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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신데렐라걸즈 라이브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해외여행(2025)/2025.06 오키나와 신데렐라걸즈 라이브 2025. 6. 9.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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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신데렐라걸즈 라이브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 이번 이야기
오키나와 신데렐라걸즈 라이브 - 2. 1일차 : 인천국제공항(제1터미널), 나하공항, 숙소 체크인, AEON 챠탄점
오키나와 신데렐라걸즈 라이브 - 3.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STARLIGHT STAGE 10th ANNIVERSARY TOUR Let's AMUSEMENT!!! 오키나와 공연 양일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 신데렐라걸즈 라이브 - 4. 2일차 : 오키나와 아레나, AEON 챠탄점
오키나와 신데렐라걸즈 라이브 - 5. 3일차 : 라멘 핫챠쿠, 오키나와 아레나
오키나와 신데렐라걸즈 라이브 - 6. 4일차-1 : 비치 키친(조식), DMM 카시유리 수족관, 공항 이동
오키나와 신데렐라걸즈 라이브 - 7. 4일차-2 : 나하공항, 인천국제공항(제1터미널), 여행경비 및 느낀점
오키나와 신데렐라걸즈 라이브 - 8. 1~3일차 숙소 : 콘도미니엄 호텔 몬파
오키나와 신데렐라걸즈 라이브 - 9. 구입물품 정리 : 식품, 음반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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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신없는 날이 많아서 그런지 미루고 미루다 또 여행계획이 나중이네요.
이번에는 심지어 여행날까지도 여행계획 전체를 정리 못해서.. 출발전에 겨우 숙소까지의 이동편만 찾아가지고 떠났었네요.
그래도 다행히 여행 와서 계획 정리하고(?) 잘 돌고 있습니다(마지막날)
아무튼 늦더라도 평소처럼 이번 여정을 어떻게 돌아다녔는지 정리하려 합니다.
0. 항공권
제일 먼저 예약한건 항공권. 찾아보니 출발하려고 하는 6/6(금) 이 현충일 휴일이었습니다.
거기다 나중에는 탄핵 정국으로 인해 주 초에 선거일(6/3, 화) 휴무까지 생기고.
아무튼 뒤의 이야기는 크게 상관 없을수도 있지만, 금요일이 휴일이라 가격적으로 유리하진 않은 시기였습니다.
그나마 일찍 예약할 수 있었던게 다행이죠. 참고로 항공편 예약한 날은 공연 티켓 당선발표 확인한 다음날 새벽 1시.
공연장 근처 숙소는 일단 당락여부 상관없이 예약부터 하는 분들 있지만 항공권은... 좀 그렇죠 취소 수수료도 있고.
예약금액은 제주항공쪽 직예약보다 4만원인가 저렴한 하나투어 쪽에서 예약.
결국 발권수수료 같은거 포함하면 이게 싼건가 싶기는 한데(마일리지 적립이 다른지는 안찾아봄) 제 생각보다 조금 비쌌어서 말이죠.
그래도 이거 아니면 도쿄 경유하는 일본 항공사나 가격 더 나가는 국적기 타야되는데 마음에 드는 시간대가 제주항공 뿐이었습니다.
참고로 예약당시 제주항공 홈페이지 날짜선택시 보이던 편도 항공운임 표시.
저는 6/6 ~ 6/9 였으니 저기서 잡으면 56만원 정도 되나요? 여기에 각종 세금과 이용료 같은게 붙으면 70이 되는겁니다(?)
근데 이번에는 특정 날짜에 열려서 다른날짜로 바꿀 수 없었지만, 다음에 오키나와 오면 제대로 관광으로 시간 쓰고 싶기도 하고.
다음엔 5월쯤 예약해서 좀 덜 더울때 느긋하게 와볼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1. 이동 계획
어쩌다 보니 출발전에 정해진건 '도착한 직후 숙소까지 가는 버스편 시간+금액'.
항공권/호텔/티켓은 미리 예약됐지만 나머지 상세일정과 교통편이 정해지지 않은 여정.
사실 출발하는 날에 찾기 시작하니 오키나와 대중교통편이 생각보다 열악한게 드러났습니다. 사실상 렌터카 아니면 선택지가 없는데(없는 수준도 아니고 없음) 저는 17년 장롱면허.
그래서 햇볕 쨍쨍한 날에 40분씩 자전거를 타게 되고 그럽니다. 대중교통 경로 검색하면 돈도 조금 더 나오는데다 55분쯤으로 나오는걸 위안삼고 있네요(....)
> 1일차(6/6, 금)
오전 9시 30분(늦어도)에 집을 떠나서 열차로 출발하기 시작할테고
오전 11시 40분(늦어도)에는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정리하거나 필요한 것들을 할 겁니다
오후 1시30분에는 나하공항행 제주항공편을 타고 이동할테고
오후 3시 45분에는 나하공항에 도착하겠지요
오후 4시 20분에는 숙소 방향으로 이동하는 버스를 탈테고
오후 5시 30분에는 정류장에 도착할테고
오후 7시 30분(늦어도)에는 숙소에 체크인할 수 있겠죠
밤 9시쯤에는 호텔 근처의 A&W버거에 들러 늦은 첫끼를 먹고
밤 10시쯤에는 호텔 돌아오는 길에 AEON에 들를 겁니다
> 2일차(6/7, 토)
오전 9시쯤 일어나서 여행계획이나 이동수단을 정리하고
오후 2시(늦어도)에는 호텔을 나서 자전거를 타고 공연장 근처로 이동할테고
오후 3시 30분에는 공연장 근처에 도착해 입장 전에 공연장 앞 부스들(구입, 전시) 을 들렀다가
오후 5시에는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데레스테 10주년 기념 공연 1일차를 볼 겁니다
밤 8시(늦어도)에는 공연이 끝날테고
밤 8시 30분(늦어도)에는 공연장 근처의 자전거 스테이션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호텔 근처로 올 겁니다
밤 9시 30분(늦어도)에는 AEON에 다시 들러 먹을거리를 좀 사서 호텔 돌아올테구요
> 3일차(6/8, 일)
오전 9시쯤 일어나서 씻고 나갈 준비를 하고
오전 10시쯤에는 다시 공연장 방향으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테고
오전 11시 15분(늦어도)에는 공연장 근처의 라멘집에 들러 점심을 먹고
오후 12시 30분(늦어도)에는 공연장 근처로 돌아와 조금 시간을 떼우다
오후 1시 30분에는 입장 개시되서 공연장 안으로 들어갈테고
오후 3시에는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데레스테 10주년 기념 공연 2일차를 볼테고
오후 6시에는 공연이 끝날테고
오후 6시 30분(늦어도)에는 호텔 방향으로 자전거 타고 이동할테고
오후 7시 30분(늦어도)에는 호텔 근처에 도착해 다시 들어갈 겁니다
> 4일차(6/9, 월)
오전 7시 50분에는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하고
오전 8시 30분(늦어도)에는 전날 예약한 조식 식권을 들고 아침을 먹으러 갈 겁니다
오전 9시 30분(늦어도)에는 식당을 나와 버스를 타러 갈테고
오전 9시 50분에는 나하공항 방향으로 이동하는 버스를 탈 겁니다
오전 10시 30분(늦어도)에는 나하공항에 도착할테고
오전 11시에는 수족관 방향으로 이동하는 시내버스를 탈테고
오후 12시(늦어도)에는 수족관에 도착해서 안을 관람하고
오후 2시(늦어도)에는 수족관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할테고
오후 3시(늦어도)에는 나하공항에 도착해 비행기 탈 준비를 할 겁니다(어쩌면 식당 하나가 낄 수 있음)
오후 4시 45분에는 인천국제공항행 제주항공편을 타고 복귀할테고
오후 7시(늦어도)에는 공항에서 내려 집으로 출발하게 될 겁니다
1일차 숙소가는 버스 시간표 빼고는 전부 2일차 오전에 정리한건데, 급하게 짠 제 패널티도 있지만 '대중교통편 부족' 과 '라이브 관련 시간' 이 있어서 뭔가 관광 관련 일정을 넣기가 애매하더군요.
15년 가까이 장롱면허인데 렌터카는 아직 선택지에 없었고, 그 외 대체 교통수단이라 하면 자전거나 택시 정도인데 택시 타는것도 한두번이지.
다행히 공유자전거 서비스가 해외 전화번호로도 가입이 되어서 가입해 썼습니다만 덕분에 참 여러가지 일이 있었네요.
아무튼 돌아다닐 만큼은 돌아다녀봤고, 다음엔 좀 더 이른 시기(5월 정도, 덜 더울때) 에 관광만으로도 한번 더 오자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때가 언제일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꼭 다시는 올것 같습니다. 정말 여유롭게 시간 잡아서.
2. 숙소
평소에는 공연 티켓 당락발표가 나와야 숙소나 항공권을 예약하는데, 최근 도쿄 일대의 숙박가격 인상 움직임 때문인지 꽤 일찍 보기 시작했습니다.
12월 말에 예약했으니 대략 6개월 전쯤 잡았네요. 대신 이런 곳은 무료취소 가능일이 3개월 전이긴 합니다, 다행히 당선이라 취소할 일은 없었지만.
처음에는 콘도미니엄식 숙소를 '이렇게 큰 곳을 굳이?'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왕 가는거 제대로 쉬긴 해야되지 않겠나 싶었고.
결과적으로 와보니 좋긴 합니다, 다른곳을 가기가 이렇게 불편할건 생각 못했지만(공연장까지 전기자전거 타고 30분 내외)
숙소 예약한 지역이라던가의 자세한 이야기는 앞으로 정리할 여행계획 글에서 언급하겠습니다.
근데 결론만 미리 말씀드리면 숙소는 잘 잡았어요.
3. 계획한 여행경비
표시된 4일차는 글 적는 전날 시점이라 3일차까지는 현행, 4일차는 계획이긴 합니다만... 어차피 최종본은 다시 여행기 마지막날 글에 올라오니 상관없겠죠.
어쩌다 보니 현금 사용이 메인인 일정이 되었습니다. 카드 사용가능한 곳은 많았는데 이상하게 손이 안가더군요,
밖이 더워서 그런가(?)물론 오키나와 교통수단처럼 평소 사용하는 전국호환 IC교통카드(스이카 등) 가 사용 안되는 특성 때문인 부분도 있지만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둘째날 신데렐라걸즈 회장한정 CD 산건 카드로 결제했어도 괜찮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4. 그 외 고려사항
역시 날씨였네요.
출발 전에는 태풍이나 비가 걱정이었는데, 도착해보니 다행히 태풍이나 비는 없는데 딱 봐도 다른곳보다 더 따가운 햇볕이 문제더군요.
아무튼 이래저래 신경쓰이는건 날씨입니다. 긴팔이나 썬크림은 필수일것 같네요(최소 제가 간 6월은)
조금이라도 더 갈만한곳 찾아보려고 마지막날에 수족관을 넣었는데 이동계획이 마음대로 잘 될지도 조금 신경쓰이긴 하구요.
대중교통에 대한 현실을 너무 나중에 깨달아서 아쉽기도 합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큼지막한 황금시간대(?)에 3시간짜리 라이브 두개가 토일로 끼어있으니 다른거 하기 정말 애매하네요.
애초에 그렇게 움직일거였으면 렌터카를 빌렸어야 했을테고, 아니라도 무언가 하나는 포기해야 했겠지요(공연장 앞 전시 관람이나 화환 체크 등)
다음에 올 때엔 이동방법에 대한 대안을 고민하고 이것저것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평소 안해보던 것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여정에서 고려대상이긴 했지만 여러 이유로 빠진 스킨스쿠버 다이빙 체험 같은거라던가 말이죠.
그럼 다음 글도 금방 들고 오겠습니다. 한주의 시작 활기차게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고, 금방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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