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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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7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14. 8. 1. 13:00
글로 적진 않지만, 전 폰카로 곧잘 사진을 남기는 편입니다. 뭐, 좀 년식은 됐지만 똑딱이도 있고 '폰카는 폰카' 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그냥 가볍게 사진찍는 용도지만, 갤럭시S5를 구입하고 폰카 품질에 어느정도는 만족이 생기니 이쪽으로도 곧잘 사진을 찍게 되더군요. 물론 고감도에서의 노이즈는 좀 많은 편이라 주로 밝을때 찍으려는 편이지만; 주요 포스팅에서는 아직도 똑딱이쪽을 쓰구요. 특히나 카메라는 필요할때만 갖고나가지만 스마트폰은 항상 가지고 다니니까, 필요할땐 잠금 풀고 찍으니 급할때는 나름 괜찮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찍어도 포스팅에 올라가는건 그중의 몇장 정도. 한달 평균 80 ~ 120장 정도 폴더에 정리되니 적은 양은 아니죠. 문득 이 사진들이 좀 아까웠습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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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이어 바람이 빠진다면? 밸브도 의심해보자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4. 6. 14. 17:57
몇달쯤 전부터 가지고 있는 자전거의 뒷바퀴 바람이 주기적으로 빠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귀찮아서이기도 하고, 그냥 공기압 좀 넣어두면 최소한 2주 정도는 가니까(...) 공기펌프도 있겠다 그냥 수시로 탈때마다 공기압을 채우면서 다녔습니다. 자전거 타는게 취미라기보다는 거의 가끔씩 있는 대중교통 대체수단 정도로 쓰고 있기도 했고 말이죠. 그러다 오늘 오전, 타려는데 공기가 완전히 다 빠져 있더군요. 공기를 채웠는데 공기펌프의 노즐을 제거하자 마자 다시 죄다 빠져버리는 공기압. 그리고 살펴봤더니 밸브쪽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왼쪽 사진의 빨간 박스 쳐 놓은 저 부품 말이죠. 저 부분의 검은 영역은 고무로 되어있는데, 이게 완전히 다 닳아서 사라져 있었습니다. 이 고무는 끼워졌을때 공기가 빠지지 않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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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납땜 인두의 추억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4. 6. 8. 21:43
방금 살짝 DIY 작업할게 있어서 몇년만에 납땜 인두를 서랍에서 꺼냈다가 생각나서 끄적끄적. 저는 납땜 인두를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그깟 납땜인두 하나 가진게 무슨 포스팅거리고 대수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이녀석 이래봬도 한 13년? 쯤 된 녀석이에요. 다들 어떠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이던 시절에는 실과 시간에 납땜 실습이 있었습니다.물론 학교에도 인두나 납, 인두 거치대 등 실습 장비들이 갖춰져 있었지만, 실습하면서 묘한 재미를 붙힌 저는 학교 앞 문방구에서 인두를 하나 샀었더랬죠. 그리고는 납땜용 실습 키트.. 귀뚜라미, 라디오, 눈사람 등등 당시 팔았던 초등학생용 납땜 실습 키트는 거의 사서 조립해본것 같습니다.거기에 맛들렸는지 그때 샀던 이 인두를 지금까지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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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한 탁상용 선풍기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4. 5. 22. 00:00
날도 슬슬 더워지고, 작년의 절전강조도 생각나고, 체질상 더위를 많이 타기도 하고 그래서.. USB 선풍기를 알아봤습니다만 이게 참 미묘하더군요. 가격도 가격이고, 물론 이런 제품들은 탁상에 놓을 수 있게는 잘 만들어져 있을테지만 뭔가 돈이 아깝달까. 그래서, 한 3년쯤 전에 펜티엄3 컴퓨터를 버리면서 거기 케이스 전면에 달려있던 비교적 큰 냉각팬을 떼어놨는데 그걸 살짝 변형(?)해서 선풍기를 급조해봤습니다. 내일 써먹어보려구요. 사실 선풍기라고 하기에는 선풍기에게 미안합니다만..(... 일단 바람 나오는 물건이니. USB가 빠진 이유는, USB 커넥터를 스위치로 쓸 뿐 실제 USB 5V 전원을 끌어오는게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끝에 보면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파워 서플라이에서 12V 전원을 끌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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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안내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4. 5. 21. 10:30
6.4 지방선거가 딱 2주일 남았습니다.나이먹고 투표권이 생긴 이후로 부재자 투표를 하던 어떻던 투표는 꼭 해 왔는데,이번 선거부터는 부재자 투표 없이 좀 더 쉽게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게 된 덕분에 부담이 줄었습니다. 말이 좀 이상하려나요;이번 투표부터는 선거인명부를 전산관리하여 부재자 투표 신고 없이도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여기서의 차이는, 관내선거자의 경우는 종전처럼 용지 받고 기표한 뒤 기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나가는 종전대로의 방식이지만관외선거자의 경우 기존 부재자투표처럼 각 관내로 발송할 수 있는 회송용 봉투를 함께 줍니다.그래서 기표하고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뒤 투표함에 회송용 봉투를 넣고 퇴장. 말 그대로 사전투표장에서 부재자 투표 하는거죠. 결국 부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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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쓰면서 참고한 글들일상다반사/일 이야기 2014. 3. 14. 21:54
저도 구직자 입장인지라 뭔가 경험을 말씀드릴 단계는 전혀 아니고..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후까지 내리 자기소개서 쓰는데 머리 썩혔던지라 그때 구글링했던 글들 링크로 정리합니다.자기소개서 구절 적는데 참고한 글도 있고, 업계 이야기 궁금해서 찾아본 곳도 있고 그러네요. 아, 프로그래머쪽(게임 말고) 자리 찾는 중이라 그쪽에 좀 편중되어 있습니다.그리고 마인드맵으로 큼지막한 키워드 정도는 적어두고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것보다 더 가지를 뻗혀야 글쓰기 수월하다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개발자로 취업하고 보니 생각나는 것 - 면접 참고 자료 by 이글루스 bergi10님 (티스토리로 이전하심)-> 이 링크는 접속해보시면 하단에 시리즈로 7개 정도의 글이 더 있습니다.면접때 물어봐야 하는 것들, 업계 이야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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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SMORE 포인트 통장 개설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4. 2. 14. 12:22
개인적으로 신한 SMORE 체크카드는 꽤 오래전부터 써 왔습니다.작년 초에 개명할때 체크카드 바꾸긴 했는데, 그 이전부터 쓰던 카드를 이름 바꿔 갱신을 한 것이지 카드 종류를 바꾼 것은 아니어서.근데 몇년동안 SMORE 포인트는 신경을 안쓰면서 살았습니다. 그도 그럴게.. 체크 승인건에서는 포인트 발생이 거의 안되더군요.뭐 되는 부분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체감상으론 거의 없는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다 작년 5월경에 체크카드에 20만원 한도의 신용승인 기능이 들어가게 됐습니다. 판촉전화 왔길래 냉큼 신청해버렸죠.근데 신용승인건에서 포인트 적립이 은근 짭짤하더군요. 기본은 결제금액의 0.3%인데, 통신요금은 1%. SKT 사용자인데 카드 자동이체 걸어놨었습니다.아무튼 덕분에 반년 사이에 나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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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해맞이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4. 1. 1. 08:33
어제 오후쯤 본가 내려와서, 2014년 맞고 아침에 해 보러 갔다 왔었습니다. 사진 편집해서 슥슥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가로해상도 1500px 집에서 가장 가까운 송정 해수욕장(다음지도 바로가기, 구글지도 바로가기) 에 다녀왔습니다. 해뜨는 예상시간이 7시 38분인가 그랬는데 집에서 10분 전에 나갔군요; 매년 그렇지만 올해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특히나 많았던 것 같은데, SKT 3G 먹통되더군요. 패드 가져가서 LTE도 먹통인지 확인해볼걸 그랬네.. 소원은 뭐.. 사실 빌어도 이뤄지리란 생각이 안드는 사회인지라 그저 제가 열심히 해야지요. 그건 그렇고, '구름 속에서 볼 수 있다'고 예보하더니 구름하나 없이 깔끔하게 나왔네요. 작년엔 좀 미묘했는데 말이죠. 모르는 사람들 뿐입니다만, 여기에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