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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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향방기본 보충차수)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6. 6. 23. 10:30
지난주까지 신나게 글을 쓰다가 마침 바빠지기도 해서 겸사겸사 며칠 쉬고 있습니다만, 어제는 예비군 훈련에 다녀왔었습니다. 지난 4월 중순, 예비군 앱으로 신청한 훈련을 2분 늦어 무단불참처리됐는데, 그 대체인 향방기본 1차보충 훈련이었죠. 장소는 지축 예비군훈련장. 정류장 번호는 19342 / 35100(구파발역에서 훈련장방향), 19341 / 35077(훈련장에서 구파발역방향). 경기도 고양시 산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어서 3호선 구파발역까지 이동하고도 34번 혹은 704번을 타고 30분 정도를 더 이동했습니다. 버스타고 산길을 올라가다 보니 유난히 부대, 예비군 훈련장일 것으로 추정되는 정류장이 많더군요. 그래서인지 8시 20분에 탔는데 사람 바글바글. 운 없으면 못타실수도 있겠습니다. 작년 말 일본행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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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5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16. 6. 2. 10:30
5월 말부터 이번주 초까지의 일정이 좀 정신없다 보니, 6월도 정신차리고 보면 절반이 지나가 있을것만 같네요. 이번달은 10장입니다. 5월 3일 화요일. 직전주 금요일인가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등기우편물을 배달하지 못했다는 쪽지가 붙어있더군요. 다른거면 무시했을지도 모르겠는데(?), 국세청 이름이 적혀있어서 근처의 우체국(서대문우체국)까지 걸어가 수령하고 오는 길. 뭐 탈세 이런 관련은 당연히 아닙니다. 내용은 여기서 언급할만한게 아니니 넘어가고.. ..이날은 비바람이 꽤 불어서 반팔 상의 입고 좀 떨었던 기억이 있네요. 갔다와서 평소보다 좀 더 따뜻한 물에 씻은 덕분인지 이후에도 아프거나 하진 않았습니다만 걸어가면서 왠지 좀 처량해보인다 싶어서 한컷 남겼던 기억이 있네요(...) 5월 4일 수요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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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컴퓨터 청소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6. 5. 7. 11:00
지난 목요일이었죠, 어린이날. 여러가지로 어린이처럼은 보낼 수 없는 처지라(?), 그 대신 미뤄왔던 청소작업을 하나 해치웠습니다. 바로 사용중인 윈도우 데스크탑의 청소. 별일 없으면 1년에 한번 정도는(특히 여름을 맞기는 전에) 했는데, 슬레이트7과 맥북 등 주 용도로 사용하는 장비도 아니게 된데다 그 때문에 이용빈도가 상당히 줄어서(주말 정도만 씁니다) 1년마다 청소할만 한가? 싶더군요. 또, 제 경우는 컴퓨터 청소를 하면 전부 분해하고 닦습니다. 아래 사진이 있긴 하지만... 들이는 시간도 시간이라 더더욱 1년 주기로는 안하게 되더군요. 그런것 치고는 찾아보니 작년 5월에 청소를 한번 하긴 했었지만; 아무튼. 간만에 못들은 웹라디오 다시듣기도 켜 놓고, 음악도 켜 가면서 3 ~ 4시간 정도 작업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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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4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16. 5. 1. 11:00
5월입니다. 왠지 다음달 글에서 할말은 늘어날것 같은 이번달이네요. 이번달은 20장입니다. 생각보다는 많네요? 4월 1일 금요일. 삼성 서비스센터에 부품 사려고 걸어가는 동안 만난 풍경. 을씨년스러워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어렵지 않게 모든 건물이 비어있다는걸 깨닫게 되었지요. 검색해볼것도 없이 지나가다 보니 재개발 플랜카드가 걸려있더군요. 그래서 납득하긴 했지만... 뭐랄까 처음엔 길을 잘못 들었나 했습니다; 역시 4월 1일 금요일. 먼저 위에서 걸어가 구입한 부품이 바로 이것입니다. 갤럭시S5의 배터리 커버와 교체 배터리. 전자가 16,000원, 후자가 25,000원. 저번달로 2년 약정도 끝난 기계가 되었는데, 덕분에 외관이 슬슬 오래된 티가 나고 있습니다. 그나마 후면 배터리 커버를 교체하니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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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3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16. 4. 2. 11:00
과연 이번달부터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번달은 16장입니다. 3월 2일 수요일. 항상 W 타입의 애슐리만 다니다가, 처음으로 신촌에 있는 W+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가격(디너 19,900원)에 요리가 조금 더 있으니 좋긴 하네요. 하지만 그래서인지 30분정도 기다렸다 들어갔습니다; 마침 딸기 페스티벌도 한창일 때라 딸기 관련 디저트도 이것저것 먹어보고 왔었군요. 집에서도 가깝겠다 맛들리면 계속 W+ 매장만 가려나요? 근데 사진찍기는 조명이 좀 어두운 느낌도 들고... 이건 개인적인 평이지만(...) 3월 3일 목요일. 안좋은 일이 겹쳐서 기분전환차 한정거장 일찍 내려 집까지 걸어갔었습니다. 크게는 기분전환차 이지만, 바로 아래에 있는 애플의 이어폰(이어팟)을 구입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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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2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16. 3. 2. 10:30
3월이네요. 하루 지났습니다만(...) 이번달은 17장입니다. 같은날 찍은 사진이 조금 많은 느낌도 드는군요. 양해해주시길. 2월 1일 월요일. 간만에 2박 3일의 도쿄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이번주말에 있을 도쿄행은 김포-하네다니까 또 볼것 같지만, 이후 5, 6, 7월은 인천-하네다니까 이번주말 이후론 당분간 못보겠군요. 아무튼 반가운듯 반갑지 않은 간판. 2월 3일 수요일. 직전 주말부터 확 추웠다가 아주 살짝 풀려가는 시기였는데, 출근길에 열차가 한강을 건너는데 눈에 띄어서 한컷. 아침기온은 영하 8도 정도로 낮았지만, 낮기온은 영상으로 풀리는 단계라서 그랬나봅니다. 달리는 전동차에서 잡았는데도 나름 잘 나와서 만족스럽기도 했던 한컷. 2월 4일 목요일. 설 연휴를 앞두고 하루 일찍 본가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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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분해청소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6. 2. 20. 11:12
지난번에 글 적었듯이 한달 전쯤 이사를 했었습니다. 근데 대개 그렇겠지만, 이 집도 전에 쓰던 사람이 꽤 지저분하게 쓰고 갔더군요. 다른 부분들(화장실이나 부엌, 방 바닥, 창틀 같은) 은 제가 입주 전 직접 청소를 했고, 덕분에 어느정도는 티를 벗었습니다만... ...에어컨 만큼은 어떻게 손댈 엄두를 못냈습니다. 딱 봐도 최소 1년은 청소를 안한것 같았고, 필터 먼지는 묵어서 벗겨지지도 않고, 내부엔 곰팡이 막 피어있고...-_-) 마트에서 파는 에어컨 청소 스프레이를 썼지만, 이건 아무래도 냉각핀 청소 정도가 고작이라(분사 압력도 약하고)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 에어컨 분해청소에 대해 좀 알아봤습니다. 제조사인 LG전자 고객센터에 물어보니, 정확한 견적은 상세상담 후에 나오긴 하지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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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1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16. 2. 1. 10:30
크게 특별한건 아니지만, 처음으로 해외에서 달 말을 지세우고 달 첫날을 해외에서 맞네요. 이번달은 또 어떤 한달이 될지. 이번달은 총 18장입니다. 1월 1일 금요일. 해가 바뀌는 날(12/31, 1/1)은 항상 본가에 내려가려 하는데, 작년도 다행히 그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요 시기인 어머님 생신과 물려 케잌을 사서 먹었었습니다. 조각케잌도 거의 안먹다 보니 이렇게 뜻깊은 때, 케잌까지 간만에 먹으면 이게 참 좋네요. 1월 2일 토요일. 간만에 가족끼리 외식을 했는데, 먹으러 간 갈비찜집이 꽤 괜찮았습니다. 먼저 어머님께서 같이 일하시는 분들과 회식차 갔는데, 괜찮았던지라 이렇게 가족끼리 또 오게 된거네요. 가격 대비 고기 양도 부족하지 않은 비율로 나왔고, 간만에 고기 먹은 느낌 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