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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이벤트 - 6. 3일차-1 : 유나이티드 시네마 오다이바, 신주쿠 마루이 아넥스(나노하), 택시타고 여기저기(잊어버린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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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이벤트 - 8. 4일차-1 : 잔잔한 내일로부터 성지순례 1 - 쿠마노시역 출발 ~ 니키시마
이것저것 이벤트 - 9. 4일차-2 : 잔잔한 내일로부터 성지순례 2 - 니키시마 출발 ~ 아타시카역 일대
이것저것 이벤트 - 10. 4일차-3 : 잔잔한 내일로부터 성지순례 3 - 아타시카역 출발 ~ 오니가죠 ~ 쿠마노시역, 숙소복귀
이것저것 이벤트 - 11. 5일차-1 : 쿠마노시역, 오쿠이세 휴게소(상행), 메이테츠 버스센터(나고야역), 코메다 커피 ESCA점
이것저것 이벤트 - 12. 5일차-2 : 나고야역, 츄부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여행경비 및 느낀점
이것저것 이벤트 - 13. 1,2일차 숙소 : 소테츠 프레사인 신바시 카라스모리구치점 <--- 이번 이야기
이것저것 이벤트 - 14. 3,4일차 숙소 : 비즈니스 호텔 히라타니
이것저것 이벤트 - 15. 구입물품 정리 : 식품, 음반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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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여행기 본편이 끝난 뒤 정리하는 묵은 숙소에 대한 글.
이번 여정은 도쿄 도심(신바시)과 지방(미에현 쿠마노시) 에서 한번씩 묵었던지라 이 글과 이 다음 글의 온도차가 좀 있을것도 같네요.
아무튼 신바시 주변에 체류할때는 소테츠 프레사인 신바시 카라스모리구치점[相鉄フレッサイン新橋烏森口, 홈페이지, 구글지도]을 이용했습니다.
소테츠 프레사인 체인은 근래 몇년 사이 이용빈도가 늘었는데, 특징 중 하나로 '역 근처 5분 이내'라는 입지를 꼽고 있기도 해서 일단 접근성이 좋습니다.
그 외 자세한건 아래 본문 시작하면 정리해야겠네요.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26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3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본격적으로 본문을 시작하기에 앞서, 예약관련 사항들을 밝혀두겠습니다.
2024.10.16(수) 에 예약했고 체크인은 2025.01.24(금) 이었으니 약 3개월 전 예약이었네요.
당시엔 최저가 싱글 메인으로 고르다 보니 못봤었지만, 도쿄타워 티켓이 특전으로 따라오는 플랜이었구요.
[도쿄타워 티켓 플랜 조식 없음] 금연 싱글.
가격은 1/24(금) 16,000엔, 1/25(토) 20,000엔 도합 36,000엔에서 회원할인 15%(5,400엔분), 남아있던 생일쿠폰(7월 생일임) 1,000엔 적용되어 현지에서는 29,600엔 결제했습니다.
근래 1년 사이 도쿄에선 괜찮게 묵을만한 호텔들 1박에 2만엔씩 하는게 너무 흔해져서, 이게 안 비싸게 느껴지네요.
이런것도 비싸다 하면 토요코인이 그나마 가성비일텐데 예약이 꽤 힘들어졌다고 들었고.
여기에 덧붙히고 싶은건 소테츠 체인 호텔의 회원 특전(무료등록).
일단 체크인시에 음료(물이나 차 등 페트병 음료) 가 제공됩니다. 나가면 물마시는것도 다 돈인데 항상 유용했네요.
또, 1박당 500엔 환산으로 체크아웃시 현금이 반환됩니다.
다만 이 캐시백은 2026년 3월까지고 그 이후로는 없어지는데[공지사항] 아직 1년정도 남았으니까요. 참고를.
위치는 이렇습니다.
제가 어느정도 동선 고려해서 잡기도 했지만, 당시 주요 활동처였던 오다이바나 신주쿠쪽 모두 불편하지 않게 이동했네요.
여기서부터는 묵었을 당시 이야기입니다.
간만에 나리타에 내리는 여정이었어서, 도쿄역까지 리무진 버스 타고 도착한게 밤 9시경.
날도 안덥겠다 조금 무리하면 걸어갈만도 한데(25 ~ 30분 소요), 당시 여정이 반차 후 퇴근길이어서 지쳤었고, 20인치 캐리어도 있고, 비도 오락가락 해서 포기하고 지하철 두정거장 이동.
먼저도 언급했지만 역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가 호텔 체인이 내세우는 장점이기도 해서, 조금만 골목을 지나면 호텔이 나왔습니다.
주변의 유흥가는 전형적인 금요일 밤이더군요. 2025년 되고 한달쯤 지났지만 어쨌든 신년이 되고 맞는 첫 월말이고.
그렇게 밤 9시 반쯤 호텔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조금 나중에 깨달았는데, 로손이 호텔 입구가 있는쪽 길과 반대편쪽 길 두군데에 출입구가 있더군요.
특정 브랜드의 편의점에 가셔야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티켓 발권이라던가) 그런거 아니면 무조건 가까운게 최고죠.
그런 의미에선 접근성이 좋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간 되시면 호텔 주변을 한번 둘러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저처럼 안되시려면체크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단지 당시에 기억나는게, 담당했던 분이 딱 봐도 어려보였습니다. 입사한지 얼마 안되신것 같던.
이 호텔 체인의 경우, 체크인시 회원 QR코드를 인식시켜야 특전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숙박자 입장에선 이 QR 체크인이 나름 중요한데.. 그걸 제가 물어보기 전까지 안한다거나.
제쪽에서 시스템을 알고 있는 덕분에 별 피해는 없었지만, 4월도 아닌데 신입이 계셨네 했던게 당시 생각.
체크인시의 음료는 녹차를 받았습니다. 룸키는 카드키.
일부 (최신)점포는 호텔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 자체를 키로 쓸 수도 있는데, 전에 딱 한번 써보고(단말 체크인이었음) 이후론 좀처럼 못 만나고 있네요. 이것도 나름 편했는데.
아직 잃어버린 적은 없지만 외출할때의 키 관리도 신경쓰이니까요.
같이 받았던 도쿄타워 입장 티켓.
당시엔 도쿄타워 티켓이 포함된 플랜이라는 인식이 없었어서 '이게 왜 오지' 라는 느낌이었지만(...)
특별한 경우 아니면 방 타입(=가격) 과 조식 여부 정도만 체크하다 보니 이런 디테일한걸 못챙긴게 조금 아쉬웠죠.
다행히 2025.12월까지가 유효기간이라 그 사이에 갈 일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보니까 요즘 콜라보 자주 하던데 말이죠.
방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룸키가 카드키면 엘리베이터 아래 카드리더에 찍어야 묵는 층의 버튼이 눌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도 그렇습니다.
언제나처럼 올라가는 동안 엘리베이터를 둘러보다 발견한 레스토랑 할인 안내.
보통은 여기에 호텔 기본사항, 조식, 층별 편의시설(전자레인지, 제빙기, 세탁실 등) 같은게 안내되곤 하죠.
저는 계절 관계없이 텀블러를 가지고 다녀서 제빙기 위치는 좀 찾게 되더군요.
묵을 층에 올라왔습니다.
바닥에 카펫이 깔려있어서, 사람들이 요란하게 떠들지 않는 이상 소음은 많이 줄더군요.
제 캐리어도 그렇긴 한데 카펫이 아니면 이런 캐리어 바퀴 소음이 그대로 울려퍼지니까요.
물론 규정상 호텔 문이 완전히 밀폐되진 않아서(아래쪽에 1Cm 정도 공간이 있음) 밖에서 시끄러우면 속수무책이긴 합니다.
경험상 90% 이상 외국인 3명 이상 무리.
방 도착.
위치가 엘리베이터 로비 바로 앞이라 조금 부담스럽긴 했는데, 다행히 걱정만큼의 불편은 없었던 듯.
들어가본 방은 이런 느낌입니다.
당시엔 입구쪽에 제 20인치 캐리어를 펼쳤었는데, 좌우 틈이 거의 없었구요.
저녁을 편의점에서 사온 과일이나 빵으로 먹다 보니 책상에도 곧잘 앉았는데 그때도 별로 여유롭지 않게 느껴졌고.
실제론 아닐지 몰라도 이런 소소한 경험 때문에 전체적으론 공간이 여유있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뭔가 가구가 잘못 놓이거나 한것도 아니니 그냥 좁은거라고 봐야겠지요.
이건 체크아웃하는 날에 찍은 것. 해가 잘 들어옵니다.
침대 머리맡에 콘센트나 조명 스위치가 있어서 누워있을때 편하구요.
요즘 왠만한 곳들은 이런 부분에 신경쓰는것 같지만요.
조금 떨어져있긴 하지만 욕실 스위치 옆에 냉난방 조절기도 있습니다.
근데 오히려 화장실의 경우는 (특히 욕탕 부분) 처음부터 여유롭게 잡는걸 기대 안하다 보니 의외로 쓸만하다 생각이 드는것 같기도 하고.
물론 현실은 성인남자 기준으로 샤워커튼 친 욕탕 안쪽이 여유있을 리 없습니다.
근데 화장실은 어디나 여유롭게 만드는건 거의 못본듯. 객실은 운좋으면 가구배치 최적화나 실제 공간이 넓을 가능성이라도 있는데..
개인적으론 바닥이 플라스틱?같이 넓은 판같이 되어있는게 아니라 타일이라 좋았습니다.
한편, 창밖은 별로 기대 안했는데 그래도 하늘은 보이네요.
보통 이런 건물숲 한가운데 숙소면 맞은편 건물 외벽이 보이지만 많아도 성공이죠.
전 나가기 전에 창문밖으로 날씨 교차체크해서 나름 좋았습니다.
맞은편 건물이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불 켜져있네 같은거 볼 수 있었던건 덤(?)
이건 텀블러에 넣을 얼음 가지러 내려갔을때의 모습.
호텔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편의시설이 층마다 있거나, 특정 층에 있거나(총 20층 건물 중 3, 8, 13층에 있거나 하는 식) 1층 로비에 있거나 하는데, 여기는 다행히 제가 묵은 층에 자판기, 제빙기 같은 편의시설이 있었습니다.
특정 층에 있는 타입이었던거고 우연히 제가 묵은 층에도 있었다는 것.
덕분에 텀블러의 얼음도 출발 직전에 뜨고 좋았네요. 보통 거리가 있으면 전날에 떠두거나 합니다(그래도 많이 녹지는 않음)
아무튼 아니라면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기본적인건 있습니다.
방에 있던 공기청정기 겸 가습기.
버튼 번역해서 보다보니 가습기능이 눈에 띄어 기기를 살펴보니 물통이 있더군요.
(사진에 잘 안보이는데 기기 오른쪽에서 위쪽에 움푹 들어간 부분이 가습기 물통 손잡이 수납부)
다만 전용 가습기보다 성능이 얼마나 나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별로 습도 차이가 없던데(..)
먼저 올린건 너무 창문과 평행한 각도 뿐이었는데 조금만 위쪽으로 시선을 틀면 이런 구도가 나옵니다. 나름 하늘 잘 보였어요.
문앞에 청소 괜찮다고 붙혀놓았더니 놓였던 교체 수건. 개인적으론 이게 편하더군요.
발견하고 바꾸고 나서 바로 내놓으면 거의 바로 가져가십니다.
어차피 일반적인 얼리 체크인 시간인 오후 3시 전까지는 보통 객실 청소 진행하실 거라.
당시엔 제가 목감기가 있었던데다(감기약 가져갔었음) 당시 날씨도 낮기온 10도 전후로 그닥 따뜻하진 않았던지라 끓인물과 찬물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미지근한 물을 만들어 가지고 다녔습니다.
텀블러도 예열만 잘 해두면 그 열기를 비교적 오래 가지고 있는지라(써모스 500ml 제품) 하루종일 잘 가지고 다녔네요.
혹자는 호텔 주전자를 의심하는 분들도 많지만 말입니다(양말 삶는다 하는 이야기) 저는 자주 쓰진 않는데 이렇게 쓸때는 쓰는 편.
마지막으로 인터넷 환경입니다.
이런식으로 동일한 SSID를 사용하고 있어서(아마 AP(공유기)는 방마다 있을듯) 쓰는 입장에선 단순해서 좋습니다.
그래도 내부적으로는 나눠져 있는 만큼 트래픽 관리도 괜찮을테고.
오른쪽이 5GHz 대역의 신호인데, 다행히 호텔 신호 말고는 별로 안보이지만 아닌 곳도 5GHz 대역까지 있으니 불편하지 않게 쓰겠지요.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는 So-net 이라는 소니 인터넷. 일본 상위 유선서비스 업자이니 숙박인원이 많더라도 걱정은 없지 싶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번 여정이 소소하게 사건사고가 많긴 했지만 방에서라도 잘 쉬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럼 이번주도 남은 글들 정리해서 들고오겠습니다.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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