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2 도쿄 - 8. 3일차-2 : 아키하바라 나들이(중고부품과 중고상품), 숙소 체크인해외여행(2026)/2026.02 도쿄 라이브 여행 2026. 5. 21.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
2026.02 도쿄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2026.02 도쿄 - 2. 1일차-1 : 김포국제공항, 하네다공항
2026.02 도쿄 - 3. 1일차-2 : 유나이티드 시네마 오다이바점, 카레는 마실것 뉴 신바시빌딩점, 숙소복귀
2026.02 도쿄 - 4. ~너의 이름은 극장공개 10주년 기념~ 신카이 마코토 작품 FILM CONCERT 2026 2회차 다녀왔습니다
2026.02 도쿄 - 5. 2일차-1 : 도쿄국제포럼, 신주쿠 이동
2026.02 도쿄 - 6. 2일차-2 : 삿포로 스프카레 도쿄 도미니카점, 신주쿠 피카데리(유료 시사회), 숙소 복귀
2026.02 도쿄 - 7. 3일차-1 : 반다이남코 스토어 도쿄(러브라이브 콜라보 팝업), 인도음식점 알티(아키하바라)
2026.02 도쿄 - 8. 3일차-2 : 아키하바라 나들이(중고부품과 중고상품), 숙소 체크인 <--- 이번 이야기
2026.02 도쿄 - 9. 4일차 : 하네다공항, 김포국제공항, 귀국 및 느낀점
2026.02 도쿄 - 10. 1, 2일차 숙소 : 소테츠 프레사 인 신바시 히비야구치
2026.02 도쿄 - 11. 3일차 숙소 : 토요코인 카마타1
2026.02 도쿄 - 12. 구입물품 정리 : 굿즈 및 중고부품, 블루레이 등
-------------------------------------------------------------------
직전 글에 이어서 올해 2월에 다녀온 도쿄 여행기 정리하고 있습니다.
주변을 훤히 아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아키하바라는 몇번이고 가 봤는데, 이날의 이 테마로 돌아본 것은 처음.
요 즈음 트위터쪽에서 '잘 건진 중고 하드웨어' 트윗들이 자주 보여서, 실제 눈으로 보고 싶기도 했고 '하드웨어'를 테마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74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23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2/8(일) 아키하바라 중고상품점(중고음반/블루레이 -> 하드웨어) 아이쇼핑하다 일찍 숙소로 쉬러 간 이야기.
더보기-- 목 차 --
본문은 나눠져 있지 않지만, 이동 편의상 타이틀에 어울리는 내용이 시작하는 부분으로 이동하실 수 있게 해 보았습니다.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29. 중고매장 돌아보기 - 정크골목의 하드오프 1, 2호점
30. 슬슬 짐 찾아서 숙소 미리 들어갈까 (with 스에히로쵸역의 함정)
32. 여유롭게 귀국 전 준비 - 다 좋은데 많이 춥구나


현재시간 13시, 중고상품점을 돌아야지요.
노리는 상품이 없는건 아닌데, 기본적으로는 '뭘 사야겠다!' 보다 '구경하다 괜찮은거 있으면 사자' 로 접근할거구요.
테마를 하드웨어 메인으로 잡긴 했는데, 아직은 이전처럼 취미 계열 먼저.
북오프까지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중고상품 둘러보러 온게 꽤 간만이었습니다.
주로 중고 DVD나 블루레이를 찾는데 제가 찾는게 고전작품이 많아 눈에 안띄더군요.
아무튼 간만에? 온 북오프 아키하바라점 [BOOKOFF 秋葉原駅前店, 홈페이지, 구글지도]
찾으려던건 2000년대 초반 애니메이션 DVD였는데 당연히? 없더군요 (D.N.Angel 이라고 아시려나, 그거 DVD BOX vol.1)
그도 그럴게 재고가 남아있으면 아마존재팬 등 어딘가 중고 재고가 보였을텐데 전혀 없었거든요.
그 대신이라긴 뭐한데 드라마CD를 사버리고(...) 이건 글 끝부분쯤 언급하죠.
30분정도 돌다 나왔습니다. 새삼스럽지만 굿즈들 엄청 많던.
K-Books 라던가 가끔 트위터에 '아래 굿즈 매입 중단합니다' 하면서 공지 뜨는게 이해가 갑니다 (캔뱃지 아크릴스탠드 종류)

다음 장소는 atre 아키하바라1(アトレ秋葉原1) 건물. 아이돌마스터 오피셜 샵에 갈 겁니다.
도착지 잡으려고 아무 입점 매장을 찍었더니 저 가게가 찍혔네요(...)

온 분들 누구나 익숙하실(?) 아키하바라역 출구.
아틀레가 있어서 팝업스토어 오시는 분이면 모를수가 없을것 같기도.
그거 말고도 볼거 많은 곳이지만요.




당시엔 블루아카이브 콜라보 중이었습니다 [안내페이지]
한달에 두번 (보름마다 한번씩 바뀜) 바뀌니 조금만 시기를 달리해도 보이는 풍경이 완전히 바뀌는 곳.


먼저 보신 벽면과 함께 입구까지가 세트지요. 진히로인들은 여기 있었구나(?)
하지만 이걸 보러온건 아니라. 2층으로 올라갈 겁니다.


목적지는 아이돌마스터 오피셜 샵 [アイドルマスター オフィシャルショップ アトレ秋葉原店, 홈페이지, 구글지도]
다른 상품들도 많지만 저는 온 김에 쿠지 하려 합니다.
평소엔 운이 망해서 안하려 하거늘 이날은 뭐가 씌였는지(...)

참고로 촬영 정책은 이렇습니다. 동영상 촬영만 아니면 문제 없나보더군요.

매장을 돌다 보니 사라져 있는 루카(斑鳩ルカ)
추측이지만 12월 중순의 합동 라이브(THE IDOLM@STER M@STERS OF IDOL WORLD 2025) 영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시에도 트윗 많이 보이던데. 트위터 추천탭은 알고리즘이지 트윗 빈도가 아니긴 합니다만.
저도 초심자지만 이런 스토리와 비주얼 흔치 않지(?)
사실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당연히 신데렐라걸즈도 있던데, 혹시나 둘러보니 미레이는 없는것 같던.
다음에 가면 있으려나근데 제 안에선 새삼 작년 9월이 크긴 컸네요. 다음에 오면 둘러보기나 할지.


오늘의 목적은 쿠지(抽選くじ). 각각 5개씩 돌렸습니다 (1회당 10개 제한)
왼쪽 신데렐라걸즈의 경우 제가 갈 즈음부터 신규 상품 추가가 있었고(2/6 ~) [아이돌마스터 홈페이지 공지]
오른쪽 샤이니컬러즈의 경우 즉흥. 당시 기준 최신 업데이트가 2025.07 [아이돌마스터 홈페이지 공지]
각각 맨 아래 D상 미니브로마이드 빼고는 원하는것 선택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마지막 D상은 운을 시험한다는 느낌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지.


흰색이 D, 파란색이 C, 빨간색이 B, 노란색이 A. 다들 생각보다 골고루 나왔습니다
뭐지 또 뭐가 재물로 바쳐진거지여담이지만, 여기 계산하는 직원이 혼자 뿐이라 제가 느긋하게 쿠지 돌리고 고르는 동안 계산 대기줄이 꽤 늘어있더군요.
그걸 끝나고 발견해서 좀 당황(...) 했지만 결과적으론 나중에 발견해서 좋았다(?)
안그러면 급해지니까이때 구한 것들은 이 글의 끝부분과 여행기 마지막 구입품 글에서 언급하겠습니다.

아이돌마스터샵에서 계획한 것들을 끝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전에 운행현황 체크해본 것.
아직 떠날건 아닙니다.
눈은 진작에 그쳤지만 그 오전의 혼란은 금방 수습이 안되겠지..
나중에 보니 새삼 많은 영향이 있었더군요 [라이브도어 - 운행지연 교통수단 현황]
이렇게 보면 저는 정말 잘 피해다닌것 같습니다. 도쿄 밖으로 멀리 나갈일도 없었고.

이제부터는 지금까지 크게 신경 안 써왔던 분야의 중고매장에 갈 겁니다. 아키하바라 본연..이라고 해야 하나, 하드웨어 분야.
우리나라도 선인상가니 있었는데, 사실 고르는 안목이 중요하다 보니 쉽게 손을 못 댔는데 말이죠.
요 즈음 트위터 추천탭에 '하드오프에서 캐내온 정크품이 조금만 손보면 멀쩡해지는 상품이었다!' 이런 트윗들이 자주 보여서.
저도 대체 어떤 곳인가 한번 흥미를 가져보게 된 겁니다.
살수도 있고 안살수도 있고, 하지만 가본적 없으니 구경이나 해보자.

길 건너서 첫번째 하드오프로.


여기입니다. 하드오프 아키하바라 1호점 [ハードオフ秋葉原1号店, 홈페이지, 구글지도]
과연 뭐가 있으려나.

사실 현장 가서 보려고 'IT 등 하드웨어를 취급한다' 정도만 찾아보고 상세를 안 보고 갔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기기를 다루고 있더군요. 악기도 있을 줄은(악기 관련 악세서리 -앰프, 케이블, 튜너 등- 도 있음)


어떤 가게인지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지하의 정크관 기준으로 이런 느낌입니다.
왼쪽은 '메모리' 하는 식으로 대분류된 박스에 부품이 마트 과일코너처럼 쌓여있습니다.
이렇게 들은 박스 안에서 괜찮아보이는 물건 혹은 내게 맞는 물건을 찾아내는겁니다. 이렇게 보니 진짜 마트 과일코너같네(..
오른쪽은 헤드폰인데, 담배냄새가 베어있는 등의 이유로 중고 가격이 3만엔.
참고로 모델명 DT1990 Pro 신품 정가는 일본기준 10만엔, 한국기준 80만원 정도입니다.
이런걸 가져와서 잘 고치면 이제 중고품 잘 건졌다는 소리를 듣는거겠죠.
상품 상태 때문인지 매장 한켠에 나름대로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더군요. 이런.. 야생의 스토어입니다.
신박하더군요 ㅋㅋ
중고는 중고인데 동작여부 보증은 최소로 하고 사기 전 너도 좀 검증해(...)
사실 이건 제가 정크관으로 와서 그렇고, 그 위쪽은 좀 더 테스트(=보증)가 되어있고 멀쩡한 상품을 팝니다.
그만큼 가격도 높아지지만. (그런 상품의 타 사이트와의 중고가격/새 제품 가격 비교는 안해봤습니다)
10만엔짜리 블루레이 플레이어라던가, 몇만엔짜리 일반 LCD 모니터 등등. 정말 다양하게 있던.

다음 장소로 가기 전 지도.
이런식으로 아키하바라에서 중고 하드웨어를 다루는 가게가 모여있는 골목, 그것이 이 정크 골목입니다 (秋葉原ジャンク通り)
아래 파란색 현재위치 조금 위쪽에 노란색으로 위/경도가 찍혀있는 별표.
구글지도 즐겨찾기는 '가보고 싶' 거나 '전에 왔던' 곳을 찍어두는데, 밥먹으려고 들렀지만(규카츠 가게임, 상호가 바뀐듯) 당시엔 이런 골목인지 전혀 모르고 왔겠죠.
지금처럼 하드웨어를 의식하고 와보니 느낌이 다릅니다.


조금 가다보니 리모델링?하는 건물도.
바로 앞에서 메이드가 찌라시 돌리고 있어서 가까이는 못가봤습니다. 어딘가 공사 개요 같은게 붙어있을텐데.
마저 길을 따라 올라가봅니다.

이런식으로 중고 혹은 신품 등 하드웨어를 다루는 가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오른쪽 건물은 좀 번듯하다 싶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숙박시설이었네요 (ノーガホテル 秋葉原)
다만 외관이 번듯한 만큼의 가격대는 있던. 1박당 일반객실 3 ~ 5만엔, 컨셉 객실(게이밍, 오디오) 5 ~ 6만엔 정도.
확실히 주변도 조용하고 위치는 좋다 싶습니다. 특이한 곳이네.


좀 걸어서 하드오프 2호점에 왔습니다 [ハードオフ 秋葉原2号店, 홈페이지, 구글지도]
사실 존재를 모르고 거리따라 걸었는데 2호점이 보여서 들어간 느낌에 가깝습니다만.
여기는 아까 1호점보단 하드웨어 느낌이 약하더군요. 3, 4층을 보면 피규어, 프라모델, 트레이딩 카드 같은게 있죠.
1층에서 스마트폰 스탠드가 보여서 집어들었다가, 혹시나 싶어 아마존 검색해보니 더 싼게 보여서 그나마도 놓고 나오거나(...)
여기서는 무선 이어폰이 눈에 띄어 좀 봤는데, 확실히 처음에 언급한 '잘 건진 정크품' 아니면 애매한게..
..나온지 5년 이상 지나고 그래서 명확한 구형입니다. 모델명 검색해보면 다음 혹은 다다음세대 나와있고.
물론 제가 명확하게 '뭘 사자!' 정하고 온게 아니라 더 그랬겠지만, 보면 볼수록 아이쇼핑 이상 나아가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런 재밌는 곳은 알게 됐다는 느낌?
다음엔 하드오프 말고 주변의 다른 중고 하드웨어 가게들도 들러볼 수 있음 좋겠네요. 가능하면 구입 목표도 정해서.
근데 아무리 목표를 정해도... 사실 트위터에서 봤던 그런 사람들이 퇴근하고 밥먹듯 들르면 좋은게 남아있진 않겠지 ㅠㅜ(..

현재시간 15:30. 점심먹고 나와서 2시간 반 정도 돌아다녔네요.
짐 찾으러 숙소 돌아가는 길 찾아보느라 서있다가 눈이 보여서 한컷.
한국에서도 이런 눈 보이면 한번씩 밟아서 발자국을 남겨놓는데 여기서도(...) 다음에 여행오면 눈 같은거 만나지 말자..
좀 이른 감도 있지만, 슬슬 오전에 맡겨둔 짐 찾아서 저녁 숙소 빨리 들어가야겠습니다. 뭔가 피곤하다(..


신바시로 가야 해서 근처에 있던 스에히로쵸역(末広町駅) 에 아무 생각없이 카드 찍고 들어갑니다.
근데 반대편으로 넘어가려 했는데 연결통로가 없네? 다시 읽어보니 개찰구를 나가서 반대로 가야된다고.
이해한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양쪽 플랫폼 끝까지 갔다왔는데 진짜 플랫폼 반대편으로 가는 연결통로가 없더군요.
생각치도 못한 함정(?)에 당황..;
이런 기회가 생길때마다, 잘못 들어오면 그대로 다시 카드 찍고 개찰구를 나가는게 자연스러워지고 싶네요.
이번엔 당황해서 또 역무원한테 물어본(... 역무원 반응 보니 역시 이런 사람 많나봅니다
그러게 왜 역을 이렇게 만들어서
반대로 이동하는 중.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단한 구조네요 (나쁜 의미)




다시 찍고 들어오니 제가 가려던 방향이네요. 어쩌다 이렇게 만들었는지 원..;
덕분에 원래 타려던 시간에서 열차 두대 보내고 탑니다. 고맙다.

그 대신이라긴 뭐하지만 개찰구 통과하면 바로 열차가 멈추는 플랫폼 앞이라 동선은 좋았습니다.
일단 탔으니 됐다(...) 아이고


16시쯤 신바시 도착했습니다. 얼른 짐 찾고 쉬러 가자(..
폰 배터리 거의 없는데 충전을 언제 하나 고민했던 기억.

오전에 별관에서 체크아웃하고 본관에 들러 짐 맡길때, 특이하게 이런 카드를 받았는데. 다시 꺼낼 때가 왔네요.
보통은 번호키로 이용객이 직접 하게 하던가 수기로 종이 끊어주는데, 보관공간이 적어서인지 특이하게 관리하더군요.
위치가 적혀있는것도 아니어서 제가 어떤 가방이라고 지명하면 그쪽의 카드 리더에 열쇠를 대 보는것도 그렇고.. 서로 편하진 않아 보이던.


이러나 저러나 5분만에 나왔습니다. 토트백 짐에서 가방에 넣을 것들과 꺼낼것들 조금 섞고, 캐리어 안의 물도 마시고.
지금 묵으러 가는 숙소가 일요일 귀국이 비싸서 하루 늘려잡은건데다 많이 걷기도 했고, 날씨도 추운 편이고.
뭔가 피곤했네요.


짐 찾은 본관을 뒤로 하고 역으로 갑니다.


신바시 이쪽 입구 뭔가 잘 되어있네.
아무튼 4분쯤 전에 올라와서 열차 대기중


카마타역 도착해서 Swarm 체크인 했더니 전에 체크인한 적이 있다네요.
여행기 뒤져보니 이 주변 숙소에 묵은적이 있던 [2017.05, 글 보기]
이동하면서 폴드쪽으로 테더링 걸고 아이폰 충전 걸었더니 배터리 잔량이 늘어났습니다.

이제부턴 지도 보면서 걸어야되서 배터리가 필요했거든요. 아까 잔량이면(10% 미만) 어림도 없겠지.


방향 보고 역 밖으로 나왔습니다. 최단거리로 갈거라 오른쪽 사진 정면의 상점가를 지나가진 않았네요.
저 상점가는 다음날(월요일 새벽) 케이큐카마타까지 걸어갈때 지나간듯(새벽 6시대에)

최단거리 경로로 이동중이라 이런식의 주택가 골목이 대부분이었구요.
바닥이 타일이라 절반 정도는 캐리어 들고 이동했던 기억. 캐리어 바퀴 보호 + 끌고가는 소리 큼.

숙소 가까이에 중학교가 있는데, '왠일로 중학교가 일요일날 불이 켜져있네' 하면서 걷다가 이거 보고 아.
전날에도 '다음날 라디오 제대로 못듣는다고(개표방송하면 본방송이 다 몇시간씩 밀립니다)' 한탄했는데.
직전 여행기에도 적었지만 2/8(일) 오늘은 일본 투표날이었습니다 [중의원 총선거, 第51回 衆議院議員総選挙]


그리고 공원을 지나 오늘의 마지막날 숙소, 토요코인 카마타1 도착 [東横INN蒲田1, 홈페이지, 구글지도]
비즈니스 호텔 체인 '토요코인' 을 아는 분이라면 건물 외관에 놀라실 테죠. 이런 건물이 토요코인?
그리고 예약할땐 생각 못했는데 바로 앞에 건널목이 있는 지상노선이 있습니다(東急 多摩川線)

평일 휴일 할거없이 약 7분 간격으로 3량 편성 열차가 지나가는데.. 짧아서 금방 지나가긴 하지만 살짝 부담스럽더군요.


아무튼 체크인 해야죠.
오른쪽의 설명에도 있지만 1986.01 오픈한 '토요코인' 브랜드 1호점입니다 [토요코인 홈페이지]
예약하기 전에도 얼추 이름은 들어봤는데 그게 1호점이라는거였구나.


당시 제가 체크인하는 동안 두팀이 뒤에 기다리던 상태라 1층 사진찍거나 할 타이밍은 없었고, 그 1층도 많이 좁았습니다.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오래된 목욕탕 카운터같은 느낌이었고.
다 나무로 되어있고, 설비도 오래된 티 나고, 담당하시던 직원분도 나이가 좀 있으셔서 더 그런듯. 물론 좋은 의미입니다.
아침에 몇시쯤 나가는지 물어보셔서 시간 말씀드렸는데,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는 조식 있다고 알려주시더군요.
06:30 시작이라 더 빨리 나가야 되는 사람들은 이용 못하겠지만, 전 간당간당 조식 열리는 시간에 체크아웃 가능했네요.
아무튼 카드키 받아서 묵을 층에 올라왔습니다.

1층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런 부분들은 또 착실히 제가 알던 토요코인 (문도 카드키 사용)


물론 방 레이아웃이나 소품들 까지도.


이렇게 7분마다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는 좋은 방입니다.
열차를 관찰하는 자리로는 손색이 없네요(?)

배터리 없는 아이폰 충전되는 동안 폴드쪽에서 집안 온도 체크.
이날도 여전히 수도권 기준 아침기온 영하8도, 낮기온 영하3도였기 때문에 보일러 조정이 늦어서 온도가 확 떨어졌네요.
그 사이에 온도가 오른건.. 아랫집에서 보일러 켰나(..)
이제 제가 인터넷 되는 방에 들어왔으니 보일러좀 켜놔야죠 (30분 뒤 OFF)

중간부터 위쪽은 전부 이번, 즉 2월 여행중의 것들.
이게 단말기 걸음수 측정값만으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에는 안나올 때도 많더군요.
이런식의 보상 도전(?)은 거의 여행때만 합니다
여행때는 싫어도 걸어야 되니
주변이 한적하다 싶었는데, 가장 가까운 편의점은 24시간 영업도 아니던.
귀찮고 힘들기도 하고, 이 이후 다음날까지는 1층 정수기 정도 이용했습니다.
낮에 밥은 먹었고, 힘들어서인지 뭐가 땡기지도 않았고.


그나저나 현재 실내기온 15도. 이제부터 난방 켤거지만 이래저래 외풍 심상치 않더군요.
그 외 설비라던가는 다른 토요코인 지점과 비슷해서 좋았는데... 초대 토요코인이라는건 그만큼 건물이 오래되기도 했을테니.

일본에서 이중창 아닌 건물이야 흔히 봤지만, 오늘은 특히 아쉬웠습니다.
그도 그럴게 0도에 가까운 날씨에 바람도 많이 불어서, 과장 좀 보태서 '창문 열렸나?' 싶을 정도로 찬바람이 들어왔으니.
게다가 저 커튼이 바닥까지 늘어지는것도 아니고 딱 침대 이불 위에서 끝나서, 그 찬공기가 그대로 침대로 넘어옵니다.
와 진짜 자기전에 이불 들어갔는데 내복 입고도 이렇게 추운거 간만이었네요. 대학교 1학년 처음 자취할때 생각도 나고(...)
일단은 충전 걸고 씻고 와야겠네요. 추워도 할건 해야지.

들어오고 30분도 안됐는데 사진찍고 막 난방 켰으니.. 사진 위쪽 온도계는 아직 16도.
너만 믿는다 여긴 공조난방 아니면 살수가 없다(...
씻고 와서 아까 구입해온 것들 사진 정리합니다. 보통은 한국 돌아와서 하는데 미리 해두면 할일이 줄겠지.




여기서 올리는건 사진 일부입니다. 나머지를 포함한 전체는 여행기 마지막 구입품 글에 정리하겠습니다.
랜덤 대신 선택 가능한 케이스가 많아 좋았습니다. 그 와중에 랜덤인 것들도 운 좋게 잘 나왔고.
위 사진 중에서는 오른쪽 아래 사진의 아래쪽 티켓풍 카드가 그러네요. 딱 제가 바라는 조합이 나와줬다던가.


이건 아까 북오프에서 산 테사구레! 라디오 번외편(てさぐれ!ラジオもの 番外編) [상품페이지]
이 시리즈가 니코동에서 송출되었기 때문에 거의 접하질 못해서, 니코동 밖에 있는 것들은 기회 되면 접해보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 글에선 이정도만 보고, 나머지는 여행기 마지막의 구입품 글에서 정리하겠습니다.

현재시간 21시. 공조난방 켜고 두시간 반 지났는데 20도를 못넘기네요.
설정온도가 28도인가 그랬을텐데 이 이상 온도가 못 오르는거 보고 기기 한계인가보다- 했던 기억.
과연 잘 수 있을 것인가. 내일 6시쯤 일어나야 해서 빨리 자야되는데..

이것저것 마무리하고 게임중.
걸파(ガルパ) 의 경우 대사 업데이트도 잦은 편이라 아마 이번 날씨로 새로 나온 대화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뭔가 적절한 타이밍에 나와서 재밌어 남겼네요(...)
말은 저렇게 해도 아논은 물어볼것 같다, 그리고 혼나겠지
22시 현재기온 영하1도. 게다가 창문 계속 흔들리던데 바람 꽤 불었습니다 (이미지 가운데쯤이 풍향과 풍속)


원래 라디오 할 시간 즈음 파일 이동하고 라디오를 켜 봤지만..

..당연히 나오는건 개표방송(...) (일본도 20시에 투표 종료하고 출구조사 발표하고 합니다)
이게 지원 이어폰(사용한건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번들이어폰) 을 끼워야 이어폰을 안테나 삼아서 라디오를 수신합니다.


이런식으로 이어폰(안테나)을 안 끼우면 오른쪽처럼 켜지지도 않거든요.
일부러 라디오 들으려고 이어폰까지 챙겨왔는데 개표방송이라니 아쉽기 그지없네요.
다음날이 무리해도 되는 날이면 새벽까지 버텨보겠지만 하필 6시에 일어나 6시 반에는 나가야 했고...
라디오 자체는 편하게 들을 다른 방법이 있는데, 현지 라디오를 수신하는 즐거움이란게 또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바쁜 일정이 예상되면 아예 이어폰을 안 챙겨오는데, 그래서 더 아쉬웠습니다.

아까 체크하고 다시 두시간 반쯤 지난 현재시간 23:30. 슬슬 자야되는데 결국 실내온도 20도를 못보는구나.
그나마 가습기를 풀로 켜놔서 습도는 어찌어찌 가드했습니다만, 외풍이 외풍이라 습도가 문제가 아니네 이거;


자기전에 마지막으로 본 열차. 이시간에도 지나가는구나(..
진짜 자는데 영향을 미칠 소음이 아니라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안그랬으면 열차 소리.. 아니 이 지점을 예약한 스스로를 저주했겠죠.

내일은 아침부터 한 20분 걸어야되는데 버틸만한 온도이길.
먼저도 언급했지만 분명 방안에 있는데, 아래위 내복입고 발에 양말까지 신었는데도 이불덮고 애벌레처럼 몸을 말고 잤네요(...)
어찌어찌 잠은 들었습니다. 사람의 적응력이란..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가끔 이럴때마다, 추운시기 일본 갈땐 방심하지 말고 예비를 챙겨가야 만약의 상황이 커버가 되겠구나 싶습니다.
일본여행 가던 초기에 막 외투 없이 반팔에 스웨터만 입고 갔다가 개고생해서 스택을 쌓아놨으니 망정이지(?)
그럼 남은 글은 주말 즈음 들고 오겠습니다.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
'해외여행(2026) > 2026.02 도쿄 라이브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6.02 도쿄 - 7. 3일차-1 : 반다이남코 스토어 도쿄, 인도음식점 알티(아키하바라) (0) 2026.05.18 2026.02 도쿄 - 6. 2일차-2 : 삿포로 스프카레 도쿄 도미니카, 신주쿠 피카데리(유료 시사회), 숙소 복귀 (0) 2026.05.14 2026.02 도쿄 - 5. 2일차-1 : 도쿄국제포럼, 신주쿠 이동 (0) 2026.05.02 2026.02 도쿄 - 3. 1일차-2 : 유나이티드 시네마 오다이바점, 카레는 마실것 뉴 신바시빌딩점, 숙소복귀 (0) 2026.04.28