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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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3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16. 4. 2. 11:00
과연 이번달부터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번달은 16장입니다. 3월 2일 수요일. 항상 W 타입의 애슐리만 다니다가, 처음으로 신촌에 있는 W+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가격(디너 19,900원)에 요리가 조금 더 있으니 좋긴 하네요. 하지만 그래서인지 30분정도 기다렸다 들어갔습니다; 마침 딸기 페스티벌도 한창일 때라 딸기 관련 디저트도 이것저것 먹어보고 왔었군요. 집에서도 가깝겠다 맛들리면 계속 W+ 매장만 가려나요? 근데 사진찍기는 조명이 좀 어두운 느낌도 들고... 이건 개인적인 평이지만(...) 3월 3일 목요일. 안좋은 일이 겹쳐서 기분전환차 한정거장 일찍 내려 집까지 걸어갔었습니다. 크게는 기분전환차 이지만, 바로 아래에 있는 애플의 이어폰(이어팟)을 구입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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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2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16. 3. 2. 10:30
3월이네요. 하루 지났습니다만(...) 이번달은 17장입니다. 같은날 찍은 사진이 조금 많은 느낌도 드는군요. 양해해주시길. 2월 1일 월요일. 간만에 2박 3일의 도쿄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이번주말에 있을 도쿄행은 김포-하네다니까 또 볼것 같지만, 이후 5, 6, 7월은 인천-하네다니까 이번주말 이후론 당분간 못보겠군요. 아무튼 반가운듯 반갑지 않은 간판. 2월 3일 수요일. 직전 주말부터 확 추웠다가 아주 살짝 풀려가는 시기였는데, 출근길에 열차가 한강을 건너는데 눈에 띄어서 한컷. 아침기온은 영하 8도 정도로 낮았지만, 낮기온은 영상으로 풀리는 단계라서 그랬나봅니다. 달리는 전동차에서 잡았는데도 나름 잘 나와서 만족스럽기도 했던 한컷. 2월 4일 목요일. 설 연휴를 앞두고 하루 일찍 본가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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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분해청소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6. 2. 20. 11:12
지난번에 글 적었듯이 한달 전쯤 이사를 했었습니다. 근데 대개 그렇겠지만, 이 집도 전에 쓰던 사람이 꽤 지저분하게 쓰고 갔더군요. 다른 부분들(화장실이나 부엌, 방 바닥, 창틀 같은) 은 제가 입주 전 직접 청소를 했고, 덕분에 어느정도는 티를 벗었습니다만... ...에어컨 만큼은 어떻게 손댈 엄두를 못냈습니다. 딱 봐도 최소 1년은 청소를 안한것 같았고, 필터 먼지는 묵어서 벗겨지지도 않고, 내부엔 곰팡이 막 피어있고...-_-) 마트에서 파는 에어컨 청소 스프레이를 썼지만, 이건 아무래도 냉각핀 청소 정도가 고작이라(분사 압력도 약하고)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 에어컨 분해청소에 대해 좀 알아봤습니다. 제조사인 LG전자 고객센터에 물어보니, 정확한 견적은 상세상담 후에 나오긴 하지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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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1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16. 2. 1. 10:30
크게 특별한건 아니지만, 처음으로 해외에서 달 말을 지세우고 달 첫날을 해외에서 맞네요. 이번달은 또 어떤 한달이 될지. 이번달은 총 18장입니다. 1월 1일 금요일. 해가 바뀌는 날(12/31, 1/1)은 항상 본가에 내려가려 하는데, 작년도 다행히 그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요 시기인 어머님 생신과 물려 케잌을 사서 먹었었습니다. 조각케잌도 거의 안먹다 보니 이렇게 뜻깊은 때, 케잌까지 간만에 먹으면 이게 참 좋네요. 1월 2일 토요일. 간만에 가족끼리 외식을 했는데, 먹으러 간 갈비찜집이 꽤 괜찮았습니다. 먼저 어머님께서 같이 일하시는 분들과 회식차 갔는데, 괜찮았던지라 이렇게 가족끼리 또 오게 된거네요. 가격 대비 고기 양도 부족하지 않은 비율로 나왔고, 간만에 고기 먹은 느낌 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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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했습니다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6. 1. 17. 11:00
제목 대로, 이사했습니다. 원래 2월 초쯤 이사할 예정이었어서 저번 12월 일본여행때만 해도 전혀 계획이 없었는데, 사정도 좀 바뀌고, 자금도 생각보다 여유가 생겨 보름정도 계획을 당겼습니다. 결과적으론 대학생 입주철(1월 초 ~ 2월 초 정도인듯?)과 겹쳐 잘한 셈이 됐지만; 원래는 대림역 주변에 살고 있었는데, 이사하면서 신촌역 주변에 살게 됐습니다. 운좋게 부담없는 가격대 집은 얻었지만 먼저 살았던 집에서처럼 어느정도는 집에 맞춰 가려고 합니다. 그건 그렇고, 저도 어느새 올해로는 집을 나와 산지 8년째로 접어드네요. 대학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수도권으로 올라와 여태까지 3번 정도 이사하면서 다녔는데, 어쨌든 나름 생활하고 있다 보니 생활필수품이던 취미 관련 물건이던 나름 자제한다고 해도 야금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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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12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16. 1. 2. 11:00
2016년이네요. 이번달은 14장입니다. 12월 3일 목요일. 눈 예보가 있긴 했는데, 이날 오전은 미친듯이 눈발이 날렸습니다. 아침엔 눈이 아주 옅게 날리는 정도라 우산 쓰면서도 '올거면 팍팍 오던가 애매하게 이게 뭐야!' 하고 있었는데, 그 외침을 듣진 못했겠지만 본격적으로 내려주더군요. 다행히 점심먹기 전, 정오 즈음엔 그치긴 했습니다만.. 간만에 건물 안에서도 식겁하면서 봤었네요. 이정도로만 하루종일 내렸어도 퇴근길이 아주 고단했을듯; 역시 12월 3일 목요일. 먼저 눈온날과 같은 날입니다. 퇴근길에 발견했는데, 광고판으로 보이는 단말기가 블루스크린을 뿜으며 죽어있더군요. 제가 왔다갔다하며 본 바로는 보름 이상 이 파란 화면으로 도시의 미관을 살리고 있었습니다. 에러 코드랑 문제 파일 슥 보니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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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입니다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6. 1. 1. 11:00
간만의 흔치 않은 일상 이야기. 아니 뭐 지금까지 이야기들도 일상속 이야기이긴 한데, 개인적인 이야기는 잘 안하다 보니 가끔 이 카테고리에 글을 적으면 나름 어색합니다; 2015년이 가고 2016년이 왔습니다. 욕이 아니라 60갑자의 33번째 해로써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모두 하시려는 일 잘 풀리길 기원하겠습니다. 매 달, 매 년 첫날마다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기원드립니다. 언제나처럼 연말연시엔 본가에 내려와 있습니다. 사진은 오전에 강릉 송정 해수욕장에서 찍은 해돋이 모습. 올해도 많은 사람들과, 특히 가족들과 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선 피곤하신지 누워 계셔서 7시 25분쯤 어머니, 동생과 걸어나와 보고 오긴 했지만.. 무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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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11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15. 12. 4. 10:30
12월입니다. 이미 늦었으니 내년 1월 계획이나 세워야겠네요. ...헛소리입니다. 한달도 안남은 2015년 정리 잘 합시다(...) 이번달은 14장입니다. 11월 1일 일요일. 같이 사는 분께 받았던 감 하나를 책상위에 방치해 놨더니 알아서 홍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적당히 익은것 같아서 먹으며, 산지 갓 한달된 매크로 렌즈 생각이 나서 한컷 남겼었네요. 홍시는 항상 맛있고 좋습니다. 손에 뭔가 많이 묻어서 씻기 좋은 곳에서 먹어야 한다는게 문제지; (사진찍은 장소는 부엌 싱크대) 11월 6일 금요일. 평소에는 연휴 정도에나 본가에 내려가는데, 가야할 일이 생겨서 계획 외적으로 내려가는 길. 비가 좀 오더니 대관령에 안개가 자욱하네요. 100M 앞도 안보이는데 괜히 아찔했습니다. 뭐 무사히 도착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