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이벤트 - 15. 구입물품 정리 : 음반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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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이벤트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이것저것 이벤트 - 2. 1일차 : 인천국제공항, 나리타공항, 숙소 체크인

이것저것 이벤트 - 3. 오오하시 아야카 크리스마스 이벤트? ~어? 벌써 1월?? 망각의 아야타클로스~(2부)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이벤트 - 4. 2일차 : 잇페코페 신바시점(카레), 이이노홀, 숙소복귀

이것저것 이벤트 - 5. 마츠다 사츠미 후레아이 페스티벌 2025 낮부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이벤트 - 6. 3일차-1 : 유나이티드 시네마 오다이바, 신주쿠 마루이 아넥스(나노하), 택시타고 여기저기(잊어버린 것들)

이것저것 이벤트 - 7. 3일차-2 : 부디스트 홀, 도쿄역, 쿠마노시역, 숙소 체크인

이것저것 이벤트 - 8. 4일차-1 : 잔잔한 내일로부터 성지순례 1 - 쿠마노시역 출발 ~ 니키시마

이것저것 이벤트 - 9. 4일차-2 : 잔잔한 내일로부터 성지순례 2 - 니키시마 출발 ~ 아타시카역 일대

이것저것 이벤트 - 10. 4일차-3 : 잔잔한 내일로부터 성지순례 3 - 아타시카역 출발 ~ 오니가죠 ~ 쿠마노시역, 숙소복귀

이것저것 이벤트 - 11. 5일차-1 : 쿠마노시역, 오쿠이세 휴게소(상행), 메이테츠 버스센터(나고야역), 코메다 커피 ESCA점

이것저것 이벤트 - 12. 5일차-2 : 나고야역, 츄부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여행경비 및 느낀점

이것저것 이벤트 - 13. 1,2일차 숙소 : 소테츠 프레사인 신바시 카라스모리구치점

이것저것 이벤트 - 14. 3,4일차 숙소 : 비즈니스 호텔 히라타니

이것저것 이벤트 - 15. 구입물품 정리 : 음반 및 기타 <--- 이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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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해 1월 말 구정연휴 여행기가 끝나네요. 길었다...(...

이후에도 4월, 이번달(6월) 두번이 더 있어서 여행기는 좀 밀릴것 같지만 아무튼.

 

여행기 마지막은 언제나처럼 구입한 물건들 이야기.

가능하면 수하물 부치지 않기도 하고 굿즈 이외에는 뭘 잘 안 사오긴 합니다만, 그 굿즈라던가 말이죠.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23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계속 보시려면 각 항목을 클릭하시면 열립니다.

 

 

언급할 음반은 愛♡スクリ～ム！

2025.03월에 종영된, 러브라이브 출연진이 참가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처음 나온 곡이었습니다.

하지만 틱톡에서 천만 넘게 재생을 기록하다 결국 전 세계로 퍼져서 하나의 밈이 되었습니다.

풀버전 들어본 사람보다 '나니가스키~?' 부분을 아는 사람이 더 많을것 같긴 하지만.

 

이게 라디오가 끝난 3/28(금) 그 주 초 정도에 일어난 일이었는데, 제가 음반을 예약한건 2024.12.01, 발매는 2025.01.22 에 됐습니다.

제 일본 체류기간이 1/24(금) ~ 1/28(화) 이었기에 현지 편의점에 배송시켜두고 찾아온겁니다.

일본내 배송은 무료여서 싱글 비용인 1,650엔만 냈네요.

구입한게 라쿠텐 특전이 있는 버전이어서 라쿠텐 자체 할인은 적용 안됐습니다 (특전 없는 쪽만 할인이 적용됨)

 

편의점에서 받아온 패키지와 패키지를 뜯은 직후의 포장상태. 음반 한장인데 그래도 외관상 걱정은 안되게 포장되어 들어있습니다.

 

음반은 이런 모습.

많이들 그러지만 이 싱글도 올해 9월에 열리는 라이브 이벤트를 앞두고 시리얼을 넣기 위해(겸사겸사) 판매되었습니다.

지금 시점엔 이미 당선이 확인되서 정리가 됐지만, 나름 '러브라이브' 이름 붙은 이벤트인데 CD 한장으로 당선이 나왔으니 그저 다행.

이 동네는 보통 10장 단위로 사서 응모 넣는다고 들었습니다. 하스노소라 쪽은 모르겠고 슈퍼스타! Liella! 쪽은.

실제 자리는 티켓 발권해봐야 알 수 있지만 외국인 이름이라고 너무 장난을 치진 말았으면 (이플러스는 전적도 있고)

 

어쩌다 보니 워낙 유명해져서 요즘엔 음원 아니라도 들을일이 생깁니다만, CD도 있으니 슬슬(5개월쯤 지났지만) 리핑해서 듣고 싶기는 하네요.

최소한 9월 이벤트 가기 전에는 좀 들어야(?)

 

 

 

 

여기서는 아래 굿즈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 학원 아이돌마스터 로손 콜라보 클리어파일

-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극장판 제1장 상영 증정특전 - 캔뱃지

-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니텐고무

- 잔잔한 내일로부터 애니메이션 성지순례 관련 - 콜라보 토트백, 공식 굿즈, 쿠마노시 제작 성지순례 안내 팜플렛

 

차례대로 보시겠습니다.

 

학원 아이돌마스터(学園アイドルマスター) 로손 콜라보 상품 [당시 공지]

제가 방문한게 1/25(토) 였는데, 콜라보는 1/22(수) 부터였지만 이미 26일부터 품절되는 곳이 있는것 같던.

 

먼저 링크한 공지가 트위터 글인데, 로손 사이트 링크 들어가보면 날짜가 5월로 되어있습니다.

1월달에 이렇게 순식간에 품절되어서인지 최근 다시 했던 모양.

 

아무튼 그때 총 8가지 클리어파일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아직 학원 아이돌마스터를 제대로 플레이한 적은 없어서(DMM판 오픈하고 좀 하다가 다시 바빠서 멀어진) 당시 아는 캐릭터를 꼽았었네요.

 

캐릭터간 관련성을 트위터에서 굴러다니는 2차 창작으로만 배우긴 했는데, 총 8가지인 다른 클리어파일의 앞, 뒤에 배치된 캐릭터를 보면 그때 본 관련성으로 납득했달지 그렇습니다.

아무튼 타이밍 맞아서 재밌는걸 손에 넣었다는 인상. 클리어파일은 언제나 실사용한 적은 한번도 없는것 같지만 다들 그러시겠죠.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극장판 제1장(映画『ラブライブ！虹ヶ咲学園スクールアイドル同好会 完結編 第1章』) 의 입장 특전이었습니다 [안내정보]

원래는 개봉 5주차인 2024.10 첫째주 배포였지만, 어째선지 2024.12 초부터 재배포 대상이 되었고 제가 본 2025.01.26(일) 에도 이걸 주더군요.

 

근데 사실 개인적으론 고맙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2024년은 좀처럼 일본갈 일이 없었기에 2024.09월에 개봉한 작품을 2025.01.26 까지 극장에서 볼 수 있으리란 생각은 하지 못했기에.

심지어 3일 뒤인 1/29(수) 가 이 극장판 1장의 블루레이 발매일이었고.

 

보통 랜덤으로 사야할 때의 캔뱃지는 개인적인 뽑기운이 없어서 여차하면 살까말까 망설이는 레벨인데, 특전은 안심이네요(?)

물론 캐릭터별 출연 우위를 따지려는건 아니지만, 본편에서도 에마는 나름 존재감있게 나왔다고 생각하는지라 반갑기도 했습니다.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러버 마스코트 [판매공지]

 

바로 위의 극장판 감상한게 오다이바쪽 극장이었는데, 돌아가는 길에 린카이선 역에 가챠폰 기기가 설치된게 눈에 띄어 두개 돌렸었네요.

당시엔 바로 다음 배차 열차 타느라 열어보진 못했는데, 나중에 보니 중복 아니어서 안심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잔잔한 내일로부터(凪のあすから) 라고 하는 2013년 작품에 대한 상품입니다.

이번 여정에 여기의 성지인 일본 지역마을을 다녀왔었구요.

 

먼저 '해수 있습니다' 라는 팻말이 인쇄된 토트백.

제작은 성지순례지인 쿠마노시(熊野市) 지역 업체가 했지만, 당연히 애니메이션 공식과 콜라보한 제품이라 샀습니다 [첫 판매당시 공지]

 

개인이 하는 가게라 제작 수량에 한계도 있을거고, 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측면도 있겠지만 온라인 판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나온게 2024년이었는데 개인적으론 이제야 산다는 느낌 들었네요.

 

참고로 개당 2,750엔. 보통 일본쪽 라이브 참가하면 굿즈 토트백이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이정도 한다는 느낌이라.

구입을 망설일 정도의 가격은 아니었다는 인상. 특히나 온라인으로 살 수 없기도 하구요.

 

이쪽은 쿠마노시 관광안내소에서 팔았던 공식 상품들.

 

왼쪽은 거대 캔뱃지 1,100엔, 오른쪽 위가 포스트카드 세트(미우나) 330엔

오른쪽 아래는 미리 준비된 구글폼 설문을 하고 결과 화면을 제시하면 받을 수 있는 증정품.

 

이 사이즈도 캔뱃지라 할 수 있는가 싶긴 하지만, 그 크기에 걸맞게 스탠드가 있습니다.

전 오히려 이름이 '캔뱃지' 라고 위쪽에 옷핀이 달려있는게 좀 광기 같던(...) 저 옷핀 하나로 버티나 이 무게를..?

 

아, 지방자치단체랑 협의해서 관광상품이나 굿즈를 팔고있는거라 라이센스 로고가 없을 리는 없긴 합니다.

 

이쪽은 포스트카드.

 

예나 지금이나 미우나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결국 이걸 골랐습니다. 공식 이벤트 아닌 이상 이 포스트카드 쓸일은 없지 싶네요.

 

이건 먼저 보신 상품들을 샀던 관광안내소 2층에 올라가면 있던 스탬프.

스탬프가 놓여있던 자리에 공유 일기장 같은걸 놓아둬서 뭔가 적고 오기도 했는데, 스탬프랠리 같은건 잘 안하지만 한편으론 그 재미 요소랄지가 조금 이해 되기도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잔잔한 내일로부터 쿠마노 시내 성지순례 지도입니다.

제가 다녀온 2025년은 작년 말부터 크라우드 펀딩으로 자금을 모아 관광상품 같은걸 추가로 개발했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시에서 '혹시 성지순례 돌 계획이 없다면 이런건 어떠세요' 하고 추천으로 올려둔게 꽤 유용하긴 했었는데 아무튼. [쿠마노시 2025 콜라보공지]

 

저는 자차 이동이 아니라 대중교통을 써야 해서 시에서 추천한 성지순례지 이동경로와 시간을 많이 참고했지만,

자차 이동이라면 대중교통과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성지순례지를 갈때 좋습니다. 아마 그때 더 유용할 자료겠죠.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로써 4개월 넘게 이어지던 신년 첫 일본 여행기가 끝났습니다.

보통 이런 연휴를 끼지 않으면 4, 5일씩 가기는 쉽지 않아서 올해 이렇게 긴 여정은 없을테지만요.

큰맘먹고 지방마을 다녀오느라 평소보다 대중교통 이동시간은 길었습니다만, 생각보다 알차게 잘 다녀왔다고 생각합니다.

보고 들은것도 많고... 과연 다음에 지방마을 다시 갈땐 내 차를 끌고 갈 수 있을 것인가.

 

그럼 잠시 다른 글 적고 나서 다시 4월 일본행 여행기 이어 적겠습니다.

연휴의 시작 재밌게 출발하시고, 곧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