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저런 이유로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때 아니면 힘들겠다' 싶은 일들을 하나 둘 해치우고 있네요.
저번주에는 1년 반정도 미룬 가계부 정리를 했고(후잉에 약 950여건 엑셀 업로드), 이번 라이브 블루레이 감상도 그 일환입니다.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ンデレラガールズ)의 다섯번째 라이브 투어로 작년 5월부터 8월까지 일본 각지를 돌았죠.
하지만 양일 공연과 영상특전까지 800분이 조금 넘는 그 압도적인 볼륨에 여태까지 손을 못댔었네요.
주말에 6thLIVE 도 참가하는 입장이다 보니, 어쨌든 주말 돔 공연 전에 다시 감상할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본문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감상한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이하 SSA) 공연의 블루레이는 총 6장의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AY1 두장, DAY2 두장, 영상특전 두장(DAY1, DAY2 분리).
그래서 DAY1은 첫날, DAY2는 둘째날을 의미하고, DISK5는 DAY1 영상특전 디스크, DISK6은 DAY2 영상특전 디스크를 의미합니다.
제목 읽을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메뉴 구성(DAY1, DAY2)
2. 영상 구성(DAY1, DAY2)
3. 공연 자체 이야기(DAY1)
4. 공연 자체 이야기(DAY2)
5. 음성 특전(DAY1, DAY2)
6. 영상 품질 및 수록 음향(DAY1, DAY2)
7. 메뉴 구성(DISK5, DISK6)
8. 본편(DISK5, DISK6)
1. 메뉴 구성(DAY1, DAY2)
본편 디스크는 재생을 시작하면 저작권사 로고 및 저작권 경고문구를 재생한 뒤 본편을 재생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최상위 메뉴를 보려면 본편 재생이 끝날때까지 기다리거나 메뉴를 통해 최상위 메뉴로 빠져나와야 합니다.
이번 디스크의 경우, '아이돌마스터' 라는 이름이 붙어있어서 뭔가 근사하게 되어 있을 것이라는 약간의 기대(?)와는 달리 비교적 단순하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물론 실망했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개인적으론 이런 텍스트 위주 구성이 깔끔하고 쓰기도 편하다는 이미지라.
디자인이 화려하거나 구성이 세세한 것도 재밌습니다만, 만드는 난이도도 높고 가끔은 사용자 편의성은 뒷전인 경우도 있어서.
차라리 이런게 낫네요. 손을 대려면 제대로 대고, 아니면 최소한 쓰기라도 편해야 한다는?
눈에 띄는 부분이라면 역시 DJ피냐의 메들리 코너일까요.
mpls 재생시에는 챕터가 나눠져 있어서 혹시나 하고 기대했는데, 역시나 블루레이 메뉴에서는 선택이 불가능하네요.
생각해보면 길어도 1분 남짓인 무대를 일일히 선택 가능하게 하는것도 불필요한 노력이 많이 들어가겠죠.
위 오른쪽 이미지는 저렇게 넓은 메들리 영역이 선택된 상태입니다. 저 알수없는 위압감이란..
아, 2단으로 만들어진 메뉴는 당연히 좌우 화살표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가끔 무슨 문제인지 좌우 방향키가 안먹는 메뉴도 있다 보니 말이죠. 이러면 옆으로 한칸 가기 위해 아래/위 방향키를 눌러 한참을 가야 하죠.
끝으로 별로 중요한건 아닌데, 양일 디스크 모두 DISK1은 붉은색, DISK2는 푸른색으로 현재 선택중인 메뉴를 표시합니다.
마침 위의 이미지가 DISK1(Day1), DISK2(Day2) 네요. 참고하시길.
재생중 팝업메뉴는 먼저 본 최상위 메뉴와 같은 디자인을 사용했습니다.
최상위 메뉴로 가거나, 팝업메뉴를 닫을 수 있는 항목이 더 있다는 점 정도가 먼저 본 최상위메뉴와의 차이점.
개인적으론 평범하다는 인상입니다. 사용상 불편하지도 않고, 보기에도 무난한 딱 그정도.
2. 영상 구성(DAY1, DAY2)
이번 투어의 파이널 공연은 사이타마에 있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약칭 SSA)에서 열렸습니다.
관객을 더 채우기 위해서인지 의외로 메인 스테이지만 운영했구요. 공연장 중간에 서브 스테이지를 둘법도 했는데 이번엔 이동식 스테이지(아레나석 주변) 정도만 더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위와 같은 통상적 구도 중에서는 예상 가능한 영상들 위주로 보여줬다는 느낌.
공연장 위쪽에서 내려다보는 카메라나 메인 스테이지를 정면에서 잡는 카메라 정도 말이죠.
메인 스테이지 좌우에 있던 카메라 정도가 굳이 찾자면 차이점이었을까요.
무대 분위기에 따라서 장면 전환속도가 빨라지긴 했지만, 이번 타이틀에서 특출나다는 느낌은 아니었고.
물론 출연진이 상대적으로 많은 무대들은 전환속도가 아주 약간 더 빨랐다는 인상은 있습니다. 덕분에 뭔가 손해본다는 느낌도 덜 들었던것 같군요.
그래서인지 차이점은 메인 스테이지 바깥 장면에서 더 많이 와닿은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이동식 스테이지 사용이 계획되어 있었을테니 단순히 잘 준비한 덕이겠습니다만, 사실 그렇지 않은 공연도 없지는 않다 보니.
아이돌마스터 계열 공연을 출연진이나 수익규모가 다른 그 공연의 라이브 블루레이와 비교하는게 맞는가 싶기도 하지만, 일단 단순 비교하면 말입니다.
오히려 이동식 스테이지 위주로 사용이 계획된 카메라도 있어서, 조금은 '이 카메라를 다른 때에도 조금 더 써주지' 싶을 때도 있었네요.
주로 공연장 뒤쪽의 객석 중간에 있던 카메라들이 그랬습니다.
가끔 공연장 중간보다 뒤쪽에 있는 객석의 전경을 담아줄 때가 있었지만 거의 기억에 없다는 인상이었네요.
객석 중간에 설치한 카메라들은 스테이지(메인/이동식)의 출연진 영상을 잡을 때 꼭 주변에 있는 관객들의 모습(펜라이트로 대표)을 같이 잡았던것도 눈에 띄었고.
이런데서 제가 생각하는 '아이돌마스터 라이브 블루레이' 를 다시한번 확인한 참입니다.
이전부터 아이돌마스터 계열의 라이브 블루레이를 보면 관객(=프로듀서)의 존재감이 항상 출연진과 비슷했단 말이죠.
아무튼 했던 이야기 또 하게 되지만, 뭔가 놓친 부분이 있다는 느낌은 덜 드는 그런 구성입니다.
출연진이 많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공연 중간중간 있었던 MC때에는 무조건 말하고 있는 출연진만을 잡진 않는다던가.
많은 출연진을 다룬 노하우가 허투루 쌓인건 아니라는 느낌이 꾸준히 드네요.
3. 공연 자체 이야기(DAY1)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와 관계된 리듬게임(약칭 데레스테)을 한지는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게임에 속도가 붙은건 1년.. 아니 반년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어째선지 처음 감상할 때(라이브뷰잉)보다 이제야 더 재밌어졌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 사이 게임 플레이로 좋아진 곡도 생겼고, 새롭게 눈에 띈 캐릭터나 출연진도 있고.
참고로 이날 셋리스트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5thLIVE TOUR Serendipity Parade!!! SSA公演1日目 by アイマスDB
사이트 정책상 항상 링크만을 첨부하고 있습니다.
먼저 리듬게임 이야기를 했지만, '첫날 제일 기억에 남는 무대' 를 꼽으라면 1년 전이나 지금이나 망설임 없이 메들리 코너입니다.
리듬게임인 데레스테(약칭, デレステ)에 'DJ피냐' 가 자신의 악곡 라이브러리 안에 있는 곡을 랜덤으로 골라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걸 공연까지 끌고온 컨셉이었습니다.
다른 캐릭터의 캐릭터송을 어레인지해서 부르는 무대도 좋았지만, 쿨/큐트/패션 타입별 곡을 교차한다던가 전혀 다른 이미지의 곡을 부른다던가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는 느낌.
1년 전 라이브뷰잉 감상 당시의 사람들 반응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저는 오히려 그때보단 지금에 와서야 더 놀라워 졌지만; 아무튼 여전히 재밌고 흥미로운 시간이네요.
그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건 역시 'Neo Beautiful Pain'.
뭐 엄밀히 따지만 CD 음원과 공연 무대의 인상이 180도 다른 곡을 고른 것이고, 리듬게임 내 곡을 중심으론 다른 곡들 무대도 참 좋았습니다.
게임 플레이 중에 이미지가 바뀐 Take me☆Take you 라던가, 당시엔 왜이렇게 관심이 없었을까 싶기까지 한 銀のイルカと熱い風 라던가.
With Love, あんきら!?狂騒曲, 生存本能ヴァルキュリア 같은 경우도 그 1년 사이 인상이 꽤 많이 변했네요.
더 높은 난이도를 플레이하려면 아무래도 곡을 진득하게(?) 들어야 하기에, 단순히 음원을 듣기만 할때와는 다른 감상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느낌이네요.
하지만 최근 6th의 라이브의 라이브뷰잉을 보고 나니, 새삼 이 5th 라이브 때의 중간 MC타임이 참 좋았다는게 다시금 와닿았습니다.
당시에는 4 ~ 5곡 무대 후 앞서 부른 곡들의 출연진을 모아놓고 5 ~ 7분가량 짤막히 코멘트를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딱히 파트가 나뉘어져 있었던건 아니지만, 그렇게 중간중간 출연진과 관객 모두 쉬는 시간을 가지며 무대에 대한 감상이나 생각들을 듣는 느낌이었네요.
물론 관객은 쉬지만 출연진은 무대 위이니 하고싶은 말을 다 못할 가능성은 높겠지만,
흔히들 지금처럼 라이브 블루레이까지 오면 시간이 너무 지나가 깊은 감상을 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보니 말이죠.
차라리 이렇게 바로 듣는게 더 개운하달까, 약간은 '무대 직후 바로 무대 해설을 듣는' 느낌도 들어서 기쁘더군요.
4. 공연 자체 이야기(DAY2)
처음 라이브뷰잉 보던 날도 '전날의 흥미진진함이 채 식기도 전에' 다음날 공연 시간을 맞았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도 알수없는 기대감 같은게 부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둘째날에 얼굴을 아는 출연진이 더 많기도 했습니다만, 돌아보면 부른 곡도 먼저 언급한 리듬게임과 관련된 곡이 많았죠.
덕분에 1년 전 뷰잉에서도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이번 주말에 열리는 6th 돔 공연에 가자고 마음먹게 된 계기이기도 하죠.
처음 본 1년 전과 다른 점이라면, DAY1과 비슷하게 그 사이 게임 플레이 혹은 다른 계기로 관심을 가지게 된 곡이나 출연진이 더 늘었다는것 정도일까요.
참고로 이날 셋리스트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5thLIVE TOUR Serendipity Parade!!! SSA公演2日目 by アイマスDB
사이트 정책상 항상 링크만을 첨부하고 있습니다.
이날 제일 기억에 남는 무대를 꼽으라면 다시 본 지금도 역시 이 무대네요. Treasure☆.
당시엔 디지털 음원 발매가 안된 상태였고(CD만 발매), 저는 디지털 음원 구입을 우선하고 있기에 풀버전을 이날 처음 접했었습니다.
하지만 공연 끝나고 얼마 안되어서 결국 CD를 구입했습니다. 몇 안되는 CD 산 데레스테 악곡 중 하나네요.
아, 물론 글 적는 지금 시점으론 디지털 음원이 발매되어 나머지 다 샀지만요.
신데렐라걸즈답지 않은(?) 장대한 악곡도 그렇지만, 가사의 내용도 참 좋아합니다. 약간 뮤지컬 풍이랄지 신데렐라걸즈에서 쉽게 보기 힘든 형식의 무대이기도 하구요.
그런것치곤 MASTER 풀콤이 힘들어 슬프네요. 지나가는 이야기지만..(...)
그리고 둘째날 역시 DJ피냐가 재밌는 메들리를 많이 들려줬습니다.
다시 보니 뉴제네 세명이 부르는 Trancing Pulse 라던가, 쿨 타입 멤버들이 불렀던 明日また会えるよね 는 개인적인 존재감이 엄청났네요.
물론 다른 곡들도 흥미로웠습니다만.
이 무대는 5th 당시의 컨셉 때문에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또 이런 기회가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최소한 이번 주말의 6th 라이브는 힘들것 같은데..
앞으로 7주년 8주년 이어지면서 다시 이런 기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새삼 그런 생각도 들던 즐거운 20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라이브뷰잉을 본 1년 전과 지금은 출연진의 배경지식도 꽤(?) 차이가 나는데, 개인적인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이이다 유코(飯田友子)의 존재겠네요.
계기는 어째선지 최근에 있었던 신데렐라걸즈 뷰잉(11/10)으로 늦다면 꽤 늦습니다만, 계기란게 대개 그렇지만 참 사소합니다.
이번 주말에 갈 나고야 공연에는 출연하지 않으니 직접 보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것 같습니다만,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할까요.
그 외에도 Nocturne, つぼみ, ∀NSWER, Jet to the Future, サマカニ!! 등등.. 후반에 우수수 이어진 데레스테 악곡 관련 무대들이 참 반가웠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봐도 좋았네요.
그리고 DAY1도 그랬지만, 마지막은 이렇게 약 7분 가량의 스탭롤을 별도 m2ts로 만들어 붙혀 놓았습니다. 전반부 BGM에 5th 라이브의 테마송도 쓰고 말이죠.
별 코멘트 없이 깔끔하게 음원만 들어있어서 여차하면 추출해 쓰기도 좋을것 같습니다. 원래 이 음원은 아소비스토어 선행 구입 특전 CD에 수록되어 있죠.
근데 역시 한국에서 사려면 좀 성가신 곳이라.. 면세도 힘들고 배송비도 엄청나게 치솟고.
아쉬움은 달랠 수 있을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참고로 이 스탭롤에는 저렇게 다양한 공연 전후 사진들이 담겨있습니다.
저는 습관적으로 끝까지 봅니다만, 평소 넘어가셨던 분들은 'BGM 붙은 사진첩' 본다는 느낌으로 한번 보시길.
5. 음성 특전(DAY1, DAY2)
양일 본편에는 출연진들이 파트를 나눠가며 녹음한 오디오 코멘터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각 출연진들은 자신과 관련 있는 곡이 1개 이상은 포함된 부분에 배정을 받았더군요.
덕분에 시간이 좀 지났다고는 해도 당시 이야기들을 관련자가 아닌 출연진이 와서 코멘트할때보다는 알차게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출연진이 완전히 바뀌다 보니 아무래도 4시간 20분에 달하는 본편 내내 집중력을 갖고 듣기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아무래도 당시 무대에 출연한 출연진 위주로 배정이 된 모양이라, 입담 좋은 사람을 한명씩 끼워넣는다거나 하는건 힘들테니까요.
실제 들으면서도 그 편차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던 참입니다. 어쩔수는 없겠지만요.
DAY1
a. 쿠로사와 토모요(黒沢ともよ), 이가라시 히로미(五十嵐裕美), 타치바나 리카(立花理香), 우에사카 스미레(上坂すみれ)
- 코멘터리 파트: 인트로 ~ 자기소개
b. 나카시마 유키(中島由貴), 닛타 히요리(新田ひより), 카야마 미사(嘉山未紗), 하라다 히토미(原田ひとみ)
- 코멘터리 파트: アップルパイ・プリンセス ~ MC
c. 토마루 치요(都丸ちよ), 오오츠보 유카(大坪由佳), 후지타 아카네(藤田茜), 타자와 마스미(田澤茉純)
- 코멘터리 파트: Kawaii make MY day! ~ MC
d. 미아케 마리에(三宅麻理恵), 타카다 유우키(高田憂希), 하나모리 유미리(花守ゆみり), 와키 아즈미(和氣あず未)
- 코멘터리 파트: キミのそばでずっと ~ MC
e. 스자키 아야(洲崎綾), 마키노 유이(牧野由依), 오오사키 치요(桜咲千依), 모리노 마코(杜野まこ)
- 코멘터리 파트: Bloody Festa ~ MC
f. 마츠이 에리코(松井恵理子), 시모지 시노(下地紫野), 타카하시 카린(高橋花林), 키무라 쥬리(木村珠莉), 하루세 나츠미(春瀬なつみ)
- 코멘터리 파트: Serendipity Medley!!!
g. 타카모리 나츠미(高森奈津美), 사토 아미나(佐藤亜美菜), 하라다 사야카(原田彩楓), 노구치 유리(のぐちゆり), 마츠자키 레이(松嵜麗)
- 코멘터리 파트: Take me☆Take you ~ 夕映えプレゼント (관객 앵콜 선창 전)
h. 쿠로사와 토모요(黒沢ともよ), 이가라시 히로미(五十嵐裕美), 타치바나 리카(立花理香), 우에사카 스미레(上坂すみれ)
- 코멘터리 파트: 앵콜곡 전 치히로씨 등장 ~ 출연진 인사
첫날은 개인적으로 e 이후에서야 좀 집중력 갖고 들을만 했다는 인상이었네요. 뭔가 재미없었던건 아닌데 귀에 잘 안들어온다고 해야 하나.. 그랬던 느낌.
대체로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 반 자세하게 기억하는 사람 반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해당 곡이 캐스팅 후 첫 곡 혹은 첫 유닛곡인 경우와 같이 특별한 이유가 있으면 꽤 구체적으로 기억하더군요.
이제서야 첫 출연을 하게 된 하라다 히토미의 무대 이야기나 e 타임에 살짝 불타오른 '캐릭터성 재현' 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네요.
후자의 경우는 '무대에서 어떻게 자신의 담당 캐릭터에 대한 캐릭터성을 드러낼 것인가' 에 대한 내용입니다.
해가 지날수록 신데렐라걸즈의 출연진이 많아져, 이렇게라도 드러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을 것 같다는 불안감 같은게 들더라- 뭐 그런 이야기 흐름이었네요.
DAY2
i. 이이다 유코(飯田友子), 아이하라 코토미(藍原ことみ), 스즈키 에리(鈴木絵理), 하라 유우코(原優子), 마츠다 사츠미(松田颯水)
- 코멘터리 파트: 인트로 ~ 자기소개
j. 야마모토 노조미(山本希望), 타카노 아사미(髙野麻美), 아카사키 치나츠(赤﨑千夏), 하루노 나나미(春野ななみ)
- 코멘터리 파트: 熱血乙女A ~ MC
k. 루틴(ルゥ・ティン), 오오조라 나오미(大空直美), 아오키 루리코(青木瑠璃子), 다테 아리사(伊達朱里紗)
- 코멘터리 파트: 輝く世界の魔法 ~ MC
l. 타케타츠 아야나(竹達彩奈), 아사이 아야카(朝井彩加), 테루이 하루카(照井春佳), 아오키 시키(青木志貴)
- 코멘터리 파트: Near to You ~ MC
m. 후쿠하라 아야카(福原綾香), 이마이 아사카(今井麻夏), 치스가 하루카(千菅春香), 요시무라 하루카(佳村はるか)
- 코멘터리 파트: We're the friends! ~ MC
n. 야스노 키요노(安野希世乃), 카네코 마유미(金子真由美), 타네자키 아츠미(種﨑敦美), 나가시마 미나(長島光那), 하라 사유리(原紗友里)
- 코멘터리 파트: Serendipity Medley!!! ~ MC
o. 토야마 나오(東山奈央), 오오하시 아야카(大橋彩香), 츠다 미나미(津田美波), 무라나 토모(村中知), 카네코 유우키(金子有希)
- 코멘터리 파트: ∀NSWER ~ 夢色ハーモニー (앵콜 선창 전)
p. 이이다 유코(飯田友子), 아이하라 코토미(藍原ことみ), 스즈키 에리(鈴木絵理), 하라 유우코(原優子), 마츠다 사츠미(松田颯水)
- 코멘터리 파트: 앵콜곡 전 치히로씨 등장 ~ 출연진 인사
둘째날 출연진에 아는 사람이 조금 더 많았고, 말 잘한다는 인상의 출연진도 많았다는 인상이라 첫째날보다는 더 귀에 잘 들어온것 같습니다.
신데렐라걸즈 초기 라이브에 출연한 적이 있는 출연진은 그때와의 비교를 하기도 하고 말이죠.
점점 안무량이 늘어난다- 라던가 의상 이런 부분이 달라지는것 같다- 정도 이야기가 나왔던게 기억에 남네요. n 때였던가.
그런것치고 맨 처음과 맨 끝을 담당한 팀은 라디오마냥 프리 토크를 해버린것 같지만(...)
친한 구성원이라 그런지 그 잡담같은 토크 안에서도 공연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대단하다 생각했었습니다.
이 무대 준비하는데 유닛 구성원들끼리 이런이런걸 했다- 라던가, 여기서 연습했다- 라던가 집에서 어떻게 연습했다- 라단거.
사실 처음과 마지막은 곡 조금 빼면 MC니 이거 보면서 코멘트하긴 좀 애매했겠지요.
다 들을 자신 없으시면 하다못해 해당 무대 혹은 해당 파트(4 ~ 5곡 + MC) 의 코멘터리라도 골라 들어보시길.
의외로 재밌는 내용을 찾아낼 수 있으실지도 모릅니다.
끝으로 살짝 불만을 언급하자면, 볼륨의 비율?
본편 볼륨이 5%쯤 더 작아지고, 코멘터리 볼륨이 5% 높아지던가, 현재의 본편 볼륨을 유지한다면 코멘터리 볼륨이 8%는 커졌어야 했다고 생각.
출연진들 코멘터리 볼륨이 은근 작아서, 본편 볼륨에 묻히는 부분도 정말 간혹이지만 있었습니다.
본편이 시작되고 곡의 인트로가 지나간 뒤에 코멘터리가 시작되는 타이밍상 배려 같은건 참 좋았지만 말이죠.
근본적으로 볼륨 배정이 실패한 느낌이 있었네요.
6. 영상 품질 및 수록 음향(DAY1, DAY2)
영상, 음향 순으로 언급하겠습니다. 우선 영상부터.
제가 직전에 봤던 2015년의 2nd 라이브 블루레이때 워낙 충격을 받아서 그런지, 일단 '이정도면 괜찮네'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최소한 암부에 노이즈가 들끓고 조명이 모두 켜진 장면임에도 선명도가 월등히 떨어지진 않으니까요.
다만, 조금 구체적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5% 정도 비트레이트가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론 충분한 조도가 확보된 장면의 영상 만족도가 더 높은데, 조도에 관계없이 노이즈가 비슷하다는 인상이라 이번 디스크는 조도가 낮은 쪽의 만족도가 7% 정도 높다는 인상.
조도가 낮은 쪽의 영상이 조금 더 깔끔하게 보입니다, 노이즈 정도가 비슷하니까.
물론 메인 스테이지를 정면에서 잡는, 일반적으로 가장 품질 좋은 카메라가 배치되는 구도까지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출연진 한명, 특정 출연진의 상체 수준까지 클로즈업하는 카메라들 영상은 은근히 자잘한 노이즈와 5% 정도 윤곽선이 선명하지 않은 묘한 영상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카메라 다섯대 중 두대 정도의 느낌이었달까요.
분명 좋은 영상을 잡아주는 카메라도 있었지만, 아닌쪽도 적지 않게 눈에 들어오다 보니 전체적으로 묘한 이미지가 되는 그런 인상.
이 영상은 2017년 중순에 촬영됐습니다만, 이미지로는 2016년 정도에 촬영됐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한 출연진의 손목 수준까지 클로즈업될 경우 색수차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고 말이죠.
먼저 적었듯 순전히 노이즈 정도에 따른 인상이지만, 이렇게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된 영상이 깨끗하게 '보인다'는 인상은 꾸준히 들었구요.
이게 다행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네요.
할당된 비트레이트가 바닥을 보였던 대표적 영상 하면 역시 이때를 꼽고 싶군요.
우사밍의 무대는 항상 화려한 그래픽을 동원한 영상이 LED 전광판에 흐릅니다. 좋은 의미로 카오스를 선사해 주죠.
그리고 그런 LED 전광판과 출연진이 함께 잡히면 항상 출연진의 형상이 패배합니다. 깍두기가 생기고 온 세상이 무너지죠.
여기서 조금만 더 비트레이트가 할당됐다면- 싶은게 감상 당시의 심정. 이게 라이브뷰잉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전 지금 블루레이를 보고 있단 말이죠.
그래도 3년 전 라이브 블루레이보다는 많이 나아졌다는 인상이지만... 글쎄요, 비교대상이 저쪽이면 이게 다행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먼저 언급한 비트레이트 부족과 통하는 면이 있기는 하지요.
하지만 이 부분은 특히 비트레이트가 더 할당되어야 했을텐데 왜 이렇게 인코딩됐나 싶은게 감상 당시나 글 적는 지금의 의문입니다.
DAY1. 상단이 DISK1, 하단이 DISK2.
DISK1
평균 비디오 비트레이트는 29730 kbps, 1080i. 2시간 16분짜리 본편은 38.7GB의 m2ts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디오는 2ch LPCM 48kHz 24bit, 5.1ch DTS HD MA가 본편용으로 사용됐고, 2ch LPCM 48kHz 16bit로 출연진 오디오 코멘터리를 담았습니다.
그 외 자막은 수록되어 있지 않네요.
DISK2
평균 비디오 비트레이트는 29607 kbps, 1080i. 2시간 6분 40초짜리 본편은 33.7GB, 2.02GB(약 7분짜리 스탭롤) m2ts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디오는 2ch LPCM 48kHz 24bit, 5.1ch DTS HD MA가 본편용으로 사용됐고, 2ch LPCM 48kHz 16bit로 출연진 오디오 코멘터리를 담았습니다.
그 외 자막은 수록되어 있지 않네요.
DAY2. 상단이 DISK1, 하단이 DISK2.
DISK1
평균 비디오 비트레이트는 29974 kbps, 1080i. 2시간 10분 17초짜리 본편은 37.3GB의 m2ts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디오는 2ch LPCM 48kHz 24bit, 5.1ch DTS HD MA가 본편용으로 사용됐고, 2ch LPCM 48kHz 16bit로 출연진 오디오 코멘터리를 담았습니다.
그 외 자막은 수록되어 있지 않네요.
DISK2
평균 비디오 비트레이트는 29835 kbps, 1080i. 2시간 4분 57초짜리 본편은 33.6GB, 1.91GB(약 7분짜리 스탭롤) m2ts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디오는 2ch LPCM 48kHz 24bit, 5.1ch DTS HD MA가 본편용으로 사용됐고, 2ch LPCM 48kHz 16bit로 출연진 오디오 코멘터리를 담았습니다.
그 외 자막은 수록되어 있지 않네요.
차트를 보면 의외로 파형만 가지고는 라이브 파트인지 토크 파트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습니다.
움직임의 차이 때문인지 평탄한 부분이 라이브 파트고 변동폭이 큰 부분이 MC 파트입니다만, 먼저 언급한 우사밍의 무대도 그렇고 '왜 여기까지 평탄한거야' 싶은 부분도 꽤 보인다는 인상이네요.
기준을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듀얼레이어 수록 기준을 맞춰야 하긴 했겠습니다만.
다음은 음향.
우선 감상은 2ch LPCM으로만 진행했습니다.
공연장 특유의 저음이 약하게 깔려있는건 어쩔 수 없다 치고, 음향은 좋은 의미로 많이 발전했다는 인상(먼저 언급중인 3년 전 2nd 공연과 비교해)
직전에 봤을 때엔 영상과의 위화감이 꽤 컸습니다. 관객의 소리가 컷 당했다는 느낌이 든 부분도 많았고.
이제는 제가 그 위화감에 적응한건지, 위화감이 덜 들게 만드는 노하우가 생긴건지 위화감도 거의 느껴지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건 이동식 무대에서의 소리.
어느 라이브 블루레이던 이동식 무대에서는 출연진의 마이크에까지 관객 소리가 섞여 약간 지저분한 소리가 들리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타이틀에는 관객 소리는 메인 스테이지에서와 마찬가지의 비율로 넣어 놓고, 출연진쪽 마이크로 들어온 관객 소리는 깔끔하게 다 잘라놨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려면 많은 대역을 잘라내야 하기에 메인 스테이지 공연때보단 보컬음의 라이브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이런 방법도 있구나' 싶어서 뭔가.. 새로운 해결책? 중 하나를 본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출연진 만큼의 존재감으로 녹아있는 현장의 관객 소리가, 항상 '아이돌마스터 라이브 블루레이' 임을 각인시켜 줍니다.
단순히 무대 소리(출연진 보컬음, 반주음) 대비 볼륨으로 봐도.
이제 음향적으로도 많이 안정적이게 된것 같네요.
5.1ch 쪽은 기회 되면 여기에 추가하겠습니다. 기회가 금방 올것 같진 않지만요.
7. 메뉴 구성(DISK5, DISK6)
영상특전 디스크들은 모두 재생을 시작하면 제작사 로고와 주의사항이 나온 뒤 최상위 메뉴가 표시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주요 컨텐츠인 백스테이지 영상에는 나눠진 챕터가 없고(mpls에 없음), 다른 영상특전들도 챕터가 아닌 곡 선택에 선택권을 준 형태라 선택지는 많네요.
참고로 재생중 팝업메뉴는 없습니다. 재생중 메뉴 선택버튼을 누르면 최상위 메뉴로 돌아옵니다.
8. 본편(DISK5, DISK6)
두 영상특전 디스크에는 DISK5 - DAY1, DISK6 - DAY2 관련 영상들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내용은 다릅니다만, 컨텐츠 종류로만 분류하자면 백스테이지(메이킹필름), 멀티앵글, 비주얼 매직 세가지가 동일하게 들어있는 모양새네요.
언급한 순서대로 보시겠습니다.
우선 백스테이지 영상.
Day1은 1:03:14, Day2는 1:04:09 로 꽤 긴편입니다.
물론 본편은 4시간 20분 정도지만, 비슷한 길이의 다른 라이브 블루레이와 비교해도 짧은 편은 아니라는 인상.
근데 이게 또 편집 방법도 신선합니다.
초반에 리허설 모습과 공연장 내외부의 관객 모습을 조금 보여준 뒤, 본편부터는 공연의 흐름별로 무대 뒤 영상을 푸네요.
본편 영상과 백스테이지 영상을 교차 편집하여 계속 이어지는 느낌을 줍니다.
이 무대가 진행되고 있던 동안의 스테이지 아래는 어땠고, 이 무대가 시작되기 전 출연진의 모습은 어땠고- 같은 느낌.
덕분에 정말 눈에 쉽게 들어오더군요.
개인적으론 메이킹 필름에 본편 영상을 쓰는걸 낭비라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그 똑같은 영상 보여줄 시간에 백스테이지 영상을 더 넣어줘' 정도의?
하지만 이정도 편집이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는 느낌이네요.
본편 영상과 백스테이지 영상이 교차 편집될 때, 음향도 맞춰서 바뀌는게 더 신선한 느낌. 마치 현실과 꿈의 세계를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랄까.
메이킹 필름 중간중간에 의외로 관객들 모습이 들어가 있는 점도 재밌는 부분.
당연하다면 당연한데, 아무리 그래도 메이킹 필름 카메라가 본편 공연중 모습을 담을 때에 객석에 있는 관객을 뻔히 쳐다보듯 담은 영상을 싣는건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공식에서 관찰한 관객의 모습' 같은 느낌이었달까.
개인적으로는 이런 출연진, 현장의 모습에 더해 무대장치적인 내용도 더해졌으면 좋았겠지만, 세간의 수요(?)와는 맞지 않았겠지요.
어쨌든 전 이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참고로 공연 전, 후에 있었던 일들도 영상으로써 담겨있습니다.
치히로씨의 만담 같았던 시간들.
멀티앵글.
수록곡은 아래와 같습니다.
DISK5(DAY1)
Yes! Party time!!, Sweet Witches' Night ~6人目はだぁれ~, 銀のイルカと熱い風, ハイファイ☆デイズ
DISK6(DAY2)
Shine!!!, Treasure☆, Tulip, 純情Midnight伝説, サマカニ!!
3년 전 2nd 라이브 블루레이 볼때처럼 쉬운 비교를 위해 수록된 모든 영상을 한 타임으로 붙혀봤는데, 의외로 위 4번처럼 다 묶어놓은 영상이 세트로 들어있더군요.
저처럼 비교 목적이 아니신 분들도 평범히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같은 순간을 여러 각도로 볼 수 있다는건 의외로 재밌더군요.
특히 출연진과 카메라가 많은 이런 대형 라이브일수록 더더욱.
이게 먼저 본 이미지 4번에 해당하는 영상입니다. 블루레이 메뉴에서는 Tri-VIEW 를 선택하면 감상하실 수 있구요.
참고로 위쪽 영상은 본편이고, 아래 오른쪽은 원경 위주로 잡습니다.
결국 다른 화면이란건 아래 왼쪽 정도입니다만, 그래도 중복된 영상이 눈에 띄게 적어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같은 순간을 여러 각도로 보거나, 같은 순간에 노래를 부르는 다른 출연진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복된 장면이 없진 않은데, 주로 원경이 겹치더군요. 정말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중복 장면이 거의 없습니다.
참고로 영상 품질은 본편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혹여나 기대 마시고 재미 위주로 보시길.
비주얼 매직.
수록곡은 아래와 같습니다.
DISK5(Day1) - Flip Flop, メルヘン∞メタモルフォーゼ!
DISK6(Day2) - SUPERLOVE☆, PANDEMIC ALONE
단순히 라이브 영상에 특수효과를 추가한 영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순히 특수효과가 입혀진 형태일수도 있고, 라이브 영상이 가공된 형태일수도 있고.
위 이미지는 언제나 가장 잘 어울릴 수밖에 없는 우사밍의 곡, メルヘン∞メタモルフォーゼ! 의 한 장면입니다.
이 곡의 이미지가 워낙 세서 다른 곡들은 밋밋하다는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관심 있으면 둘러보시길.
참고로 영상 자체는 본편과 똑같은 그것을 사용합니다만, 특수효과가 추가되어 영상품질 저하는 피할 수 없습니다.
이를 감안해서 이쪽도 역시 재미로만 보시길.
이번 글은 여기까지.
지난 토요일(11/24) 오후부터 어제(11/28)까지 5일에 걸쳐 본편 1일차/2일차, 영상특전, 본편 코멘터리 1일차/2일차 인 나름의 대장정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당시 신데렐라걸즈 모바게 한국 런칭으로 성사된 2nd 이후 작년(2017)까지 라이브뷰잉도 끊기고, 저도 먼저 언급한 이유로 라이브 블루레이 구입을 안했고.
3년이란 역시 긴 시간인가봅니다.
라이브뷰잉 당시에도 재밌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 그 사이 소소하게 배경지식이 늘어 더 즐거웠네요.
5일이나 들인 보람은 있는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당장 내일 출국이니, 다음주까지는 임시저장한 글들을 이틀에 한번씩 풀겠습니다.
그럼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
- 플레이어: kakaoTV 팟플레이어, m2ts 재생. [디인터레이스: H/W 디인터레이스(방법, 필드 모두 자동) 이외 불필요 옵션 OFF 혹은 자동]
- 이외 사항은 덧글 등으로 문의 바랍니다. 작성 후 1개월 이상 경과한 경우 당시의 감상환경 중 현재 유지중이지 않은 것은 기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