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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12. 3일차 숙소 : 신바시 어반 호텔
    해외여행(2023)/2023.01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2023. 3. 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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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2. 1일차 :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 숙소 체크인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3. 극장판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오케스트라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4. 2일차-1 : 호텔 조식, 요코하마 부르그13(스즈메의 문단속), Sils Maria 초콜릿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5. 2일차-2 : 카츠레츠안 요코하마 본점, 파시피코 요코하마, 호텔 복귀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6. 코에즈카 ~제6회 성우도감 멋대로 코에즈카 어워드~ 밤부 다녀왔습니다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7. 3일차-1 : 호텔 조식, 린카이선 국제전시장역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8. 3일차-2 : 스타벅스(간식), 하마리큐 아사히 홀, 이케부쿠로 신년회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9. 4일차-1 : 토호 시네마 히비야(소드 아트 온라인), 아키하바라 산책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10. 4일차-2 : 하네다 공항, 귀국 및 느낀점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11. 1, 2일차 숙소 : 요코하마 사쿠라기쵸 워싱턴 호텔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12. 3일차 숙소 : 신바시 어반 호텔 <--- 이번 이야기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13. 구입물품 정리 : 서적,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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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정 관련 글도 이제 막바지네요. 이번 글도 직전과 마찬가지로 묵은 숙소 이야기입니다.

     

    이번 여정에서는 크게 요코하마와 신바시 두 지역을 중심으로 움직였는데, 이 숙소는 신바시역 주변에 있습니다.

    역에서 도보로 3 ~ 5분 정도 거리에 있긴 했는데, 숙박 5일 전에 신바시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의(역 기준 반대편) 공연장 이용 관련으로 묵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13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4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본격적으로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예약관련 사항들을 정리하겠습니다.

     

    예약은 묵기 약 5일 전인 1/3(화) 자정쯤(1/4 넘어가기 전) jalan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예약플랜은 '【素泊まり】スタンダードプラン', 조식 미포함, 2023년 1월 8일(일) 부터 1일 숙박에 10,000엔 현지결제.

    참고로 다음날인 9일은 월요일이지만 성년의 날로 휴일이었습니다.

    이 글 적느라 예약 페이지 둘러보니 월요일이 평일인 일요일은 8,900엔까지 떨어지기도 합니다만 남은 방들이 1만엔은 넘어가네요.

    주중 비싼 날은 15,000엔 가까이 오르기도 하고, 토요일은 12,000엔 정도. (공식 홈페이지, 동일 플랜, 2023.03, 04월 조회기준)

     

    당시엔 숙박 5일 전이라 플랜을 고를 선택지는 사실상 없었는데(나머지는 만실로 표시됨), 지금 보니 제가 고른게 제일 무난한 플랜이었던듯.

     

     

    아무튼 신바시 어반 호텔(新橋アーバンホテル, 홈페이지) 은 이 위치에 있습니다.

     

    역 기준으로 반대편 도보 10분 거리에 있던 공연장(浜離宮朝日ホール) 이용하려고 묵었는데, 제 여정에서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위치였습니다.

    먼저 언급한 공연장과의 도보 접근성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당시 야마노테선 공사 영향으로 이케부쿠로에서 히비야역에 내렸을 때에도(히비야선 이용) 무난히(약 20-25분 소요) 걸어왔었고.

    물론 이때처럼 특정 노선 공사가 있다던가 하지 않는 이상 비슷한 일은 거의 없겠습니다만(...)

     

    제 경우는 일단 주요 이동 위치를 잡아두고 가장 도보 이동동선이 적은 곳의 숙소를 고른다는 느낌이라 여기라도 괜찮았는데,

    그렇지 않은 분들이 묵을만한 위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호텔에 묵으며 보고 들은것들 보시겠습니다. (객실, 주변환경, 객실와이파이)

     

    당일에는 체크인 전 오후 12시 반쯤 짐을 맡기러 갔었습니다.

    이런 부분이야 크게 설명 읽지 않아도 예약만 확인되면 맡아주는 편이고, 예상대로 맡기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간혹 짐을 맡기면서 약간의 체크인 절차를 먼저 진행하는 곳도 있는데(필요시 여권 복사, 대금결제 등) 여긴 그냥 짐만 가져가더군요.

     

    다만 짐 찾을 때엔 조금 혼선이 있었습니다.

    맡길 당시엔 '체크인할때 종이 내밀면서 알려달라' 고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체크인 시점에는 방안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편하게 마무리 됐으니 다행이긴 한데, 처음부터 이렇게 안내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던 상황도 생겼었네요.

    (체크인 당시, 바쁜 마음에 절자 진행 후 결제 끝나고 방 올라가기 전에야 위 짐 맡길때의 종이 생각이 나서 뒤늦게 물어봤던 상황. 이미 들어가 있다는걸 이러고 나서 안내받았습니다)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의 예약페이지를 보면 체크인 가능시간이 오후 1시 반 부터라고 되어있네요. [예약페이지 보기]

    제 경우야 이래저래 밤 8시쯤에나 돌아왔으니 큰 의미는 없었는데, 오후 1시대면 체크인 시간으로는 빠른 편인듯.

    대신 밤 10시 이후 체크인할 때엔 미리 알려달라고 하는것 같은데(jalan 예약시 안내문) 이런 부분들은 예약처 안내내용을 최우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결제까지 끝나고 방이 있는 층으로 올라왔습니다.

    모든 층에 다 들러본게 아니기는 한데, 이렇게 다닥다닥 문이 있어서 처음엔 좀 놀랐던 기억이 있구요.

     

    참고로 위 왼쪽 사진 뒤쪽으로는 스탭용 창고 문이 하나 더 있었던걸로 기억.

    정면에도 하나 더 있으니 제가 묵었던 엘리베이터 바로 옆 방이 그나마 '옆방 소리' 영향이 덜했겠습니다.

    다만 아침에 돌아다니면서 깨우는 소리를 들었는데, 문이 소리를 그렇게까지 막아주진 못한다는 인상.

     

    가끔 '가까이 묵을 사람들에 따라 복불복' 이 갈릴 숙소가 있는데, 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특히나 문쪽.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넓었다는 것.

    TV도 벽에 붙어있고, 앉아서 뭘 할 수 있는 의자 같은것도 창문쪽에 붙어있고 나머지 공간은 온전히 아무것도 없다 보니.

    덕분에 체크인 직후 캐리어 펼쳐놓고 짐 정리해야 될 때에 비교적 여유롭게 작업했습니다.

     

    위 오른쪽 사진은 입구쪽을 바라본 모습.

    침대가 바로 뒤쪽 벽과 폭이 맞춰져 있어 마지 '조금 더 긴 통로' 같은 느낌도 들긴 하지만.

     

    그러거보면 캐리어가 있는쪽의 벽 뒤에 엘리베이터가 있었는데, 잘때 엘리베이터 소리도 크게 기억에 없네요.

    침대가 엘레베이터쪽 벽과 반대기도 했고.

     

    촬영 각도가 좀 애매하긴 한데, 침대 머리쪽으로 화장실/욕실이 있고, 그 입구 오른쪽으로 전신거울이 하나 걸려있네요.

     

    창문쪽의 비품들도 좀 가까이서 한컷.

    TV아래에는 실내복/실내화라던가 일회용 면도기, 드라이어 같은 것들이 놓여있었네요.

    보통은 따로따로 화장실, 객실 내 수납장 등에 넣어두는데, 어차피 필요한거 이렇게 한번에 모아둔것도 좋았습니다.

    제 경우는 면도기, 때수건, 칫솔 같은건 가지고 다녀서 사실 기쓰고 찾는 편은 아닙니다만.

     

    화장실/욕실은 이런 모습.

    비슷한 다른 싱글룸 기준으로 화장실 특히 욕실은 살짝 작게 느껴집니다.

    약간은 방이 큰 대신 화장실은 작아질 수 밖에 없었나? 같은 생각이 들 정도.

     

    그 외 비품이라던가는 평범했고, 기억상 세면대 물 나오는 부분의 회전반경이 넓어 세수할때 편했습니다.

    가끔 저렇게 수도꼭지가 돌아가는(욕실과 세면대 겸용) 것 중에선 회전으로 두고 쓸 위치가 애매해져서 불편하게 쓸 수 밖에 없을 때도 있는데. (편한 위치가 세면대 중간 바깥이라 세수하면 물이 다 튄다던가)

     

    다만 손 씻는 정도로는 괜찮은데 물 받아서 세수하고 물을 내리려고 하니 막힌것처럼 안내려가더군요.

    제가 볼 수 있는 범위에서는 머리카락 같은 '배수구 막을만한 이물질' 이 안보였으니 트랩 부분 청소 문제로 추정.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세면대 물이 안내려간 곳도 별로 없었기에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사실 옥의 티 수준의 지적사항이긴 하지만, 욕실에 들어섰을 때의 그.. 뭐랄까 '간이시설' 같은.. 플라스틱 구조물 위로 올라서는 느낌부터가 좋은 인상이 아니었던지라.

     

    그 외에 주변엔 술집이 좀 있었는데, 자정 즈음에는 다들 문 닫는 분위기라 밤 늦게까지 시끄럽진 않더군요.

    다음날이 휴일인 일요일 밤이었는데도 이랬으니..

    뭐 신주쿠 같은데 아니면 새벽까지 술먹는 사람들로 시끄러웠던 일본의 기억이 거의 없긴 하네요(제가 좀 편협하게 다니긴 했지만)

     

    오른쪽은 자정 넘어서 숙소 돌아올때의 모습. 주변에 술집이 있어서인지 택시들이 꽤 많았던 기억.

     

    마지막으로 객실 와이파이입니다.

    SSID를 봐서는 방마다 공유기가 설치된 것으로 보입니다. 창가 구석에 있던 탑 모양의 단말기가 공유기였을듯.

    그래서인지 최소한 공유기가 붐벼서 인터넷 속도가 느려질것 같진 않았습니다.

     

    오른쪽 캡쳐 이미지에 표시된 인터넷 사업자인 'Arteria 네트웍스'의 경우도 살짝 찾아보니 일본내 점유율이 낮진 않은것 같고.

     

    왼쪽이 2.4G, 오른쪽이 5G 대역 와이파이 SSID 그래프

    다만 덕분에 2.4G 대역은 좀 혼잡합니다.

    유선LAN 포트가 벽에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니 가능하면 방안 와이파이를 쓰시는걸 권해봅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불만이었던 점을 하나 더 언급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창가에 쳐진 커텐은 햇볕을 거의 막지 못합니다. 전 덕분(?)에 아침 8시쯤 무리없이 깼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당시 상황이 일찍 숙소를 예약할 조건이 아니었지만, 항상 숙박 일주일 이내에 예약하면 선택지가 좁아지는 만큼 아쉬움도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글은 간단히 남길 구입품 이야기. 주말 지나고 주 초에 들고 오겠습니다.

    좀 이르지만 주말까지 재밌게 보내시고, 주중의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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