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저것 이벤트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해외여행(2025)/2025.01 이것저것 이벤트 여행 2025. 1. 30. 14:45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
이것저것 이벤트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 이번 이야기
이것저것 이벤트 - 2. 1일차 : 인천국제공항, 나리타공항, 숙소 체크인
이것저것 이벤트 - 3. 오오하시 아야카 크리스마스 이벤트? ~어? 벌써 1월?? 망각의 아야타클로스~(2부)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이벤트 - 4. 2일차 : 잇페코페 신바시점(카레), 이이노홀, 숙소복귀
이것저것 이벤트 - 5. 마츠다 사츠미 후레아이 페스티벌 2025 낮부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이벤트 - 6. 3일차-1 : 유나이티드 시네마 오다이바, 신주쿠 마루이 아넥스(나노하), 택시타고 여기저기(잊어버린 것들)
이것저것 이벤트 - 7. 3일차-2 : 부디스트 홀, 도쿄역, 쿠마노시역, 숙소 체크인
이것저것 이벤트 - 8. 4일차-1 : 잔잔한 내일로부터 성지순례 1 - 쿠마노시역 출발 ~ 니키시마
이것저것 이벤트 - 9. 4일차-2 : 잔잔한 내일로부터 성지순례 2 - 니키시마 출발 ~ 아타시카역 일대
이것저것 이벤트 - 10. 4일차-3 : 잔잔한 내일로부터 성지순례 3 - 아타시카역 출발 ~ 오니가죠 ~ 쿠마노시역, 숙소복귀
이것저것 이벤트 - 11. 5일차-1 : 쿠마노시역, 오쿠이세 휴게소(상행), 메이테츠 버스센터(나고야역), 코메다 커피 ESCA점
이것저것 이벤트 - 12. 5일차-2 : 나고야역, 츄부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여행경비 및 느낀점
이것저것 이벤트 - 13. 1,2일차 숙소 : 소테츠 프레사인 신바시 카라스모리구치점
이것저것 이벤트 - 14. 3,4일차 숙소 : 비즈니스 호텔 히라타니
이것저것 이벤트 - 15. 구입물품 정리 : 식품, 음반 및 기타
-------------------------------------------------------------------
이틀전에 귀국까지 했는데 여행계획 글을 이제 정리하네요.
너무 막판에 가서 여정을 실현하다 보니 알게 된 것들도 있고.. 이번 여정은 뭔가 하나씩 나사 빼고 다녀서 고생아닌 고생 했네요(...)
아무튼 이번 여행은 이렇게 계획하고 다녀왔습니다.
메인이 되는 토크 이벤트들 티켓 글만 카테고리에 정리했으니 나머지를 이 글에 모두 정리하겠습니다.
0. 항공권
이번 일정이 1/24(금) ~ 1/28(화) 였는데, 아시겠지만 25일(토)부터는 구정 연휴였습니다.
근데 항공권을 출국 1/22(수), 귀국 1/24(금) 에 예약하죠. 그래서 가격 꼬라지(?)가 어떤지는 곧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예 출국 이틀, 귀국 나흘전에 항공권을 샀다는 이야기 제대로 이해하신거 맞습니다)
일단 1/24(금) 출국편.
예상하셨겠지만 연휴의 좋은 시작이기 때문에 당연히 항공권 빈자리 같은게 있을 리 없습니다.
항공사 직접 구매 기준으로 하면 없었습니다. 빈자리가. 도쿄 들어가는 모든 '직항'편이.
그래도 겨우겨우 에어서울편 나리타행은 직항 중 유일하게 예약가능 리스트에 뜨더군요.
보통은 스카이스캐너에서 이렇게 자리를 찾으면 항공사에서 직접 검색해서 사는데, 이번의 경우는 당연히? 항공사에서는 검색이 안됐습니다.
여행사 쪽에서 확보하고 있던 듯.
그럼 긴 구정연휴 이틀전에 항공권을 잡은 댓가는 어땠을까요?
예, 인천-나리타, 에어서울 편도 가격 맞습니다. 69만원 나오더군요.
하다못해 2주 전에만 출발편을 예약했더라도 이 가격까진 안갔을것 같은데, 어쩌다 출국 이틀 전까지 뻐팅겼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스카이스캐너가 처음 검색할땐 이 편의 가격을 58만원으로 표시했었습니다.
그 망할 캐시 지우고 했는데도 가격이 안떨어져서 이 가격으로 사긴 했는데 직접 당하니 정말 문자 그대로 병신같네요.
이 알고리즘 만든 사람들은 죽어서라도 꼭 댓가를 치르길.
다음은 귀국편입니다.
제가 여정 후반에 넣은 지역이 쿠마노시(熊野市)인데, 여기가 나고야랑 그나마 가까웠습니다.
어디로 귀국할까 고민했는데, 일본 현지에서의 이동거리가 그나마 짧은 나고야로 결정하고 전에도 이용한적이 있는 나고야-인천 제주항공편을 편도 예약.
최근 사고도 있었고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만, 제 사정에 제일 맞는 시간대에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쿠마노시에서 나고야까지 고속버스로 4시간 반을 이동해야 했던데다(공항까지 가는시간 소요), 너무 현지에서의 여유만 생각하면 귀국하고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너무 늦어지니. (공항에서 집까지 최소 1시간 30분 이상)
그나마 제주항공 귀국편은 성수기 타이밍을 피해서 이정도로 타협봤습니다.
(1/29 귀국은 맨 위 항공운임 only 기준 제주항공 캘린더에서 30,000엔대 찍히던)
아무리 생각해도 출국편 가격이 이상한거긴 하지만요.
이렇게 항공권을 잡고, 이런 곳을 다녔습니다.
1. 이동 계획
막판까지 고민한건 잔잔한 내일로부터(凪のあすから) 성지순례지인 쿠마노시(熊野市)를 정말 갈 것인가?
대도시(일단 나고야 기준) 에서도 3시간 이상 추가 이동해야 하는데다, 시간관계상 성지 몇군데를 빼야 했고, 예보도 비 (5 ~ 6일 전 일기예보 기준)
하지만 관계자가 '인프라 노후화' 를 이유로 펀딩까지 열은 상황에서[애니메 펀딩] 지금 안가면 나중에 언제 기회가 올까? 싶더군요. 게다가 한국은 구정 연휴(충분한 날짜 확보)
처음으로 먼길 가는거지만 일본어를 아예 못하는건 아니니 어떻게든 되지 싶었고.
...이 결정을 적어도 3 ~ 4주 전에 했어야 했는데. 이 결정을 출국날(1/24)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대략의 이동계획이 잡힌건 출국날인 1/24(금). 상세계획은 이후로도 2, 3일차(도쿄 체류기간) 중에 틈틈히 짰으니 사실상 여행하면서 여행계획을 확정하는 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신 하지 말아야지 진짜.. (일본 입국할때 항공권을 너무 이르게 예약했다고 세관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 1일차(1/24, 금)
오후 12시 30분 즈음에는 인천공항으로 이동하기 시작해서
오후 2시(늦어도)에는 인천공항에 도착할테고 약간의 준비 후에 타러 갈 준비를 하겠죠 (성수기 보안검사 혼잡 등)
오후 4시 40분에는 나리타 공항행 에어서울편을 타고 출발할테고
오후 7시에는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겠지요
밤 8시에는 신바시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해서
밤 9시 30분쯤엔 숙소에 체크인하고 짐 풀고
밤 10시 전후로는 주변 편의점에 들러 저녁에 먹을 간식을 사거나 티켓을 발권하겠죠
> 2일차(1/25, 토)
오후 12시(늦어도) 쯤에 일어나 3일차(1/26, 일) 일정을 정리하면서 쉬다가
오후 2시 45분(늦어도)에는 호텔을 나서 신바시역 상점가의 카레 가게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3시 30분 전후로는 공연장인 이이노홀로 이동할테고
오후 6시에는 이이노홀에서 오오하시 아아캬 팬클럽 이벤트 2부를 볼 겁니다
밤 8시 전에는 끝날테니 호텔로 돌아오면서 역시 저녁에 먹을 간식을 사가지고 호텔로 돌아오겠죠
> 3일차(1/26, 일)
오전 8시쯤에는 일어나서 씻고 나갈 준비를 하고
오전 8시 30분(늦어도)에는 일어나 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이바로 이동할테고
오전 9시 20분에는 유나이티드 시네마에서 상영중인 니지가사키 극장판 1장 4DX를 감상할테고
오전 10시 30분 정도에는 영화관을 나와 신주쿠로 이동할테고
오전 11시 50분 정도에는 신주쿠 마루이 아넥스 6층에서 진행중인 나노하 전시&팝업스토어 회장을 둘러볼 겁니다
오후 1시(늦어도)에는 공연장인 부디스트 홀로 이동할테고오후 12시 45분쯤 영화관에 손수건을 잃어버리고 와서, 어쩌다 보니 택시로 신주쿠-오다이바-신바시(호텔)-공연장 을 일주했습니다(........)
오후 2시 조금 직전에 택시로 공연장 앞에 도착했고 이벤트에는 시작 2분 지각해서 입장했습니다
오후 4시에 이벤트가 끝난 뒤에는 걸어서 호텔로 이동해 짐을 찾고, 도쿄역으로 이동합니다
오후 5시 정도에는 도쿄역에 도착해서 신칸센에서 먹을 도시락을 사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오후 5시 57분에 도쿄역에서 출발하는 신칸센을 타고 나고야로 이동할거고
오후 7시 45분에는 나고야에서 쿠마노시로 이동하는 난키 열차로 갈아타고 남은 길을 이동할 겁니다
밤 10시 55분에는 쿠마노시역에 도착해서 호텔로 걸을 거고
밤 11시 10분 전후에는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하겠죠
> 4일차(1/27, 월)
오전 8시 30분 전후로 일어나서 씻고 나갈 준비를 하다
오전 10시 30분쯤 호텔을 나와 상점가를 둘러보고 (노리던 상품 있음)
오전 11시쯤부터는 쿠마노시 주변을 둘러보고 (관광안내소, 콜라보 상품판매처인 기념품점 등)
오후 12시 47분에 쿠마노역을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1차 성지인 니키시마로 이동할테고
오후 1시 35분쯤 종점인 니키시마에 도착할테고, 다음 버스 출발(오후 1시 58분) 까지 주변을 살짝 둘러봅니다
오후 1시 58분에 다시 타고왔던 시내버스로 아타시카역 주변까지 이동한 뒤
오후 2시 30분 정도부터 2차 성지인 아타시카역 일대를 걷기 시작합니다
오후 4시 20분쯤 다음 로컬선이 오기까지 주변을 걷거나 시간을 떼우다 열차를 타고
오후 4시 30분 정도에는 오토마리역 주변에 내려 3차 성지인 오니가죠 해안가를 걷다가
오후 6시(늦어도)에는 호텔이 있는 쿠마노시역 쪽으로 와서 숙소에 짐을 풀 겁니다
밤 8시에는 호텔 근처에 있는 AEON에 들러 밤시간 먹거리를 사와 저녁을 먹고 쉴 겁니다
> 5일차(1/28, 화)
오전 7시 30분 정도에 일어나 씻고 나갈 준비, 전날에 사고 남겨둔 약간의 음식으로 아침을 먹고
오전 9시에는 호텔을 나와 체크아웃을 하고 쿠마노시역 주변의 고속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할 겁니다
오전 10시 7분에는 나고야역행 고속버스를 탈테고
오후 2시 30분에는 나고야역 메이테츠 버스센터에 도착할테고
오후 2시 45분(늦어도)에는 역 근처의 코메다 커피에 들러 샌드위치 등으로 간식을 먹고
오후 3시 25분에는 메이테츠역에서 츄부국제공항으로 들어가는 열차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할테고
오후 5시 30분에는 인천국제공항행 제주항공편을 타고 출발할테고오후 6시 30분에는 인천국제공항행 제주항공편을 타고 출발할테고 (폭설 관련으로 1시간 지연운항)
밤 8시 30분에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겠죠
밤 9시 30분(늦어도)에는 집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할 겁니다.
잔잔한 내일로부터 성지순례는 쿠마노시에서 배포한 추천 성지순례 코스 일정표를 참고해서 들를만한 곳을 꼽았고[바로가기, 2번]
그 외 눈에 띄는 부분은 월요일부터의 한국 폭설 영향이 화요일까지 이어져 1시간 늦게 한국에 돌아간 것 정도?
솔직히 1시간 지연 정도로 끝난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아 셋째날에 이것저것 잊어버려 택시타고 장거리 이동한건 여행기에서나 풀겠습니다. 저때 택시비 12,000엔쯤 나왔었는데..
2. 숙소
도쿄에서는 전에도 묵은적이 있는 소테츠 프레사인 체인의 신바시 숙소를 예약했었습니다.
티켓 확보 직후에 예약했던지라 2024년 10월 하순에 예약.
쿠마노시의 숙소는 역에서는 도보로 5분 전후로 떨어져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던 비즈니스 호텔을 예약했네요.
숙박 이틀 전 예약했습니다(...) [1/24(금 예약), 1/26(일) 밤 체크인]
자세한건 역시 여행기에서 풀겠습니다.
3. 계획한 여행경비(현행)
5일을 체류한데다 지방 이동(신칸센+로컬선 특급) 도 있었고 해서 은근 지출이 컸네요.
특히 신바시쪽에 이틀 묵는데 3만엔을 쓴걸 비롯해서..
아 물론 셋째날에 잊어버린 물건과 시간 커버한다고 1시간 가까이 택시타고 돌아다닌게 크긴 했네요.
저건 진짜 평생 못잊을것 같습니다(...)
4. 예약한 것
가장 큰게 역시 열차편.
일요일 오후에 토크 이벤트를 본 뒤에 쿠마노시로 가야 하는데, 숙소 체크인 마감시간인 오후 11시 전후로 들어가려면 사실상 열차밖에 선택지가 없더군요.
처음엔 멋모르고 도쿄-나고야 신칸센과 나고야-쿠마노시 난키선을 따로 예약하려 했는데, 환승시간이 15분밖에 안되는데 티켓 발권해서 갈 수 있나? 싶어져서 찾아보니 여기도 예약이 되더군요.
그래서 에키넷에서 목적지를 바꿔보니 함께 구입, 발권이 되서 이렇게 샀습니다.
4시간 반 열차여행 진짜 간만이었네요(...
다음은 쿠마노시에서 나고야역까지 나오는 고속버스.
오후의 비행기 출발편이나 배차시간상 가능한 교통수단 같은걸 고려해보니 이번엔 사실상 버스밖에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자리가 찰지 몰라서 온라인 예약(+결제) 진행하고 탑승했네요.
막상 타보니 고속버스 노선 마지막의 한 레저단지에서 사람들이 잔뜩 타고 그 전에 지나오는 작은 마을들에선 거의 안타던..
그래도 결제라던가 편의성 때문에 예약은 잘 했다고 생각중입니다.
참고로 탑승 이틀전까지 예약이 됩니다.
화요일에 탈 버스편을 일요일 밤에 열차타고 쿠마노시 들어가면서 끊었는데, 하루만 늦었어도 미리 못살뻔 했더군요.
5. 그 외 고려사항
아무래도 날씨였을까요..?
쿠마노시를 하루종일 도는게 월요일이었는데, 5-6일 전 예보까지도 월요일 쿠마노시가 비였습니다.
다행히 출발 이틀정도 전이 되니 저녁에만 비오는걸로 바뀌었고, 실제로 당일도 계속 흐리다가 밤에 역 근처로 돌아오니 비 오기 시작하더군요.
이래저래 다행이었습니다.
아, 한국의 월/화 (1/27 ~ 1/28) 한파 및 폭설은 긴장사항이긴 했네요.
집 보일러야 원격으로 조정이 되니 그렇다 치고, 교통편 영향이 최소화되길 바라면서.
결국 귀국편 1시간 지연 정도로 끝난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복장이 일본 기준이라 돌아오는 길 집근처에서 단어 그대로 벌벌 떨었던건 잠깐이니 뭐)
이번 글은 여기까지.
직전 여정이 2024년 6월이니 거의 반년만에 일본 간건데, 생각보다 정신없이 다녀서 진짜 뭐지 싶은 여정이기도 했습니다.
한참 바쁜데 손수건 잃어버려서 다시 가야되는 상황이나, 전날에 티켓 안챙겨서 택시타고 공연장 가다가 핸들 돌려서 호텔에도 들렀다 간다던가.
그래도 생각해보면 어찌어찌 다녀오긴 했네요. 돈은 좀 많이 들었지만 어떤 의미론 돈으로 커버가 되서(택시라던가)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그럼 여행기는 천천히 풀기로 하고, 주말까지는 남은 글들 또 정리해 오겠습니다.
남은 연휴 재밌게 보내시고, 주말쯤 다음 글에서 뵙지요.
'해외여행(2025) > 2025.01 이것저것 이벤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것저것 이벤트 - 4. 2일차 : 잇페코페 신바시점(카레), 이이노홀, 숙소복귀 (0) 2025.02.24 이것저것 이벤트 - 2. 1일차 : 인천국제공항, 나리타공항, 숙소 체크인 (0) 2025.02.20 마츠다 사츠미 후레아이 페스티벌 2025 낮부 티켓 확보 (2) 2025.01.10 오오하시 아야카 크리스마스 이벤트? ~벌써 1월? 망각의 아야카 산타클로스~ 2부 티켓 확보 (0)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