였던 때라 공기도 정말 깨끗했고, 더할나위없이 좋았던 어느 가을이었네요. 사진찍은 이날은 복장 때문인가 쌀쌀한 기운이 있었습니다만, 단풍을 보니 계절감이 확 와서 한컷 남겼었네요. 참고로 사진찍는 동안 자전거는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혹여나. 11월 4일 목요일. 비정기적으로 CGV를 갈 일이 생기는데(일은 아님) 이날은 우연찮게 회사일이 굉장히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상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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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접종자 대상 추가접종 완료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21. 11. 17. 10:30
먼저 글 정리하고 싶은것도 있었고 꽤 밀렸군요. 아무튼 얀센 접종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추가접종을 지난 11/1(월) 에 완료했습니다. 지금 시점에선 2주도 지났네요. 10/28(목)에 질병관리청에서 정책 발표하고 그날 저녁에 추가접종 예약받은 일정대로였으면 11/8(월)에나 맞았겠습니다만, 이래저래 11월 되면서 회사에서 여러가지에 떠밀려 밖에서 밥을 먹게 되니 빨리 준비해야겠다 싶어지더군요. 먼저 맞으려고 애쓰면서 제일 어려웠던 점은 역시 전화로 접종기관에 전화를 해야만 예약이 가능한 점이었겠네요. 다행히 첫날 오전에 시도해서 어찌어찌 성공하긴 했는데, 40분 내외 동안 몇십통씩 같은 곳에 전화한건 아무리 그래도 신선한(나쁜 의미로) 경험이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지난 11/12부터 잔여백신처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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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10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1. 11. 1. 10:30
언제나처럼 또 허탈하게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그나마 월말 정도부터는 좀 일하는 것 같아졌는데.. 나머지 기간들이 아까운 한달이었네요. 아무튼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1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10월 6일 수요일. 전날 밤에 또 디스플레이가 안켜져서 다음날 애플 인증 서비스센터(위니아에이드) 에 갔더니, 무슨 폰이 휘었다고 유상리퍼밖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2022년 4월까지 보증이 남아있는 기기인데. 회사에서 반차를 쓰고 나왔던것도 아니라 다른곳에 다시 갈 여유가 없어서 빨리 해달라고 하고 결제하긴 했는데, 109만원 주고 산 아이폰에게 또 58만원의 지출이 생기리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현재 진행중인 서비스 할인은 애플스토어만 해당) 아무튼 더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아이팟/아이폰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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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9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1. 10. 1. 10:30
월이 두자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2021년도 3개월 정도면 끝이네요. 아, 혹시 개발자이신 분들은 1~9월도 두자리가 익숙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상한 소리는 관두고,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3장입니다. 더보기 9월 1일 수요일. 간만에 출퇴근 거리도 짧아지고 시간도 늦어지긴 했는데, 당시에는 뭔가 '난 이번달에 어떻게 될까' 정도를 생각하면서 하늘을 봤던것 같네요. ...돌아보면 꼭 이런 불안함은 50% 정도 맞습니다... (얼떨결에 맞았다는 뜻) 9월 2일 목요일. 별로 비가 올 날씨는 아니었는데(전날에 아주 약하게 비가 옴) 다음날 오전까지도 구름이 다 못지나가서 출근길에 이런 풍경을 보여주더군요. 출퇴근 루트가 바뀌어서 한강을 자주 지나게 되니 왠만한 풍경으론 사진찍을 의욕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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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8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1. 9. 5. 11:00
이 달은 별로 아쉬운게 없었던 듯. 빨리 지나가줘서 고마운 한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7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8월 2일 월요일. 데카아이엔에스 정품 NAS를 점검받기 위해 에이블스토어로 택배 보내는 길. 백업용으로 쓰고 있는 DS216j는 휴일마다 백업을 위해 자동으로 켜지는데, 가끔 중간에 꺼져버리곤 했습니다. 무상 A/S 기간은 지났는데 점검은 받아보고 싶어서 찾아보니, 수입사인 데카아이엔에스가 2017년에 폐업했더군요. 그래서 현재 메인 NAS 수입사인 에이블스토어에 전화 문의하여 점검 가능하다고 답변받아, 점검 보내려는 길입니다. 결국 증상 재현은 안됐는데, 어댑터 바꿔서 보내주신 덕분에(새 제품은 아니라곤 하셨지만) 월말 즈음 받고 잘 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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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7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1. 8. 1. 11:00
'아직 7월인데' 싶었던 한달이었습니다. 더위 말이죠. 방에 달린 에어컨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전기만 먹고 저를 시원하게 해 주질 않아 더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5장이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7월 3일 토요일. 간만에 제습기를 다시 뜯었습니다. 처음 뜯은게 작년 10월이라 아마 먼지는 별로 없었을거고, 전원버튼 같이 자주 쓰는 버튼들이 잘 안눌려서 안썼던 기능 버튼들과 바꾸는 작업을 메인으로 했었네요. 근데 슬슬 온습도 센서 정확도도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고, 진동이 가장 심한 압축기 쪽의 고정 고무도 삭아가고.. 절찬 나이먹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쓸 수 있을까요 이녀석. (보증기간 3년은 작년에 지남) 7월 4일 일요일. 벼르고 벼르던 아웃백 딜리버리 주문. 점심시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