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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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10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14. 11. 1. 10:30
이번달은 놀랍게도 사진이 10장이 안됩니다.이번달 찍은 사진 절반이 음식 사진인데 이미 글에 몇번 적었고, 그 외엔.. 새삼 한달 참 재미없게 보내는게 이런 자잘한 사진 잡담에서도 드러나는군요. 하하; 아무튼 그래서(?) 이번달도 슥 적어봅니다. 10월 1일 수요일. 자전거 브레이크가 느슨해서 생사의 갈림길(까지는 좀 오버라도 아무튼) 을 갔다온지라 이날은 아침부터 공구 들고 공작 활동에 나섰더랬습니다. 앞바퀴 브레이크로 연결된 케이블을 조정해 좀 더 세게 조여지도록 한건 좋았는데, 뒷바퀴 브레이크도 그렇게 했더니 낡은 케이블이 끊어져 버렸습니다. 덕분에 손에 기름은 다 묻히고 괜히 찝찝한 기분만 남은 날이었네요. 잊지 안케써... 10월 3일 금요일. 금요일인데도 이렇게 자전거를 수리하고 관련 용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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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9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14. 10. 1. 11:00
이번에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자비없는 다음달. 그래서 저도 반 강제적으로(?) 사진 잡담을 적습니다....시간님 자비좀요... 이번달은 17장이로군요. 9월 1일 월요일.9월의 첫끼는 참치김밥! ...은 사실 평소와 같은 일상이긴 합니다. 단지 지각 안했을때의, 여유로운 아침의 모습. 역시 9월 1일 월요일.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트위터 타임라인에 많이 보이던 '지로우 라멘' 이란 곳에 갔다왔었습니다.근데 홍대입구에 도착하니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더군요. 이런이런... 우산이야 항상 가지고 다녔어서 피해는 없었는데, 뭐랄까 대체 3시간 단기예보는 왜 하는걸까 싶은 생각이 한가득 들었습니다; 9월 5일 금요일. 내 돈 안내고 먹는 에슐리! 점심 에슐리!...하고 갔다가 본 열대과일 하나. 새콤달콤한게 맛있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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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8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14. 9. 1. 13:00
잊어버릴까봐 한달에 한번씩 알람이 뜨도록 구글 캘린더에 사진 잡담 작성 일정을 등록해뒀는데, 이게 뜨면 새삼 좀 무섭기도 합니다.벌써 한달이 지나갔군요. 9월이네... 아무튼 이번달도 슬쩍 정리해봅니다. 사진은 총 12장입니다. 8월 1일 금요일. 평범한 여름의 한자락이긴 한데, 8월 첫날 밤부터 실내온도가 29도 가까이 찍으니 힘들더군요.물론 집에 들어온 직후라 바로 에어컨 켜고 찬물 뒤집어쓰고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실내온도가 저렇게 올라간적은 없었어서 한컷. 참고로 당시 밤기온이 31도인가 그랬을겁니다. 전 에어컨 덕분에 열대야에 고생하지 않고 잤지만 꽤 힘들긴 한듯; 8월 2일 토요일. 오전에 먹을거 사러 할인마트 가는 길에 버스 정류장 옆에 버티고 있던 나무를 한컷.쓸떼없이 날이 좋았던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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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7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14. 8. 1. 13:00
글로 적진 않지만, 전 폰카로 곧잘 사진을 남기는 편입니다. 뭐, 좀 년식은 됐지만 똑딱이도 있고 '폰카는 폰카' 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그냥 가볍게 사진찍는 용도지만, 갤럭시S5를 구입하고 폰카 품질에 어느정도는 만족이 생기니 이쪽으로도 곧잘 사진을 찍게 되더군요. 물론 고감도에서의 노이즈는 좀 많은 편이라 주로 밝을때 찍으려는 편이지만; 주요 포스팅에서는 아직도 똑딱이쪽을 쓰구요. 특히나 카메라는 필요할때만 갖고나가지만 스마트폰은 항상 가지고 다니니까, 필요할땐 잠금 풀고 찍으니 급할때는 나름 괜찮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찍어도 포스팅에 올라가는건 그중의 몇장 정도. 한달 평균 80 ~ 120장 정도 폴더에 정리되니 적은 양은 아니죠. 문득 이 사진들이 좀 아까웠습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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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이어 바람이 빠진다면? 밸브도 의심해보자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4. 6. 14. 17:57
몇달쯤 전부터 가지고 있는 자전거의 뒷바퀴 바람이 주기적으로 빠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귀찮아서이기도 하고, 그냥 공기압 좀 넣어두면 최소한 2주 정도는 가니까(...) 공기펌프도 있겠다 그냥 수시로 탈때마다 공기압을 채우면서 다녔습니다. 자전거 타는게 취미라기보다는 거의 가끔씩 있는 대중교통 대체수단 정도로 쓰고 있기도 했고 말이죠. 그러다 오늘 오전, 타려는데 공기가 완전히 다 빠져 있더군요. 공기를 채웠는데 공기펌프의 노즐을 제거하자 마자 다시 죄다 빠져버리는 공기압. 그리고 살펴봤더니 밸브쪽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왼쪽 사진의 빨간 박스 쳐 놓은 저 부품 말이죠. 저 부분의 검은 영역은 고무로 되어있는데, 이게 완전히 다 닳아서 사라져 있었습니다. 이 고무는 끼워졌을때 공기가 빠지지 않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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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납땜 인두의 추억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4. 6. 8. 21:43
방금 살짝 DIY 작업할게 있어서 몇년만에 납땜 인두를 서랍에서 꺼냈다가 생각나서 끄적끄적. 저는 납땜 인두를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그깟 납땜인두 하나 가진게 무슨 포스팅거리고 대수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이녀석 이래봬도 한 13년? 쯤 된 녀석이에요. 다들 어떠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이던 시절에는 실과 시간에 납땜 실습이 있었습니다.물론 학교에도 인두나 납, 인두 거치대 등 실습 장비들이 갖춰져 있었지만, 실습하면서 묘한 재미를 붙힌 저는 학교 앞 문방구에서 인두를 하나 샀었더랬죠. 그리고는 납땜용 실습 키트.. 귀뚜라미, 라디오, 눈사람 등등 당시 팔았던 초등학생용 납땜 실습 키트는 거의 사서 조립해본것 같습니다.거기에 맛들렸는지 그때 샀던 이 인두를 지금까지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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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한 탁상용 선풍기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4. 5. 22. 00:00
날도 슬슬 더워지고, 작년의 절전강조도 생각나고, 체질상 더위를 많이 타기도 하고 그래서.. USB 선풍기를 알아봤습니다만 이게 참 미묘하더군요. 가격도 가격이고, 물론 이런 제품들은 탁상에 놓을 수 있게는 잘 만들어져 있을테지만 뭔가 돈이 아깝달까. 그래서, 한 3년쯤 전에 펜티엄3 컴퓨터를 버리면서 거기 케이스 전면에 달려있던 비교적 큰 냉각팬을 떼어놨는데 그걸 살짝 변형(?)해서 선풍기를 급조해봤습니다. 내일 써먹어보려구요. 사실 선풍기라고 하기에는 선풍기에게 미안합니다만..(... 일단 바람 나오는 물건이니. USB가 빠진 이유는, USB 커넥터를 스위치로 쓸 뿐 실제 USB 5V 전원을 끌어오는게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끝에 보면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파워 서플라이에서 12V 전원을 끌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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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안내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4. 5. 21. 10:30
6.4 지방선거가 딱 2주일 남았습니다.나이먹고 투표권이 생긴 이후로 부재자 투표를 하던 어떻던 투표는 꼭 해 왔는데,이번 선거부터는 부재자 투표 없이 좀 더 쉽게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게 된 덕분에 부담이 줄었습니다. 말이 좀 이상하려나요;이번 투표부터는 선거인명부를 전산관리하여 부재자 투표 신고 없이도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여기서의 차이는, 관내선거자의 경우는 종전처럼 용지 받고 기표한 뒤 기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나가는 종전대로의 방식이지만관외선거자의 경우 기존 부재자투표처럼 각 관내로 발송할 수 있는 회송용 봉투를 함께 줍니다.그래서 기표하고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뒤 투표함에 회송용 봉투를 넣고 퇴장. 말 그대로 사전투표장에서 부재자 투표 하는거죠. 결국 부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